데이터센터 / 클라우드

“손대지 않고 데이터센터 관리” HCIaaS가 뜬다

John Edwards | Network World 2020.12.11


온프레미스 HCIaaS 솔루션 업체는 자사 솔루션을 ‘서비스(As a service)’로 전달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로 내세우고 있다. 섀그넌은 “HCIaaS를 이용하는 기업은 자체 데이터센터에서 자사만을 위해 실행되는 방식으로 퍼블릭 클라우드의 모든 혜택을 누릴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메드에 따르면, 모든 호스팅 위치에 신속하게 배포할 수 있는 것, 멀티클라우드 관리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 것도 중요한 장점이다. 도입 기업은 여러 요금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자동화와 표준화를 통해 구축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 노드를 추가하거나 제거하는 방법으로 비즈니스나 지역의 수요를 기준으로 축소하거나 확장할 수 있다. 

인프라 아웃소싱에서 주의해야 할 부분 

HCIaaS는 수많은 이점을 갖고 있지만, 동시에 몇 가지 단점도 있다. 인프라 아웃소싱의 실패 비율이 높은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인포테크 리서치의 인프라 아웃소싱 시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프라 운영을 협력업체에 아웃소싱한 고객 가운데 약 절반인 47%가 첫 해에 완전한 가치를 실현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사가 부족했던 것이 절감 효과가 수준 이하가 되는 주된 이유였다. 섀그넌은 “어떤 경우든 이런 계약은 위험이 따르고 복잡하다. 또 의도한 최대 효과가 달성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HCIaaS는 물리적 통제가 필요한 부분에 도전과제가 수반되는 경우가 많다. 규정에 따라 온프레미스에 데이터를 보관해야 하는 경우를 예로 들 수 있다. 섀그넌은 “HCI 공급업체가 가동 중단이 거의 없이 HCI 시스템을 운영하기 희망해야 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 기업이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 온프레미스나 다른 HCI 공급업체로 마이그레이션하려면, 많은 비용이 발생한다”라고 설명했다. 

일방적인 서비스 계약이 HCIaaS의 매력과 가치를 떨어뜨릴 수도 있다. HCI는 하드웨어와 서비스가 분리되어 제공되지 않는다. 또 서비스 업체와 계약된 기간에 발이 묶이는 경우가 많다. 샤브라는 “퍼블릭 클라우드를 이용하면서 언제든지 계약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프라이빗 온프레미스만큼 쉽고 간단하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As a Service’ 모델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기업은 종합적인 데이터센터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샤브라는 “자신의 비즈니스 사용례에 맞게 기술을 적용하는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또 용량 확장 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이런 결정과 운영에 더 많이 관여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HCIaaS 사용례

HCIaaS는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하기 원하지만, 현재는 데이터 보관 위치와 지연을 최소화해야 하는 요건 때문에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할 수 없는 조직에 특히 유용하댜. 섀그넌은 “독자적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운영할 기술 역량을 보유한 조직은 많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온프레미스 HCI에 적합한 워크로드 대부분은 HCIaaS 사용례가 될 수 있다. 린티컴은 “많은 성능이 필요하고, 지연을 피해야 하는 워크로드라면, HCIaaS가 맞을 것이다. 재무 시스템, 데이터 처리 및 분석, 트랜잭션 처리, 심지어 AI/ML도 여기에 포함된다”라고 설명했다. VDI, 프라이빗/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엣지/원격 로컬화 서비스도 사용례가 될 수 있다.

뉴타닉스 고객 사이에 가장 인기있는 사용례는 용량 확장, 데이터센터 통합, 구형 애플리케이션 ‘리프트 & 시프트’ 마이그레이션, 긴급 복구,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VDI 구현 등이다. 
 

향후 전망 : 클라우드 기반 HCI 

HCIaaS의 가까운 미래는 ‘클라우드’일 것으로 판단된다. 아메드는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구독 기반 모델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한다. 퍼블릭 클라우드 모델과 유사하게 유연성을 제공하고, 사용한 것에 대해서만 비용을 지출할 수 있으며, 하드웨어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기반 HCI는 조직이 데이터센터 비즈니스에서 벗어나고, IT 운영 비용과 민첩성, 시장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선택하는 솔루션이 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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