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 서버

“구체화되는 그래픽 시장 공략“ 인텔, 서버용 Xe GPU 폰테 베키오 공개

Mark Hachman | PCWorld 2019.11.19
인텔은 2020년으로 예정된 Xe 칩으로 그래픽카드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는 점을 계속 이야기해 왔다. 그리고 이번에는 서버용 GPU 폰테 베키오(Ponte Vecchio)를 발표하며, 데이터센터 관련 계획의 좀 더 자세한 정보를 공개했다. 
 
ⓒ Intel

폰테 베키오는 인텔의 자체 7나노 공정으로 생산되는데, 이 공정은 AMD의 최신 공정과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폰테 베키오 칩의 출시는 내년보다는 2021년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인텔의 공식 보도자료에는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지만, CEO 밥 스완이 10월 실적 관련 회의에서 “첫 7나노 기반 제품인 데이터센터용 별도 GPU를 2021년에 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데이터센터용 첫 Xe 칩 역시 인텔의 적층 방식 포베로스 기술을 사용한다. 이 기술은 듀얼 디스플레이 디바이스용 레이크필드 칩 제조에 사용되고 있다. 인텔의 칩 상호연결 기술 EMIB 역시 사용해 폰테 베키오 칩이 co-EMIB 기술을 사용한 첫 제품이 될 수도 있다.

폰테 베키오는 HPC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워크로드, 특히 AI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CPU와 메모리, CPU와 디바이스 간의 고속 연결 기술인 CXL(Compute Express Link)도 사용하는데, CXL은 CPU의 메모리 공간과 디바이스에 장착된 메모리 간의 일관성을 유지해 준다. CXL 컨소시엄에 따르면, 이를 통해 자원 공유를 최소화하고 소프트웨어 스택의 복잡성을 줄이고 전체적인 시스템 비용도 낮출 수 있다. 현재 CXL 컨소시엄에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화웨이, HP 등이 참여하고 있다.

폰테 베키오은 인텔의 OneAPI를 사용해 프로그래밍할 예정인데, 이 통합 프로그래밍 API는 인텔이 자사 전용 베타 제품과 개방형 사양 두 가지 버전을 출시했다. 개발자가 하나의 툴셋으로 코어 프로세서부터 FPGA, 제온 등 서로 다른 인텔 칩을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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