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새롭게 출시된 오션베이스 4.0은 라즈베리파이 같은 분석 데이터베이스 노드나 저사양 단일 머신에서 실행할 수 있으며, 마이SQL을 지원한다. 앤트 파이낸셜은 “새롭게 출시된 기능은 중소기업에게 특히 유용하다”라며 “이전 버전의 재해 복구 시간이 30초였던 것에 반해 새 버전은 데이터 손실률이 0이고 재해 복구 시간이 8초 미만인 것이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오션베이스는 2010년 알리바바에서 오라클 기술을 대체하면서 알리페이의 대량 트랜젝션을 처리하기 위해 내부 프로젝트로 개발됐으며 이후 오픈소스 기술로 공개됐다. 또한 오션베이스는HTAP(Hybrid Transactional Analytical Processing)를 지원하는데, HTAP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추구하며 데이터베이스가 향후 분석을 위해 다른 시스템으로 복사되는 데이터를 모으는 역할을 수행한다.
오션베이스의 기업용 서비스는 알리바바 클라우스 서비스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올가을 AWS를 시작으로 다른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에도 제공될 예정이다.
오션베이스와 유사한 행보를 보이는 기업에는 바이두 출신 직원들이 모여 만든 스타록스가 있다. 스타록스는 오픈소스 기술인 아파치 도리스 기술의 기업용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근 북미와 유럽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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