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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IDG 블로그 | 클라우드 아키텍처 선택의 최대 예상 손실액

David Linthicum | InfoWorld 2021.10.29
위험은 일상의 일부다. 차를 몰고 마트를 갈 때도 교통사고의 위험은 있지만, 식료품을 구하는 것의 가치가 낮은 사고 가능성을 넘어서기 때문에 운전을 선택한다. 우리 대부분은 매일 무의식적으로 처리하는 위험 관리가 얼마나 많은지 알지도 못한다. 다른 한편으로, 우리 대부분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는 것은 너무나 잘 알게 됐다.
 
ⓒ michal parzuchowski / Unsplash (CC0)

금융 업계에서는 ‘최대예상손실액(Value at Risk, VAR)이란 용어를 사용해 위험의 다양한 측면을 정량화한다. 이 통계 기법은 특정 기간 포토폴리오 또는 투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정 손실액을 계산한다. 위험의 파급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수학적 방법으로, 투자를 해야 하는지, 일이 잘못되면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계산한다.

클라우드 컴퓨팅,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 아키텍처의 세계에서도 매일 최대예상손실액을 결정해야 한다. 위험을 제거할 수는 없지만, 관리할 수는 있다. 먼저 서로 다른 기술을 서로 다른 가격점에서 사용하는 것의 장단점을 이해해야 한다.

예를 들어, 3중 리던던트 스토리지는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를 이용해 단일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다운되어 1차, 2차 스토리지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을 경감한다. 또한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의 추가 리던던트 스토리지 시스템을 사용한다.

이렇게 하면 어떤 경우에도 스토리지 시스템이 꺼지는 위험을 극적으로 줄일 수 있다. 위험 자체는 없어지지 않지만, 위험을 낮추는 데 드는 비용은 세 배 가까이 든다. 즉 단일 스토리지 시스템에 매년 30만 달러가 든다면, 3중 리던던트 스토리지에는 90만 달러가 든다.

이제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 보자. 위험을 낮추는 데 추가 스토리지 비용을 들일 가치가 있는가? 대답을 위해서는 각 기술 선택과 구성 결정에 대한 최대예상손실액을 고려해야 한다.

비상대기 상태로 동작하는 여분의 IT 자원이 제공하는 가치를 생각해보자. 비용은 쉽게 두 배로 늘어나지만, 이를 통해 위험이 얼마나 줄어들고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얼마나 큰지 평가해야 한다. 평가를 위해서는 비즈니스의 위험 구성요소와 이를 낮출 수 있는 기술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두 가지 극단적인 예를 들어보자.

한쪽 끝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아무런 장애없이 훌륭한 가동시간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믿는 기업이다. 위험이 있긴 하지만, 추가 비용을 들일 만큼 위험하지는 않다는 것. IT 시스템이 몇 시간 중단되어도 운영을 계속할 수 있고 장애가 비즈니스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산업군을 생각할 수 있다. 오늘날에는 이 범주에 넣을 기업이 많지는 않지만, 실제로 있다. 이런 기업에 위험은 큰 걱정거리가 아니다. 기술 선택과 구성에서 선택한 기술이 언젠가 실패할 수 있다는 고려는 거의 포함되어 있지 않다.

다른 쪽 끝은 위험 방지가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인 기업이다. 은행을 비롯한 많은 기업이 시스템 중단을 견디지 못하며, 매출 손실로 시간당 100만 달러 이상의 손해를 볼 수도 있다. 최대예상손실액, 그리고 위험 감소의 가치가 훨씬 크며, 시스템이 중단될 수 있다는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라면 가장 값비싼 시스템을 선택한다.

대부분 기업은 이 두 가지 극단의 중간에 있으며, 위험 방지의 가치가 확실히 정의되어 있지 않다. 이런 기업은 우선 위험을 견딜 수 있는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기 위한 분석을 실시하고 위험 방지의 가치를 정의해야 한다.

현재 이런 위험과 가치의 상관 관계를 찾는 방법을 아는 클라우드 아키텍트는 많지 않다. 필요 이상의 위험 방지를 위해 비용을 들여야 한다고 판단할 수도 있고, 반대로 가장 저렴한 솔루션이면 충분하다고 할 수도 있다. 

클라우드 아키텍처 솔루션의 대부분은 위험 허용도에 대한 잘못된 가정을 기반으로 하며, 그래서 과하거나 모자란다. 가치를 최적화하기 위해 위험을 얼마나 방지해야 하는지 파악하는 데 로켓 공학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그저 시간을 가지고 최대예상손실액을 계산해 보면 된다.  editor@itworld.co.kr
 Tags 최대예상손실액 리던던시 위험성 클라우드아키텍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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