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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랩, 2022년 데브옵스 전망 발표…“AI·보안·원격근무가 핵심요소”

편집부 | ITWorld 2021.12.21
깃랩은 데브옵스 플랫폼과 데브옵스 산업 전반에 걸쳐 자사의 임원진들이 진단한 주요 전망 내용을 공개했다. 

깃랩 전문가들은 2022년에는 특히 AI와 머신러닝 통합이 가속화되고, 개발 주기에서 보안을 더욱 강화하는 것은 물론, 오픈소스 및 원격근무 기회를 확장하는데 있어 데브옵스(DevOps)의 중요성이 더욱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깃랩 테일러 맥카슬린 모델옵스(ModelOps) 제품 수석 매니저는 “AI 및 머신러닝 채택이 증가하면서 공급망 문제와 인력 부족을 해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력 및 공급망 부족, 기후변화 등과 관련한 역동적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산업 분야에서 AI와 머신러닝 채택이 증가하게 될 것이다. 여전히 기존의 데브옵스 기술과 새로운 데이터 과학 플랫폼 간의 마찰이 가치실현 속도를 저하시키고, AI 및 머신러닝 기술 개발 비용을 증가시키고 있지만, 이러한 문제들이 점차 해소되고, 격차가 줄어들면서 비용과 복잡성은 감소하게 될 것이라고 업체 측은 예측했다.

조나단 헌트 보안 부문 부사장은 “기업들은 계속해서 데브옵스에 보안을 더욱 긴밀하게 통합하고, 데브섹옵스(DevSecOps) 팀을 구성하여 위험을 줄이고, 배포시간을 단축하여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자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브섹옵스 수행 사례는 효율성과 보안 향상의 이점이 인식되면서 2022년에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원격근무 모델 도입으로 대두되는 전반적인 위험 요소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데브섹옵스를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혁신적인 방법에 집중해야 한다. 데브섹옵스는 위험 및 보안 사고를 줄이는 동시에, 더 빠르고, 안전하게 코드를 배포할 수 있는 입증된 전략이다. 

조나단 헌트 보안 부문 부사장은 “2021년 가장 큰 화두였던 쿠버네티스(Kubernetes)와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는 내년에 다른 양상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쿠버네티스는 데브섹옵스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반면, 제로 트러스트는 다소 완만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쿠버네티스 플랫폼은 데브옵스 사용 범위 내에서 제어 및 자동화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진화하고, 적응하고 있으며, 이는 매우 유용한 시프트 레프트(Shift Left) 전략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 반면 제로 트러스트는 특정 원칙에 대한 이행은 증가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업계의 대응은 부진한 편이다. 이는 대부분 기술 스택 내에 완전한 제로 트러스트 모델을 구현하는데 따른 어려움과 복잡성 및 이해부족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밥 스티븐스 공공부문 부사장은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은 정부기관 보안 전략의 표준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발자 에반젤리스트(Staff Developer Evangelist)인 브랜든 오리어리는 “개발자 환경은 물론, 개발 라이프사이클의 다른 부분까지 클라우드 적용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많은 기업과 개별 팀들은 다양한 데브옵스 단계에 머물고 있다. 2022년에는 DIY나 데브옵스 플랫폼 채택을 통해 플랫폼 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업체 측은 전망했다. 개발자 환경은 물론, 개발 라이프사이클의 다른 부분까지도 클라우드 기술이 더 많이 적용될 것이다.

세자르 사베드라 기술 마케팅 매니저는 “오픈소스는 일반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이라는 범주를 넘어 기업들이 수용할 수 있는 완벽한 비즈니스 모델로 성장할 것”이라며, “디지털 중심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업이 증가하면서 오픈소스 커뮤니티가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라우드는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비용을 크게 들이지 않고도 확장할 수 있기 때문에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채택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또한 코로나로 인해 기업들이 원격근무로 전환하면서 오픈소스에 정통한 새로운 개발자 인재를 활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이러한 채택은 더욱 가속화되었다. 디지털 중심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업들이 증가하고, 오픈소스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전세계적으로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규모 또한 증가할 것이다.

대런 머프 원격근무 책임자는 “전원 원격근무는 인재를 유치하고, 유지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업무 환경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전원 원격근무 및 전원 동일배치(All-Colocated)가 지배적인 환경이 될 것이다. 하이브리드 원격근무는 업무 환경 구축 과정에서 이해 부족으로 마찰과 기능 장애가 예상된다. 2022년에는 원격근무로의 전환 및 전반적인 미래 업무 전략과 관련한 전담 리더십이 증가하고, 기술 분야를 넘어 다른 산업 분야에서도 원격근무가 도입되기 시작할 것이다. 견고하게 수립된 원격근무 계획은 미래의 위기에 대한 대비책이 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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