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아틀라시안 클라우드 장애…"서비스 복구에 최대 2주"

Paul Krill | InfoWorld 2022.04.14
아틀라시안이 예정된 클라우드 유지보수 작업 중 자체 제품과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이 삭제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약 400곳의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현재 복구가 진행 중이다. 그러나 완전한 복구까지는 최대 2주가 걸릴 전망이다.

지난 4일 아틀라시안은 예정된 유지보수 작업 중 더는 사용이 권장되지 않는 서비스에서 레거시 데이터를 삭제하는 스크립트를 실행했다. 하지만 이 스크립트는 애초 설정했던 범위를 넘어 사이트와 관련 제품, 사용자, 서드파티 애플리케이션까지 삭제해 버렸다. 아틀라시안은 백업, 복구 시스템을 운영 중이므로 고객 데이터를 유실하는 경우는 없다고 설명하지만, 일부 사용자는 이번 사고 직전 최대 5분 정도의 최신 데이터를 잃어버렸다고 반박한다.

현재 아틀라시안은 약 400곳에 달하는 기업 고객의 데이터를 완전하고 안전하게 복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업체 측은 "이번 장애가 용납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장애는 사이버 공격 때문이 아니며 고객 데이터에 대한 승인 없는 접근도 전혀 없었다. 향후 이런 장애가 재발하지 않기 위한 조치도 진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업체에 따르면, 4월 12일 기준 이번 장애의 영향을 받은 기업 고객의 45% 정도 서비스가 복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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