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14

IDG 블로그 | 클라우드 예산을 한도 이상으로 확보하는 방법

David Linthicum | InfoWorld
“돈이 없으면 벅 로저스도 없다”는 말은 영화 ‘필사의 도전(The Right Stuff)’에 나오는 대사이다. 필자는 저렴한 예산으로 엄청난 일을 하려는 IT팀을 볼 때마다 이 말이 생각난다.

오해는 말기 바란다. 필자가 기술에 예산을 과용하는 것을 지지하는 사람은 아니다. 특히나 클라우드 컴퓨팅은 아니다. 하지만 기업을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이 제대로 돌아가도록 하려면 일정한 수준의 자원이 필요하다. 중요한 것은 목표를 정확히 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는 데 예산이 얼마나 필요한지 파악하는 것이다.
 
ⓒ Getty Images Bank

일반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 가장 잘 알 만한 IT 부서원은 보통 프로젝트 계획을 함께 세우거나 회사 내 정치를 해본 경험은 가장 적다. 여러 가지 이유로, 이들은 자신이 추진하는 클라우드 프로젝트의 비용 계획을 잘못 세우고, 그래서 프로젝트가 미진하거나 실패한다. 보통 실패한 프로젝트를 바로잡는 데는 처음에 제대로 했을 때보다 두 배 이상의 비용이 든다.

기업이 처음 몇몇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는 문제가 발생해도 누군가의 잘못이 되지 않는다. 담당자는 자신의 경력에서 한 번도 해 본적이 없고 기업 내에서도 계획을 세워본 적이 없는 마이그레이션 프로세스의 세부 사항을 파악하려 애쓰곤 한다. 이 과정에서 세부사항은 간과되기 쉽고, 애플리케이션의 20%를 데이터센터에서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비용으로 예상한 100만 달러는 상당히 다른 가격표가 된다. 계획 단계와 실제 구현 단계에 이용할 경험과 기존 측정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어떤 신기술이든 ‘믿음의 도약(Leaps of Faith)’이 필요한 것은 이 때문이다. 만약 솔루션 업체가 진실을 숨기거나 어떤 기술이 기대치를 만나지 못했다면, 이런 문제를 바로잡는 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든다. “예상치 못한 비용”은 최근의 클라우드 프로젝트 보고서에서 흔히 만나는 단어이다. 

그렇다면 현실적인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프로젝트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의 성공적인 마이그레이션은 계획 수립과, 돌발 사태에 대한 대비에 달려 있다.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이 처음이라면, 기술력 있는 컨설턴트나 관련 기술을 잘 아는 직원에게 의지해야 한다. 또한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의 현재 상태와 진정한 기술 및 시간 비용을 정확하게 이해해야 한다. 그런 다음에야 현실적인 방법으로 마이그레이션의 형태를 그려낼 수 있다. 여기에는 모든 기업의 첫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에서 발생하기 마련인 ‘예상하지 못한 비용’을 위한 조정 계획도 포함된다.

해법은 기존 데이터로 증명할 수 있는 현실적인 예산 모델을 제공하는 것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하나의 산업이 된 지 10년이 지났고, 이제 1,000가지 기능을 가진 애플리케이션과 중간 정도 복잡성을 가지 데이터베이스를 목표 클라우드에 있는 유사 플랫폼으로 마이그레이션하는 데 드는 비용은 잘 알려져 있다. 절반 정도 리팩터링을 해야 한다면? 예산을 추가해야 한다. 전통적인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클라우드 네이티브 객체 데이터베이스로 이전한다면? 이 역시 예산을 추가해야 한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리프트 앤 시프트 방식의 비용을 기준으로 삼고 여기에 필요한 추가 작업과 기술을 더하는 방식을 사용해도 좋다. 계획 수립 과정에서 리프트 앤 시프트 방식의 숨은 비용이 드러나 특정 애플리케이션이나 데이터는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으로 이전하는 것이 더 현실적인 방안이란 것을 알 수도 있다.

최종 상태는 마이그레이션 수행 모델이어야 한다. 이 모델은 어떤 기술을 채택할지, 각 워크로드 마이그레이션에 걸리는 시간이 얼마인지, 필요한 온프레미스 툴의 비용은 얼마인지, 어떤 클라우드 툴이 필요한지, 특화된 기술력이 필요한지, 보안 같은 영역에서 개선이 이루어지는지 등의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질문 목록을 상세하게 정리하면, 앞으로의 위험성과 비용 증가를 포함해 예산에 반영해야 할 변경 사항을 그려낼 수 있다.

이 모델을 제대로 만들면, 계획 조정이 예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쉽게 보여줄 수 있다. 모델은 클라우드 프로젝트를 위한 최적의 예산을 찾는 가장 쉬운 방법이 된다. 경영진이나 부서장이 예산 삭감을 원한다면, 그 파급 효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예산을 증액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경영진이 예산에서 30만 달러를 줄이기를 원한다면,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얼마나 줄여야 하는지 바로 보여줄 수 있으며, 위험성이 몇 %나 높아지는지, 추후에 증가할 운영 비용은 얼마인지도 알 수 있다.

반대로 모델은 예산 증액의 효과도 보여준다. 필요한 예산은 물론, 예산 증가로 얻을 수 있는 프로젝트의 혜택 곡선이 꺾이는 지점도 알 수 있다. 양쪽 극단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적절한 타협점과 예산 최적화 방안을 찾아야 한다.

일단 이 작업을 완료하면, 더는 협상이 필요없다. 프로젝트를 어떻게 수행해야 하는지, 어떤 자원이 필요한지, 비즈니스에 돌아가는 혜택을 최적화하기 위해 자원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를 모델이 처리할 것이다. 모델은 프로젝트가 너무 많은, 혹은 너무 적은 자원 때문에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 보여준다.

예산을 더 달라고 요청하기 전에 시간을 가지고 최고의 프로젝트 모델을 준비하기 바란다. 그렇게 하면 클라우드 예산으로 모두의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요구사항과 그 결과는 모두 모델 속에서 명명백백하게 드러난다. editor@itworld.co.kr


2021.09.14

IDG 블로그 | 클라우드 예산을 한도 이상으로 확보하는 방법

David Linthicum | InfoWorld
“돈이 없으면 벅 로저스도 없다”는 말은 영화 ‘필사의 도전(The Right Stuff)’에 나오는 대사이다. 필자는 저렴한 예산으로 엄청난 일을 하려는 IT팀을 볼 때마다 이 말이 생각난다.

오해는 말기 바란다. 필자가 기술에 예산을 과용하는 것을 지지하는 사람은 아니다. 특히나 클라우드 컴퓨팅은 아니다. 하지만 기업을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이 제대로 돌아가도록 하려면 일정한 수준의 자원이 필요하다. 중요한 것은 목표를 정확히 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는 데 예산이 얼마나 필요한지 파악하는 것이다.
 
ⓒ Getty Images Bank

일반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 가장 잘 알 만한 IT 부서원은 보통 프로젝트 계획을 함께 세우거나 회사 내 정치를 해본 경험은 가장 적다. 여러 가지 이유로, 이들은 자신이 추진하는 클라우드 프로젝트의 비용 계획을 잘못 세우고, 그래서 프로젝트가 미진하거나 실패한다. 보통 실패한 프로젝트를 바로잡는 데는 처음에 제대로 했을 때보다 두 배 이상의 비용이 든다.

기업이 처음 몇몇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는 문제가 발생해도 누군가의 잘못이 되지 않는다. 담당자는 자신의 경력에서 한 번도 해 본적이 없고 기업 내에서도 계획을 세워본 적이 없는 마이그레이션 프로세스의 세부 사항을 파악하려 애쓰곤 한다. 이 과정에서 세부사항은 간과되기 쉽고, 애플리케이션의 20%를 데이터센터에서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비용으로 예상한 100만 달러는 상당히 다른 가격표가 된다. 계획 단계와 실제 구현 단계에 이용할 경험과 기존 측정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어떤 신기술이든 ‘믿음의 도약(Leaps of Faith)’이 필요한 것은 이 때문이다. 만약 솔루션 업체가 진실을 숨기거나 어떤 기술이 기대치를 만나지 못했다면, 이런 문제를 바로잡는 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든다. “예상치 못한 비용”은 최근의 클라우드 프로젝트 보고서에서 흔히 만나는 단어이다. 

그렇다면 현실적인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프로젝트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의 성공적인 마이그레이션은 계획 수립과, 돌발 사태에 대한 대비에 달려 있다.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이 처음이라면, 기술력 있는 컨설턴트나 관련 기술을 잘 아는 직원에게 의지해야 한다. 또한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의 현재 상태와 진정한 기술 및 시간 비용을 정확하게 이해해야 한다. 그런 다음에야 현실적인 방법으로 마이그레이션의 형태를 그려낼 수 있다. 여기에는 모든 기업의 첫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에서 발생하기 마련인 ‘예상하지 못한 비용’을 위한 조정 계획도 포함된다.

해법은 기존 데이터로 증명할 수 있는 현실적인 예산 모델을 제공하는 것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하나의 산업이 된 지 10년이 지났고, 이제 1,000가지 기능을 가진 애플리케이션과 중간 정도 복잡성을 가지 데이터베이스를 목표 클라우드에 있는 유사 플랫폼으로 마이그레이션하는 데 드는 비용은 잘 알려져 있다. 절반 정도 리팩터링을 해야 한다면? 예산을 추가해야 한다. 전통적인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클라우드 네이티브 객체 데이터베이스로 이전한다면? 이 역시 예산을 추가해야 한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리프트 앤 시프트 방식의 비용을 기준으로 삼고 여기에 필요한 추가 작업과 기술을 더하는 방식을 사용해도 좋다. 계획 수립 과정에서 리프트 앤 시프트 방식의 숨은 비용이 드러나 특정 애플리케이션이나 데이터는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으로 이전하는 것이 더 현실적인 방안이란 것을 알 수도 있다.

최종 상태는 마이그레이션 수행 모델이어야 한다. 이 모델은 어떤 기술을 채택할지, 각 워크로드 마이그레이션에 걸리는 시간이 얼마인지, 필요한 온프레미스 툴의 비용은 얼마인지, 어떤 클라우드 툴이 필요한지, 특화된 기술력이 필요한지, 보안 같은 영역에서 개선이 이루어지는지 등의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질문 목록을 상세하게 정리하면, 앞으로의 위험성과 비용 증가를 포함해 예산에 반영해야 할 변경 사항을 그려낼 수 있다.

이 모델을 제대로 만들면, 계획 조정이 예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쉽게 보여줄 수 있다. 모델은 클라우드 프로젝트를 위한 최적의 예산을 찾는 가장 쉬운 방법이 된다. 경영진이나 부서장이 예산 삭감을 원한다면, 그 파급 효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예산을 증액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경영진이 예산에서 30만 달러를 줄이기를 원한다면,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얼마나 줄여야 하는지 바로 보여줄 수 있으며, 위험성이 몇 %나 높아지는지, 추후에 증가할 운영 비용은 얼마인지도 알 수 있다.

반대로 모델은 예산 증액의 효과도 보여준다. 필요한 예산은 물론, 예산 증가로 얻을 수 있는 프로젝트의 혜택 곡선이 꺾이는 지점도 알 수 있다. 양쪽 극단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적절한 타협점과 예산 최적화 방안을 찾아야 한다.

일단 이 작업을 완료하면, 더는 협상이 필요없다. 프로젝트를 어떻게 수행해야 하는지, 어떤 자원이 필요한지, 비즈니스에 돌아가는 혜택을 최적화하기 위해 자원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를 모델이 처리할 것이다. 모델은 프로젝트가 너무 많은, 혹은 너무 적은 자원 때문에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 보여준다.

예산을 더 달라고 요청하기 전에 시간을 가지고 최고의 프로젝트 모델을 준비하기 바란다. 그렇게 하면 클라우드 예산으로 모두의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요구사항과 그 결과는 모두 모델 속에서 명명백백하게 드러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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