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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콜 포 코드 P-테크 챌린지’서 한국 P-테크 학생 팀 아태지역 우승

편집부 | ITWorld 2021.08.26
한국IBM은 IBM이 주관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콜 포 코드 P-테크 챌린지(Call for Code P-TECH Challenge)’에서 한국 P-테크 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앱센스(AppSense)’ 팀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체 우승을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콜 포 코드 P-테크 챌린지’는 IBM 연례 글로벌 개발자 대회인 ‘콜 포 코드 글로벌 챌린지’의 특별 버전으로, 전 세계 P-테크 학교 학생들이 IBM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 서비스를 바탕으로 코로나19 및 기후 변화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대회다.



지난 1월부터 6개월 간 전 세계 11개국에서 총 98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국내 첫 P-테크 학교인 서울 뉴칼라 스쿨(세명컴퓨터고등학교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과) 3학년 재학생 5명으로 구성된 ‘앱센스’ 팀이 지도 앱 ‘차롱’으로 아태지역 1위로 우승을 차지했다.

대나무 도시락 용기를 의미하는 ‘차롱’은 전 세계 친환경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소비자가 재활용 가능한 용기로 포장 및 배달 가능한 매장을 모바일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앱이다. ‘차롱’은 추후 개발을 거쳐 카카오맵 API 및 데이터베이스와 연결해 맞춤형 지도 검색과 설정이 가능하도록 연동할 계획이다.

이번 아태지역 우승은 서울 뉴칼라 스쿨 재학생들이 현재 교육 과정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실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참여해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IBM은 평가했다. 한국에서는 총 6개 팀이 참가해 개성 있는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디자인, 유효성과 효율성, 창의성, 혁신성, 완성도 및 전환성 등의 심사 기준을 바탕으로 ‘앱센스’가 최종 아태지역 우승 팀으로 선정됐다.

‘엡센스’팀의 리더인 홍우진 학생은 “실제 사회 문제 해결을 주제로 한 이번 대회를 통해 사회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며, “또한 디자인 씽킹 워크숍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정리하는 법, 리더로서 팀원 및 개발자와 기획자 사이의 의견을 조율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등 이후 사회에 나가서도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여러 경험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6개월에 걸친 이번 대회 기간 동안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IBM 임직원들은 참여 학생들에게 임직원 특강 및 대회 주제에 대해 아이디어를 구상해 보는 '디자인 씽킹 워크숍(Design Thinking Workshop)'을 진행하는 등 약 1,500시간의 교육 기부를 통해 학생들을 지원했다.

한편, 이번 ‘콜 포 코드 글로벌 챌린지’에서 글로벌 우승은 대만의 국립 가오슝 과학기술대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팀 CCYC’으로 돌아갔다. 팀 CCYC는 대만 내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는 IBM 왓슨 AI 기반 대화형 앱을 선보여 시민들의 물 절약 교육을 장려했다. 팀 CCYC는 학습자가 자료 습득에 대한 보상으로 포인트와 디지털 화폐를 획득하고, 사물인터넷 기술을 통해 스마트 물 계량기에 앱을 연결해 실제 물 사용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앱을 선보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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