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은 이번 발표를 바탕으로 통신업체가 네트워크 서비스, 에지 컴퓨팅 및 엔터프라이즈 제품을 구현하는 과정을 제어할 수 있도록 개방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 및 표준 채택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IBM은 에지의 진정한 잠재력을 구현하기 위해선 클라우드 에지와 같은 수 천개의 엔드포인트를 효율적으로 구현하고 운영하며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IBM 에지 애플리케이션 매니저(IBM Edge Application Manager)가 관리할 수 있는 에지 기기의 수를 4배 증가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IBM은 이동통신, 물류 및 제조업을 위해 에지 애플리케이션 매니저를 통신산업 전용 IBM 클라우드(IBM Cloud for Telecommunication)와 통합하고 IBM 클라우드 새틀라이트(IBM Cloud Satellite) 지원을 바탕으로 60개 이상의 대도시 지역과 20만 개 이상의 기업 위치에 있는 500개 이상의 데이터센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네트워크 관련 인프라 비용을 절감하고, 자동화 수준을 향상하며, 신속하게 차세대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
IBM은 30개 이상의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파트너 생태계를 확장했으며, 기업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공지능 및 5G를 활용한 첨단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IBM은 파트너들이 IBM 에지 애플리케이션 매니저를 사용해 솔루션을 통합하고 시험하며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데이터가 생성된 위치에서 분석을 진행해 비즈니스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의사 결정 시간을 단축, 지속적 운영 서비스 수준 향상, 데이터 제어 기능 및 보안 강화, 네트워크 및 관리 비용 절감, 고객 규정 준수 지원 강화를 지원한다.
IBM 에지 애플리케이션 매니저는 레드햇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에서 실행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단일 관리자를 통해 인공지능, 분석 및 사물인터넷(IoT) 기업 워크로드를 배포하고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다.
IBM은 인텔과 협력해 ‘제로 터치’ 솔루션인 보안 장치 온보드(Security Device Onboard, SDO)를 활용해 보안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장비 공급업체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기업이 IBM 에지 애플리케이션 매니저 권한을 안전하게 자동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기업은 인텔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멀티테넌트(Multi-tenant)를 결합해 스마트 카메라, 센서, 드론 및 산업용 로봇과 같은 4만 대의 기기에 솔루션을 배포하고 자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수 천 개의 엔드포인트에서 에지 애플리케이션을 자동화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