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07

IDG 블로그 | 클라우드에 대한 복잡성 편향이 야기하는 위험

David Linthicum | InfoWorld
대부분 클라우드 아키텍트가 단순한 것보다는 좀 더 복잡한 솔루션을 좋아한다. 이유와 더 나은 방법을 고민해 본다.

필자가 애청하는 팟캐스트 중 하나인 클라우드캐스트(CloudCast)의 이번 주제는 오늘날 IT 미디어에서는 좀처럼 다루지 않는 심오한 것이었다. “클라우드가 컴퓨팅을 더 쉽게 만든 것 같지만, 지금 클라우드는 레거시 데이터센터와 애플리케이션만큼, 혹은 그보다 더 복잡하다. 앞으로 더 단순한 클라우드가 등장할 수 있을까?”
 
ⓒ Getty Images Bank

필자는 오랫동안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복잡하게 만드는 것과 최적화하고 효율화하는 것 사이의 균형을 파악하려 애써왔다. 이 영역을 파고들면 들수록, 복잡성과 단순성의 장단점을 잘 이해해야만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문제의 핵심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일지도 모른다. 대부분 아키텍트는 종종 너무 복잡하고 너무 비싼 클라우드 솔루션을 구축하고 배치한다. 이들 아키텍트는 여러 가지 의식적인 또는 무의식적인 편견에 영향을 받는다.

복잡성 편향(Complexity Bias)은 드물지 않은 일이다. 두 가지 경쟁하는 가설에 직면했을 때, 사람들은 가장 복잡한 것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보통은 가장 많은 가정과 회귀 분석을 갖춘 선택지이다. 이 때문에 문제를 해결해야 할 때 단순한 해법을 간과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런 단순한 방법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는 더 복잡한 해법을 고르는 것이다.

필자는 이런 심리학 문제에 의견을 낼 만한 전문가는 아니다. 하지만 구동부가 가장 적은 더 단순한 솔루션이 모든 종류의 기술을 욱여넣은 것보다 훨씬 좋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두 가지 종류의 스토리지 서비스로 해결할 수 있는데, 네 가지 스토리지를 선택하면 안된다. 앞으로 어딘가에 필요할 수도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10가지 서로 다른 클라우드 네이티브 데이터베이스를 선택한다면? 글쎄.

더 큰 문제는 복잡한 아키텍처가 처음에는 그런대로 동작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단순한 해법보다 구축하고 배치하고 운영하는 데 3~6배의 비용이 든다. 안정 장치는 없다.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해도 너무 복잡하거나 과도한 기능을 갖춘 것이라면 너무 비싸진다. 다시 말해, 클라우드 아키텍트는 이런 위험을 용케 모면하고, 혁신 때문에 지나치게 복잡해진 솔루션을 배치한 것으로 칭찬을 받기 쉽다.

필자처럼 단순성과 추상화, 자동화를 좋아하는 클라우드 아키텍트는 그렇지 않아도 복잡한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더욱 무겁게 만드는 것과의 균형을 찾아야만 한다. 또한 완전히 최적화되고 최소화된 솔루션을 선호한다. 필자가 아는 한, 복잡한 솔루션보다 더 잘 동작한다.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 

첫째, 단순한 시험과 오류를 통해서 클라우드 솔루션을 지나치게 복잡하고 비싼 방법으로 설계하고 구축한 것이 드러난다. 필자가 항상 클라우드 솔루션에 대한 동료 평가를 고집하는 이유도 이런 확인과 균형을 위한 것이다. 안타깝게도 대부분 기업에서 내부 또는 외부 평가는 예외적인 사항에 가깝다.

둘째, IT나 클라우드의 대재난 이후의 검사가 좀 더 보편화된다. 과도한 클라우드 복잡성이 의도치 않은 데이터 유출로 이어지는 보안 운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가? 만약 투자자 감사에서 복잡성과 비용 문제가 드러나 IT 부서 전체가 바뀌는 사태가 발생한다면? 둘 중 어느 것도 기업 비즈니스에는 좋은 선택지가 아니다.

이제 클라우드의 복잡성을 줄일 방법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editor@itworld.co.kr


2021.04.07

IDG 블로그 | 클라우드에 대한 복잡성 편향이 야기하는 위험

David Linthicum | InfoWorld
대부분 클라우드 아키텍트가 단순한 것보다는 좀 더 복잡한 솔루션을 좋아한다. 이유와 더 나은 방법을 고민해 본다.

필자가 애청하는 팟캐스트 중 하나인 클라우드캐스트(CloudCast)의 이번 주제는 오늘날 IT 미디어에서는 좀처럼 다루지 않는 심오한 것이었다. “클라우드가 컴퓨팅을 더 쉽게 만든 것 같지만, 지금 클라우드는 레거시 데이터센터와 애플리케이션만큼, 혹은 그보다 더 복잡하다. 앞으로 더 단순한 클라우드가 등장할 수 있을까?”
 
ⓒ Getty Images Bank

필자는 오랫동안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복잡하게 만드는 것과 최적화하고 효율화하는 것 사이의 균형을 파악하려 애써왔다. 이 영역을 파고들면 들수록, 복잡성과 단순성의 장단점을 잘 이해해야만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문제의 핵심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일지도 모른다. 대부분 아키텍트는 종종 너무 복잡하고 너무 비싼 클라우드 솔루션을 구축하고 배치한다. 이들 아키텍트는 여러 가지 의식적인 또는 무의식적인 편견에 영향을 받는다.

복잡성 편향(Complexity Bias)은 드물지 않은 일이다. 두 가지 경쟁하는 가설에 직면했을 때, 사람들은 가장 복잡한 것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보통은 가장 많은 가정과 회귀 분석을 갖춘 선택지이다. 이 때문에 문제를 해결해야 할 때 단순한 해법을 간과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런 단순한 방법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는 더 복잡한 해법을 고르는 것이다.

필자는 이런 심리학 문제에 의견을 낼 만한 전문가는 아니다. 하지만 구동부가 가장 적은 더 단순한 솔루션이 모든 종류의 기술을 욱여넣은 것보다 훨씬 좋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두 가지 종류의 스토리지 서비스로 해결할 수 있는데, 네 가지 스토리지를 선택하면 안된다. 앞으로 어딘가에 필요할 수도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10가지 서로 다른 클라우드 네이티브 데이터베이스를 선택한다면? 글쎄.

더 큰 문제는 복잡한 아키텍처가 처음에는 그런대로 동작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단순한 해법보다 구축하고 배치하고 운영하는 데 3~6배의 비용이 든다. 안정 장치는 없다.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해도 너무 복잡하거나 과도한 기능을 갖춘 것이라면 너무 비싸진다. 다시 말해, 클라우드 아키텍트는 이런 위험을 용케 모면하고, 혁신 때문에 지나치게 복잡해진 솔루션을 배치한 것으로 칭찬을 받기 쉽다.

필자처럼 단순성과 추상화, 자동화를 좋아하는 클라우드 아키텍트는 그렇지 않아도 복잡한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더욱 무겁게 만드는 것과의 균형을 찾아야만 한다. 또한 완전히 최적화되고 최소화된 솔루션을 선호한다. 필자가 아는 한, 복잡한 솔루션보다 더 잘 동작한다.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 

첫째, 단순한 시험과 오류를 통해서 클라우드 솔루션을 지나치게 복잡하고 비싼 방법으로 설계하고 구축한 것이 드러난다. 필자가 항상 클라우드 솔루션에 대한 동료 평가를 고집하는 이유도 이런 확인과 균형을 위한 것이다. 안타깝게도 대부분 기업에서 내부 또는 외부 평가는 예외적인 사항에 가깝다.

둘째, IT나 클라우드의 대재난 이후의 검사가 좀 더 보편화된다. 과도한 클라우드 복잡성이 의도치 않은 데이터 유출로 이어지는 보안 운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가? 만약 투자자 감사에서 복잡성과 비용 문제가 드러나 IT 부서 전체가 바뀌는 사태가 발생한다면? 둘 중 어느 것도 기업 비즈니스에는 좋은 선택지가 아니다.

이제 클라우드의 복잡성을 줄일 방법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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