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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국내 중견중소기업, 오라클 클라우드 채택 전환 가속화”

편집부 | ITWorld 2021.01.25
오라클이 최근 다양한 중견중소기업의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채택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중견중소기업인 아트박스, 포탈하이웨이, 포이시스, 아이디어정보기술, 토탈소프트뱅크는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온프레미스 솔루션을 오라클 클라우드로 이전했다. 이들 기업은 클라우드를 도입해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비용 절감을 달성하고 운영 효율성을 개선한 것은 물론, 기존 온프레미스 시스템의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운 클라우드의 이점을 활용해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한국오라클 중견중소기업 사업부(ODP) 김현진 전무는 “구축형 애플리케이션을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전하거나, 통합형 SaaS 제품군을 활용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연결하는 방법도 있는 반면, 이번 사례처럼 기존 구축형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투자를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로 전환하는 것도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아트박스는 비즈니스 효율을 높이기 위해 오라클 클라우드를 도입한 대표적인 중소중견기업 사례다. 실시간 재고관리 시스템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해오던 것과 달리, 온라인 판매 채널 운영의 경우 경험 부족과 관리 비용 부담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아트박스는 기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운영되던 자사 쇼핑몰 시스템 전반에 걸쳐 클라우드를 도입, 투명한 비용 구조를 확보하고 인프라 확충을 통해 대량의 트래픽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지난해 8월에는 아트박스 온라인몰 매출 중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고 유지보수 비용을 약 30%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덧붙였다. 

포탈하이웨이는 현재 운영 중인 연중무휴 24시간 오프라인 생필품 마트에 이어, 온라인 및 모바일 마켓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오라클 클라우드를 도입했다. 자유롭게 서비스 개발 환경 변경이 가능한 클라우드의 이점을 살려 현재 온라인 플랫폼 개발과 콜센터 업무용 시스템을 OCI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전체 시스템 도입을 목표로 추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구축형 시스템 대비 높은 성능을 갖춘 유연한 서비스 솔루션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활용하게 되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포이시스는 금융 솔루션 개발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온 금융 IT 전문 기업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현지에 인력을 파견하고 고객 데이터센터에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보안 관련 인프라와 솔루션을 구축해야 하는 기존 구축형(On-Premise) 환경에서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오라클 클라우드를 도입했다. 포이시스는 도입 이후, 해외 고객 대상 서비스를 위한 장비 구매와 유지보수 비용 부담을 절감시킨 것은 물론, 하드웨어 준비 및 소프트웨어 설치 과정을 기존 3~4주에서 일주일로 단축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이디어정보기술은 2015년 건설정보화 플랫폼 서비스를 출시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입찰 과정에서 건설 프로세스 비용을 정확하게 관리하는 것이 필수인 만큼, 안정적인 데이터 처리를 위해 고성능 클라우드 도입을 필요로 했다. 이에 엔터프라이즈 영역에서의 데이터 관리 역량을 갖추면서도 보안 수준에 따른 추가 비용을 부과하지 않는 오라클 클라우드를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디어정보기술은 비용적인 부담은 줄이면서 철저한 보안과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경험하게 된 것을 클라우드 도입의 이점으로 꼽았다.

토탈소프트뱅크는 최근 자사가 개발한 지능형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 시스템인 케이토스(CATOS)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데이터베이스를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를 토대로 구성하고, 해당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클라우드 도입을 기점으로 서비스 솔루션의 시스템 안정성과 유연성을 개선함은 물론, 고객에게는 온프레미스 대비 인프라 구축을 위한 비용 절감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됨으로써 현재 미국, 유럽,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해외 시장으로도 서비스를 확장해나가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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