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ㆍ협업 / 클라우드

드롭박스, 폴더 백업 및 가족 요금제 등 경쟁력 강화 위한 신기능 발표

Mark Hachman | PCWorld 2020.06.17
드롭박스는 16일(현지 시각) 마이크로소프트 원드라이브와 구글 드라이브를 따라잡기 위한 여러 신기능을 발표했다. 드롭박스에 PC의 폴더를 클라우드에 자동 백업하는 기능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가? 비밀번호 스토리지가 없다는 것은? 민감한 문서를 위한 추가 보안 장치나 가족 요금제 등은? 이제 이 모든 것이 지원된다.

이번에 공개된 신기능 중 핵심은 드롭박스 패스워드(Dropbox Passwords)다. 비밀번호 관리자나 혹은 여러 앱과 서비스의 비밀번호를 안전하게 저장하는 구글 크롬처럼 비밀번호 보관소를 제공하는 것이다. 다른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드롭박스 패스워드 서비스는 사용자가 요청했을 때 비밀번호를 자동 완성한다. 드롭박스는 윈도우, 맥, iOS, 안드로이드용 앱에 영지식 암호(zero-knowledge encryption) 기술을 적용해, 저장된 비밀번호는 사용자만이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드롭박스는 이 서비스에 별도로 요금을 부과하지 않지만, 사용자당 월 11.99달러인 드롭박스 플러스(Dropbox Plus)의 일부로 제공된다.

더불어 드롭박스는 추가 보안이 필요한 민감한 문서를 위해 드롭박스 볼트(Dropbox Vault) 기능을 추가했다. PIN 번호를 입력해야 볼트 안에 저장된 문서에 액세스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 역시 드롭박스 플러스 요금제에 포함되어 서비스되는데 현재는 프라이빗 베타 단계다. 드롭박스 볼트에 저장 가능한 최대 용량은 알려지지 않았다.
 
드롭박스 패스워드 ⓒ Dropbox


한편, 드롭박스는 윈도우 PC와의 긴밀한 통합을 위해 자동 폴더 백업 기능을 추가했다. 원드라이브는 이미 문서, 사진, 데스크톱을 백업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데, 드롭박스도 똑같은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다. 드롭박스 베이직, 플러스, 프로페셔널 중 하나의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다면 서비스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드롭박스는 드롭박스 패밀리(Dropbox Family) 요금제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최대 6명이 각자의 계정으로 2TB의 스토리지를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고, 올해 안에 정식 도입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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