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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아이폰 무선 충전 지원”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 전망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2017.02.10
차세대 아이폰에는 무선 충전이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전망은 많았지만, 이번엔 애플 관련 소식에 가장 정통한 애널리스트의 보고여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컬트 오브 맥(Cult of Mac)으로부터 “애플에 대한 모든 것과 관련해 믿을 만한 인물”이라고 평가되고 있는 KGI 시큐리티(KGI Securities)의 애널리스트 밍치 궈는 2017년에 공개될 아이폰 8과 2개의 아이폰 7 업데이트 모델에는 무선 충전과 함께 새로운 3D 터치 모듈과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리라고 전망했다.

또한, 아이폰 8은 더 얇아질 것이며, 전후면이 모두 유리 재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맥루머
에서 처음 보도된 밍치 궈의 보고서에는 무선 충전으로 인한 스마트폰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서, OLED 디스플레이와 유리 본체, 그리고 새로운 3D 터치 모듈을 탑재한 아이폰 8은 흑연 시트로 코팅처리 될 것이라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밍치 궈는 보고서에서 “일반 사용자들이 차이를 느낄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지만, 흑연 시트 코팅은 온도 제어와 안정적인 작동을 위해 필요하다. OLED 아이폰의 3D 터치 센서는 온도 변화에 더 민감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맥루머는 이러한 부품 변화로, 아이폰 8의 가격이 기존보다 30~50% 오른 1,000달러 이상에 판매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애플이 아이폰에 무선 충전을 도입할 것이라는 전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IHS 역시 애플이 아이폰 7에서 일종의 무선 충전을 선보일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만일 밍치궈의 전망이 사실이라면, 애플은 현재 최신 모델에 무선 충전을 제공하고 있는 다른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의 뒤를 잇게 된다. 3년 전, 윈도우 폰 8 기반의 루미아 920에 무선 충전이 도입되었으며, 그 이후 삼성은 갤럭시 S6와 S6 엣지에 듀얼 모드 무선 충전을 도입했다.

현재 3대 무선 충전 업계 단체가 자기공명 방식의 무선 충전을 채택하고 있다. 이 방식은 휴대폰이 충전기에서 조금 떨어져 있거나 각도가 틀어져도 충전되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 밖에 와이파이를 통해서 충전을 하는 기술도 존재한다.

하지만 애플은 아마도 2015년 애플 워치에 자기유도 방식의 무선 충전을 도입한 것처럼 고유의 무선 충전 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것은 자기공명 방식과 달리 기기를 충전 패드에 정확히 접촉시켜야 충전이 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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