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7 1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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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안전한 하이브리드 환경 지원 위한 ‘제로 트러스트’ 전략 발표

마이크로소프트가 하이브리드 작업 환경을 보호하는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보안 접근 전략을 공유하고, 이를 위한 신규 업데이트를 대거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이 초래하는 기술 복잡성 속에서 보안 유지를 돕는 제로 트러스트 원칙을 소개하고, 제로 트러스트 전환에 도움이 되는 보안, 컴플라이언스, 아이덴티티 및 관리 전반에 걸친 최신 업데이트도 함께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제로 트러스트 원칙은 ▲명확한 검증 ▲최소한의 권한 액세스 부여 ▲침해 가정 등 크게 3가지다.



먼저 제로 트러스트 전환에 있어 가장 중요한 첫 단추는 강력한 인증 설정이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중인증(MFA)을 간소화하고, 계정에 대한 접근 제어를 강화하기 위해 최근 애저 액티브 디렉토리(Active Directory, AD)에 암호없는 인증(Passwordless Authentication)과 임시 액세스 패스(Temporary Access Pass) 기능을 추가했다.

또 명확한 검증을 위해서는 리소스에 접근하려는 사용자 정보를 기반으로 실시간 접근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기능이 필요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AD 조건부 액세스(Conditional Access) 기능을 통해 접근 권한 획득에 대한 모든 데이터와 신호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여기에 GPS 기반 위치 명명 기능(GPS-based named locations)과 디바이스 필터 조건(Device filters conditions) 기능 등으로 접근 제어를 보다 세분화하고 디바이스 관리를 간소화할 예정이다.

새로운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 진입함에 따라 기업은 새로운 디바이스와 애플리케이션으로부터 조직을 능동적으로 보호해야 한다. 이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엔드포인트용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Microsoft Defender for Endpoint)에 관리되지 않는 엔드포인트와 네트워크 디바이스를 검색하고 보호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엔드포인트용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의 위협 및 취약성 관리 기능을 윈도우(Windows)와 맥 OS(Mac OS)에 이어 리눅스 OS(Linux OS)까지 확대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엔드포인트, 이메일, 협업을 위한 XDR(위협 방지, 탐지, 대응) 기능을 통합하고 단순화하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디펜더(Microsoft 365 Defender)의 통합 포털을 공식 출시했다.

또한 위협이 점점 더 정교해지는 상황에서 인시던트와 노이즈를 분리하는 최신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 기능도 필수적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센티넬(Azure Sentinel)에 ‘사용자 및 개체 행동 분석(UEBA)’을 포함한 새로운 이상 징후 탐지 기능을 추가, 사용자 및 기업 환경에 맞게 이상 징후 변수를 머신러닝을 통해 구성할 수 있게 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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