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19
“로봇 조립 키트부터 IoT 인형집까지” 2016 뉴욕 장난감 박람회에 등장한 테크 토이 열전
Bob Brown | Network World
113번째 북미 국제 장난감 박람회가 지난주 뉴욕에서 열렸다. 1,200개 회사가 참여해 어린이들을 놀라게 할 신제품을 선보였다. 최근 트렌드에 맞게 드론이나 로봇 등 기술과 관련된 제품이 큰 관심을 받았다. 박람회에서 소개된 테크 토이 몇 가지를 소개한다. editor@itworld.co.kr
빛나는 물총
바이오토이(BioToy)의 스플래시라이트는 단백 효소제와 안티-옥시던트의 화학작용을 이용한 생물 발광으로 어두운 곳에서 쏘면 빛이나는 물총이다. 바이오토이에 따르면, 이 제품은 안전하지만 물세탁 가능한 옷을 입고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가격은 50달러이며, 권장 사용 나이는 8세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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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로봇 조립 키트
독일의 스타트업 팅커봇(Tinkerbots)이 선보인 로봇 조립 및 제어 키트다. 케이블이나 프로그래밍이 필요없이 6세 아이도 즐길 수 있다. 바우하우스 대학(Bauhaus University)과 함께 개발해 인디고고(Indiegogo) 크라우드펀딩 캠페인을 통해 지원을 받았다. 레고와 메가 블록(Mega Bloks) 조립 키트와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200달러 미만부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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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을 배우는 팔찌
참브릭스(CharmBricks)는 앱을 통해서 5세~9세 어린이들이 설계하고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제품이다. 어린이들에게 코딩의 기초를 가르치는 용도다. 작은 플라스틱 조각으로 만들어진 색색의 팔찌에 빛이 들어오고 깜빡거린다. 가격은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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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을 만드는 3D 프린터
마텔(Mattel)이 공개한 300달러짜리 씽메이커(ThingMaker) 3D 프린터는 현재 아마존에서 사전 주문은 가능하지만, 정식 출시는 올 가을로 예정되어있다. 1960년대 출시된 장난감 제조 키트인 씽메이커(ThingMaker)의 최신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iOS나 안드로이드 앱으로 디자인해서 3D 프린터로 전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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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까지 제공하는 드론
오디세이 토이(Odyssey Toys)는 이번 박람회에서 여러 드론을 선보였다. 그 중에서도 가벼운 갤럭시 시커 II(Galaxy Seekr II)는 HD 동영상 녹화가 가능하고 가상현실 기능을 제공한다. 구글의 카드보드 뷰어와 호환되며, 가격은 200달러로 올 봄에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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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 읽기를 배우는 아기 인형
브이테크(VTech)의 베이비 어메이즈 런 투 톡 & 리드 베이비 돌(Baby Amaze Learn to Talk & Read Baby Doll)은 30달러에 이미 판매되고 있다. 3종류의 단어책으로 어린이들이 인형에게 읽는 법을 가르치도록 해서 단어를 익히게 유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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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인형 집
시리(Siri) 같은 인터랙티브 기능이 있던 지난해의 헬로우 바비(Hello Barbie) 인형의 후속작으로, IoT로 무장한 인형 집이다. 와이파이가 가능하며, 앱과 연결해서 어린이들이 엘리베이터에 바비를 태워 올라가거나 내려가도록 명령하는 것 같은 기능이 가능하다. 가격은 약 300달러로 올 가을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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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파스로 이모티콘 만들기
크레욜라(Crayola)도 첨단 기술을 받아들였다. 6세 이상의 어린이들이 크레욜라의 다채로운 색상을 경험하면서 16개의 맞춤 이모티콘 스탬프를 만들 수 있는 키트를 선보인 것. 8월에 정식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2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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