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날씨 앱 BEST 10

웨더 타임라인 부드럽고 깔끔하게 날씨를 확인하고 싶다면 아마 웨더 타임라인(Weather Timeine)이 가장 만족스러울 것이다. 이 앱은 비, 눈, 햇빛을 표현하는 유쾌한 애니메이션을 사용한다. 앞으로의 강우량, 기온 그리고 여러 기타 데이터들의 세부 내역도 볼 수 있다. 유명한 iOS 앱인 다크 스카이(Dark Sky)가 얼마나 대단한지 자랑해온 아이폰 팬들에게도 전혀 꿀리지 않는다. 특히 보기 드문 안드로이드 전용앱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또, 위젯 옵션이 있어 홈 화면상에서 날씨 예보를 바로 볼 수도 있다. 안드로이드 웨어 지원 역시 장점으로 현재 날씨와 일일 날씨 예보 카드가 워치에 표시된다.

애큐웨더 플래티넘 머터리얼 디자인(Material Design)에 영감을 받아 재편된 애큐웨더(AccuWeather)는 날씨광들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다. 풍부한 비디오, 예보, 예측치를 제공해 기상 시나리오를 포괄적으로 설명한다. 유용한 안드로이드 웨어 앱도 있어서 현재 기온이나 앞으로의 예보를 손목 위에서 체크할 수 있다. 무료 버전을 써도 되지만 광고를 빼고 온전히 경험하기 위해 소액의 비용을 지불하는 것도 매우 좋은 선택이다.

웨더 채널 “웨더 채널(Weather Channel)”이라는 이름은 많은 사람들에게 일기예보의 동의어다. 이 앱은 수많은 비디오, 지도, 기타 데이터를 제공하는 꽤나 훌륭한 옵션이다. 알림창에 계속 올라와있는 기온 표시 등 수많은 기능과 여러 가지 색다른 알림 옵션도 있어서 비, 번개, 기타 날씨 뉴스에 대한 알림이 오도록 선택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 사용자에게는 웨더 채널이 바로 몇 안되는 대형 화면에 최적화된 앱이다. 다양한 위젯 선택을 통해 그 더 큰 화면을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앱을 광고하는 추천 메뉴인 m포인트를 띄워 수익을 창출한다. 메인 화면의 우측에 존재하는데 다행히 m포인트 옵션을 끌 수도 있다.

구글 전세계 정보를 한데 묶으려는 구글의 작업은 날씨까지 연장되어있다. 구글 날씨 정보는 “오늘 날씨 어때?”하는 식으로 음성 제어로 물어봐도 되고, 구글 나우를 실행해 현재 위치에 기반한 날씨 알림 카드를 볼 수도 있다. 구글 나우 런쳐를 설치했다면, 가끔씩 오늘 날씨에 대한 알림을 받게 될 것이다. 안드로이드 웨어에서는 현재 기온과 앞으로 수일간의 날씨 카드를 볼 수 있다. 현재 기온, 내일 날씨 정도만 간략하게 알고 싶은 사용자라면 구글이 제격이다.

요웨더 날씨를 그냥 눈으로만 보고 싶지는 않다면, 날씨를 듣는 건 어떨까. 요윈도우(YoWindow)는 상당히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화면을 현재 날씨 상태를 묘사한 라이브 배경화면으로 채우는 것이다. 뉴욕 같은 도시를 맞춤 배경으로 설정할 수도 있고, 코요테가 밤에 우는 숲 속으로 설정해 둘 수도 있다. 이 배경 이미지들은 패럴랙스(Parallax) 효과를 활용해 전화기를 움직일 때마다 화면상 하늘의 별이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날씨 예보에 주변 소음까지 같이 들리는 게 어떨지 확신이 없다면 무료 버전부터 써봐도 괜찮을 재미있는 날씨 앱이다.

웨더 언더그라운드 웨더 언더그라운드(Weather Undergroud)가 매터리얼 디자인 팬들을 즐겁게 만들기 충분할 정도로 멋지게 재편되었다. 다른 날씨 앱들은 종종 콘텐츠 위치를 바꾸는 데 반해, 웨더 언더그라운드는 모든 콘텐츠가 하나의 스트림에 집중되어 있다. 도플러(Doppler) 레이더, 상세 날씨 예보, 읽기 쉬운 도표 등도 준비되어 있다. 건강 섹션도 만족스러운데, 공기오염도, 자외선 지수 등 유용한 정보들이 담겨있다. 이 앱은 광고로 지원되지만 년 1.99달러를 내고 구독하면 광고가 사라진다.

1웨더 약간 어두운 색조의 날씨 앱을 좋아한다면 1웨더(1Weather)가 맞는 선택일 것이다. 검은 배경은 텍스트를 읽기 쉽게 만들어주는데, 야외 보기, 실시간 날씨 보기, 고양이(어쩔 수 없이 인터넷은 인터넷이다) 보기 등 어느 정도 맞춤 조정 요소도 있다 마쉬멜로우 운영체제의 새로운 승인 구조를 준수하고 있어 사용자 위치나 기타 개인 데이터 제공 여부를 선별해 동의할 수 있다. 또, 쓸만한 위젯도 많은데, 특히 대화면 휴대폰이나 태블릿상에 적합한 것들도 있다. 광고를 보고 싶지 않다면(특히나 신경 쓰이는 가짜 페이스북 로고!) 유료로 1.99달러에 구입하면 된다.

야후 웨더 정교한 시각 효과에 감명받는 타입이라면 야후 웨더(Yahoo Weather)가 딱이다. 비가 오는 날이면 화면도 빗물과 물방울이 맺혀있는 유리창을 본따 바뀐다. 화면을 스크롤하면 예쁜 화면 속에서 5일에서 10일을 내다보는 날씨 예보, 지도, 바람, 기압, 일몰시간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안타깝게도 광고를 없앨 방법이 없고 슬라이드아웃 메뉴에는 야후 광고물이 상당히 많이 들어있다. 그럼에도 야후 웨더는 여전히 단순한 무료 날씨 앱을 찾는 이들에게 훌륭한 옵션이다.

아이 인 더 스카이 웨더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자랑할 수 있는 훌륭한 안드로이드 전용 앱이 하나 더 있다. 아이 인 더 스카이(Eye in the Sky)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세부 사항을 빼 버리고 현재로부터 48시간 동안 혹은 15일간의 날씨 예보에만 초점을 맞춘다. 미국에서 사용한다면 우선 기본설정으로 되어있는 섭씨를 화씨단위로 바꿔줘야 한다. 홈 화면에 미니멀하게 올려둘 수 있는 크고 작은 위젯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아이인더스카이웨더는 무료이고, 앱 내에서 1.80달러를 내고 업그레이드 해 광고를 없앨 수 있다. 필자는 여전히 아이 인 더 스카이를 즐겁게 사용하고 있지만, 2014년 3월 이후 업데이트가 없다는 점은 기억해 둬야 하겠다.

인스타웨더 프로 “인스타(Insta)”라는 이름을 보고 소셜에 초점을 맞췄다고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인스타 웨더(Insta Weather)는 단순히 날씨만 알려주는 게 아니라, 사용자가 날씨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최근 휴가지 사진이나 셀카로 마무리할 수 있는 앱이다. 여행 중이라면 일일 날씨 예보와 함께 하와이 해변에서 모두가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줌으로써 추운 고향에 남아있는 가족들에게서 부러움을 살 수도 있다. 그리고 사용자 본인의 사진으로 위젯을 생성할 수 있어서아이, 반려동물, 아니면 그냥 가장 좋아하는 풍경 사진을 날씨 예보와 함께 홈 화면에 띄울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무료 버전을 통해 미리 시험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