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환상이 아닌 현실을 그리다" IT를 99.8% 정확하게 묘사한 영화 9선

Peter Wayner | InfoWorld 2015.06.02
"할리우드 영화 속 해커들은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

현실 속 산업 스파이를 단 몇 분 간 압박한다면 자신의 인생이 영화 같지는 않다고 털어놓을 것이다. 자동차 추격전이 벌어지는 경우는 없으며, 아름다운 여성 스파이, 잘생긴 남성 스파이도 극소수일 뿐이다. 외국 출장은 이국적인 낭만과도 거리가 멀다. 책상에 앉아 마우스 클릭과 키보드 타이핑을 반복하는 것이 일상이다. 그러나 영화감독 알프레드 히치콕이 남긴 말처럼 “영화는 인생이 단편도 아니고, 단지 즐길 거리일 뿐이다”.

개발자도 스파이와 동일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 개발자는 수많은 타이핑과 마우스 클릭으로 점철된, 길고 고된 인생을 산다. 아주 강력한 최종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사례가 적지 않지만, 성공에 이르는 과정이 상당히 지루하게 느껴질 수는 있다. 반면, 영화는 강력한 무엇인가를 탐구한다는 점에서 현대 생활의 중요한 원동력이 되는 컴퓨터에 주목한다. 이에 할리우드는 청중을 즐겁게 만들려고 해커에 대한 진실을 왜곡한다.

그러나 아주 가끔 기술 세계를 정확히 묘사한 영화들이 등장한다. 정확성이 100%, 아니 50%에도 미치지 못할지 모른다. 그러나 기술 분야 종사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정도로 정확하게 묘사하기도 한다. 특히 마치 멋지고 현란하게 해킹에 성공하여 환상을 심어주는 블록버스터와는 확연히 다르다.

다음은 기술을 비교적 정확히 묘사한 영화와 TV 드라마다. 이들 영화와 TV 제작자를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최소한 개발 문화와 그 뉘앙스를 제대로 묘사하려고 애썼기 때문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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