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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문서 서명’ 가능한 5가지 앱
Jason Cipriani | Macworld
2015.02.27
계약서를 쓰거나 증명서를 보낼때 문서를 출력해서 펜을 들고 서명을한 후, 다시 스캔을 해서 이메일로 보내는 과정은 한번쯤 누구나 겪어봤을 것이다. 모두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들고 있는 이런 디지털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비효율적이고 귀찮은 과정이다.
맥의 간편한 프리뷰(Preview) 앱을 이용하면 간단하게 디지털화된 서명을 입력할 수 있는데, iOS 기기에서 서명하는 것도 다양한 앱을 통해서 쉽게 할 수 있다. 서명을 하고, 양식을 입력하고, 클라우드 스토리지 계정과 연결되며, iOS 8의 공유 확장기능 등을 지원하는 5가지 앱을 소개한다. 이 앱들의 차이점은 디자인과 작업 흐름, 그리고 가격이다. 아마도 5가지 앱 중에서 입맛에 맞는 서명 앱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사인나우(SignNow)
사인나우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앱이다. 한 달에 문서 5개(혹은 이하)에만 서명을 해도 된다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유료 가격은 월 25달러, 연 180달러로 결코 저렴하지 않다. 여기서 소개하는 모든 앱 중에서 사인나우는 시각적으로 가장 매력적이다. 문서에 서명을 하는 기능은 말할 것도 없이 훌륭하다. 상대방이 서명을 할 수 있도록 문서를 전송할 때, 어디에 누구로부터 어떤 정보를 받아야 하는지 지정되어 있는 버튼을 문서에 넣을 수 있다.
사인이지(SignEasy)
사인이지는 무료이지만 문서 3개에만 서명할 수 있다. 문서 3개 서명이 끝나고나면 문서 10개당 5달러, 혹은 무제한 사용으로 연 40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유료로 이용하게 되면 터치ID나 비밀번호로 앱을 잠글 수 있는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은행 계좌와 관련된 것에 서명을 해야 할때, 이런 기능이 유용해 보인다.
도큐사인(DocuSign)
도큐사인은 오랫동안 문서 서명용 앱으로 각광받아왔다. 웹을 포함한 여러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앱이다. 원하는만큼 제한없이 무료로 서명할 수 있으며, 문서 전송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월 10달러의 유료 옵션을 이용해야 한다.
PDF펜 2(PDFpen 2)
PDF펜 2는 이 기사에서 유일하게 구매 형태의 앱으로, 한번 돈을 내면 사용량에 상관없이 그냥 사용할 수 있다. 20달러인 앱의 가격이 높게 느껴지겠지만, 구독료나 사용 제한이 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만한 가치가 있다.
PDF와 잘 연동되도록 만들어져 있어, PDF 양실의 필드를 자동으로 감지한다. 문서에 서명을 하려면 서명을 선으로 그려야 한다. 서명을 만든 후에는 나중에 사용하도록 저장할 수 있다. 서명이 한번 저장되면 몇 번 두드리기만 해서 다른 문서에도 서명을 할 수 있다.
PDF리더(PDF리더)
PDF리더는 완전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광고만 감당하면 된다. 서명을 많이 하지 않는다면 괜찮은 선택이다. PDF펜 2와 비슷하게 PDF 리더는 PDF 편집자를 염두에두고 설계되었고, 문서 서명 기능은 두번째다. 텍스트 강조, 문서 상단에 메모 작성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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