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크롬 브라우저용 앱 Top 10

픽셀 터치업(Pixlr Touch Up) 픽셀 터치업은 인터넷에 연결하지 않고도 사진 편집 툴을 제공하기 때문에 크롬북 사용자라면 반드시 사용해 보아야 할 앱이다. 하지만 다른 기기에서도 간단한 사진 편집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픽셀 터치업은 잘라내기, 크기 조절, 회전 등의 기본적인 기능 외에 클론 브러시(Clone Brush), "터치 업" 툴, 인스터그램(Instagram) 스타일의 사진 필터 등이 포함되어 있다. 픽셀의 완전한 기능을 제공하는 온라인 편집기는 포토샵(Photoshop)과 유사한 수준의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훨씬 낫지만, 간단하게 사용할 때는 터치업으로도 충분하다.

애니두(Any.Do) 애니두 의 작업관리 앱은 이전까지 iOS와 안드로이드에 국한되어 있었지만 이제는 크롬 앱으로 데스크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대부분의 작업관리자는 단순히 확인목록과 리마인더(Reminder)를 제공하지만 애니두는 더욱 자연스러운 접근방식을 취하여 작업을 "내일" 그리고 "언젠가" 등의 범주로 분류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크롬에서 애니두는 스마트폰 크기의 창으로 표시되고 작업을 더욱 신속하게 관리하기 위한 단축키도 추가되었다.

웨더버그(WeatherBug) 자신의 속한 지역의 일기예보가 가장 큰 관심사이겠지만 웨더버그의 크롬 앱은 다른 일기예보 웹 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 불필요한 부분들을 모두 제거했다. 하나의 팝업 창에서 관심 지역을 신속하게 전환하고 세부적인 일기예보를 확인하며 지도를 보고 날씨 카메라도 확인할 수 있다. (우측 상단 모서리의) 설정에 진입하여 "가까운 기상관측소 카메라"에 체크하면 실시간 외부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글리피 다이어그램스(Gliffy Diagrams) 오늘 소개하는 앱들 중에서 가장 데스크톱 스타일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 글리피는 도표, 흐름도, 인터페이스 모형, 평면도 등을 생성할 수 있다. 작업을 마치면 해당 파일을 JPG 또는 PNG 파일로 내보내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앱의 사용법은 손쉽게 배울 수 있다. 그리드에 삽입하고 싶은 도형을 끌어다가 놓으면 되며, 사용료도 무료이다 (월별 요금을 지불하면 글리피에서 온라인 스토리지 옵션과 구글 드라이브(Google Drive) 통합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포켓(Pocket) 오프라인 읽기 기능으로 유명한 이 앱을 이제 더 이상 휴대폰과 태블릿으로만 사용할 필요가 없어졌다. 포켓은 웹 상에서 글을 저장하고 나중에 최적화된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낮 시간에 읽기에는 긴 글을 저장해 두었다가 나중에 확인할 때 유용하다. 이 새로운 크롬 앱은 오프라인 읽기를 지원하며 일반적으로 브라우저에서 거추장스러운 부분인 주소 표시줄과 버튼 없이 전체 화면 모드를 제공한다.

엑스펌(Exfm) 음악 서비스 엑스펌은 꽤 파격적이다. 자체 서버로부터 노래를 스트리밍(Streaming) 처리하는 대신에 텀블러(Tumblr)와 사운드클라우드(SoundCloud) 등의 웹에서 음악을 가져온다. 그러면 개인 사용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트랙 목록을 생성하고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용자들을 팔로우(Follow)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예측이 불가능하면서도 동시에 흥미로운 감상 경험이 가능하다. 이 크롬 앱은 음악 앱의 정석이라 할 수 있다. 창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다른 작업 중에 열어 두어도 불편하지 않다.

우버컨퍼런스(UberConference) 우버컨퍼런스(UberConference)는 최소한의 노력으로 전화회의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다. 가입을 하면 자신만의 컨퍼런스를 생성하기 위해서 사용할 수 있는 전화번호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URL이 제공된다. 여기에서 참가자는 컴퓨터에서 VoIP를 사용하거나 일반 전화기를 사용해 전화를 걸 수 있다. 크롬 앱으로 자신만의 컨퍼런스를 신속하게 생성 또는 계획하고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다.

텍스트(Text) 구글의 제품관리자 조쉬 우드워드가 개발한 크롬 앱은 꽤 기본적인 텍스트 편집 기능을 제공한다. 예상했겠지만, 오프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HTML 또는 CSS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문서를 원하는 포맷으로 저장하거나 열 수 있다. 텍스트의 가장 특별한 기능 또한 단순하다. 사용자는 같은 창 내에서 복수의 텍스트 파일을 열고 사이드바를 사용해 신속하게 전환할 수 있다.

워크플로위(WorkFlowy) 워크플로위의 겉모습은 단순해 보이지만 생각, 할 일, 링크, 지시사항 등의 목록을 생성할 수 있는 강력한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최고 수준의 목록을 작성하고, 각 항목에 대해서 하위 목록을 끊임 없이 생성할 수 있다. 해쉬태그(Hashtag)를 사용하면 작업흐름 전체에서 특정 항목을 연결할 수 있고 특정 하위 목록에 대한 온라인 링크를 생성하여 협업자들을 초대할 수 있다. 앱 전체를 오프라인 상태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자신의 작업물을 기본 텍스트 또는 OMPL 파일로 내보내기 할 수 있다. 요리 레시피, 학습계획, 학기말 리포트 등에 사용해 보면 그 진가를 알 수 있다.

구글 킵(Google Keep) 그렇다. 또 다른 메모용 앱이다. 하지만 구글 킵은 신속하게 최근의 메모와 할 일을 확인할 수 있고 모든 기기에서 메모를 자동으로 동기화한다. 그리고 구글 나우(Google Now)에 연동된 새로운 리마인더를 통해 간결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더욱 강력해졌다. 크롬 앱은 자체 팝업 창으로 실행되기 때문에 원하는 크기로 조절할 수 있다.

스펠렁키(Spelunky) 열심히 일했다면 쉬는 시간도 필요하다.스플렝키는 극악의 난이도로 악명이 높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푸는 용도로 볼 수는 없지만, 무작위로 생성되는 레벨에서 단순히 기억이 아닌 실력이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에 끊임 없는 도전과제를 제공한다. HTML5 버전은 스펠렁키의 레트로 버전이지만 스플렝키에 빠져들면 (그리고 크롬북에 발목을 잡히고 있지 않다면) 엑스박스 360(Xbox 360) 또는 PC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