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25
'빠르고 더 빠르게' 고성능 주변 기기와 부품으로 PC 생산성을 잡아라
Paul Mah | PCWorld
아직 자신의 PC가 쓸만하다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오래되지도 않았고, 블로트웨어(Bloatware)나 기타 성능을 떨어뜨리는 소프트웨어도 많지 않다. 그러나 매일 아침 컴퓨터를 부팅한 이후 소프트웨어 실행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
부품이 문제일 수 있다.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 할 시기인 것이다. 외장 도킹 시스템으로 USB 포트를 업그레이드하고, 더 빠른 스토리지를 설치하는 등 더 빠른 시스템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다음 슬라이드를 통해 자신의 PC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editor@itworld.co.kr
도킹 스테이션
USB 도킹 스테이션을 이용하면 더 많은 주변기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이런 도킹 스테이션에는 오디오 포트(입력 단자), 이더넷 포트, 여분의 USB 포트가 장착되어 있다. 다만 USB 2.0보다 빠른 USB 3.0을 지원하는 도킹 스테이션을 구입한다.
레노보 씽크패드 USB 3.0 도크(Dock)는 USB 3.0 포트를 지원하는 노트북 컴퓨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주변기기다.
또 1~2개의 외장 모니터를 추가 연결해 간단하게 멀티모니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기술을 지원하는 도킹 시스템도 있다.
또 지금은 오래된 데스크톱을 업그레이드할 적기다. 새로운 하스웰(Haswell) CPU 등 장점이 많은 시스템들이 많다. 1,000달러 미만에 하스웰 기반 PC를 만들고 싶다면 그 방법을 소개한다. 직접 PC를 조립한 경험이 없더라도 다음 링크에 있는 기사인 'PC 조립 가이드(PC building best practices guide)'를 참고하라. 초보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를 피할 수 있다.
http://www.pcworld.com/article/257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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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Solid State Drive)
정말 빠른 데스크톱이나 노트북에 없어서는 안 되는 부품이 바로 SSD이다. SSD는 가격에 따라 성능 차이가 크다. 그러나 최저가 모델이라도 기존의 가장 빠른 HDD(Hard Disk Drive)와 비교했을 때 읽기/쓰기 속도가 훨씬 빠르다. 윈도우 시스템 부팅에서 프로그램 실행, 사진 열기까지 PC 속도를 가장 쉽게 높일 수 있을 수 있는 방법은 SSD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다.
슬라이드 사진은 시게이트(SEAGATE)의 하이브리드 SSD 드라이브인 시게이트 모멘터스(Seagate Momentus)다. 하이브리드 SSD는 HDD의 스토리지 용량이라는 장점과 SSD의 속도라는 장점을 절충한 제품이다.
그러나 SSD는 기존 하드 드라이브보다 가격이 비싼 반면 스토리지 용량은 부족하다. 업그레이드 예산이 부족하거나 많은 스토리지 용량이 필요한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대안이 있다. 몇 기가바이트급 표준 HDD와 플래시 메모리가 내장된 SSD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SSD(SSHD)를 구입하는 것이다. SSHD는 기존 하드 드라이브와 마찬가지로 2.5인치와 3.5인치 모델이 있으며, SSD의 성능과 HDD의 스토리지 용량을 절충해 장점으로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토리지에 대한 정보가 더 필요하다면 다음의 링크 기사인 '다양한 스토리지 옵션 비교(Side-by-side comparison of the various storage options)'라는 글을 참고하기 바란다.
http://www.pcworld.com/article/202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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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만한 외장 스토리지 장치
누구나 테라바이트급 SSD로 스토리지 시스템을 구성하기 꿈꾼다. 그러나 SSD의 가격이 너무 비싸다. 결국 현실적인 대안은 여러 대용량 HDD를 구입해 스토리지 장치로 사용하는 것이다.
노트북에는 내부에 3.5인치 HDD를 추가 설치할 공간이 없다. 파이어와이어(Firewire) 800, 썬더볼트(Thunderbolt), USB 3.0을 인터페이스로 사용하는 외장 스토리지를 연결해 사용하는 방법 밖에 없다. 어느 쪽이든 외장 드라이브를 하드웨어 레이드(RAID)로 설정해 데이터를 보호하거나,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최소 2개 장소에 데이터를 백업해야 한다.
슬라이드 속 제품인 드로보(Drobo) 5D는 많은 외장 하드 드라이브와 포트를 지원하는 5 베이 스토리지 어레이다.
G-테크놀로지(G-Technology)의 G-레이드(G-RAID) 시리즈는 휴대용 장치보다 조금 더 큰 크기의 레이드 데이터 보호 스토리지 장치다. 또 드로보의 5D는 썬더볼트와 USB 3.0을 지원하며, 최대 5개의 SATA HDD를 장착할 수 있다. 둘 모두 추천하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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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일 할 수 있는 장치들
PC 앞에 앉아 일하는 시간이 많다면 키보드, 마우스, 트랙볼 등 입력 장치에 돈을 아끼지 말기 바란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채택해 편하게 일을 할 수 있고, 각자의 필요에 맞는 입력 장치를 구입한다. 또한 선 걱정이 없는 무선 모델을 고려할 수도 있다.
무선 모델의 경우, USB 무선 동글을 사용하는 주변기기들의 배터리 수명과 성능 일관성, 반응 속도가 블루투스 주변기기보다 낫다. 다만 USB 포트를 잡아먹는다는 것이 단점이다.
슬라이드 속의 제품은 로지텍(Logitech) K750으로 슬림한 디자인과 배터리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무선 입력 장치는 배터리를 사용한다. 따라서 만일을 대비해 여분의 배터리를 갖고 있어야 한다. 아니면 환경 친화적인 재충전 배터리에 투자할 수도 있다. 로지텍의 무선 태양에너지 키보드인 K750 같이 태양 에너지 패널이 장착되어 있어 배터리가 필요없는 제품도 있다.
스카이프(Skype)나 마이크로소프트 링크(Lync) 같은 온라인 컨퍼런싱 앱을 사용하고 있다면, 편안한 무선 헤드셋도 필요하다. 다른 사람을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공간에서 일을 하고 있다면, 이 헤드셋을 음성인식 소프트웨어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음성으로 윈도우 프로그램을 실행시키거나, 이메일을 작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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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한 무선, 신뢰할 수 있는 이더넷
와이파이(Wi-Fi) 네트워크는 아주 편리하다. 그러나 신뢰도와 속도에 있어서는 유선 이더넷 네트워킹을 능가하지 못한다. 어쩌면 아주 좁은 공간에서는 와이파이 속도가 유선 이더넷에 뒤지지 않을 수도 있다. 802.11ac 표준 제품을 사용했을 때 이야기다. 그러나 가까운 장래에는 기가비트급 이더넷이 성능에 있어서는 최고의 기술 자리를 유지할 전망이다. 따라서 최고 성능의 워크스테이션을 원한다면 기가비트급 이더넷 연결이 필요하다.
물론 현재까지는 고속 유선 이더넷 연결보다 속도가 빠른 기술이 없다.
여기에 더해, 이더넷은 저렴하다. 인근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방해받지도 않고, 제대로 설치를 했다면 이후 조정이 필요없다. 해커가 네트워크를 가로챌 위험도 낮다. 해킹이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그러나 아주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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