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고, 괴상하고, 멋지다!” 2013년 흥미로운 과학기술 열전 2탄

세계 최대 레고 스타워즈(Star Ars)의 엑스윙(X-wing) 우주전투기를 본뜬 세계에서 가장 큰 레고 조립이 지난 5월 뉴욕시내 타임스퀘어에 전시되었다.

3D 프린터로 만드는 피자? 올해 나사(NASA)는 SMRC(Systems & Materials Research Corporation)의 대표 안잔 컨트랙터에게 125,000달러의 상금을 수여하며 3D 음식 프린터 개발을 맡겼다. 보도에 의하면, 오랜 비행시간에 적합하도록 우주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3D 프린트된 피자를 만드는 게 첫 계획이라고 한다. 여기 초콜릿을 사용한 컨트랙터의 3D 실험 영상을 준비했다.

거대 로봇 맨티스 BBC 보도에 의하면 유압식 다리를 가진 거대 사마귀 로봇이 영국의 맷 덴튼에 의해 만들어졌는데, 채굴 회사와 해양 연구 조직이 현재 이 로봇을 그들의 작업에 활용하는데 관심이 있다고 한다. 이 로봇은 운전자에 의해 조종석에서 조이스틱으로 조종되며, 이동속도는 시속 1.5km에 불과하고 5km 이동하는데 20리터의 경유가 소요된다.

스팅레이 워싱턴 포스트(Washington Post)는 지난 3월 캘리포니아주 연방정부 조사관들이 정교한 감시 시스템을 일상적으로 활용하여 휴대전화와 다른 무선 기기들의 데이터를 추출하여 범죄 혐의자들을 추적했다고 보도했지만, 그에 대한 조사를 허가할 판사에게 그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는 데는 실패했다. 조사관들은 스팅레이(StingRay)라고 알려진 기기를 사용하여 휴대전화 기지국을 가장하여 개벌 휴대전화의 시리얼 번호를 수집하고, 이를 통해 위치를 파악했다. 비록 법 집행기관 공무원들이 스팅레이나 유사 기기를 사용하여 혐의자들의 위치를 파악할 수는 있지만, 프라이버시 보호 단체들과 몇몇 판사들은 이 기술이 집안의 개인적 문제까지도 효과적으로 침투될 정도로 너무나도 민감한 부분까지 난입할 수 있는 점에 우려를 표명하며, 영장을 발부 받은 상태에서만 이 기기를 사용을 허용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모티콘 책 미국 국회 도서관은 이번 주 그들이 자부하는 서고에 모비 딕(Moby Dick)을 들여왔는데, 그 유명한 허먼 멜빌가 집필한 고래 이야기 버전이 아니라 J, ;) 같은 작은 기호들인 이모티콘에 대해서만 이야기한 모비 딕이었다. 이모지(Emoji)는 일본의 문자메시지에서 전형적으로 사용되는 이모티콘으로, 전세계적으로 사람을 놀리거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인공 망막 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FDA)는 시각 장애인들에게 이식수술을 통해 부분적으로 시각을 복구할 수 있는 첫 생체학적 안구, 혹은 인공 망막을 승인했다. 임상 실험에서 완전히 시력을 잃은 사람들이 이식 수술 후 이 기기를 활용하여 눈앞의 물체 위치와 대략적 크기를 파악하고, 가까운 물체와 사람의 이동을 감지하는데 성공했다고 FDA는 설명했다.

방송국 해킹 사고 분명 올해 일어난 가장 재미있는 해킹사건이다. 몬타나(Montana) 지역의 한 방송국이 해킹을 당해서, 죽은 시체들이 무덤에서 깨어나고 있다는 비상 방송이 방영되었다. 다들 알고 있는 바로 그 좀비 대재앙 시나리오였다.

옥스포드 구글 문서도구 차단 사건 지난 2월 버즈블로그(Buzzblog)는 구글 폼(Google Forms)를 사용하여 교내 이메일 계정을 스팸 엔진으로 만드는 피싱에 진절머리가 난다고 밝혔다. 옥스포드 대학(Oxford University)는 최근 두 시간 반 동안 구글 문서도구(Google Docs)를 차단하는 “극단적 조치”를 취하며 구글과 사용자들 모두의 주의를 환기시켰다. 이 조치는 대학 측이 의도한대로 상당한 관심을 얻긴 했는데, 대부분 이로 인해 영향 받은 사용자들의 광범위한 불만 제기와 외부 네트워크 전문가들의 비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