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고, 괴상하고, 멋지다!” 2013년 흥미로운 과학기술 열전 1탄

무선제어 슈퍼맨 비행기 개발자 오토 디펜바흐는 샌디에고에서 무선으로 제어하는 슈퍼맨 비행기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오토와 사업 파트너인 에드 핸리는 사람, 캐릭터, 특정 사물 등을 상업 홍보적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무선 제어 비행기를 만드는 소규모 기업을 창업했다.

우주로 가는 로봇 휴머노이드 소통 로봇 키로보(Korobo)가 2013년 6월 26일 동경에서 선보였다. 덴쓰(Dentsu), 동경대학교 고급 과학 기술 연구소(Research Center for Advanced Science and Technology, the University of Tokyo), 로보 개러지(Robo Garage), 도요타(Toyota)는 키로보가 타네가시마 우주 센터(Tanegashima Space Center) 무인 우주 보급선 고노토리(Kounotori) 4호에 탑승하여 8월 국제 우주 정거장(International Space Station)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그때도 있었던 소셜 네트워킹 카네기 멜론(Carnegie Mellon) 연구원들은 이 프로젝트를 프랜시스 베이컨의 여섯 단계(Six Degrees of Francis Bacon)이라 부른다. 이 프로젝트는 베이컨, 윌리엄 셰익스피어, 아이작 뉴턴 등 6,000명이 넘는 16세기와 17세기 인사들이 어떻게 아이디어로 영향력 미쳤는지를 추적하는 빅 데이터 마이닝 프로젝트로, 학자들과 학생들이 다시 모여 그 시대의 네트워크화된 문화에 대해 토론하는 기회를 준다. 이 프로젝트는 흩어지고 갈라져있는 서적, 기사, 문서, 원고들을 한데 모아 아이디어와 지식의 확산에 있어서 연결 고리의 역할을 이해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연구원들은 말한다.

로봇 로커의 데뷔 로봇 록 밴드 지-머신(Z-Machines)의 기타리스트 마하(Mach)와 키보디스트 코스모(Cosmo)가 6월 동경에서 데뷔 콘서트를 열었다. 세 개의 로봇 로커들이 무대에 올라 일본 팝 걸그룹 아모야모(Amoyamo)와 함께한 노래 한 곡을 포함하여 세곡을 공연했다.

헬리콥터로 서빙을 소형 원격조종 헬리콥터 로터 블레이드를 활용하여 하늘을 날아 스시를 서빙하는 “아이트레이(itray)”가 영국 런던의 “요! 스시(Yo! Sushi)” 레스토랑에서 선보였다.

동전 크기의 디스크 IBM은 10센트짜리 동전 정도 크기의 통합 기판에 초당 기가비트급 데이터 전송률과 반향-커팅 레이더 이미지 애플리케이션을 담았다. 이 통합 기판은 30GHz에서 300GHz 대역에 걸쳐있어서 휴대전화나 와이파이에 사용되는 주파수 대역보다 10배에서 100배 높은 밀리미터-파장 스펙트럼을 사용하는 장점이 있다. 90GHz에서 94GHz 사이 주파수는 단거리와 장거리는 물론 고해상도 레이더 이미징에 적합하다고 IBM은 말한다.

최초의 전기 틸트로터 항공기 유럽 헬리콥터 제조사 어거스타웨스트랜드(AgustaWestland)는세계 최초로 전기 틸트로터 항공기인 프로젝트 제로(Project Zero)를 프랑스 파리 인근 르 부르제(Le Bourget) 공항에서 6월 20일 선보였다.

스마트폰을 녹여서 정보 유출 방지? “미션 임파서블” TV쇼는 “이 테이프는 5초후 자동 파괴됩니다, 행운을 빕니다, 짐.”이라는 말로 항상 끝나는 미션 메시지가 입력된 테이프로 대부분의 에피소드를 시작한다. 그리고 그 테이프는 연기와 불꽃이 나며 녹아버린다. DARPA 연구원들은 그런 파괴 형태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스마트폰과 기타 전자 기기들을 녹이거나 최소한 부분적으로 용해하여 다른 이들이 정보를 빼낼 수 없게 하는 기술을 개발 중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행 자전거 기자들은 2013년 6월 12일 프라하의 레트나니(Letnany) 전시관에서 마네킹을 탑승시킨 비행 자전거 시연에 참석했다. 이 비행 자전거는 체코 디자이너들에 의해 만들어졌고, 여섯 개의 전기 프로펠러에 의해 공중으로 뜨게 된다.

현실화된 머로더의 지도 독특한 알고리즘을 갖춘 비디오 카메라 네트워크를 통해 카네기 멜론 대학(Carnegie Mellon University)의 과학자들은 다수의 인물들의 위치를 복잡한 실내 환경 속에서, 마치 해리포터(Harry Potter)에 나온 머로더의 지도(Marauder’s Map)처럼 추적한다. 이 시스템은 개인이 카메라 시야에서 벗어난다 하더라도 자동적으로 양로원내에 위치한 사람 13명의 움직임을 추적할 수 있는데, 입은 옷의 색, 사람 감지, 경로, 그리고 가장 중요한 얼굴 인식 등의 비디오 피드로부터 다양한 정보를 활용한다고 연구자들은 설명한다.

제트 자전거 라울 오아이다(Raul Oaida)는 자체 탑재한 제트 엔진으로 추진력을 얻는 자전거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근처 그의 집 근처의 도로에서 시험했다. 그 자신과 다양한 지원자들의 자금을 사용한 오아이다는 이 테스트에서 제트 자전거로 시속 42킬로미터의 속도를 기록했다.

와이퍼 안경 한 관람객이 지난 1월 홍콩에서 열린 완구 게임 전시회(Hong Kong Toys & Games Fair)에서 배터리로 작동되는 와이퍼 안경(Wiper Glasses)을 착용해보고 있다. 이 장난감 안경의 소매가는 12.99달러 정도다.

중국에 외주를 준 개발자 버라이즌의 클라이언트 업체에서 일하는 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유튜브, 페이스북 등 사이트를 둘러볼 자유시간을 더 많이 가지기 위해 그가 맡은 회사 내 임무 일부를 중국에 외주로 맡겼다. “밥(Bob)”이라고 알려진 이 직원은 그가 받는 억대 연봉의 1/5만 지불하면서 중국 센양(Shenyang)에 위치한 외주업체에 그 일을 맡겼던 것으로 보도되었다.

치료를 위한 우주선 집 자연요법 치료사 어거스토 빈홀리스가 브라질 알토 파라이소 데 고이아스(Alto Paraiso de Goias) 외곽에 위치한 그의 우주선 모양으로 설계된 집에 걸쳐진 사다리에 앉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