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피스 RT 뿐이라고?” 새로운 윈도우 8 디바이스 13선

아수스 비보 탭 RT 비보 탭 RT(Vivo Tab RT)는 키보드를 탈부착하는 하이브리드 형태의 태블릿으로, 가격은 599달러이다. 서피스 RT와 비슷한 부분들이 많은데, 윈도우 RT 운영체제를 탑재한 것 외에도 1366 x 768 디스플레이 해상도, 쿼드코어 테그라 3 프로세서 등의 사양이 같다. 그러나 비보 탭 RT에는 더 좋은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다. 그리고 화면 크기가 조금 작아서(10.1인치, 서피스 RT는 10.6인치) 무게(589g) 역시 서피스 RT(680g)보다 적게 나간다.

레노버 씽크패드 트위스트 씽크패드 트위스트(ThinkPad Twist)는 레노버의 윈도우 8 제품군 중 하나이다. 이 제품은 노트북 느낌이 나며, 트위스트(회전)이 가능하다. 크기 12.5인치, 해상도 1366 x 768 픽셀의 디스플레이는 180도 회전되며 태블릿처럼 사용하기 위해서 키보드를 완전히 덮을 수 있다. 무게는 1.58kg(무겁다!)이며, 가격은 850달러부터 시작된다. 업그레이드 옵션이 다양하게 제공된다.

델 XPS 듀오 12 노트북-태블릿 하이브리드 제품으로, 델은 2개의 디바이스를 하나로 효율적으로 합치는 방법을 강구해냈다. 디스플레이를 가로축으로 접어서 울트라북에서 태블릿으로 변신시킬 수 있다. XPS 듀오 12는 알루미늄, 카본 등 프리미엄 소재로 만들어져서 변형이 부드럽고 내구성이 강하다.

소니 듀오 11 듀오 11을 박스에서 꺼내면 마치 태블릿 같다. 하지만 들여다 보면 화면이 미끄러지면서 합쳐진 키보드를 발견할 수 있다. 11인치의 IPS 터치스크린(1920 x 1080)은 코어 i7 프로세서와 만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가격은 1,100달러로 높은 편이다.

에이서 아이코니아 W700 11.6인치, 1920x1080 픽셀 해상도의 이 디바이스는 태블릿처럼 보인다. 첫 눈에 봤을 때 노트북 모양이 아니기 때문. 하지만 W700의 내부는 울트라북 사양을 갖추고 있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 블루투스 키보드와 70도 각도로 세울 수 있는 독이 같이 제공된다. 안타깝게도 해상도가 높아서 글자가 작고, 스크롤바가 생기며, 데스크톱 모드로 제공되는 아이콘은 태블릿으로 쓰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가격은 799달러이다.

소니 탭 20 작은 올인원 데스크톱일까 아니면 큰 태블릿일까? 소니 탭 20은 20인치, 1600x900 해상도의 터치스크린은 상대적으로 해상도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괜찮아 보인다. 뒷면에 스탠드가 있어서 일반적인 데스크톱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무게가 4.9kg이어서 들고 다닐 수는 없지만 눕혀서 책상 위에 올려놓고 커다란 태블릿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일반 데스크톱이라기엔 사양이 부족하지만, 880달러에 재미있는 가정용 PC라고 할 수 있다.

레노버 요가 13 레노버의 또 다른 윈도우 8 제품군은 요가(Yoga)다. 여기서 소개할 제품은 2가지 요가 모델 중에서 13.3인치, 1600x900 해상도의 멀티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으로, 무게는 1.5kg이다. 일반적인 노트북처럼 열리지만, 화면을 뒤고 계속 젖혀서 뒤쪽으로 완전히 접을 수 있다.

HP 엔비 x2 HP의 엔비 x2(Envy x2)는 11.6인치의 탈부착이 가능한 태블릿으로, 마그네틱으로 독에 연결하면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다. 키보드와 분리시키면 1366 x 768 해상도 화면에, 가속기와 자이로스콥을 지원하는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다.

델 래티튜드 10 래티튜드 10은 디자인 면에서는 크게 점수를 못 얻겠지만 일부 IT 전문가들에게는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인치, 1366x768 해상도의 터치스크린을 장착한 이 제품은 배터리 사용시간이 매우 긴 것이 특징이다. 델 데이터 보호 및 암호화(Dell Data Protection and Encryption)를 지원하며, 일부 모델은 추가 보안을 위한 스마트 카드 옵션도 지원된다.

에이서 아스파이어 U 시리즈 에이서 아스파이어 U 시리즈에는 27인치 7600U(오른쪽)과 23인치 5600U(왼쪽) 등 두 가지 올인원 모델이 있다. 7600U는 최대 64개까지 동시 터치를 지원하며 0도에서 90도까지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5600U는 가장 얇은 올인원 PC로 30도~85도 사이로 조절이 가능하다. 벽에도 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레노버 링스 레노버의 키보드 독이 함께 제공되는 태블릿 제품인 링스(Lynx)는 두께는 9mm, 무게는 639g에 불과하다. 1366x768 디스플레이는 11.6인치이며, 1.8GHz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해 풀 버전의 윈도우 8을 구동한다. 배터리 사용시간은 8시간이며, 키보드 독과 연결하면 8시간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599달러이고, 키보드 독은 별도로 149달러이다.

도시바 새틀라잇 U925t 이 슬라이드쇼에서 나왔던 다른 제품과 마찬가지로 새틀라잇 U925t는 정의하기가 힘들다. 소니 듀오 11과 비슷하게 슬라이더 스타일의 하이브리드 제품이다. 12.5인치 HD 터치스크린을 밀면 백라이트가 있는 키보드가 나타나서 울트라북으로 변신한다. 인텔 코어 i5, 125GB SSD, SD 리더, HDMI, USB 3.0 등을 지원하며, 풀 버전 윈도우 8을 구동한다. 무게는 1.36kg 정도이며 두께는 25mm 이하이다. 가격은 무려 1,149.99달러이다.

HP 스펙터 원 터치스크린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면, HP의 스펙터 원(Spectre One)을 한번 살펴보자. 23.6인치의 이 올인원 PC는 제스처와 멀티터치를 지원하는 무선 트랙패드가 함꼐 나온다. USB 3.0, 802.11n 와이파이, HDD혹은 SSD를 선택할 수 있다는 사양 외에, 스펙터 원은 NFC 기술을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11월에 출시되며, 가격은 1,299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