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가 확실히 iOS에 비해 우수한 부분이 있다면 바로 위젯이다. 위젯은 홈 화면에서 바로 정보를 표시하거나 인터랙티브하게 작동하는 작은 앱이다. 일반적으로 위젯은 앱과 함께 딸려온다. 즉, 앱을 다운로드하면 위젯도 받게 되는 식이다. 그러나 “순수한” 위젯 앱도 있다.
다음은 모든 사용자에게 가장 유용한 15가지 위젯이다. 게다가 여기 소개한 위젯은 3개를 제외하면 모두 무료다. editor@itworld.co.kr
뷰티플 위젯(Beautiful Widgets)
뷰티플 위젯은 안드로이드 홈 화면을 위한 예쁜 위젯 모음이다. 3달러 미만의 가격으로 시계 위젯, 날씨 위젯, 날짜 위젯, 토글 위젯을 비롯한 여러 가지 매력적인 애니메이션 위젯을 다양한 크기로 제공한다.
위젯에 스킨을 입힐 수도 있다. 뷰티플 위젯 스킨 마켓에서 사용자들이 만든 무료 스킨을 받을 수 있다.
2.61달러
샤잠(Shazam)
샤잠은 폰의 마이크를 통해 음악을 “듣고” 무슨 곡인지 알아내는 무료 도구다. 다만 샤잠을 사용하려면 앱을 열고 버튼을 두드려 곡 인식 절차를 시작해야 한다. 그 단계에 이르면 이미 음악이 끝나버릴 수 있다.
바로 이때 샤잠 위젯이 위력을 발휘한다. 샤잠 위젯은 홈 화면에 샤잠 버튼을 배치한다. 이제 무슨 곡인지 궁금한 곡이 나오면 이 버튼을 두드리기만 하면 된다.
무료
익스텐디드 컨트롤(Extended Controls)
안드로이드에는 와이파이, 블루투스, 동기화와 같은 설정을 켜고 끄는 몇 가지 기본 토글 위젯이 포함되어 있다. 익스텐디드 컨트롤은 진동 모드, 무음 모드, APN, 4G, 항상 켜기, 재부팅, 와이파이 핫스팟과 같은 설정에도 이 토글 기능을 적용해준다.
또한 기본 안드로이드 토글과 달리 익스텐디드 컨트롤 위젯은 사용자 취향대로 설정할 수 있다.
0.99달러
ESPN 스코어센터(ScoreCenter)
스포츠 팬에게 필수 앱인 ESPN 스코어센터는 NFL에서 콜롬비아 축구에 이르는 다양한 스포츠 리그에서 사용자가 좋아하는 팀을 고를 수 있도록 한다.
이 앱에는 두 가지 위젯이 함께 제공된다. 스코어센터 위젯은 사용자가 고른 팀의 경기 정보를 보여주고, 비디오 위젯은 그날의 스포츠 요약 비디오를 보여준다. 두 위젯 중 하나를 두드려 앱을 열고 더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다.
무료
펄스 뉴스(Pulse News)
펄스 뉴스는 뉴스 중독자를 위한 궁극의 앱이다. 사용자가 즐겨 방문하는 모든 웹 사이트, 온라인 신문과 잡지, 블로그에서 뉴스를 가져다 읽기 편한 포맷으로 보여준다.
위젯 크기는 큰 것과 작은 것, 아주 작은 것 세 가지로 제공된다. 각 위젯은 사용자가 선호하는 출처의 헤드라인을 표시할 수 있으며, 헤드라인을 클릭하면 전체 내용을 볼 수 있다.
무료
오디오매니저(AudioManager)
오디오매니저는 기기의 각 오디오 신호(알람, 미디어, 알림, 벨 소리, 시스템, 음성 통화)의 현재 볼륨 레벨을 보여주는 유용한 무료 위젯이다. 위젯을 두드리면 앱으로 이동되며 앱에서 다양한 볼륨 레벨을 개별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무료
에익스 웨더 위젯(Aix Weather Widget)
뷰티플 위젯에도 날씨 위젯이 있지만 에익스 웨더 위젯은 한 단계 더 높은 기상 현황 정보를 보여준다. 순수한 홈 화면 위젯인 에익스는 온도, 최대/최소 강수량, 일출/일몰 시간을 예쁜 그래픽으로 표시한다.
세부적이고 정확한 날씨 정보에 집착하지 않더라도 에익스를 보면 눈이 즐겁다.
무료
클로커(Clockr)
클로커는 간단한 텍스트 기반 시계 위젯으로, 안드로이드 홈 화면을 현대적인 예술 작품으로 바꿔준다.
시계 표시 형식과 텍스트의 색을 사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도 있다.
무료
트위터(Twitter)
트위터를 사용한다면 하루 중 많은 시간을 트위터에서 보내야 한다. 트위터 위젯을 홈 화면에 추가하면 조금 더 쉽게 이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트위터 위젯의 매력은 단순함이다. 피드의 새 트윗을 표시하거나 사용자에 대한 멘션이 포함된 트윗을 표시할 수 있다. 또한 트위터 앱을 열지 않고 위젯에서 바로 트윗 작성도 가능하다. 즉, 필요한 모든 기능을 갖추고 있다.
무료
퓨어 메신저 위젯(Pure Messenger Widget)
개별 메시징 위젯들도 있지만 퓨어 메신저 위젯도 있다. 퓨어 메신저는 이메일, 지메일, 문자,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출처의 메시지를 취합한 다음 이를 홈 화면의 스크롤되는 위젯으로 모두 뿌려준다.
여러 출처에서 쉴 틈 없이 메시지가 쏟아지는 사용자에게 매우 유용한 위젯이다.
1.99달러
구글 보이스(Google Voice)
구글 보이스는 국제 전화를 저렴한 가격에 걸고, 무료 문자를 보내고, 음성 메일을 텍스트로 변환해주는(정확성은 떨어짐) 다재다능한 서비스다.
구글 보이스를 주 음성 메일 서비스로 사용하는 사람에겐 구글 보이스 위젯이 매우 편리하다. 이 위젯은 구글 보이스 계정에 배달된 최근 음성 메일(텍스트 형식)과 문자 메시지를 보여준다. 위젯을 두드리면 주 구글 보이스 앱이 열린다.
무료
에버노트(Evernote)
에버노트는 음성 메모, 그림을 비롯한 다양한 방법으로 메모할 수 있게 해주는 앱이다.
사용자 맞춤 설정이 가능한 에버노트의 위젯 앱은 홈 화면에 ‘스냅샷’, ‘오디오 노트’, ‘음성-텍스트 변환 노트’와 같은 에버노트 바로 가기를 추가하며, 사용자의 최근 노트도 보여준다.
무료
Dictionary.com
지금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덕분에 글만 읽을 수 있다면 누구나 모르는 단어의 뜻을 찾아볼 수 있다.
Dictionary.com 위젯은 ‘오늘의 단어’를 보여주고, 홈 화면에서 바로 관심 있는 단어를 사이트의 사전이나 동의어/반의어 어휘집에서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참고: 이 위젯은 화면에서 일반적인 경우보다 조금 더 넓은 공간을 차지한다.
무료
오나보 카운트(Onavo Count)
광대역 무제한 데이터 약정을 이용 중이 아니라면 아마 오나보 카운트가 유용할 것이다.
오나보 카운트는 사용한 데이터의 용량을 모니터링하는 앱이다. 실시간 데이터 사용량 위젯을 통해 어떤 앱에서 얼만큼의 데이터를 사용 중인지 알 수 있다.
매일 사용자 몰래 데이터 사용량을 갉아먹는 뜻밖의 앱을 발견할 수도 있다.
무료
타이니 플래쉬라이트(Tiny Flashlight) + LED
타이니 플래쉬라이트 + LED는 아주 작고 간단한 회중 전등 앱이다. 이 위젯은 단순한 버튼인데, 이 버튼을 두드리면 폰의 LED 플래쉬가 켜져 주변을 비출 수 있게 해준다. 여러 가지 버튼 인터페이스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