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용 인스타그램이 드디어 출시됐다. 하지만 여전히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질투하게 만드는 아이폰 독접 앱이 많다. 인기 앱 중에서 아이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것 5가지를 골라보았다. editor@itworld.co.kr
플립보드(Flipboard)
2010년 아이패드용으로 처음 출시된 이후, 최적의 뉴스 읽기 앱으로 인기 있던 플립보드는 지난 해 아이폰용으로도 출시됐다. 소셜 네트워크, RSS 피드, 그리고 여러 맞춤형 매체에서 기사를 가져와 잡지 스타일로 읽게 해 주는 앱이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가장 비슷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자이트(Zite)로, 지난 주에 구글 플레이에 출시됐다.
핀터레스트(Pinterest)
사진과 동영상, 링크를 가상의 담벼락에 핀(pin)할 수 있는 소셜 네트워크인 핀터레스트 역시 아이폰 독점 앱이다. 웹을 통해서 누구나 이용할 수는 있지만, 공식 모바일 앱은 아이폰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트윗봇(Tweetbot)
안드로이드 사용자 중에서 트위터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트윗봇의 깔끔한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고 싶을 것이다. 스와이프(swipe) 방식으로 빠르게 댓글, 리트윗, 전체 대화 스레드 보기 등이 가능하다. 그리고 트위터의 공식 앱과는 달리, 인기 해시태그를 일부러 밀어 넣지 않는다.
젯팩 조이라이드(Jetpack Joyride)
지난 달 마침내 인기 게임인 템플 런(Temple Run)이 안드로이드에 진출했다. 하지만 또 다른 인기 게임 젯팩 조이라이드는 여전히 아이폰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미션을 해결하고 동전을 모아 더 좋은 무기를 구비할 수 있다.
인피니티 블레이드(Infinity Blade)
정말 안드로이드 게이머들이 아이폰 사용자를 부러워 할 게임이 하나 있다면, 바로 인피니티 블레이드와 그 후속작들이다. 일대일 칼싸움이 핵심이고, 스와이프와 탭(tap) 동작으로 적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다. 퍼블리셔인 에픽(Epic0은 지난 해 다양한 하드웨어 때문에 충분한 경험을 제공하기 힘들어, 안드로이드용 인피니티 블레이드를 선보일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