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월드|아이월드는 애플과 관련된 최고의 창의성, 그리고 가끔은 최악의 창의성이 드러나는 행사다. 올해에 등장한 새롭고 멋지고 이상한 것들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editor@itworld.co.kr
레프트 코스트 로직(Left Coast Logic) 스마트데이/스마트플랜스
스마트데이(SmartDay)는 아이패드용 일정 관리 수첩인 스마트패드의 맥 버전이다. 작업, 이벤트, 노트 등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모아서 정리하는 기능을 한다(가격 : 10달러). 스마트플랜(SmartPlans) 3.0은 프로젝트 관리용으로, 이번 버전에서는 기본 맥/iOS 캘린더와 세밀하게 통합된다(가격 : 5달러).
브레인샤크(Brainshark) 슬라이드샤크 팀 에디션
iOS 기기용 파워포인트인 슬라이드샤크(SlideShark)는 마이크로소프트 파워포인트 파일을 변환해서 iOS 기기에서 파워포인트를 최대한 원본과 비슷하게 보여준다. 기업용인 팀 에디션은 저장 공간이 더 많고 몇 가지 관리 도구를 함께 제공한다. 가격 : 기업 고객은 슬라이드샤크 팀 에디션을 60일 동안 무료로 평가해볼 수 있다.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가격은 사용자당 연 149달러다.
수너(Soonr) 문서 주석 툴 스크리블
원래 맥용으로 나온 스크리블(Scribble)이 이제 아이패드/아이폰용 iOS 앱으로 나왔다. 스타일러스를 사용해서 일반적인 형식의 문서에 강조 표시를 하고 주석을 단 다음, 수너의 보안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공유 프로젝트 폴더에 저장하면 다른 사용자가 이 문서에 접근해서 작업할 수 있다.
카넥스(Kanex) 시드니 - 다중 아이패드 충전 시스템
이달 초 CES에서 처음 공개된 후 맥월드|아이월드에서 정식으로 선보인 시드니(Sydnee)는 최대 4대의 아이패드 또는 다른 iOS 기기를 한꺼번에 충전할 수 있는 멋지고 유용한 제품이다. 각 기기는 케이블을 통해 2.1Amh의 전류를 공급하는 USB 포트에 연결된다. 또한 여러 가지 코드를 정리해주는 기능도 한다. 가격 : 150달러.
어페어런트(Apparent)의 독시 고 + 와이파이 = 모바일 무선 스캐너
배터리와 메모리 칩이 내장된 휴대용 스캐너 독시 고(Doxie Go)는 문서를 스캔하고 이를 와이파이를 통해 무선으로 맥, iOS 기기, PC 에버노트 또는 클라우드로 전송할 수 있다. 가격 : 239달러.
아이키보드(iKeyboard), 아이패드 가상 키보드를 실제 키보드로
아이키보드를 아이패드에 장착하면 아이키보드에 뚫린 구멍이 화면에 표시되는 가상 키보드에 꼭 맞는다. 키를 누르면 얇은 막이 아래의 가상 키보드를 누르는 형태로, 손가락이 직접 화면에 닿지는 않는 구조다. 가격 : 35달러
쉽 시스템즈(Sheep Systems) 파일고백
파일고백(FileGoBack)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은 아니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 제품의 목적은 단순하다. 애플의 타임머신 백업 애플리케이션을 더 편리하고 사용하기 쉽게 만드는 것이다. 가벼운 GUI를 통해, 예를 들어 특정 파일의 과거 내역을 보고, 오래 전에 휴지통에 버리거나 덮어쓴 파일을 신속하게 찾을 수 있다. OS X 라이언 기능에 의존하므로 맥 OS X 10.7 이상이 필요하다. 가격 : 무료 데모 버전.
모카파이브(MokaFive) 맥 가상 데스크톱
회사 IT 담당자는 "맥 인 미닛츠(Mac in Minutes)"라는 USB 스틱만 있으면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을 가상으로, 안전하게 실행하는 다수의 맥을 구성할 수 있다. 모카파이브는 아이패드 사용자가 모카파이브가 설정된 맥에 있는 데이터와 앱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나중에 사용할 수 있도록 아이패드에 데이터를 영구 보관하는 아이패드용 앱도 개발 중이다.
플라이그립(Flygrip), "한 손으로 스마트폰 탐색"
절묘하게 디자인된 플라이그립을 아이폰 뒷면에 눌러 장착하면 아이폰을 안정적으로 쥘 수 있으므로 엄지 하나로 터치스크린을 통해 생각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가격 : 30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