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에만 애플 앱스토어에는 아이폰 및 아이패드용 앱이 50만개 이상이 등록됐다. 이 중 대부분은 상당한 품질을 가진 무료 앱이다. 유용하고, 혁신적이며 재미있기까지 하다. 올해 등장한 아이폰 및 아이패드 앱 중 최고의 제품 20개를 엄선했다. editor@itworld.co.kr
돌핀 브라우저(Dolphin Browser)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사파리 이외의 브라우징 경험을 하고 싶은 사용자들에게 돌핀(Dolphin) 브라우저는 좋은 대안이다. 기본적인 브라우징에 다운로드 관리, 프라이빗 및 전체화면 브라우징 모드는 추가 기능도 제공한다. 최고의 장점은 맞춤형 제스처 인식 기능으로, 사용자가 화면에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리면, 특정한 페이지가 열리거나 다른 기능을 실행한다.
템플 런(Temple Run)
템플 런(Temple Run)은 달리기를 하는 어드벤처 게임으로, 게임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완전히 정복하기에는 힘들다. 정글에서 쓸기(swipe), 뒤틀기(tilt) 등의 제어를 통해서 캐릭터를 조종하며, 몇 시간 동안 게임을 할 수 있다. 게임 센터(Game Center)와 연동되어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페이스북 메신저(Facebook Messenger)
페이스북의 전용 메시징 앱으로, 페이스북 상의 친구들과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 안드로이드 및 블랙베리용 메신저 앱도 있으며, 사진을 전송할 수도 있고, 푸시 알림을 받을 수도 있다. 알림 끄기 기능도 제공된다.
페이스북
페이스북의 공식 앱을 이제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왼쪽에서 미끄러져 나오는 패널을 통한 새로운 내비게이션이 도입됐으며, 페이스북에서 이용하는 앱과 앱스토어의 해당 앱과 연결됐다. 아이패드에서는 사진을 전체화면으로 볼 수 있다.
포토싱스(Photosynth)
장엄한 3D 파노라마로 주변 세상을 사진으로 찍어보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출시한 포토싱스는 촬영된 사진을 연결하고 포토싱스의 온라인 서비스 혹은 페이스북을 통해 친구들과 사진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GLMPS
GLMPS는 새로운 형태의 비주얼 상태 업데이트로, 사진과 동영상 그 중간의 어디쯤이다. 사용자가 촬영한 사진을 연결해 짧은 동영상 클립으로 만들어 주어 특별한 순간을 포착할 수 있게 한다. GLMPS는 트위터 및 페이스북과 통합되어서 친구들과 그 순간을 공유할 수 있다.
프리스비 포에버(Frisbee Forever)
프리스비를 톡하고 친 후 장애물을 통과하여 별을 수집하라. 단순하고 즐거우며 재미있는 게임인 프리스비 포에버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머스트-해브 앱 중 하나이다.
써모(Thermo)
기존의 날씨 앱들과 약간 차별화된 써모는 외부 온도뿐만 아니라 전날과의 온도 비교도 가능한 주머니속 온도계이이다. 간단하지만 상당히 유용한 앱이다.
어도비 리더(Adobe Reader)
PDF 파일을 읽기 위해서 아이북스(iBooks)대신에 어도비(Adobe)의 공식 리더(Reader) 앱을 사용해 보자. 이메일, 웹, 및 다른 앱의 파일을 열수 있고, 주석을 볼 수 있으며, 암호화 처리된 파일도 볼 수 있다.
비메오(Vimeo)
비메오의 아이폰 앱은 기존의 업로딩과 브라우징 기능 이상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콘텐츠를 공유하기 전에 폰을 사용하여 실시간으로 클립샷을 편집하거나 전조, 제목, 그리고 음악을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오잉크(Oink)
오잉크(Oink)는 어느 것에나 점수를 매길 수 있는 서비스이다. 예를 들어서, 식당에 가기 전에 오잉크에서 단순히 식당 점수만 보는 것이 아니라, 해당 식당의 최고점을 받은 메뉴를 살펴볼 수 있다.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 사용자들의 참여가 필수적이지만, 개념 자체는 매우 재미있다.
500px
500px는 플리커와 비슷한 사진 보기 앱이지만 덜 매력적인 사진을 필터링 해주어 전 세계의 재능 있는 사진가들의 사진을 볼 수 있다. 이 앱은 기본적으로 최고의 사진을 전체화면으로 볼 수 있도록 하며, 끝없는 멋진 사진들을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
애플 스토어
애플의 스토어(Store) 앱은 일반적인 쇼핑을 위한 앱이 아니다. 물론, 애플 제품을 주문해서 구입할 수 있지만, 2.0 업데이트에서 재미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앱 내에서 구매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수령할 애플 매장을 고를 수도 있다.
더 이터리(The Eatery)
더 이터리(The Eatery)는 칼러리 계산이 아니라 음식에 대한 부수적인 의견을 제시하면서 식습관 개선에 도움을 주는 앱이다. 음식 사진을 찍으면 식습관이 좋은지 나쁜지 판단해 준다. 친구들 초대도 가능하며, 서로 모니터링도 할 수 있다.
사운드클라우드(SoundCloud)
사운드클라우드의 최신 업데이트는 에어플레이(AirPlay) 스트리밍 기능을 지원한다. 또, 독립 뮤지션이나 유명한 가수 및 밴드, 블로그, 잡지 등을 팔로우하고 최신 소식을 계속 들을 수 있다.
구글+
구글의 새로운 소셜 네트워킹의 iOS 앱이다. 웹 버전과 마찬가지로 서클을 만들고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으며, 메신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아이폰용 구글+ 앱의 가장 멋진 기능은 모바일 수다방(Mobile Hangouts) 기능으로 최대 9명의 친구와 휴대폰으로 화상 대화가 가능하다.
인스타그램(Instagram)
인스타그램은 올해 여러 기능을 추가한 2.0 버전을 공개했다. 가장 인기있는 소셜 모바일 사진 앱으로, 많은 새로운 필터 효과와 고해상도로 저장할 수 있는 기능(아이폰 4와 아이폰 4S에서만 가능)이 추가됐다. 또한, 사진을 찍은 후 바로 효과를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필터를 적용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워즈 위드 프렌즈 HD
워즈 위드 프렌즈 HD(Words With Friends HD) 무료 버전은 징가(Zynga)의 중독성있는 스크래블 게임의 모방품으로, 한번에 최대 20명의 친구와 즐길 수 있는 소셜 게임이다. 페이스북과 통합되어 페이스북 친구들과도 즐길 수 있다. 상대방과 대화를 나눌 수도 있고, 자신의 차례가 왔을 때 알림을 받을 수도 있다. 유료 버전에는 광고가 없지만, 광고가 크게 방해되지는 않는다.
플립보드(Flipboard)
트위터나 페이스북의 친구들이 올린 콘텐츠를 멋진 잡지 레이아웃으로 보게 해주는 플립보드(Flipboard)는 올해 여러 콘텐츠 제공업체들과 제휴를 맺어 USA 투데이, 포브스, 뉴요커(The New Yorker)의 콘텐츠를 맞춤화된 레이아웃으로 볼 수 있게 됐다.
타이니 타워(Tiny Tower)
8비트 스타일의 중독성 강한 게임인 타이니 타워(Tiny Tower)는 무료이지만 상당히 오랜 시간을 쓰게 만든다. 심시티(SimCity)와 비슷하게 타워의 거주 지역이나 사무실을 맡아서 다른 비티즌(bitizens)을 데려와서 아파트나 삶을 관리하도록 하기 위해 빌딩을 짓는다. 이 앱은 8시간 동안 빌딩을 새로 지을 때 잠을 잘 수 있는 등 팜빌(Farmville) 같은 다른 게임의 인기 요소들을 채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