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오브 후아레즈: 건슬링어(Call of Juarez: Gunslinger) | (7.49달러) 비참할 정도로 저평가되고 있는 콜 오브 후아레즈: 건슬링어는 단순한 재미용 슈팅 게임으로 만화책 스타일의 아트, 명랑할 정도로 신뢰할 수 없는 나레이터,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대결 방식이 특징인 박진감 넘치는 총화기 듀얼이 인상적이다.

프로젝트 카스(Project CARS) | (9.89달러) PC용 그란투리스모(Gran Turismo)를 만나보자. 프로젝트 카스 는 멋진 시각 효과, 풍부한 사운드, 다양한 차량 및 코스를 갖춘 하드코어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 가격이면 거저나 마찬가지다. 레이싱 시뮬레이션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타깃이다.

클러스터트럭(Clustertruck) | (8.99달러) 클러스터트럭은 마리오 같은 플랫폼 게임이다. 하지만 블록과 굼바에 올라타는 대신에 18개의 바퀴가 달린 트럭을 옮겨 다니며(이름만 클러스터트럭이다) 모든 트럭이 이상할 정도로 불규칙한 운전자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위험한 도로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레이저와 화염방사기 같은 환경적 위험 요소도 존재한다. 그렇다. 클러스터트럭은 기본적으로 프로젝트 카스라 할 수 있다. 정말 재미있다.

시티즈: 스카이라인(Cities: Skylines) | (7.49달러) 시티즈: 스카이라인은 과거 심 시티(Sim City)와는 전혀 다른 현대적인 도시 건설 게임이며 스팀 워크샵(Steam Workshop) 모드 지원으로 개선되었다. 이 보물 같은 게임은 PCWorld 2015년 최고의 PC게임 목록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서브노티카(Subnautica) | (9.99달러) 서브노티카는 아직 얼리 액세스(Early Access)에 있다. 얼리 액세스는 어떤 사람들은 시선조차 두지 않는 섹션이며 필자의 경우도 솔직히 그렇다. 하지만 불완전한 서브노티카는 이미 인상적인 상태이며, 이 아름다운 외계 세계의 바다 속을 다이빙하는 스릴이 있다. 유적과 우거진 자연 환경을 탐험하고 새로운 생명체를 발견하며 잠수함과 기지를 건설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서브노티카는 표면상 생존 게임이지만 좀 더 편안한 경험을 원한다면 옵션으로 제공되는 자유 모드(Freedom Mode)를 통해 산소와 체력만 신경 쓰면서 세계를 유유자적할 수 있다. 오큘러스 리프트와 HTC 바이브 VR 헤드셋도 지원한다.

압주(Abzu) | (5.99달러) 와우. 수중 환경을 재현한 압주는 "다이빙의 꿈을 환기시켜 주기 위해" 개발된 넋을 잃을 정도로 멋진 어드벤처 게임이며 실제로도 그렇다. 하지만 어드벤처라는 말이 좀 강한 표현이긴 하다. 압주(Abzu)는 놀랍도록 선형적이고 퍼즐이나 위험 때문에 막히는 일도 없다. 압주를 통해 부드러운 운동감, 경외심을 불러 일으키는 환경, 주변의 해양생물과의 상호작용 및 반응이 수반되는 여행을 즐기면 되고 가격을 생각하면 정말 멋진 여행이라 할 수 있다. 단 하나의 부작용이라면 이 게임을 위해 컨트롤러를 구매하고 싶어진다는 것이다.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2(Euro Truck Simulator 2) | (4.99달러) 유럽을 횡단하면서 60개 주요 도시에 화물을 배달하고 자신만의 화물 사업을 구축하자.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2는 놀랍도록 오싹하고 중독적이다.

스타듀 밸리(Stardew Valley) | (9.99달러)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하비스트 문(Harvest Moon) 공식을 취해 2016년 스팀의 놀라운 히트작이 된 스타듀 밸리를 빼놓을 수 없다. 날씨, 농장 가꾸기, 원하는 배우자 찾기 등의 일상 생활을 하면서 매일 원하는 대로 살 수 있다. 더욱 인상적인 부분은? 게임 전체를 한 사람이 만들었다는 점이다. 정말 멋지다.

언더테일(Undertale) | (4.99달러) 스타듀 밸리가 2016년 스팀의 놀라운 인디 히트였다면, 언더테일은 작년에 왕좌를 차지한 명작이다. “매력적”이라는 말로는 부족한 언더테일은 기억할 만한 캐릭터와 놀랍도록 가슴 아픈 이야기로 JRPG, 탄막 슈팅, 퍼즐을 엉뚱한 방식으로 합쳐 놓은 멀티 플레이 게임이지만 정말 재미있다. 하지만 그거면 충분하다. 분명 마음에 들 것이다. 반드시 해보자.

오리 앤드 더 블라인드 포레스트: 데피니티브 에디션(Ori and the Blind Forest: Definitive Edition) | (9.99달러) 오리 앤드 더 블라인드 포레스트는 PC월드의 2015년 최고의 게임 10선 목록에도 이름을 올렸다. 필자의 친구 헤이든 딩맨은 “오리 앤드 더 블라인드 포레스트는 때로는 명랑하고 대부분 가슴 아프도록 슬프며 항상 굉장히 아름답다. 이런 게임은 놀라움을 선사하며 메트로이드배니아(Metroidvania) 장르의 오랜 트래핑(Trapping)은 시선을 사로 잡는 수채화 배경과 경이로운 사운드트랙 그리고 단순하지만 효과적인 요정 이야기로 안내한다. 좀 더 효과적인 차일드 오브 라이트(Child of Light) 또는 더욱 길고 자신감 있는 네버 얼론(Never Alone)과도 같다”고 말했다. ‘오리 앤드…’에는 감성과 경외감과 아름다움이 있다. 후반부에는 건전한 수준의 외설도 포함되어 있다. 게임 플레이가 고르지 못하고 때로는 불만족스러울 수 있지만, 최악의 섹션을 참아내면 게임의 강점을 알게 된다. 아주 멋진 경험이다.

발더스 게이트 2: 인핸스드 에디션(Baldur's Gate II: Enhanced Edition) | (7.99달러) 발더스 게이트 2": 인핸스드 에디션 은 전설적인 발더스 게이트 2 CRPG의 현대적인 리메이크작이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는가? 스팀 겨울 세일 기간 동안 발더스 게이트 2: 인핸스드 에디션도 5.99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사우스 파크: 더 스틱 오브 트루스(South Park: The Stick of Truth) | (7.49달러) 지금의 RPG는 전통적인 것과는 거리가 있다. 이 게임은 엉망이었어야 했다. 하지만 사우스 파크: 더 스틱 오브 트루스는 쇼 크리에이터(Show Creator)인 트레이 스톤과 매트 파커의 참여 및 부끄러운 팬 서비스의 향연으로 최근 가장 기억에 남는 RPG가 되었다. PCWorld의 앞선 리뷰대로 “사우스 파크: 더 스틱 오브 트루스는 12시간 이상 즐기는 동안 천 개 이상의 농담을 던진다. 큰 농담. 작은 농담. 짧은 농담. 시각적인 개그. 정성 들인 농담. 바로 같은 농담. 공격적인 농담. 정치적 풍자. 사회경제적 비판. 비디오 게임 비판. 비판적 비판. 즉, 사우스 파크 게임에서 기대하는 모든 것"이다.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자. 이 게임을 좋아한다면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사우스 파크의 팬이거나 단순히 신선한 RPG를 원한다면(그리고 확실한 NSFW 요소를 개의치 않는다면) 지금 바로 스틱 오브 트루스를 구매하자.

더 탈로스 프린서플(The Talos Principle) | (9.99달러) 포탈(Portal) 이후 가장 멋진 퍼즐 게임인 더 탈로스 프린서플은 PCWorld의 2014년 올해의 게임으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완벽한 균형을 갖춘 퍼즐 게임들 중에서 환상적인 철학적 이야기가 펼쳐진다. 인간은 무엇인가? 믿음이란 무엇인가? 당신은 어디에 존재하는가? 이 게임은 특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