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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리뷰 | 젠하이저 IE 300, 오디오 애호가를 위한 최고의 커널형 이어폰

필자는 젠하이저(Sennheiser) 헤드폰을 높이 평가한다. 필자의 녹음 스튜디오에도 클래식 온-이어 HD 414 SL을 40년 동안 비치해왔다. 최근 이 업체는 인-이어 이어폰도 내놓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CES 2021에서 발표한 IE 300이다. 지난 1월 IE 300에 대해 처음 알게 된 후 기대 속에 테스트했다. 결론은 지금까지 써 본 최고의 인-어 이어폰이었다.     젠하이저 IE 300의 주요 사양 IE 300은 분명히 오디오 애호가를 겨냥한 제품이다. 블루투스나 노이즈 캔슬링, 통화용 마이크가 없다. 3.5mm 스테레오 플러그에 연결되는 4피트의 언발란스드 케이블이 전부다. 금도금 된 피델리티+ MMCX 커넥터 덕분에 케이블은 각 이어피스에서 탈착할 수 있고, 커넥터는 힘을 분산하기 위해 오목한 소켓에 자리한다. 탈착 케이블이라면 이를 밸런스드 케이블로 바꿀 수 있다는 의미인데, 2.5 또는 4.4mm 커넥터와 함께 선택 액세서리로 149.95달러에 조만간 판매될 예정이다.   IE 300은 개선된 젠하이저 7mm 엑스트라 와이드 밴드(WXB) 동적 변환기 버전과, 자연 공명, 총 고조파 왜곡(Total Harmonic Distortion)을 최소화하는 멤브레인 포일(membrane foil)을 사용했다. 총 고조파 왜곡은 1kHz/94dB에서 0.08% 미만이라고 업체는 설명했다. 변환기 뒤의 공간은 하우징 반사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됐고, 변환기 앞의 공명기 챔버(resonator chamber)는 외이도의 공명(resonances) 효과를 줄인다. 결과적인 주파수 응답은 6~20kHz 범위이다. 그 밖의 규격으로는 16옴의 명목 임피던스 등이 있고, 이는 휴대형 기기가 쉽게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아주 낮다. 최대 음압 수준은 124dB SPL(1kHz/1Vrms)로 명시되어 있지만, 필자는 음악을 그렇게 크게 재생하는 것을 반대한다. 몇 분 내에 청각이 손상될 것이다. 대부분의 커널형 이어폰과 마찬가지...

IE300 젠하이저 인이어이어폰 2021.05.13

리뷰 | 미니 LED와 퀀텀닷의 만남, 삼성 QN90A 55인치 4K UHD TV

삼성의 네오 QLED QN90A는 이미 탁월했던 QLED 색상과 밝기를 계승한 것은 물론 훨씬 미세한 미니-LED 백라이팅 덕분에, 한층 우월한 검은색으로 화질을 강화했다. 전체적으로 매우 인상적이지만, 존 디밍 기술(zone dimming techniques)에서 아직 보완해야 할 점이 있어 보인다.     디자인과 특징 필자가 최근 테스트한 QN90A의 54.6인치 버전은 (55인치 등급) 현재 소매가격이 1,700달러 정도다. 4K UHD (3840×2160), 120Hz, 10비트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한다. 디스플레이는 정교하고 높은 채도의 색상을 위해 퀀텀닷(Quantum dots), 그리고 세밀한 백라이팅을 위해 미니 LED를 구현했다 널리 알려진 것처럼 미니 LED는 전통적인 백라이트 LED보다 훨씬 더 작다. 필터/LCD 레이어에 더 가까이 배치돼 밝기를 개선하고 번짐을 줄인다. 또한, LED 수가 훨씬 많기 때문에 한층 정확한 존 디밍(zone dimming)이 가능하다. 얼마나 정확한가는 삼성이 배정한 존의 수에 따라 결정된다. 55인치 QN90A의 경우 600개 정도인 듯하다. 화면 크기가 더 큰 QN90A 모델은 이를 더 많이 사용할 것이다. QN90A에는 1년여 전부터 삼성이 사용한 아이맥 스타일의 받침대가 붙어 있다. 약 4.2kg으로 무게가 상당하지만 안정성을 위해 필수적이다. 고급스러운 외관과 작은 공간을 차지하는 것도 장점이다. 받침대를 포함하면 제품의 전체 무게는 21.9kg이고, 받침대를 빼면 17.7kg이다. 또한 QN90A는 두께가 불과 2.5cm로 매우 얇아 벽걸이로 설치하면 매우 세련돼 보인다. 200mm의 VESA 마운트 포인트도 통합돼 있다. 아래의 이미지에서 TV가 얼마나 얇은지 볼 수 있다. 이 제품을 옆에서 보면 하단에 돌출된 부분이 보이는데, 이는 받침대의 일부이지 TV 자체가 아니다.   QN90A의 포트 선정은 현대적이어서 구형 규격 지원엔 매우 인색하다....

QN90A 퀀텀닷 미니LED 2021.05.12

즉석 리뷰 | 삼성의 새로운 갤럭시 북 프로 노트북, 얇고 가볍고 스마트하다

삼성은 4월 28일 새로운 갤럭시 북 프로(Galaxy Book Pro)와 갤럭시 북 프로 360(Galaxy Book Pro 360) 노트북 4종을 공개했다. 얇고 가벼운 이 기기는 프리미엄 기능, 혁신적인 기능 강화와 그리고 삼성의 나머지 제품 생태계와 긴밀한 관계를 갖추고 있다.    삼성이 가상 언팩 행사를 통해 발표한 이 노트북은 즉시 선주문이 가능하며 5월 14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달라지는데, 갤럭시 북 프로 13과 15의 경우, 130만 원부터 251만 원이며, 갤럭시 북 프로 360 13과 15의 경우는 181만부터 274만 원이다.  삼성은 또한 아마존, 베스트바이 및 자체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특별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국내 사전판매는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11번가, G마켓 등 온라인 오픈마켓,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전자제품 양판점 등에서 진행한다. 편집자 주).  갤럭시 북 프로 노트북의 몇 가지 주요 기능에 대해 살펴봤으며, 모든 기기에 대한 자세한 사양에 대해 알아봤다. 색상은 2가지 모델에 ‘미스틱 네이비’, ‘미스틱 실버’, ‘미스틱 브론즈’ 등 3가지다.  매우 얇고, 매우 가볍다  갤럭시 북 프로 노트북은 얇고 가볍다. 가장 작은 것이 갤럭시 북 프로 13으로, 11.2mm 두께에 무게는 868g로, 가방에 넣는 것을 잊을만큼 가볍다. 가장 큰 것은 갤럭시 북 프로 360 15로, 11.9mm 두께에 1.39Kg이다.  인텔 부사장 그레고리 M 브라이언은 “새로운 갤럭시 북은 역대로 가장 얇은 13인치, 15인치 인텔 에보 디자인"이라고 밝혔다. 4종의 노트북 모두 인텔의 에보 노트북 혁신 프로그램을 졸업했으며, 이는 성능, 디스플레이 품질, 즉각적인 연결 및 배터리 수명에 대한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AMOLED 디스플레이에서 썬더볼트 4포트에 이르기까지 갤럭시 북 프로 ...

갤럭시북 갤럭시북프로 2021.04.30

즉석 리뷰 | 브라우저에서 즐기는 웹용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이밍

게임용 조립 PC에 넣을 GPU를 찾기를 아예 포기한 사용자들은 주목하라. 마이크로소프트 웹용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이밍(Xbox Cloud Gaming)의 테스트 결과가 그리 나쁘지만은 않았다.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이밍 한정 베타 버전은 이번 주 출시된다. 대상 플랫폼은 웹, 애플 아이폰 및 아이패드다(애플 앱 스토어 통제 정책이 엄격하기 때문에 아이폰 및 아이패드에 대한 엑스박스 클라우드 액세스는 제한된 상태). 어느 경우이든 이제 윈도우 PC와 맥은 웹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에 위치한 엑스박스 게임에 액세스 할 수 있다.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이밍의 장점은 2가지이다. 첫째, 엑스박스 콘솔이 필요하지 않다. 현재 새로 나온 엑스박스 시리즈 S나 X PC는 찾기가 어렵거나 불가능한 실정이다. 둘째, 게임을 다운로드해 설치할 필요가 없어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 사용하는 인터넷 서비스에 대역폭이나 데이터 제한이 있다면 돈도 절약할 수 있다.   지금까지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2가지에 불과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와 크롬북이다. 후자는 PC 같은 환경과 경험을 제공했다. 키보드를 사용하고, 유선이나 무선 엑스박스 컨트롤러를 연결할 수 있다. 그러나 이제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이밍 사이트를 방문해 로그인한 후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그러려면 올해 말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사이트가 정식으로 오픈하기 전에 베타 초대장을 신청해야 한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Xbox Game Pass Ultimate) 요금제에 가입해야 한다.   웹에서의 실제 게임 성능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게이밍은 다른 원격 플레이 서비스와 다르다. 원격으로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에 있는(엑스박스 시리즈 S로 알려진) 엑스박스를 플레이하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PC용 게임 패스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요한 점이다. 엑스박...

엑스박스클라우드게이밍 엑스박스시리즈X 콘솔게임 2021.04.27

인텔 코어 i9-11900K 리뷰 | 14나노 로켓 레이크의 한계? “성능만큼 전력소모량도 늘었다”

인텔의 11세대 로켓 레이크-S CPU는 작별 여행을 빛내는 대표 선수격인 제품이다. 로켓 레이크 S의 바탕인 14나노 프로세스는 여러 시즌을 뛰면서 기록을 세웠고, 마지막 순간에 승리를 일궈낸 적도 있는 은발의 백전 노장 선수를 닮았다. 그러나 이 기억을 너무 오래 붙잡고 있다. 간발의 차로 앞서 우승하는 경기는 이제 없다. 다른 사람들처럼 TV에서 플레이오프를 보기 위해 일찍 퇴근한다. 많은 작업에서 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것은 강력한 적수인 AMD 라이젠 9 5900X일 것이다. 그래도 챔피언의 심장에는 투쟁심이 있다. 구형인 14나노 공정으로 개발됐지만  로켓 레이크는 여전히 약간의 볼 거리를 선사한다.   11세대 로켓 레이크란 어떤 CPU? 많은 정보가 유출되면서 로켓 레이크-S의 거의 모든 사양이 이미 공개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로켓 레이크가 오래된 14나노 공정의 마지막 주자라는 점이 특히 중요하다. 14나노는 7년 전인 2014년 처음 도입된 제조 공정이다. 6세대 스카이레이크부터 10세대 코멧 레이크까지 지금까지의 앞 세대 모두 14나노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대부분은 반복된 설계였던 반면, 11세대 로켓 레이크는 10세대와 11세대 노트북 컴퓨터 CPU에 쓰인 새로운 코어에 기반한다. 노트북 컴퓨터와 데스크톱 로켓 레이크 버전의 큰 차이점은 프로세스이다. 가장 발전한 인텔 공정인 10나노 핀펫(FinFET)은 노트북 컴퓨터에 사용된다. 베테랑인 14나노는 데스크톱 칩에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사용되고, 이번 테스트의 대상이기도 하다. 두 세대의 칩 설계를 합치려면 어쩔 수 없이 절충을 해야 한다. 첫 번째 절충은 코어 수다. 코어 i9은 전 세대보다 10 코어에서 8 코어로 코어 수가 줄었다. 두 번째 절충은 전력 소비량이다. 실제 사용했을 때 전력 소비량이 엄청나게 늘어난 것을 테스트에서 확인했다.     코어 i9-11900K 성능 : 테스트 방법 PCWorld는 로켓 레이크-S 중 8코어 ...

로켓레이크 CPU 14나노 2021.04.01

AMD 라데온 RX 6700 XT 리뷰 : 훌륭한 1440p GPU지만 "479달러는 너무 비싸"

“나쁜 제품은 없다. 나쁜 가격만 있을 뿐이다” 어낸드테크 설립자 어낸드 심피 덕분에 유명해진 이 말이 AMD 라데온 RX 6700 XT를 리뷰하면서 자꾸 떠올랐다. 1440p와 1080p 게이밍에 알맞은, 아주 훌륭한 그래픽 카드지만 479달러라는 가격은 너무 높다. 공급 부족, 게이밍 하드웨어를 찾는 높은 수요, 물류 지연, 관세, 이더리움(Ethereum) 암호화폐 호황 등의 갖가지 요인이 맞물려 이제는 정상적인 가격에 그래픽 카드를 찾는 것이 불가능하다. 일반 소매점에서는 새로 입고된 그래픽 카드가 불티나게 팔려 나가고, 이베이와 크레이그리스트 같은 재판매 사이트에서도 소비자 정가 대비 수백 달러의 웃돈이 붙었다. 심지어 2~3세대나 지난 중고 GPU도 몇 년 전 출시 가격보다 훨씬 비싸게 팔리고 있다. 상황이 너무 좋지 않자 엔비디아는 2016년 출시된 예전 제품인 GTX 1050 Ti까지 부활시켰다.  이 모든 옷돈이나 추가 수익은 AMD보다는 소매업자, 리셀러, MSI와 사파이어 같은 AMD 보드 제작 및 유통사에 돌아가고 있다. 479달러라는 높은 가격을 매긴 만큼 이제 AMD도 한 몫을 챙길 수 있을 것이고, 라데온 RX 6700 XT는 출시 후 분명 더 높은 가격에 판매될 것이다. 엑스박스 시리즈 X, 플레이스테이션 5, 라이젠 5000 데스크톱과 모바일 프로세서, 라이젠 RX 6000 시리즈는 모두 TSMC의 7나노 공정으로 제조된다. 칩 파운드리 TSMC의 제조 공정 지연으로 AMD가 고전하고 있지만, GPU 신제품 가격을 올리면서 거꾸로 그래픽 카드를 대량 생산할 추가적인 유인이 하나 생겨났다.   이것은 좋은 일이다. 그렇다면 나쁜 소식은 무엇일까? 479달러에 출시된 라데온 RX 6700 XT가 500달러의 지포스 RTX 3070보다는 400달러의 RTX 3060 Ti 성능에 더 가깝고(AMD의 SAM(Smart Access Memory)이 일부 게임에서는 성능을 크게 높일 수 있기는 하다) 레이 트레이싱은 ...

라데온RX6700XT 그래픽카드 AMD 2021.03.22

리뷰 | 파인폰, 명령 줄 중독자를 위한 리눅스 스마트폰

안드로이드와 iOS 폰의 시장 지배는 결국 오픈소스가 최종적으로 승리했음을 알리는 증거일지도 모른다. 안드로이드 폰은 리눅스 커널을 기반으로 하고, 적어도 웹 코너에 있는 iOS 코어도 오픈소스로 공개돼 있기 때문이다.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매년 스마트폰 수십억 대가 팔리고 있는 것은, 오랫동안 애호가의 취미 생활로 치부됐던 오픈소스의 완벽한 승리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소프트웨어의 항복 선언일 수도 있다. 때로는 예측하기 쉽고 때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로 구글과 애플 앱 스토어에서 수많은 소프트웨어가 퇴출당하고 있다. 심지어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조차도 이들 스토어의 앱 리뷰 결과를 알 수 없어 긴장하는 미스터리한 상황이다. 이제 구글이나 애플에서 만든 휴대폰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성능도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그러나 소프트웨어 제한과 함께 사용성의 벽도 역시 함께 높아지고 있다. 누구나 원하는 소프트웨어를 충분히 사용하지 못한다면 주머니에 슈퍼 컴퓨터를 넣고 다니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나. 이런 가운데 개발자라면 솔깃할 새로운 휴대폰이 나왔다. 바로 파인폰(PinePhone)이다.   주머니 속의 데스크톱 파인폰은 처음부터 리눅스 휴대폰으로 설계됐다. 선택할 수 있는 리눅스 버전은 17개 이상이며, 변덕스럽고 호기심 많은 사용자를 위해 이를 하나의 부팅 이미지로 제공한다. 필요할 때 원하는 대로 완전히 다른 운영체제 버전으로 부팅할 수 있다. 다른 개발자가 어떤 메시지 앱을 채택해야 할지 우왕좌왕하는 동안 배포판을 선택하는 데 집중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단지 소프트웨어 측면일 뿐이다. 더 흥미로운 것은 50달러만 추가하면 ‘컨버전스(Convergence) 에디션’과 함께 제공되는 USB-C 동글을 살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활용하면 사실상 슈퍼 컴퓨터급 휴대폰을 HDMI 디스플레이와 무선RJ-45 이더넷 케이블에 연결할 수 있다. 활용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데스크톱처럼 사용할 수 ...

파인폰 오픈소스 명령줄 2021.03.16

리뷰 |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 '적당히' 다재다능한 무선 이어폰

199.99달러의 삼성 갤럭시 버즈 프로(Samsung Galaxy Buds Pro)는 거의 모든 기능을 지원하는 무선 이어폰을 원하는 삼성 중심의 안드로이드 이용자에게 매력적인 제품이다. 예를 들어, 훌륭한 오디오 성능, 탁월한 방수, 편안한 착용,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등을 지원한다. 특별한 음성 감지 기능과 인상적인 방수 등도 경쟁 이어폰을 능가한다.   단, 이 제품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삼성 생태계에 전적으로 들어가야 한다. 하지만 다른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자라고 해도 이 제품의 다양한 기능성을 활용하기에도 나쁘지 않다.   적절한 외관 갤럭시 버즈 프로는 꽤 멋지다. 갤럭시 버즈 플러스(Galaxy Buds Plus)와 갤럭시 버즈 라이브(Galaxy Buds Live)도 괜찮았지만, 버즈 프로의 광택 있는 외관은 감탄을 자아낸다. 그러나 이런 제품은 거의 보이지 않을 때 가장 가치 있는 것이다. 갤럭시 버즈 프로는 삼성의 전작처럼 귀에서 튀어나온 모습이 아니었고, 제품에 딸려오는 3개의 실리콘 팁 가운데 필자에게 꼭 맞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갤럭시 버즈 프로는 ‘완벽하게’ 작동했다. 글자 그대로의 의미다. 샌프란시스코의 언덕을 가볍게 달리거나, 테니스를 칠 때 전혀 움직이지 않았고, 2~3시간 동안 착용해도 편안한 느낌이 계속됐다. 안정 핀(stabilizing fin) 없이 이를 달성한다는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이 제품이 젖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도 없다. IPX7 방수 등급 때문이다. 운동 중에 땀이 나더라도 안전하고 폭풍우 속에서도 문제없다. 에어팟 프로(AirPods Pro), 자브라 엘리트 85t(Jabra Elite 85t) 같은 경쟁 제품이 IPX4를 지원하는 것을 고려하면 이 제품은 차원이 다르다. 제품 컨트롤은 삼성의 다른 이어버즈를 사용해 봤다면 익숙하다. 한번 탭 하면 음악을 실행하거나 멈추고, 두 번을 탭 하면 다음 노래로 넘어가고, 세 번을 탭 하면 이전 노래로 돌아간다. 갤럭시...

갤럭시버즈프로 삼성 노이즈캔슬링 2021.03.08

리뷰 | 갤럭시 스마트태그, 스마트싱스 생태계에서 가장 빛나는 트랙커

타일(Tile)이 장악한 트래커 시장에 삼성 갤럭시 스마트태그(SmartTags)가 출사표를 냈다. 애플의 원형 '에어태그'가 소문대로 출시되면 다시 한번 시장이 요동치겠지만, 그에 앞서 삼성이 스마트싱스(Smart Things) 생태계를 앞세워 이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가 될지 주목된다. 그에 대한 해답은 삼성 갤럭시 S21에서 미리 엿볼 수 있다.   삼성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타일 블루투스 트래커와 마찬가지로 키체인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블루투스와 갤럭시 파인드 네트워크(Galaxy Find Network)를 이용해 잃어버린 물품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소파 밑에 있는지, 우버 차량에 떨어뜨렸는지를 알 수 있다. 이 30달러짜리 삼성 제품은 타일과 매우 비슷하게 생겼다. 조금 더 두꺼운 검은색의 동글동글한 마름모 모양이다. 한쪽 모서리에 구멍이 있어 키체인이나 클립을 끼울 수 있다. 평소의 삼성 제품 디자인과 달리 다소 밋밋한 느낌도 있다. 설정 과정은 매우 간단하다. 스마트싱스 앱으로 트래커와 페어링하면 스마트싱스 파인더가 위치 추적을 활성화한다. 이제 몇 번 화면을 탭 하면 스마트태그가 작동을 시작한다.   스마트태그를 잃어버린 물건을 찾는 비컨 용도로만 사용한다면, 따로 해야 할 작업이 거의 없다. 그냥 스마트태그를 자주 잃어버리는 물품에 부착하면 된다. 스티커나 키태그 같은 것도 필요 없다. 본체에 달린 구멍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충분히 커서 대부분 고리에 잘 맞는다. 스마트태그는 블루투스 트래커의 기본 기능을 충실하게 지원한다. 중간 버튼을 두 번 누르면 가까운 곳에 있는 휴대폰에서 소리가 난다.  무음 혹은 진동 모드에서도 잘 작동한다. 사용자가 몇 가지 작업을 맞춤 설정할 수도 있다. 스마트태그를 누르거나 누르고 있는 동작으로 휴대폰의 플래시를 켜거나 빅스비 자동화 작업을 실행할 수 있다. 삼성 스마트싱스 생태계에 연동되는 다양한 제품을 가졌다면 스마트태그는 확실히 편리하다. 타일 트래커와...

스마트태그 삼성 스마트싱스 2021.03.04

에이서 스위프트 3X 리뷰 : 인텔 Xe 맥스 그래픽의 '홍보대사'

에이서 스위프트(Acer Swift) 3X는 이미 굳건히 자리잡은 토대 위에 인텔 만의 비법 소스를 첨가해 만든 노트북 컴퓨터다. 지난 해 인텔 기반 에이서 스위프트 3 리뷰는 가슴 아팠다. PCWorld는 리뷰를 시작하면서 “정말 즐겁게 사용했지만, 성능은 실망스러울 정도로 미흡했던 노트북 컴퓨터를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라고 말했었다. 뛰어난 휴대성을 자랑하는 스위프트 3는 훌륭한 노트북 컴퓨터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췄지만, 성능은 경쟁 제품에 비해 크게 뒤처졌다. 그리고 에이서 스위프트 3X가 등장했다.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스 대신 최신 11세대 타이거 레이크가 탑재되면서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다. 그러나 이 제품의 진짜 스타에 대한 힌트는 X라는 글자에 숨겨져 있다. 스위프트 3X는 인텔의 새로운 아이리스 Xe 맥스(Iris Xe Max) 그래픽 칩이  내장된 첫 번째 에이서 노트북 컴퓨터이다. 생산성 작업에서 성능을 강화할 때 타이거 레이크의 통합 Xe 그래픽과 힘을 합치는 소프트웨어인 ‘딥 링크(Deep Link)’를 탑재하고 있다. 또한, PCWorld가 처음 테스트한 아이리스 Xe 맥스 기반 노트북 컴퓨터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X’는 이동하며 일을 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스위트 스폿(Sweet Spot)’을 의미할까? 어떤 워크로드를 다루는지에 따라 대답은 완전히 다를 것이다. 그러나 이 제품이 노트북 컴퓨터가 경쟁력 있게 설계된 것은 분명하다. 또 인텔 딥 링크가 작동할 때에는 그 성능이 심지어는 엔비디아 RTX GPU에 필적한다.   에이서 스위프트 3X 스펙 및 기능 먼저 이 노트북 컴퓨터의 사양을 알아보자.   에이서는 아이리스 Xe 맥스가 탑재된 스위프트 3X를 두 종류로 나눠 판매한다. (아마존에서 900달러에 판매되는)더 저렴한 모델은 최대 클럭 속도가 4.2GHz인 인텔 코어 i5-1135G7 쿼드코어 프로세서, GDDR4X 메모리 8GB, 512GB SSD를 탑재하고 있다. PCWorl...

에이서스위프트3X 스위프트3X 2021.02.26

리뷰 | 워터필드 에어팟 맥스 보호 케이스, 애플이 마땅히 함께 제공했어야 할 제품

필자는 이전 에어팟 맥스 리뷰에서, 음질이 매우 뛰어나지만 조금 무겁고 제품 가치 대비 가격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함께 제공하는 이른바 '스마트 케이스'가 '스마트'하지 않고 '케이스' 역할도 제대로 못 한다고 지적했다. 이 케이스는 디자인까지도 우스꽝스럽다.   실제로 필자는 애플이 에어팟 맥스 제품 구성에 제대로 된 케이스를 추가했어야 했다고 생각한다. 이 제품의 가격을 생각하면 고급 가죽이나 나일론 케이스가 당연히 포함돼야 했다. 하지만 결국 워터필드 디자인(WaterField Designs)이 필자가 원하던 케이스를 내놨다. 가격은 99달러다(나일론 버전은 89달러). 물론 550달러짜리 헤드폰을 사고 또 케이스를 구매해야 하는 것은 불합리하게 느껴진다. 그러나 이것은 워터필드의 잘못이 아니다. 오히려 이 업체는 합리적인 가격에 단순하고 세련된 제품을 내놓았다. 워터필드의 케이스는 복잡하지 않지만 매우 세심하게 디자인됐다. 부드러운 가죽 재질이지만 이 값비싼 애플 헤드폰을 보호하기에는 충분하다. 내부에 부드럽고 폭신한 완충재가 충분히 들어가 있다.   외형을 보면 전면에는 대각선 모양으로 지퍼 주머니가 있다. 작은 케이블이나 3.5mm 어댑터까지는 들어갈 것 같다. 뒷면에는 메시 소재 주머니가 있어서 케이블을 더 넣을 수 있다. 측면은 딱딱한 나일론 소재다. 업체는 10달러 저렴한 비건 케이스도 판매하는데, 이 제품은 전면 소재 역시 나일론이다.   내부를 보면 상단에 신축성 있는 작은 주머니가 있다. 전원 어댑터를 수납하는 용도로 보인다. 하단에는 마그네틱 성질의 날개 모양 가죽 재질 플랩이 있다. 이어컵 사이에 달려 있는데, 두 이어컵이 서로 부딪히지 않도록 하는 역할 외에, 마치 애플의 스마트 케이스처럼 에어팟 맥스가 저전력 모드로 들어가도록 한다.   전체적으로 제품 마감이 훌륭하다. 박음질은 단단하고 깔끔하고, 지퍼는 크고 견고해 걸리지 않는다. 나일론은 쉽게 젖거나 흠집이...

워터필드 에어팟맥스 보호케이스 2021.02.26

HP 스펙터 x360 리뷰 | 타이거 레이크 + 아이리스 Xe = 탄탄한 생산성

‘럭셔리’한 HP 스펙터(HP Spectre) x360이 새 프로세서인 인텔 타이거 레이크 CPU를 장착하고 돌아왔다. 기대했던 것만큼 성능이 아주 인상적이고, 벤치마크 점수도 역대 가장 빠른 수준으로 기록했다. 속도만큼이나 기능과 특징도 인상적이다. 널찍한 디스플레이, 강력한 그래픽, 탁월한 배터리 사용 시간을 자랑하는 스펙터 x360 14는 생산성을 중시하는 사람과 콘텐츠 제작자 모두를 만족시킬 것이다. 얼굴 인식 및 지문 인식, 물리적 카메라 셔터, 썬더볼트 4 포트 1개 등의 사양도 장점이다.   사양 PCWorld는 HP.com에서 현재 1,590달러에 판매하고 있는 HP 스펙터 x360 모델(1Q881AV)을 리뷰했다. -    CPU : 쿼드코어 인텔 코어 i7-1165G7 -    메모리 : 16GB -    그래픽 : 인텔 아이리스 Xe -    저장장치 : 512GB PCIe NVMe M.2 SSD -    디스플레이 : 13.5인치, 1,920×1,280 IPS 터치 패널 -    웹캠 : 720p 카메라 물리 셔터 포험 -    연결 : 썬더볼트 4, 슈피스피드 USB 5Gbps-C, 슈퍼스피드 USB 5Gbps-A, 마이크로SD 메모리카드 리더 -    네트워크 : 와이파이 6, 블루투스 5.0 -    생체인식 : IR 안면 인식, 지문 리더 -    배터리 용량 : 66.5Wh -    크기 : 29.8×22.0×1.7(cm) -    무게 : 1.36Kg, 전원 어댑터 0.3Kg HP.com에는  스펙터 x360 14 모델(SKU)이 2개 더 있다. 저렴한 모델은 1,300달러이며, 코어 i5...

스펙터 타이거레이크 인텔아이리스Xe 2021.02.25

기가바이트 어로스 17G 리뷰 : '성능과 조용함' 둘 다 잡은 RTX 3080 게임용 노트북

고성능 부품과 날카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기가바이트 어로스(Aorus) 17G 게임 노트북은 얼핏 소음이 심할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놀랍도록 조용한 수준에 가까웠다. 소음이 없다면 어느 정도일까? 노트북에 기본 탑재된 팬은 테스트 결과 38dB을 기록했다. 한낮 일반 사무실의 배경 소음과 비슷한 수준이다. 테스트를 반복한 결과 도로에서 자동차가 지나갈 때 소음보다도 더 작게 기록됐다. 게임 플레이 중에는 일반 초소형 노트북이 어로스 17G보다 더 시끄러웠다. 그러나 기대를 키우기 전에 이 조용한 상태가 RTX 3080 모바일 GPU의 성능을 조금 낮춰서 달성한 결과라는 점을 알아 두어야 한다. 조건이 어떻든 궁극의 게임 기기를 원한다면 우수한 게임용 헤드폰에 투자하고 헤어 드라이어 같은 굉음을 내는 노트북을 사용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너무 시끄럽지 않은 게임 노트북을 원하는 사용자라면, 적절한 타협을 거쳐 소원을 이룰 수 있다.   기가바이트 어로스 17G의 디자인, 사양, 특징 디자인은 소박함의 정반대다. 전체적으로 알루미늄 소재가, 그리고 약간의 플라스틱 소재가 사용됐다. 디자인을 보면 많은 각, 팬 유입구, 배기 포트 등이 구석구석 배치되어 있다. RGB 조명은 없지만 각진 윤곽과 환기구가 많은 하부를 보면 게임 노트북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사양도 마찬가지로 게임에 집중했다. CPU : 8코어 인텔 코어 i7-10870H GPU :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80(105 TGP 등급 및 다이내믹 부스트 2.0, 위스퍼 모드 2.0 지원). RAM : 32GB DDR4/3200 저장 장치 : 1TB Kioxa M.2 PCIe SSD 디스플레이 : 17.3인치 300Hz IPS 레벨 패널(엔비디아 옵티머스) 네트워크 : 인텔 Wi-Fi 6 AX200, 블루투스 5.2, 리얼텍 2.5GbE 크기 및 무게 : 15.75×11×1인치, 2.76Kg(230와트 어댑터를 포함하면 800g 추가)   포트 : 사진 참조...

RTX3080 기가바이트 어로스 2021.02.24

리뷰 | '리스트 대신 플로우차트'… 신개념 할 일 관리 앱 '태스크히트'

투두(to-do) 앱은 대부분 비슷하다. 할 일의 리스트를 보여주고 업무를 마치면 사용자가 체크할 수 있다. 반면 태스크히트(Taskheat)가 선택한 방식은 다르다. 기존의 리스트 기반 워크플로우에서 플로우차트로 전환할 수 있다. 비슷한 업무를 시각적으로 연결해 실제로 업무가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를 더 잘 정리할 수 있다. 태스크히트는 14일 무료 사용 후 한 번만 10달러를 내면 맥과 아이패드, 아이폰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기능은 매우 단순하다. 프로젝트는 화면의 왼쪽 사이드바에 리스트로 나타나고, 오른쪽 영역에서 더블클릭으로 손쉽게 새로운 업무를 추가할 수 있다. 이 오른쪽 영역을 플로우차트 혹은 리스트  형태로 볼 수 있다. 이제 업무의 이름을 정하고 노트와 색깔, 태그, 만료일, 할당, 위치 등을 원하는 대로 설정하면 된다.   두어 개 정도 업무를 추가한 후에는 첫 번째 업무의 오른쪽에 있는 작은 원인 '커넥터 아웃렛(connector outlet)'을 클릭해 서로 연결할 수 있다. 클릭한 후 연결하려는 다른 업무에 드래그하면 된다. 모바일 기기에서는 업무 리스트에서 선택하는 방식으로 연결할 수 있다. 스파게티(spaghetti) 뷰라고 부르는 이 화면에서 연결 방향을 바꾸거나 연결을  삭제하는 것도 클릭 몇 번으로 바로 처리할 수 있다. 왼쪽 사이드바에는 필터가 2개 있어서 사용자가 가장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Today'는 현재 해야 할 업무만 보여주는 반면, 'Actual'은 현재 위치에서 완료되지 않은 업무에 대한 링크가 없는 업무, 즉 바로 처리할 수 있는 업무를 알려준다. 사이드바의 하단에 있는 overview를 보면 지체된 업무, 다가오는 업무, 마감일이 없는 업무, 다른 업무에 종속된 업무 등이 어느 정도나 되는지 한눈에 볼 수 있다.   태스크히트는 애플 리마인더나 마이크로소프트 투두 같은 다른 투두리스트 서비스와 독립적으로 작동한다. 그러나 아이클라우드를 이...

태스크히트 taskheat 투두 2021.02.15

리뷰 | 기본기 탄탄한 어린이 청력 보호 헤드폰, '아이클레버 BTH13'

필자의 글을 읽는 독자 대부분은 키티 귀가 달린 번쩍거리는 핑크색 헤드폰에 관심을 가질만한 이들이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가끔은 새로운 제품에 호기심이 생긴다. 아이클레버 MTH13(iClever MTH13)은 너무 작아 필자 귀에도 잘 맞지 않지만 리뷰하기로 한 이유다.   이 40달러짜리 헤드폰을 사용하면서 필자가 주목한 것은 음질 외에 한가지가 더 있었다. 최대 볼륨으로 해도 어린이의 청력을 해지지 않을 정도여야 한다는 점이었다. 그리고 이런 점에서 꽤 괜찮은 제품이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이 제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디자인이다. BTH13은 핑크와 블루 색상에, 헤드 밴드의 상단 양쪽에는 반짝이는 라이트가 달린 이어 컵이 있다. 매우 비슷한 디자인의, 남자 아이들이 더 좋아할 아이클레버 BTH12의 같은 가격이지만 기능까지 완전히 똑같지는 않다. BTH13은 아이들에게 편안한 제품이지만, 완충재와 헤드밴드 간격과 인장, 컵 깊이 등을 고려했을 때 오래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컵은 꺾어서 조정할 수 있지만 정해진 특정 각도로만 가능했다. 오른쪽 컵의 위편에는 위/아래/다음/이전, 재생/멈춤 멀티 버튼, 온/오프 스위치 등이 있다. USB-C 충전 포트와 3.5mm 오디오 잭도 지원한다. 아이클레버는 3.5mm 케이블과 USB-A-USB C 충전 케이블도 제공한다. 이 헤드폰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아직은 예민한 어린이의 귀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최대 볼륨을 74dB, 85dB, 94dB로 제한하는 것이다. 아이에게 제품을 건네주기 전에 일정 볼륨을 설정하면 된다. 방법은 여러 키를 조합해서 눌러야 하므로 설명서를 버리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필자가 테스트해보니 최대 볼륨을 수정하기 전에 휴대폰과의 페어링을 해제해야 했다. 설명서에는 블루투스 버전이 명시돼 있지 않지만(업체는 5.0버전이라고 확인했다) 페어링은 빠르고 안정적이었다. TV를 보는 동안은 약간 밀림 현상이 발견됐으므로, 이런 목적이라면 구매하지 않는 것이...

아이클레버 BTH13 블루투스 2021.02.08

리뷰 | 전원이 필요 없는 만능 문제 해결사 '휴 아웃도어 스마트 스위치'

배선이 없는 장소에 조명 스위치를 설치하기란 매우 어렵다. 전기 전문가에게 공사를 맡기면 많은 돈이 들기도 한다. 이럴 때 대안이 될만한 제품이 필립스 휴(Philips Hue) 스마트 조명 기기를 제어하는 ‘세닉 프렌즈 오브 휴 아웃도어 스마트 스위치(Senic Friends of Hue Outdoor Smart Switch)’다. 79달러로 저렴하지만 않지만, 드라이버를 가져오는 데 걸리는 시간보다 짧은 시간에 누구나 직접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렇게 쉽게 설치할 수 있는 비밀은 전기 배선에 연결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심지어 배터리도 필요 없다. 이 스위치는 스위치의 4개 버튼 중 하나를 눌렀을 때 생성되는 운동 에너지를 이용해 작동한다(각 패의 위와 아래에 스위치가 있다). 2세대 필립스 휴 브릿지(Philips Hue Bridge)에 무선 신호를 보내기 충분한 에너지다. 이 기기는 브릿지 지그비(Bridge Zigbee) 메시 네트워크를 이용한다. 브릿지가 없거나, 있어도 1세대 모델이라면 2세대 모델을 구매해야 한다(아마존에서 약 55달러에 판매). 브릿지 자체에는 AC 전원이 필요하고, 라우터에 유선으로 연결해야 한다.   애플 홈킷(Apple HomeKit) 생태계를 이용하고 있다면, 홈킷에 호환되는 스마트 홈 기기도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 스피커, 온도조절기, 차고 도어 컨트롤러, 전동 윈도우 쉐이드 등이다. 다른 필립스 휴 조명 제품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홈킷을 이용하려면 여전히 휴 브릿지가 필요하다. 또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와 홈킷 허브(애플 홈팟 스마트 스피커, 3세대 이후 애플 TV나 집에서만 사용하는 아이패드)가 필요하다. 프렌즈 오브 휴 아웃도어 스마트 스위치는 2019년에 나온 세닉의 이전 제품인 누이모 클릭(Nuimo Click)과 유사하다. 세닉이 엔오션(EnOcean)에서 라이선스한 동일한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사용한다. 큰 차이점은 이 새로운 제품은 네트워크 연결에 누이모 허브(N...

휴아웃도어 스마트스위치 2021.02.03

리뷰 | 삼성 갤럭시 S21, 최고 가성비의 프리미엄 안드로이드폰

갤럭시 S21은 삼성이 만든 가장 '스마트한' 폰일 수 있다. 아이폰12와 마찬가지로 사양이 가장 높거나 화면이 가장 크지는 않지만, 5G, 고급 카메라, 최신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적절한 가격으로 내놓았다. 아이폰 12보다 29달러 저렴하고 픽셀 5, 갤럭시 S20 FE보다 100달러 저렴한 800달러의 S21은 '올해의 스마트폰'의 강력한 후보이다. 안드로이드와 갤럭시 마니아는 빠진 것에 대해 불평할 수도 있다. 12GB RAM, 쿼드HD+ 해상도, 확장 가능한 마이크로SD 저장소, MST 결제 지원, 이어버드, 후면 글래스, 충전기 같은 것이다. 하지만 사양서에 목메는 사람이 아니라면 S21은 눈물이 날 만큼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2021년 스마트폰에서 필요한 거의 모든 것을 제공한다.   진정한 오리지널 디자인 삼성의 스마트폰 디자인은 최근 베젤이 줄어들고 카메라 어레이가 커지면서 예측할 수 있는 수준이 됐다. 하지만 S21은 분명 애플 같은 디자인 집중도와는 다르다.   삼성은 카메라 어레이를 화면을 뒷면에 연결하는 금속 밴드에 통합했다. 이를 통해 돌출부가 최소화하면서 스마트폰의 전반적인 디자인에 더 잘 어울리게 됐다. 따로 덧붙인 것 같은 느낌을 주지 않는 몇 안 되는 카메라 모듈 중 하나이며, 덕분에 스마트폰이 하나로 완전하게 결합한 느낌이 든다. 카메라 디자인의 핵심은 외관만이 아니다. S20은 윗부분이 무겁고 부피가 커서 잡는 느낌이 좋지 못했는데, S21은 실제로 전작부터 무거워졌음에도 훨씬 가볍게 느껴진다(171g vs. 163g). 새 카메라 어레이는 S21에 약간의 균형을 더하고 더 긴 시간 동안 들고 있어도 쾌적하다.   재질도 무게 배분에 도움이 됐다. 더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지만, S21은 원가 절감을 위해 ‘강화 폴리카보네이트’로 만들어졌다. 무게 때문인지 픽셀 4a보다는 프리미엄 제품처럼 느껴졌고, 질감은 플라스틱 재질보다는 알루미늄이나 불투명유리에 더 가깝다...

갤럭시S21 삼성 안드로이드 202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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