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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OS / 애플리케이션

파워포토 2.1 리뷰 | 맥 사진 라이브러리 관리의 모든 것

Glenn Fleishman | Macworld 2022.11.08

요약

장점
  • 여러 포토 라이브러리를 대상으로 한 관리 작업 가능
  • 이미지 중복 제거 기능 지원
  • 별도 창에서 여러 개 라이브러리를 동시에 열 수 있음
  • 라이브러리 합치기 기능 지원
  • 라이브러리간 미디어 복사 혹은 이동하기 기능 지원
  • 더 다양한 내보내기 옵션
  • 아이클라우드에 저장된 사진과 동영상도 작업 가능

단점
  • 메타 데이터 관련 기능 없음

총평
파워포토는 강력한 중복제거와 검색, 리스트 보기 등 애플 사진 앱에 필요하지만 현재는 빠져 있는 다양한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 Fat Cat Software

애플은 지난 수년간 맥OS의 사진 앱을 꾸준히 개선해 왔다. 기존의 아이포토(iPhoto) 앱을 사진 앱으로 대체한 이후의 일이다. 현재 버전의 사진 앱은 초기 버전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더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단, 라이브러리 관리는 예외다. 관리 기능이 매우 부족하다. 이런 빈틈을 메워주는 것이 바로 팻 캣 소프트웨어(Fat Cat Software)의 파워포토(PowerPhotos)다. 2015년에 첫 버전을 내놓은 이후 기능을 개선한 버전 2를 올해 내놓았다.

이 앱을 이용하면 사진 앱을 사용할 때 일상적으로 겪는 많은 불편함을 없앨 수 있다. 사진 라이브러리를 통합하고 사진 앱을 종료하지 않고도 라이브러리를 여러 창으로 보고 심지어 이 상태에서 여러 창에서 열어 놓은 사진을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밖에 라이브러리를 외부 파일로 만들고 이미지와 동영상을 다른 라이브러리로 복사하거나 옮길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기존의 편집하거나 추가한 정보가 그대로 유지된다는 것이 더 중요하다.

파워포토는 사진 앱의 대체가 아니라 기능을 강화하는 앱으로 보는 것이 더 맞다. 실제로 파워포토는 사진 앱을 기반으로 작동하되 관리, 검색, 내보내기 기능을 담당하는 엔진 역할을 한다. 썸네일로만 사진을 볼 수 있는 사진 앱과 달리 파워포토는 썸네일 혹은 리스트 형태로 사진을 볼 수 있다. 반면 앨범을 만들고 관리하거나 메타데이터를 확인하고 적용하고 이미지와 영상을 편집하는 작업은 사진 앱에서만 할 수 있다.
 
버전 2는 사진 앱보다 더 다양한 내보내기 기능을 지원한다.

새 버전의 파워포토는 사진 앱의 제한되지만 유용한 내보내기 기능 이상을 제공한다. 파워포토 기존 버전의 핵심 기능이었던 중복 제거 기능은 크기나 촬영 시각 같은 이미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각 매칭을 지원해 더 강력해졌다. 맥OS 벤투라, iOS 16, 아이패드OS 16에도 중복 이미지 제거 기능이 들어가 있지만, 애플이 지원하는 다른 머신러닝 기능과 마찬가지로 자동으로 실행될 뿐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는 없다. 더구나 애플은 중복 사진을 식별하는 기준을 공개하지 않으므로 왜 특정 사진이 중복 사진으로 선택됐는지, 다른 사진은 왜 누락됐는지 알 수 없다.
 
파워포토는 중복 사진을 찾은 후에 정교하게 비교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므로 정확히 남기길 원하는 사진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버전 2에서는 아이클라우드를 지원한다. 기존에는 아이클라우드에서 사진을 관리하는 경우 아이클라우드에 저장된 미디어에 접근하는 것이 불가능해 최적화할 수 없었다. 반면 버전 2에서는 이것이 가능해졌다. 아이클라우드에 저장된 사진에 대해 미리보기 등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고, 필요하다면 마치 사진 앱이 그런 것처럼 이미지와 동영상을 맥에 다운로드할 수도 있다.
 
라이브러리와 앨범에서 사진을 볼 때 리스트 보기를 이용하면 한 번에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파워포토의 검색 기능은 사진 앱보다 훨씬 훌륭하다. 간단히 말해 애플의 검색 기능은 필드 하나는 검색한 후 나타나는 팝업에서 더 복잡한 검색을 하는 방식이다. 파워포토 역시 시작은 단일 검색 필드지만, 모든 라이브러리와 즐겨찾기, 앨범 등 다른 항목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검색 결과가 나오면 이를 파일명, 캡션, 키워드를 비롯해 여러 가지 요소로 다시 분류할 수 있다.
 

라이브러리가 여러 개라면 필수 앱

파워포토는 모든 맥 사용자를 위한 필수 앱이 아니다. 하지만 라이브러리 관리와 검색 같은 작업을 할 때 종종 불편함을 느꼈다면 구매해도 충분히 만족할 것이다. 특히 사진 라이브러리를 여러 개 만들고, 대형 사진 모음을 더 작게 나눈다거나 내/외장 드라이브에 저장된 라이브러르를 함께 쓰고 있다면 거의 유일한 선택지라고도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엇보다 사진 라이브러리 여러 개를 하나로 합쳐야 하는 상황이라면 그것만으로도 이 앱을 구매하는 이유로 충분하다. 다른 방법이 매우 번거롭거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파워포토 2는 신규 사용자 기준 29.95달러이고 업그레이드 버전은 14.95달러다. 맥OS 11 빅 서 이후 버전이 필요하고 2.1은 맥OS 13 벤투라를 지원한다.
editor@itworld.co.kr
 Tags 파워포토 PowerPhoto 사진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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