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판매를 시작하는 이 제품의 가격의 64.99달러다. 지난해 가을 처음으로 제품의 존재가 알려진 이후 최종 디자인은 아웃도어에 잘 어울리고 손잡이와 불투명한 뚜껑이 달린 형태로 결정됐다. 마치 랜턴처럼 생겼는데, 뚜껑 아래로 라이트가 숨겨져 있다. 라이트는 2가지 모드로 작동한다(더 자세한 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색상은 블루와 그레이 2종류다. IP65 방수를 지원하므로 먼지에 강하고 사방 어디서든 낮은 압력의 수압을 견딜 수 있다. 즉, 비나 눈이 올 때 사용해도 문제가 없지만, 물에 완전히 잠기게 해서는 안된다. 블루투스로 휴대폰 또는 다른 기기와 연결해 사용하며, 배터리 사용 시간은 12시간, USB-C 포트로 충전한다.
배페비가 여느 블루투스 스피커와 차별화되는 점은 바로 스포티파이 탭(Spotify Tap)이다. 이전에 스포티파이에서 재생하던 부분에 이어서 재생해 준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스피커를 스포티파이를 실행하는 기기(보통은 휴대폰)와 연결한 후 배페비의 전원 버턴을 한번 누른다. 이전에 음악을 재생했던 바로 그 부분에 이어서 배페비에서 음악이 재생된다. 여기서 전원 버튼을 또 누르면, 스포티파이가 이전 재생 내역을 기반으로 새로운 음악을 들려준다.
스포티파이 탭 기능은 지난해부터 지원하기 시작했다. 현재 재브라, 마이크로소프트, 삼성, 스컬캔디, 소니 등의 수십 가지 헤드폰과 무선 이어폰에 이 기능을 들어갔다. 블루투스 스피커에 스포티파이 탭 기능이 적용된 것은 배페비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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