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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

요잉크 리뷰 | 맥의 '드래그' 작업을 더 간편하게

Glenn Fleishman | Macworld 2022.03.21
애플이 스큐어모픽(skeuomorphic) 드래그 앤 드롭 방식을 처음 만든 것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가상 데스크톱에서 문서나 드라이브, 폴더, 이미지 등을 확인하고 이를 새로운 위치로 드래그하는 방식이다. 제프 래스킨이 개발한 이런 물리적 혹은 가상의 은유 방식은 40년 가까이 지난 현재까지 맥OS 파인더에서 사용된다.

 
요잉크는 드래그한 아이템을 셸프에 넣는다.
반면 맥OS는 드래그 앤 드롭의 '집결지'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다. 데스크톱(Desktop)에 폴더를 만들 수는 있지만, 맥OS는 이 폴더에 손쉽게 넣을 수 있는 파일 형식에 제한을 둔다. 이런 불편함을 해결한 것이 바로 이터널 스톰 소프트웨어(Eternal Storms Software)의 요잉크(Yoink)다. 이미 10년 이상 꾸준히 개선된 앱으로, 파인더나 클립보드 등에서 드래그한 파일 혹은 항목을 처리하는 중간 집결지, 즉 셸프 역할을 한다.

요잉크는 필요할 때 돌출해서 셸프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파인더나 앱에서 아이템을 드래그하거나 선택하면 화면에 이들 아이템이 포함된 셸프가 나타난다(언제 어디서 이 셸프를 노출할지 사용자가 정할 수 있다). 워드 프로세서의 일부 텍스트를 드래그 가능한 선택 항목처럼 셸프에 저장한 후 사용할 수 있고, 웹페이지나 앱 내에서 이미지를 드래그 앤 드롭하거나 메일 앱에서 이메일 메시지를 복사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요잉크를 통해 사용자는 맥에 연결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이용해 사진을 촬영하고 문서를 스캔하는 등 연속성(Continuity) 기능을 간편하게 쓸 수 있다. 보통은 미리보기 같은 다른 앱 내에서 이런 기능을 별도로 불러와야 하는데, 요잉크를 활용하면 자체적으로 기능을 실행한 후 촬영, 스캔한 이미지를 셸프에 저장한다.

생성된 항목은 셸프에 개별적으로 혹은 그룹별로 저장된다. 저장된 후에는 그룹핑된 항목과 아닌 항목을 별개로 혹은 한꺼번에 활용할 수 있다. 저장된 항목을 사용하는 방식도 간단하다. 여러 앱에서 수집한 항목을 셸프에서 파인더의 다른 위치로 드래그하기만 하면 된다. 여러 이미지를 웹페이지 에디터나 이메일 메시지, 또는 워드 문서로 한꺼번에 드래그할 수도 있다.

요잉크는 파인더에서 쓸 수 있는 기본적인 맥OS 작업도 지원한다. 예를 들면 원문의 내용을 본래 자리에 그대로 유지하는 '포스 카피', 원본을 삭제하고 요잉크 내에 복사본을 만드는 '포스 무브', 미리보기, 이름 바꾸기, 특정 위치로 옮기기, 아이템 삭제하기 등이다.

또한, 이 앱을 이용하면 PDF 서비스를 설치할 수 있는데(환경설정 > 확장기능), 설치 후에는 인쇄 대화상자에서 PDF 형식으로 변환해 바로 셸프에 저장할 수 있다. F5에 다양한 작업에 대한 단축키를 설정해, 탭 해서 셸프를 보기/숨기기 하거나 두 번 눌러 클립보드의 콘텐츠를 저장하고 길게 눌러 직전에 삭제한 파일을 복구할 수 있다.

요잉크의 또 다른 유용한 기능은 클립보드 히스토리다. 최대 36개까지 이전에 복사한 항목을 유지한다. 맥OS의 복사 혹은 잘라내기 기능을 쓸 때마다 클립보드의 내용이 요잉크의 클립보드 히스토리에 추가된다. 패이스트봇(PasteBot) 같은 전용 클립보드 히스토리 앱만큼 강력하지는 않지만, 보조 기능으로는 충분하다. 클립보드 히스토리는 요잉크의 별도 창이나 맞춤 설정이 가능한 위젯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업체 블로그를 보면, 여기에 적용된 프라이버시 기능의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클립보드 히스토리는 유용한 확장기능으로 36개까지 저장할 수 있다.

이밖에 요잉크에는 사용자가 드래그나 클립보드 복사 작업을 하지 않을 앱을 설정하는 기능이 있다. 따라서 나중에 다시 쓰지 않을 항목이 요잉크에 저장되는 불편함을 피하려면 이 기능을 사용하면 된다. 요잉크를 쓸 수 있는 최소 OS 사양은 10.12 시에라이며, 앱 스토어에서 8.99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업체 웹사이트에서 30일 동안 무료로 쓸 수 있는 버전을 내려받을 수 있고, 셋앱(Setapp) 구독에도 이 앱이 포함돼 있다.

정리하면, 요잉크는 설치해서 써보기 전까지는 내게 필요한지 알 수 없는 앱이다. 하지만 파인더와 맥OS의 오래된 약점, 즉 우리가 일상적인 작업을 하면서 복사하고 저장하는 갖가지 정보를 다루는 기능을 훌륭하게 개선한다.
editor@itworld.co.kr
 Tags 요잉크 Yo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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