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밤을 환하게 비추는 가로등이 무선 인터넷 공유기가 될 뿐만 아니라, 공기 오염도까지 분석해줄 수 있다면? 똑똑해진 빌딩이 사용되는 에너지를 모니터링하고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면?
바로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더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 ‘스마트시티’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인데요, 스마트시티에서는 또 어떤 기술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까요? 대전 스마트시티 챌린지에 기술 지원으로 함께하는 한국IBM의 소식과 함께 전해드리겠습니다!
한국IBM, 대전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 기술 지원
한국IBM에서는 국내 파트너인 연무기술과 함께 대전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 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을 지원했습니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2019년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사업으로, 대전시는 지난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었는데요 1기 사업에서는 주차 공유, 전기화재예방, 무인드론 안전망, 미세먼지 조밀 측정말, 데이터 허브 구축 등 5개 사업이 추진됩니다.
이 중 한국IBM과 연무기술은 도시의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가공 및 분석해 행정기관의 정책 수립 등에 활용하고, 도시 데이터가 필요한 기관에 공급하는 ‘데이터 허브 구축 사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스마트시티, 시민 삶의 질과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다
‘스마트시티’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도시 생활 속에서 유발되는 교통, 환경, 주거 문제 등을 해결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지속 가능성 제고를 목표로 하는 도시 개발 프로젝트입니다.
몇 년 전부터 기후 변화와 급격한 도시화 문제, 도시재생 산업 등으로 세계 각국에서 스마트시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는 IBM 등 세계적인 IT 회사들이 함께 참여하여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디자인, 도시 데이터의 새로운 활용 등을 주요 미션으로 구축한 영국 런던의 사례가 있습니다.
IBM은 이외에도 전 세계 2,000여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수행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국토부에서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참조모델인 미국 콜롬버스시의 ‘고급 데이터 분석 및 운영’ 분야에 참여했습니다.
데이터 인사이트 창출을 위한 하드웨어부터 솔루션까지!
한국IBM은 대전 스마트시티 사업에 IBM 파워 서버와 스토리지 등의 하드웨어 시스템부터 데이터 관리 및 분석을 위한 ‘IBM 클라우드 팩 포 데이터 시스템’, ‘코그노스 BI’, ‘IBM 왓슨 디스커버리’ 등의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IBM 클라우드 팩 포 데이터 시스템(IBM Cloud Pak for Data System)은 전사 데이터 및 인공지능 플랫폼의 인프라로 활용되는데요.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자동 추출하고 인공지능 기반으로 데이터 간 상관관계를 분석한 내용을 직관적이고 가시성 높은 형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한국IBM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허브 구축을 통해, 대전의 연구소와 기업들에게 첨단 기술 연구 및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상생 기술 발전을 위한 파트너십 강화
연무기술은 “IBM은 클라우드 및 하드웨어 솔루션까지 전사적 제품군을 모두 갖추고 있는 기업인 동시에, 진정한 파트너십을 가지고 일하는 직원들이 많은 것이 장점”이라며 IBM과의 파트너십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한국IBM은 대전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서처럼 고객이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고 일관성 있는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술력을 갖춘 국내 에코시스템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더 큰 기술 시너지를 위해 IBM의 파트너십이 만들어 갈 미래 도시의 모습, 대전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앞으로를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