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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디바이스

블로그 | '이젠 10월 이벤트' 애플 신제품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Jonny Evans | Macworld 2022.09.15
아이폰 14 발표의 여운이 가라앉으면서 애플의 다음 행사로 관심이 이동하고 있다. 10월 중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맥과 아이패드 발표 행사다. 기업 사용자가 이번보다 더 주목해야 할 행사이기도 하다.


 

새로 나올 하드웨어

10월 행사에서 애플은 M2 프로 칩을 사용한 새로운 맥북 프로 제품군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내년까지 M2 프로 칩을 탑재한 제품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또한 현재 맥에 쓰이는 M2 칩을 내장해 휴대성과 성능을 모두 높인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제품군도 나올 가능성이 있다.

이 예상이 맞는다면 맥과 아이패드 사이의 간극이 극적으로 줄어들게 된다. 이미 다양한 작업에서 아이패드가 PC를 대체해 가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상황이 열리는 셈이다. 예를 들어 기업 사용자는 노트북을 집에 놓고 외근할 때는 아이패드만 가지고 나가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맥이 같은 프로세서를 공유하는 아이패드의 등장은 두 제품 생태계를 더 통합하는 것은 물론, 기업 환경 내 아이폰의 확산에도 중대한 영향을 줄 것이다.
 

기업이 주목해야 할 것들

실제로 기업 사용자에게 애플 컴퓨터와 태블릿, 모바일 기기 간의 매끄러운 연동은 매우 매력적이다. 여기에 애플이 자체 개발한 칩을 사용함으로써, 프로세서 속도 측면에서 애플 제품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이러한 '자체 칩' 전략 덕분에 애플이 전례 없는 경쟁력을 확보했다. 즉, 과거 인텔 혹은 IBM, 모토로라의 프로세서를 사용할 때는 이들 업체의 개발 능력에 따라 애플 제품의 성능이 제한됐다. 반면 이제는 프로세서 생산 전반을 애플이 관장하므로, 경쟁사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수준으로 시스템을 최적화할 수 있다.

이는 애플 애호가가 애플 제품에 가장 열광하는 부분이지만, 기업 사용자에게는 더 명료하고 논리적인 제품 전략으로 인식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즉, 애플의 여러 제품이 서로 잘 호환되는 상황에서, 애플 제품으로 전환을 고민하는 기업 사용자는 애플이 자체 칩을 통해 현재 플랫폼은 물론 앞으로 개발할 로드맵에 얼마나 공을 들이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셈이다.

애플은 자사 칩으로 전환한 후 몇 년 사이 모든 애플 제품군에서 20% 정도 성능 향상을 이뤘다. 에너지 효율에서도 비슷한 정도의 개선이 있었음을 고려하면 더 놀라운 성과다. 또한, 애플은 기업 지원 생태계를 꾸준히 육성하고 있다. MDM 시장을 지원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강력한 보안 기능을 추가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매년 선보이고 있다. 이는 점점 더 많은 기업 사용자가 안심하고 애플 제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촉매가 된다.
 

직원 경험의 중요성

동시에 애플은 선택권이 주어질 경우 대부분 기업 직원이 선호할 기술과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기업이 원격근무를 지원해야 했던 팬데믹 기간 애플 제품을 도입한 기업이 크게 늘었다.

또한 원격근무의 확산은 보안 위험에 대한 노출이기도 한데, 애플과 그 협력업체가 최근 몇 년간 보안에 집중한 것도 이 때문이다. 현재 세상은 암호 없는 미래로 전환 중이다. 관리형 기기 증명(Managed Device Attestation) 같은 강력한 보호 수단이 이런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 동시에 맥 제품의 경우 악성코드를 자체 분석해 확인하는 툴 등 스스로 보호하는 기능이 크게 개선됐다. 애플 제품이 지원하는 기업용 보안 기술 수준은 이미 상당한 수준에 올라왔다.

물론 언제나 예상치 못한 시련이 있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오늘날 많은 사람이 경제의 불확실성을 우려하고 있다. 이는 지난 몇 년간 애플이 준비해 온 여러 계획에 차질을 빚게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앞서 살펴본 것처럼 맥과 아이패드를 기업 시장에 더 확산하는 중요한 기회이기도 하다. 현재 기업 임원이라면 10월로 예상되는 애플의 새로운 신제품 발표 행사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
editor@itworld.co.kr
 Tags 애플 아이패드 맥북 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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