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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IT 리서치 자료 - 넘버스 Numb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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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
Modern H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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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3년 03월 08일
주요 내용 :
AI를 사용해 후보자를 찾기 전에, 사우스웨스트 항공(Southwest Airlines)은 이메일 및 웹사이트를 통한 채용이 성공적이었는지 추적할 방법이 없었다. 아울러 채용 공고 페이지에 접속했다가 떠난 잠재적 지원자를 파악할 수도 없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채용 마케팅 관리자 켈비 탠지에 따르면 페넘(Phenom)의 AI 기반 채용 플랫폼을 사용하기 시작한 이후, 채용이 필요할 때마다 활용할 수 있는 ‘후보자 파이프라인’을 갖추게 됐다. 탠지는 사우스웨스트에 지원했지만 당시에는 취업하지 못한 ‘잠재적’ 후보자에게도 연락을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잠재적 후보자를 페넘 플랫폼의 특정 파이프라인으로 이동시켜 이력서와 스킬을 수집하고, 후보자 중 주목할 만한 일부에게는 다음 일자리가 생기면 즉각 알려준다”라고 탠지는 설명했다.    ⓒGetty Images Bank 사우스웨스트처럼 잠재적 후보자를 식별하고, 면접 일정을 잡으며, 채용 담당자 및 관리자가 이런 업무에 소비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AI 기반 도구를 사용하는 기업이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  최근의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기업의 35~45%가 AI 기반 인재 확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사용해 지원자를 선발 및 면접할 것으로 예상됐다. 온라인 채용 서비스 모던 하이어(Modern Hire)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기업 4곳 중 3곳이 2022년에 인재 확보 기술 구매를 늘렸으며, 70%는 2023년에 경기침체가 오더라도 투자를 계속할 계획이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수석 애널리스트 벳지 서머스는 고객에게 AI 채용 플랫폼 문의를 많이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AI 채용 플랫폼은 이해하기 어려운 역량 모델, 모호하거나 편향된 직무 설명, 심화되는 인재 경쟁 등 HR을 괴롭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리라 약속하면서 HR 및 채용 부문의 정곡을 찔렀다”라고 말했다.   AI 채용 플랫폼에 관해 받는 질문에는 인재 확보를 넘어 기업이 직원을 계획하고 개발하는 방법, 업무를 할당하는 방식, 직원을 성장시키고 유지하는 방법과 관련된 ‘서비스형 스킬(skills-as-a-service)’이 포함된다.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라고 서머스는 밝혔다.     점점 늘어나는 AI 기반 옵션 페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지능형 인재 경험 플랫폼(Intelligent Talent Experience platform) 외에, AI 기반 인재 획득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른 업체로는 에잇폴드(Eightfold), 비머리(Beamery), 시크아웃(Seekout) 등이 있다. 포레스터 리서치에 따르면 이 밖에 주목할 만한 업체에는 최근 탈비스타(Talvista)를 인수한 클로버스(Clovers), 하이어뷰( HireVue), 파이메트릭스(Pymetrics)(최근 하버(Harver)에 인수됨) 및 iCIMS 등이 있다.    서머스는 AI 기반 채용 플랫폼을 통해 “더 다양한 인재풀을 찾을 수 있으며, 스킬을 매칭해 후보자를 더 정확하게 검증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인재 확보 플랫폼의 활용 사례로는 면접 일정 잡기, 후보자 지원 프로세스 관리, 채용 담당자의 후속 조치 지원, 지원자 파이프라인 관리 등이 있다. 아울러 직무 설명 및 후보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더 포용적으로 조정하는 등 편향 완화에 중점을 두는 기능이나 1차 면접을 자동화하는 원격 비디오 기능도 있다.   예를 들면 하이어뷰의 후보자 면접 소프트웨어는 자연어 봇을 사용해 면접을 보고, 채용 관리자 및 담당자에게 성적표를 제공한다. 또한 이 소프트웨어는 면접 내용을 영상으로 녹화할 수 있으며, 각 질문에 30초의 준비 시간과 최대 3분의 답변 시간을 제공한다. 그 다음 해당 비디오는 채용 관리자에게 전송된다.    SASR 워포스 솔루션(SASR Worforce Solution): AI 채용 플랫폼을 통한 시간 절약  채용 회사 SASR 워포스 솔루션의 IT 책임자 브래들리 쿠퍼는 자사의 채용 담당자가 여러 고객사를 위해 매년 최소 360명을 채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21년 10월부터 SASR은 페넘 플랫폼을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채용해야 할 인력이 많기 때문에 적시에 후보자를 찾을 수 있는 도구가 필요했다. 채용 기회가 생기는 순간 지원자에게 바로 알릴 수 있고, 페넘의 채용 공고 게시판에도 올릴 수 있다”라고 쿠퍼는 말했다.  구직자가 지원 절차를 시작하자마자 페넘의 소프트웨어는 지원자의 프로필을 구축하기 시작한다. SASR의 고객사에 적합하다면 채용 담당자에게 정보가 제공된다. 지원자가 오퍼를 수락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페넘의 플랫폼은 해당 지원자를 잠재적 인재 커뮤니티 혹은 대기열에 배치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연락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SASR은 페넘 호스티드 어플라이(Phenom Hosted Apply)를 사용해 지원자가 채용 사이트를 떠나지 않고도 직무를 알아보고 지원까지 할 수 있는 일관된 경험을 제공한다. 호스티드 어플라이는 페넘에서 서드파티 지원자 추적 시스템(ATS)과 함께 구축한 API 통합을 활용하기 때문에 지원자가 별도의 ATS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스로 리다이렉트될 필요가 없다.  또 페넘의 플랫폼은 잠재적 후보자의 동적 및 정적 목록을 구축한다. 전자는 계속 추가되거나 제거되는 후보자 목록이며, 후자는 시간제 일자리를 위해 접근할 수 있는 후보자 목록이다. 이런 목록을 채용 캠페인 개발에도 사용될 수 있다고 쿠퍼는 언급했다.   “시간 경과에 따라 더 많은 후보자를 목록에 추가하면 AI는 채용 공고에 맞는 스킬을 갖춘 지원자를 식별해 가장 적합한 후보자를 미리 파악할 수 있다. 동적 목록의 가장 큰 이점은 특정 일자리에 따라 잠재적 후보자를 타기팅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특정 채용 캠페인을 진행할 때 적절한 터치포인트로 연락할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SASR에 따르면 구직자는 지원 후 며칠 내에 면접 일정이 잡히지 않으면 흥미를 잃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면접이 신속하게 진행되는 것이 중요하다. ⓒSASR   자동화된 채용을 통한 비용 절감 자동화된 채용 플랫폼의 ROI는 엄청날 수 있다. 페넘에서 의뢰해 포레스터가 진행한 한 연구에 따르면 페넘의 인텔리전스 인재 경험(Intelligence Talent Experience) 플랫폼을 사용한 기업은 3년 동안 449%의 ROI를 달성했으며, 투자 회수 기간은 6개월 미만이었다. 2,400만 달러 이상의 비용 절감 및 비즈니스 혜택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 해당 연구 보고서는 자동화된 채용 플랫폼을 통해 채용 관리자 및 담당자가 평균적으로 주당 11시간을 절약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채용 건수를 늘렸고, 신입사원 온보딩, 교육, 생산성 향상에 소요되는 시간을 감소시켰다. 이를테면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채용 담당자는 페넘의 분석 도구를 사용해 후보자를 찾고, 일정을 자동화하며, 화상 면접을 진행하면서 40%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다. 탠지는 “지난 9월 페넘의 채용 사이트를 새로 단장한 후 웹사이트 참여율이 25% 증가했다. 더 많은 후보자가 더 많은 채용 페이지를 방문하고 있다는 의미다. 채용 관점에서 보면 모든 후보자 데이터를 한 곳에서 수집하고, 리드를 후속 관리하며,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독려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채용 중인 일자리에만 집중한다면 상시적인 전략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치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AI는 소프트스킬을 발견하는 데 유용하다 인재 확보 서비스의 또 다른 특징은 지원자의 소프트스킬, 즉 학습하고, 팀원으로서 일하며, 창의력과 공감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역량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패러독스(Paradox)는 ‘올리비아(Olivia)’라는 봇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는 맥도날드, 스피드웨이(Speedway), 로우스(Lowe’s), 아메리칸 이글(American Eagle) 등의 기업에서 채용을 자동화하는 데 사용된다. 또한 패러독스는 개방성, 성실성, 외향성, 친화성, 신경성 5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후보자를 평가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트레이티파이(Traitify)를 인수했다.  채용 플랫폼에서 챗봇은 일반적으로 구직자를 참여시키고, 관심사 및 스킬을 질문하는 데 사용된다. 아울러 후보자에게 가장 적합한 채용 기회를 제시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페넘의 챗봇을 통해 구직자는 엔지니어링, 마케팅, 영업, 데이터 과학 및 머신러닝 등 다양한 시장을 살펴볼 수 있다. 그 다음 (챗봇은) “이직할 의향이 있는가?”, “몇 년의 경력이 있고, 어떤 경험을 했는가?” 등의 질문을 던진다. 질의가 완료되면 챗봇은 후보자가 지원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시한다.    페넘의 챗봇 사용 사례 ⓒPhenom   AI 플랫폼의 단점 인텔에서 HR 부문 관리자로 11년 동안 근무한 앨런 베일리는 챗봇에 의도치 않은 편견이 개입돼 채용 과정에서 차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챗봇을 지나치게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현재는 인재 확보 플랫폼 스마트 리크루터스(SmartRecruiters)에서 일하고 있는 베일리는 “ChatGPT가 입사 지원 과정을 간소화할 순 있지만, 기존 방법을 보완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 인간적인 상호작용과 관계 구축은 여전히 중요하다. 그리고 잠재적인 위험을 염두에 두고, 이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도 잊지 말라”라고 권고했다.  ChatGPT를 비롯한 여러 AI 기반 도구는 후보자에게 사전 작성된 응답만 제공할 수 있으며, 후보자의 고유한 스킬, 성격, 의사소통 역량을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할 수 있다. 베일리는 “채용 과정에서 휴먼 터치는 매우 중요하며, 이를 잃지 않는 게 좋다”라고 전했다.   서머스도 이에 동의하면서, “AI로 더 많은 후보자를 탈락시키는 것보다는, AI를 통해 더 많은 후보자를 파이프라인에 합류시키는 것이 이상적이다. 또 AI는 인재를 검증하고 선발할 때 인간의 편견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돼야 하며, 편견을 심화시켜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면접 분석에서 여성, 유색인종,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과 관련해 학습되지 않은 AI는 얼굴 및 목소리를 잘못 판독하여 자격을 갖춘 지원자에 잘못된 결정을 내릴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포레스터의 자체 설문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AI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체 설문조사 응답자의 74%는 AI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고, 25%는 중립적이라고 답했다.  한편 서머스는 채용 및 HR용 AI를 제공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한 규제 환경이 가열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런 규제는 잠재적으로 해롭거나 편향된 관행에서 지원자와 직원을 보호하고자 한다. 예를 들어 OECD는 전 세계적으로 AI와 관련된 800개 이상의 정책이 있다고 전했다.   HR에서는 AI와 관련된 스킬 및 신뢰 격차도 해소해야 한다. 서머스에 따르면 지난 2021년 HR 리더의 19%만이 팀의 AI 역량을 신뢰한다고 답했다.  또 지원자와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AI 관리과 관련된 기술을 개선하고, 직원과 광범위한 이해관계자를 위한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AI 지침과 리소스를 수립하며,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AI 관행을 위해 생태계를 검토해야 한다. 서머스는 “희소식이 있다면 전체 설문조사 응답자의 80%가 책임 있는 AI, 컴플라이언스, 보호를 위해 데이터 및 데이터 제품을 상당히 잘 관찰하고 평가한다고 보고했다는 점이다”라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자료 출처 :
As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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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3년 03월 08일
주요 내용 :
지난 3월 8일 발표된 아사나(Asana)의 최신 보고서(Anatomy of Work Global Index 2023)에 따르면 많은 직원이 ‘일을 위한 일’에 여전히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  아사나는 글로벌웹인덱스(GWI)에 의뢰해 미국, 영국, 호주, 프랑스, 독일, 일본에서 총 9,615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Getty Images Bank 설문조사 결과, ‘일을 위한 일’이 전체 업무 시간의 58%를 차지하며, 전문적인 업무와 전략적인 업무는 각각 33%, 9%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사나에서 말하는 ‘일을 위한 일’은 전문적인 작업(예: 마케팅 분석이나 코딩 등)이 아니라 일상적인 업무를 일컫는다.  가장 큰 시간 낭비는 여전히 불필요한 회의였다. 고위 경영진은 주당 3.6시간, 일반 직원은 주당 2.8시간을 불필요한 회의 때문에 낭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증가한 수치다. 또 경영진은 너무 많은 화상통화나 회의로 마감을 놓칠 가능성이 일반 직원보다 30% 더 높았다.  회의 시간도 점점 더 길어지고 있다. 보고서에 의하면 1년 전보다 음성, 영상, 대면 회의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직원의 32%는 영상 통화에, 22%는 음성 통화에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기업에서 사용되는 앱의 수를 고려하면 놀라운 일은 아니다. 일반 직원은 평균 8.8개, 이사급 이상은 10개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직원들은 간소화된 애플리케이션 사용 등 프로세스를 개선하면 주당 4.9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보고서는 효과적인 부서 간 협업 전략을 구축하면 기업과 직원 모두에게 분명한 이점이 있으며, 아울러 기업이 성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산성도 향상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사나가 ‘협력적’이라고 분류한 기업의 직원 92%는 자신의 일에 가치를 느낀다고 답한 반면, ‘비협력적’인 기업의 직원은 이렇게 답한 비율이 50%에 그쳤다.  또 협력적인 기업의 직원 79%는 문제에 대응할 준비가 잘 되어 있으며, 87%는 고객의 기대치에 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비협력적 기업의 직원은 동일한 질문에 각각 20%, 37%가 그렇다고 답했다.  오늘날의 거시 경제 환경을 고려할 때 성장은 기업의 핵심 의제다. 보고서에 따르면 효과적인 협업 전략을 갖춘 기업(55%)은 그렇지 않은 기업(25%)보다 성장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  아울러 협력적인 기업은 직원에게 기업의 목표와 연계된 명확한 목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직원 유지율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서는 언급했다.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밝힌 직원의 87%가 1년 후에도 현 직장에 있을 것이라고 답했는데, 목표가 없다고 말한 직원의 2배가 넘는 수치다.  아사나의 최고운영책임자 앤 라이몬디는 경제 불확실성 시대에서 기업이 효율성과 성장을 촉진하려면 팀 협업 방식을 재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리더는 팀이 더 스마트하고, 더 생산적으로 협업할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 이미 과부하 상태인 직원에게 회의와 앱을 추가하는 대신, 의도적인 비동기식 협업과 혁신 모드를 만들어 직원의 시간과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자료 출처 :
Shift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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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3년 03월 02일
주요 내용 :
통합 인력관리 솔루션 시프티에 따르면 코로나 19 엔데믹 시기에 접어들며 기업의 재택근무는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겠지만 코로나 이전으로 완전히 돌아가지는 않을 전망이다. 시프티가 자사 솔루션 ‘시프티’를 사용하는 사업장의 근무 형태 변화를 지난 3년간 분석한 결과, 2022년도 직장인의 월 평균 재택근무 비율은 14.13%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월 평균 재택근무 비율인 15.33%에 비해 1.2% 하락한 수치다.    ⓒShiftee 지난 3년간 직장인의 재택근무 비율은 코로나 재확산 시기와 뚜렷하게 연동되는 추세를 보였다. 실제로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재택근무 비율은 연평균 10.32%였는데, 코로나 초기인 1월에는 월 평균 [재택근무] 신청 비율이 1.8%에 불과했으나 본격적인 거리두기가 시작된 3월에는 18.59%까지 치솟는 등 코로나 유행 상황에 따라 매월 재택근무 신청 건수가 크게 차이 났다.  2021년에도 델타변이가 유행한 7월부터 9월까지의 3개월간 재택근무 비율은 매월 18%를 넘기며, 코로나 확산시기와 재택근무 증가 간의 관련성을 보였다. 또 2021년 재택근무를 가장 많이 한 8월(18.82%)과 가장 적게 한 11월(11.2%)간의 차이는 7.62%로, 전년도 1월(1.8%)와 3월(18.59%)의 차이인 16.79%에 비해 크게 줄어들어 전반적으로 연중 재택근무 비율이 증가했음을 알 수 있었다.  2022년에는 대유행 시기인 3월의 재택근무 비율이 17.89%로 가장 크게 증가했는데, 재택근무를 가장 적게 한 1월(12.7%)과 가장 많이 한 3월(17.89%)간의 차이가 5.19%에 불과했다. 특히 2022년에는 유행 시기인 3월에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 이외에는 매월 비슷한 수준의 재택근무 비율을 보여, 앞선 2년간의 월별 추이와 비교하면, 재택근무가 기업의 근무형태로 어느정도 정착되었음을 시사했다. 시프티의 신승원 대표는 “최근 정부 방역 완화 지침에 따라 코로나 이전처럼 사무실 근무로 복귀하려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지만 실제 데이터 상에서는 2022년 방역지침이 단계별로 완화되는 시기에도 재택근무 비율의 감소는 급격하게 줄어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라며, “코로나 이후에도 재택근무 및 재택과 사무실의 하이브리드 근무는 지속적으로 기업의 근무 형태 중 하나로 운영될 것이고, 기업은 이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 체제를 갖출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1년~2022년의 직장인의 휴가 사용 데이터 분석 결과, 21년과 22년 모두 금요일 휴가 사용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휴가를 신청한 달은 12월이고, 다음으로 많은 휴가를 신청한 달은 8월이었다. 가장 적은 휴가를 신청한 달은 1월이었다. 휴가 신청 시기에도 21년과 22년간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프티는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근무일정, 휴가, 출퇴근기록, 급여정산, 전자계약, 전자결재, 메시지, ERP 연동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솔루션에서 제공하는 통합 인력관리 솔루션으로 카카오, 현대오일뱅크, SK네트웍스, 미래에셋, 롯데쇼핑, 풀무원 등 국내외 20만개 이상의 사업장에서 사용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자료 출처 :
Sl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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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3년 02월 16일
주요 내용 :
슬랙이 글로벌 유연근무 트렌드를 보여주는 설문 조사인 퓨처 포럼 펄스(Future Forum Pulse)의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연근무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 중 유연근무자는 주 5일 근무자에 비해 지난 2년간 기업 문화가 개선되었다고 말할 가능성이 57% 더 높았으며, 이에 대한 주된 이유로 유연근무 정책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퓨처 포럼은 유연한 업무 방식에 중점을 둔 슬랙의 컨소시엄으로, 2020년 여름부터 분기별로 세계 여러 나라 사무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인 ‘퓨처 포럼 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퓨처 포럼 펄스는 2022년 11월부터 12월까지 미국, 호주, 프랑스, 독일, 일본, 영국의 1만 명 이상의 사무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업무시간의 유연성을 가진 직원은 그렇지 않은 직원 대비 생산성이 39%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원격 근무자나 하이브리드 근무자와 같이 업무 공간에 대한 물리적 유연성을 가진 직원은 사무실 근무자 대비 8% 높은 생산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슬랙 퓨처 포럼 경영리더인 브라이언 엘리엇은 “이번 조사결과는 유연성이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고 이직률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기업 문화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며, “일상 업무에서 직원들에게 유연성에 대한 선택권을 제공하고, 대면 모임시에는 그 목적을 분명히 하는 것은 직원들을 연결시키고 신뢰를 쌓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경영진의 25% 정도가 직원에게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는 데 있어 우려되는 사항으로 ‘조직 문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꼽고 있지만, 실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물리적, 시간적인 업무 유연성은 기업 문화를 구축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연근무자는 사무실근무자(35%)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본인이 속한 팀이나 직속 관리자 및 회사의 가치에 더욱 공감하고 동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무실은 여전히 근로자들의 업무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그 목적 자체는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오늘날 대부분의 근로자들은 사무실을 혼자 일하는 공간으로 생각하지 않고, 사무실을 이용해 동료와 연결되어 협업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조사에 참여한 근로자의 74%는 동료 및 클라이언트와의 협업과 팀워크 빌딩, 대면 회의 등을 위해 사무실 공간을 이용한다고 밝혔다. 15%의 근로자는 작업에 집중할 수 있는 조용한 업무 공간의 용도로 사무실을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67%가 물리적인 사무실 공간에 접근할 수 있는 옵션을 갖춘 하이브리드 근무 방식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 Slack 경영진들은 유연근무를 고려할 때 우려되는 또 다른 요소로 ‘생산성 저하’를 언급하고 있다. 하지만, 유연근무가 높은 생산성을 가져다준다는 점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근로자들이 업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업무시간의 유연성 또한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업무시간의 유연성을 가진 근로자들은 그렇지 못한 근로자 대비 39% 높은 생산성을 보였으며, 64% 높은 업무 집중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뿐만 아니라, 업무시간의 유연성이 부족한 경우 직원 유지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간적인 유연근무가 어려운 직원들의 경우, 다음 해에 이직할 가능성이 2.5배 가량 높다고 응답했다. 번아웃은 직장 내 심각한 문제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 참여한 근로자의 42%가 번아웃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 5월 이래로 가장 높은 수치다. 번아웃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직원은 경험하지 않은 직원에 비해 내년에 이직할 가능성이 3.4배나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여성 직원 및 30세 미만의 직원일수록 번아웃을 경험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에서 번아웃을 경험한 직원은 그렇지 않은 직원 대비, 생산성이 23%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자신이 속한 회사의 업무 유연성 수준에 만족하지 못하는 직원 53%가 번아웃을 경험했다고 밝혔으며, 업무시간의 유연성을 보장받지 못하는 직원의 경우 26%나 더 많이 번아웃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술에 대한 투자가 부족한 기업의 경우 근로자의 번아웃 수준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응답자 중 자신의 회사 디지털 수준이 뒤처진다고 인식하는 직원일수록 자신의 회사가 혁신적이라고 생각하는 직원 대비 번아웃을 경험할 가능성이 31%나 더 높게 나타났다. editor@itworld.co.kr
자료 출처 :
Rem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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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3년 01월 06일
주요 내용 :
원격 업무를 도입하면 직원은 일과 삶의 균형과 유연성을 높이고 기업은 국경 없는 인재를 등용할 수 있어 산업이 재편된다.   ⓒ Getty images Bank 구직 사이트 플렉스잡스에 따르면, ‘컴퓨터· IT’ 부문의 완전 원격근무 채용이 전년 대비 24% 증가하면서 지난해 완전 원격 일자리 채용을 가장 많이 한 분야가 됐다. 원격 일자리 채용을 늘린 IT 기업으론 트윌로, 허브스팟, 애니웨어웍스와 같은 기업이 있다.  온라인 구직 사이트 인디드는 기술 지원 엔지니어,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 ‘최고의 원격 일자리’를 발표했다. 직무별로는 기술 지원 엔지니어가 전국 평균 급여가 6만 7,326달러로 상위 14개 일자리 중 8위를 차지했으며,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는 평균 연봉 8만 761달러로 13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11만 3,660달러로 14위를 기록했다. 그 밖에 프로젝트 엔지니어도 평균 연봉 7만 4,169달러로 해당 목록에 올랐다. 최고의 사이버 보안 직업에는 애널리스트, 관리자, 엔지니어, 침투, 취약성 테스터가 꼽혔다. 일자리 웹사이트 사이버시크에 따르면, 상위 10개 사이버 보안 직업 중 2개를 제외한 모든 직업이 평균 10만 달러 이상을 받는다. HR 컨설턴트 업체인 리모트의 연구에 따르면, 원격근무 기회가 많은 직업 조사에서 상위 5위에 데이터 과학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데이터 애널리스트, 사이버 보안 직책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 Remote 리모트는 고용주 리뷰 사이트인 글래스도어에서 가장 많은 구인공고가 올라오는 40개 직무 역할과 외근을 허용한 각 목록의 비율을 분석한 결과, 미국에서 원격으로 근무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직종은 웹 개발자로, 37%가 원격근무 옵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원격근무가 가능함에 따라 웹 개발자의 급여 또한 미국내 산업 평균보다 31% 높았다. IT 산업 협회 CompTIA에 따르면 원격근무에 적합한 IT 일자리는 ▲소프트웨어 개발자/엔지니어(7만 4,668개) ▲IT 지원 스페셜리스트(1만 7,376개) ▲시스템 엔지니어(1만 6,984개) ▲IT 프로젝트 관리자(1만 6,062개) ▲네트워크 엔지니어(1만 4,609개) 순으로 조사됐다. 리모트는 “전 세계 기업은 직원의 유연성 요구에 따라 최고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을 재고했고, 그 결과 많은 산업군과 직무, 국가에서 원격 근무를 빠르게 수용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 ComTIA 실제로 트위터, 메타(페이스북), 에어비앤비, 3M, 아틀라시안, 리프트, SAP, 슬랙, 스포티파이, VM웨 등 기업이 전 직원 원격근무를 채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전면 원격근무를 원하는 직원이 늘면서 기업에서 사무실을 폐쇄하고 선택하고 있는 것이다. 일부 기업은 소수의 직원이 가끔 사용하던 사무실을 영구적으로 폐쇄하기도 했다. 원격근무를 허용하는 10개 산업 부문에서 IT는 3위를 차지했으며, 미국에서는 모든 IT 일자리 중 15.4%가 완전 원격이었다. 리모트에 따르면 통신도 상위 10위 안에 들었지만, 완전 원격 직책을 제공하는 비율은 9.4%에 불과했다.  하지만 리모트의 조사 결과는 다른 리서치 회사의 결과보다 더 낮은 편이다. 가트너 자료에서는 웹 디자이너, 시스템 애널리스트 및 기술 전문 저술가를 포함한 지식 근로자의 43%가 현재 완전히 원격으로 근무할 수 있다.   ⓒ ComTIA 온라인 구직 사이트인 플렉스잡스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완전 원격 근무가 이상적인 조건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65%에 달할 정도로 원격 근무에 대한 관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보고서에서 플렉스잡스는 데이터베이스의 50개 경력 카테고리에 걸쳐 지난해 1월~12월까지 게시된 완전히 원격인 일자리의 수를 비교했다. 각각의 범주는 해당 기간 동안 최소 20% 증가했다.  플렉스잡스의 경력 서비스 관리자인 토니 프라나는 “원격 근무의 범위가 다양한 산업, 경력 수준, 역할에 걸쳐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많은 기회가 창출되고 있다”라며 “더 많은 기업이 영구적인 원격근무를 수용함에 따라 이런 추세가 미래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응답자 대부분은 급여 인상 대신 유연성을 선택했다. 플렉스잡스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4,000명 중 63%가 높은 임금보다 더 나은 일과 삶의 균형을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구직자 역시 원격·하이브리드 일자리를 선호했다. 응답자의 87%는 원격 또는 하이브리드 일자리를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이 개선될 것이라고(또는 이미 개선시켰다고) 답했다. 사무실로 돌아가고 싶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3%에 그쳤다.  이와 함께 65%는 완전 원격 근무 조건을, 32%는 하이브리드 형태의 근무를 선호한다고 응답했으며, 57%는 원격 근무를 계속할 수 없다면 새 일자리를 찾을 것이라고 답했다. editor@itworld.co.kr
자료 출처 :
Zoom Video Communi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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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2년 12월 22일
주요 내용 :
줌이 2022년 한 해 동안의 줌 사용에 대한 데이터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미국 내 줌 사용자 2,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 줌 줌에서 가장 많은 액션이 있는 날은 화요일로 나타났다. 화요일에는 가장 많은 미팅이 있었고, 줌 화이트보드나 웨비나를 활용하는 회의실 사용률이 가장 높게 조사됐다. 수요일에는 가장 많은 통화가 있었고, 팀 챗, 화이트보드, 웨비나 사용률이 가장 높았다. 금요일은 미팅, 통화, 챗, 웨비나, 회의실 사용률이 가장 낮았다.   올 한 해 줌 비디오 회의에는 좀 더 적은 인원이 참가해 좀 더 효율적인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크린 공유를 통해 협력을 이뤄졌다. 평균 미팅 참석자수는 7명으로, 지난해 10명에서 3명 줄었고, 평균 미팅 시간은 52분으로 작년 54분에서 2분 줄었다. 평균적으로 46.5%의 미팅에서 스크린 공유 기능을 사용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은 모든 세대에 걸쳐 서로의 시간을 존중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줌을 사용하면서 짜증이 나는 순간을 ▲다른 사람이 이야기하는 도중 말을 끊고 본인 이야기할 때(34%) ▲미팅이 이미 끝났는데 질문이 더 있다고 말할 때 (28%) ▲줌 미팅에서 음소거 하지 않고 음식을 먹을 때(24%)를 꼽았다. 그 외에도 ▲금요일 오후에 미팅 잡을 때 ▲(영어로 소통 시) 대문자를 남발할 때 ▲아무런 설명없이 미팅 인바이트를 보낼 때 등으로 답변했다.   업무 커뮤니케이션에서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응답자들의 22%는 이모티콘이 좋다고 답했고, 17%는 싫다, 61%는 별 생각 없다고 응답했다. 그 중 베이비부머 세대는 다른 세대보다 이모티콘이 싫다고 대답한 비율이 25%로 제일 높았다. 여성 응답자의 25%는 이모티콘이 좋다고 응답한 반면, 남성 응답자의 21%는 이모티콘이 싫다고 답했다. 그 외에도 ‘알았다’는 의미로 모든 세대에 걸쳐 엄지 모양의 이모티콘()을 사용한다는 응답이 69%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17%),(1%), (1%)의 이모티콘을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거의 모든 응답자가 업무 중 팀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기 위해 여러가지 툴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가장 흔히 쓰이는 툴로는 이메일, 전화, 컨퍼런스, 팀 챗 또는 메시지, 가상 화이트보드 등이다.  각 세대 별로 보면, Z 세대는 팀 챗(36%)과 같은 메세징 툴을 선호하고, 밀레니얼 세대는 모든 세대 중 팀 챗(51%)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X세대는 이메일을 통한 커뮤니케이션(35%)을 선호하며, 팀 챗을 꽤 자주 사용하기도 한다. 베이비부머 세대는 이메일 사용(42%)을 선호하며, 통화를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줌 사용자들은 차 안(43%), 침대(25%), 카페(19%), 공항(18%), 산책이나 조깅중(14%)에 미팅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침대에서 미팅에 참석한 줌 사용자는 지난해 42%에 비해 줄었다. Z세대(61%)가 가장 많이 침대에서 미팅에 참석했으며, 남성(18%)보다 여성(29%)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editor@itworld.co.kr
자료 출처 :
Adaptav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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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2년 09월 15일
주요 내용 :
노동자 10명 중 6명은 주 40시간 근무제 폐지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생산성을 측정하는 기준은 주당 노동시간이 아니라 성취 결과를 기준으로 해야 한다고 답했다.   ⓒ Getty Images Bank 이는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기업 어댑터비스트(Adaptavist)가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의 노동자 3,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한 결과다. 응답자 58%는 주 40시간 근무제 폐지를 희망하며, 응답자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47%는 주 4일 근무가 가장 이상적인 유연 근무제 옵션이라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 4명 중 한 명(28%)은 현재 일하는 기업이 이미 주 4일 근무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답했다.  보고서는 "노동자는 ‘생산성’이라는 개념을 재정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응답자의 거의 60%는 노동 시간이 아닌 업무의 품질에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고 느끼는데, 이는 직장이 지속해서 진화해야 할 필요성을 보여준다”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일터에 대한 노동자의 생각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하이브리드 근무와 사무실 근무, 협동과 소외, 커뮤니케이션 툴, 건강과 웰빙, 일의 미래 등 다양한 사안을 조사했다.   ⓒ Adaptavist 조사 결과를 보면 일터에 대한 직원과 경영진 간 시각 차이뿐만 아니라, 전통적 근무 환경 구조에 대한 지속적인 태도 변화 또한 관찰할 수 있다. 기존의 여러 조사 결과를 보면 최근 사무실로 복귀하는 직원 수가 약간 증가하긴 했으나, 하이브리드와 원격 근무 형태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지난해 가트너는 전 세계 노동자의 31%가 2022년에 원격(하이브리드 혹은 완전 원격) 근무를 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최근 어댑터비스트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응답자의 43%는 하이브리드 혹은 완전 원격 근무하고 있으며, 이보다 더 많은 응답자가 근무 장소(59%), 주당 근무 시간 구조, 생산성 측정 방식과 관련해 더 많은 발언권을 갖길 원했다.  어댑터비스트의 조직 변화 부문 총괄자인 존 털리는 “지난 몇 년간 업무환경은 지속해서 변화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진화하게 될 것이다. 기업이 제공하는 유연성과 자율성 수준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익숙해진 지금, 노동자는 당연하게도 사무실 복귀, 원격근무, 혹은 하이브리드 근무 관련 장단점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근무 장소 및 방식 외에도 노동자에게 있어 필수적인 협력 플랫폼은 무엇인지도 물었다.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4%는 마이크로소프트 팀즈(Teams)를 선택했고 46%는 줌(Zoom)을, 12%는 슬랙(Slack)을 선택했다.    ⓒ Adaptavist 단, 이런 커뮤니케이션 앱은 지난 2년간 상당히 개선됐으나, 여전히 이른바 ‘도구 피로(tool fatigue)’, 즉 사용자가 시간을 낭비하고 온라인상에서 존재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3분의 1 이상은 과중한 업무로 인해 동료와 대화하기가 어렵다고 답했다. 결과적으로 응답자의 거의 90%는 대면 소통이 필수까지는 아니더라도 중요하다고 답했고, 동료와의 소통을 풀타임 사무실 근무 복귀의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업무를 위해 이메일, 채팅 대화창, 저장된 문서 등 정보를 찾는 데 얼마나 시간이 낭비되는지 묻자, 절반이 넘는 응답자는 '최소 30분'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약 17%는 업무를 위한 정보 검색에 하루 최대 2시간을 할애한다고 밝혔다. 또한 노동자는 더 많은 선택지 및 직장 생활에 대한 주도권을 원하고 있으나, 하이브리드 및 원격 근무에는 소외, 외로움, 업무량 증가 등의 대가가 따른다는 점 또한 어댑터비스트 조사 결과 확인할 수 있었다. 응답자의 30%는 매일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했는데, 관리자 및 동료와 실시간 소통하지 않는 비동기(asynchronous) 노동자가 외로움을 가장 많이(39%)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 Adaptavist 한편 노동자 3명 중 1명은 적극적으로 직장을 찾고 있다고 답했는데, 유연성보다 더 중요한 높은 임금, 워라벨, 의미 있는 업무 등을 이직의 이유로 꼽았다.  보고서는 “이를 통해 일자리 시장이 여전히 구직자에게 유리한 상황임을 알 수 있지만 이직자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대퇴직의 흐름 속에서 이미 직장을 떠난 노동자의 3분의 1은 결정을 후회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1년 넘게 매달 400만 명 이상이 직장을 그만두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인플레이션과 생활물가 상승, 근무 장소뿐 아니라 근무 방식에도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노동 비용’ 위기 때문에, 응답자의 38%는 사무실 복귀에 대해 초조함을 겪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35%는 통근에 대한 부담감이 초조함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높은 교통비와 기름값을 고려하면 노동자가 필요시 집에서 원격근무를 할 수 있는 유연성을 바라는 것은 전혀 놀랍지 않다. 응답자의 29%는 풀타임 사무실 근무로 복귀하는 대신 통근 보조비 및 무료 주차 모두 혹은 둘 중 하나를 회사가 제공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28%는 무료 음식 및 음료를 원한다고 답했는데, 이는 이들이 현재 물가 상승으로 인해 영향을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분석했다. 현재 영국에서는 케임브리지(Cambridge), 보스톤 컬리지(Boston College), 옥스퍼드(Oxford) 연구진 지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주 4일 근무제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이 연구는 임금 삭감 없이 즉, 주 4일 근무하고 주 5일 근무한 임금을 받으면서 주 5일 근무제 업무량과 같은 업무량을 가진 70개 기업 소속 노동자 3,300명을 추적한다. 연구팀에 따르면, 주 4일 근무로 노동자의 웰빙이 상당히 개선됐다. 6개월간의 실험에는 일반적으로 주 5일 40시간을 일하는 것이 아니라 주 4일 32시간 일하는 노동자가 포함된다. 보스턴 컬리지의 사회학 교수이자 이번 연구를 총괄하는 줄리엣 스코어는 “이번 실험에서 매우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노동자는 건강 및 웰빙 관련 다양한 긍정적 결과를 경험하고 있으며, 기업도 결과에 상당히 만족해 앞으로도 주 4일 근무제 시행을 계속할 계획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자료 출처 :
Sl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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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2년 07월 13일
주요 내용 :
기업용 메시징 플랫폼 슬랙이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이모티콘 사용 현황을 담은 글로벌 이모티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슬랙 이번 설문조사는 7월 17일 세계 이모티콘의 날을 맞아 외국어 학습 플랫폼인 듀오링고와 공동 의뢰한 것으로, 한국을 포함한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호주 등 전 세계 11개국 9,400여 명의 하이브리드 근로자를 대상으로 특정 이모티콘을 해석하는 방식과 다양한 환경에서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사례를 알아보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 글로벌 응답자의 57%가 이모티콘이 없는 메시지는 ‘불완전’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 응답자의 2/3 이상(69%)은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낼 때 이모티콘을 사용하지만, 57%가 상사와의 메시지에서는 이모티콘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 슬랙 설문 조사에 응한 글로벌 근로자의 58%는 직장에서 이모티콘을 사용하면 더 적은 단어로도 더 많은 뉘앙스를 전달할 수 있으며, 55%의 응답자는 이모티콘 사용으로 직장 내 소통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글로벌 응답자의 67%가 자신이 사용하는 이모티콘을 이해하는 사람에게 메시지를 보낼 때 대화에서 친밀감과 유대감을 더 느낀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글로벌 근로자들은 직장 상사보다는 동료에게 메시지를 보낼 때 이모티콘을 ‘항상’ 사용할 가능성이 3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각각 21%와 7%).   ⓒ 슬랙 한국 응답자의 2/3 이상(69%)은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낼 때 이모티콘을 사용하고, 63%의 응답자는 가족에게 이모티콘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57%의 응답자가 상사와의 메시지에서는 이모티콘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58%)이 메시지와 함께 보내는 이모티콘에 대해 의식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으며, 51%는 이모티콘이 플랫폼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는 것을 인식하고 다른 사람에게 메시지를 전송할 때 이를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젊은 세대는 대체로 자신들이 보낸 이모티콘의 의미를 수신자가 다르게 해석하는 경우가 있다고 응답하는 경향이 있었다(Z세대의 31%, 밀레니얼 세대의 24%). 응답자의 약 58%는 다양한 의미를 지닌 특정 이모티콘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가 곤란했던 경험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외에도, 전세계 응답자의 절반(53%)은 동료에게 메시지를 보낼 때 이모티콘을 사용하고, 21%의 응답자는 보통 상사 또는 매니저에게 이모티콘을 사용해 메시지를 보내는 반면, 30%의 응답자는 이모티콘을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약 2/3는 친구(68%)와 가족(72%)에게 이모티콘을 사용하여 메시지를 보낸다고 답했다. editor@itworld.co.kr
자료 출처 :
Globalization Part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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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2년 06월 16일
주요 내용 :
채용 솔루션 업체 글로벌리제이션 파트너스가 전 세계 260여 명의 CFO(최고재무책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2%가 기업 경쟁력을 유지하는데 있어 우려되는 사안으로 ‘임금 상승’을 꼽았으며, ‘공급망 혼란(29%)’, ‘인재 부족(23%)’, ‘글로벌 이슈(18%)’가 각각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CFO들은 여전히 비즈니스 성장에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특히, 아태지역 CFO의 3/4분 이상(77%)이 장기 비즈니스 플랜의 핵심은 ‘새로운 국가로의 비즈니스 확장’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글로벌리제이션 파트너스 시몬 나르디 CFO는 “기업이 어려운 시기에 직면하면 CFO는 기존 접근방식에 어떠한 변화를 줄 수 있는지 고민하게 되고, 이러한 과정에서 미래 성장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곤 한다”며,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인재를 확보하게 되면 적은 비용과 리스크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3명 중 1명이 글로벌 시장 진출 시 집중하고 싶은 국가로 영국을 꼽았다. CFO의 33%는 향후 12~18개월 이내에, 그리고 37%는 향후 5년 이내에는 영국 시장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시몬 나르디 CFO는 “이 같은 추세는 글로벌리제이션 파트너스 고객들 사이에서도 드러난다”며, “실제로, 영국은 비즈니스 확장과 인재 채용을 위해 가장 선호되는 지역으로 여겨지는 반면, 인도, 캐나다, 브라질 등은 기업들이 기술 인력 고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으로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결과에 의하면, 아태지역 CFO의 최우선 관심사는 ‘인재 유지(82%)’로, 유연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원격근무 우선(remote-first) 모델 또는 원격근무와 사무실 근무가 혼합된 하이브리드 형태 등을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태지역 CFO의 절반 이상(56%)이 직원 유지를 위해 향후 12~18개월에 걸쳐 유연한 업무방식을 포함한 직원 혜택을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으며, 무려 92%가 직원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근무하도록 하는 것이 주요 이해관계자가 선호하는 인재 전략이라는 데에 동의했다. 또한, 자사 인재 전략은 하이브리드 근무환경을 기반으로 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49%에 달하는 등 유연한 업무환경과 관련된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나타났다. 시몬 나르디 CFO는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그 어느 때보다 열려 있다”며, “특정 시장 및 지역에서의 어려움이 다른 시장에서는 어떻게 기회로 작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새로운 시각이 더욱 견고한 기업으로 거듭나는데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 봐야 할 때”라고 말했다. 2022년 CFO 설문조사 보고서 전문은 6월 말 발간 예정이다. 상세페이지에 등록하면 발간되는 보고서를 받아볼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자료 출처 :
한국IDG, Logi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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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2년 04월 19일
자료 출처 :
Research And 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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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2년 04월 15일
주요 내용 :
필자가 '페이퍼리스 오피스(paperless office)'라는 문구를 처음 들었던 것이 1980년대였다. 이후 거의 4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페이퍼리스는 요원하다.   ⓒ 현재 전 세계 필기 용품 시장은 1,500억 달러에 달하고 당분간은 느리지만 더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종이 사용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려는 것이 아니다. 이제는 모두가 이런 문제를 알고 있다. 대신 종이 인쇄 문제는 이제 기업 비용의 문제가 됐다. 다행히 인쇄 문제를 해결할 기술이 등장해 이제는 종이 인쇄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시점까지 왔다. 바로 IDP(intelligent document processing) 기술이다. 매켄지의 최신 글로벌 기업 임원 서베이(Global Executives Survey) 보고서에 따르면, IDP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응답자의 70%가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 프로젝트는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일반적으로 이런 자동화 프로젝트를 선도하는 것이 바로 IDP 툴이다. 단, 아직도 갈 길이 멀다. 매켄지의 북미 디지털 오퍼레이션 프랙티스 담당 로힛 수드는 "매년 기업이 인쇄하는 종이가 3조 페이지에 달한다. 우리 고객 상당수도 대량으로 문서를 인쇄한다"라고 말했다. 종이 인쇄가 여전히 많은 이유는 여러 가지다. 인쇄한 문서는 쉽게 잃어버린다. 잘못 인쇄하거나 인쇄물이 찢어지는 경우도 흔하다. 인쇄했다는 사실을 잊거나, 인쇄해 놓고 찾지 못하기도 한다. 하지만 아마도 가장 중요한 이유는 연속적으로 수행되는 업무 과정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즉 이전 업무 단계의 출력물이 있어야 다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식이다. 그 결과 이런 흐름에 문제가 생기면 나머지 전체 업무 과정에 연쇄적으로 차질이 발행한다. 인쇄문 문서를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해 분석하는 방법이 있지만, 그러려면 이를 다시 타이핑해야 한다. 느리고 입력 과정에서 실수가 발생하기 쉬운 이 절차는 직원 누구도 맡기를 꺼린다.   거의 완벽하게 인식 물론 IDP가 종이 사용을 없애주는 것은 아니다. 대신 인쇄하거나 손으로 작성한 콘텐츠를 인식해 디지털 형태로 바꿔준다. 최신 시스템은 이런 인쇄 및 수기 정보를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는 기능까지 지원한다. 스타트업 인퍼드(Infrrd)는 자사의 기술이 인쇄하거나 손으로 작성한 문서를 100% 정확하게 인식한다고 호기롭게 주장한다(사람이 추가로 확인한다). 가트너는 올해 전 세계 IDP 시장 규모를 480억 달러로 추산한다. 2020년보다 4배 커졌다. 이런 성장을 주도하는 것은 개선된 이미지 인식과 인공지능 기반 콘텐츠 관리 기술이다. 문서 처리 속도가 비약적으로 빨라졌다. 단, 수드는 모든 기업 환경이 다 IDP로 전환하기에 적당한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모기지 자료는 수년 치 종이 기록을 검토해야 하는데, 오래된 자료 상당수는 디지털화하기 힘들 수 있다. 그는 "일부 업종은 여전히 종이 방식을 더 선호한다. 또한 특정 업무 환경은 법적 규제 때문에 종이 기반 업무를 유지해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항공 유지보수 보고서는 현장에서 취합되는데, 기기에 입력하는 것보다 종이에 써넣는 것이 더 수월하다"라고 말했다.   편리함이 새로운 문화를 만든다 그러나 이러한 기존 업무 관행 혹은 문화는 결국 편리함에 굴복하기 마련이다. 필자가 자주 다니는 병원은 10년 전에 에픽(Epic) 클리닉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처음에는 의사들이 펜 대신 키보드를 써야 하는 것에 대해 불만이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머지않아 환자의 모든 의료 기록을 한 화면에서 보는 것이 얼마나 편리한지 깨달았다. 수드는 IDP 시장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와 결합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수기로 작성된 데이터, 비구조화된 데이터를 읽는 성능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실제 현장에서 활용되는 사례도 더 복잡한 요건을 지원하고 있다. 수작업에 대한 필요도 빠르게 줄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IDP가 우리 회사에 적합한지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 일단 도입 이후 효과는 분명해 보인다. 현재 시장에는 수십 개 IDP 업체가 있고, 많은 경우 실제 구매전에 클라우드에서 무료로 사용해 볼 수 있으므로 검토해 보면 된다. 대신 수드는 몇 가지 기능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것을 조언했다. 무엇보다, 초기에 몇 주 학습한 이후에는 빠르게 대부분 인쇄 콘텐츠를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 업데이트와 유지보수 비용이 너무 비싸지 않아야 하고, 업체가 로우코드 또는 노코드 툴을 제공하는지도 살펴야 한다. 가트너는 텍스트 애널리틱스, 비즈니스 프로세스 오토메이션, 콘텐츠 서비스 같은 관련 플랫폼과 연동되는 기능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제품은 조만간 법률 회사나 의료 연구소 등에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더 정교해질 것으로 봤다. 가트너는 "시간이 지날수록 대화와 문서, 이메일 그리고 다른 여러 양식을 결합한 더 통합된 언어 플랫폼이 등장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IDP 솔루션을 선택하기 전에 현재 어떤 필요로 도입하려 하는지, 앞으로 5년간 어떤 필요가 있을지를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IDP 시스템은 조만간 기업의 핵심 IT 요소가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editor@itworld.co.kr
자료 출처 :
Harvard Business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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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2년 03월 24일
주요 내용 :
지난해 월스트리트저널이 주최한 한 행사에서 JP 모건의 CEO 제이미 다이먼은 원격근무를 두고 “사무실에서 활기차게 일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적합하지 않다. 문화에도 보탬이 되지 않고, 아이디어 도출에도 효과적이지 않다. 물론 내부적인 반발이 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반발이 훨씬 거셌는지 JP모건에서 한 사람도 예외 없이 사무실로 복귀하라고 지시한 지 1년이 지난 이달 초, 다이먼은 한발 물러서 27만 명의 직원 중 절반만 풀타임 사무실 근무를 하고 10%는 풀타임 원격근무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다 하더라도 원격근무 및 하이브리드 근무 체제를 끝내려는 기업은 여전히 많다. 이를테면 지난달 골드만 삭스는 모든 직원이 사무실에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Getty Images 사무실로 복귀하려는 기업과 유연근무를 요구하는 직원들 사이의 신경전은 코로나19 팬데믹 여파에서 벗어나고자 고군분투하고 있는 많은 기업이 직면하게 될 문제다. 이 때문에 원격근무와 사무실 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를 해법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 시티그룹, BNY멜론, 구글, 애플, 트위터 등은 하이브리드 근무를 수용하고 있다(단, 트위터는 사무실 개방 이후에도 원한다면 계속 원격근무를 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공개된 가트너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기업은 6월경 사무실을 다시 열 계획이다. 가트너가 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당 설문조사에서 인재 확보 및 유지를 위해 어떤 업무 유연성 옵션을 제공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약 5곳 중 1곳(18%)은 그런 옵션이 없다고 답했다. 설문조사 대상 업종은 IT 및 이동통신, 의료 및 제약, 연료 및 에너지, 건설 및 부동산, 교통 및 운송이었다. 한편 5곳 가운데 3곳은 사무실 근무 요건(예: 적어도 주 3일은 사무실에서 근무)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옵션도 직원 유지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HR 컨설팅 회사 오퍼레이션즈아이앤씨(OperationsInc)의 CEO 데이비드 루이스는 사무실 전면 복귀(또는 직원들의 원격근무 방식)를 요구하는 기업이 큰 그림을 놓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루이스는 “(3월 기준) 미국의 실업률은 3.6%이고, 현재 11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있다. 직원들을 지나치게 압박한다면 회사를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공급을 초과하는 끊임없는 인력 수요가 있다. 사무실로 복귀하고 싶지 않은 직원에게 선택지가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선 안 된다. 대퇴직(Great Resignation) 현상을 보고 있지 않은가? 직원들은 선택지가 있고, 이를 행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오퍼레이션즈아이앤씨는 1,000곳 이상의 고객사에 HR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업무 관련 데이터를 추적해왔다. 루이스는 “HR 관리 분야에서 36년 동안 일하면서 직장에서 일어나는 일을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사무실로 복귀하라. 그렇지 않으면 다른 일을 찾아야 할 것이다’라고 협박하는 회사를 많이 봤다”라고 언급했다.  이어서 “어떻게 됐을까?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니 원격근무가 허용되지 않으면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답한 직장인이 무려 40%에 달했다”라며, “하지만 사무직을 고용하는 기업 가운데 33~ 60%가 부분적이든 풀타임이든 간에 어떤 식으로든 사무실 출근을 요구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정상이라고 여겼던 직장으로 돌아가려는 기업이 많다”라고 덧붙였다.  루이스는 포스트 팬데믹의 뉴노멀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경영진과 관리자의 심정도 이해한다며, “지난 2020년 오퍼레이션즈아이앤씨가 새로운 본사 사무실을 연 지 2개월이 채 되지 않아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했다. 어제는 여기(새 본사 사무실)에 9명이 있었다. 임대료 때문이 아니라 지난 7개월 동안 사무실에 더 많은 사람이 있었을 때 팀과 더 잘 소통할 수 있다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또 직원들이 사무실에서 근무하길 원하는 기업은 ‘채찍이 아닌 당근’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시 말해, 사무실에 나오라고 강요하지 말고 사무실에 나올 때 얻을 수 있는 이점을 스스로 발견하도록 해야 한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Harvard Business School; HBR)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근무 시 일주일에 하루나 이틀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것이 적절한 조합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HBR이 지난 2021년 8월 미국 직장인 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와도 일치한다.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2.5일을 집에서 일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HBR 보고서는 “리더들에게 전하는 조언이라면 새로운 노동 시장의 현실을 인정하고 적응하라는 것이다. 재택근무는 계속될 것이다. 팬데믹이 발발한 이래 원격근무를 시행했던 수많은 기업 가운데 (팬데믹 종식 이후) 풀타임 사무실 복귀를 계획하고 있는 곳은 20% 미만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직원을 풀타임 사무실 근무로 복귀시킨다면 유능한 직원들이 하이브리드 근무를 허용하는 경쟁사로 떠나는 ‘인재 유출’의 위험이 있다고 HBR 보고서는 전했다. 루이스는 “일은 사무실에서 해야 한다는 생각은 지난 2년간 집에서 근무해온 직원들 입장에서 합리적이지 않다”라고 지적했다.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의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팬데믹이 2년 가까이 계속되면서 재택근무가 가능한 미국 직장인의 59%가 전부 또는 대부분의 시간 동안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이는 2020년 10월의 71%보다 낮아진 수치지만 코로나19 사태 발생 전에 원격근무를 자주 했다고 답한 23%보다는 훨씬 높은 수치다.  재택근무의 동인은 지난 2년 동안 크게 바뀌었다. 퓨 리서치는 오늘날 필요가 아니라 선택에 의해 재택근무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밝혔다. 사무실이 있지만 재택근무를 하는 사람들의 61%가 ‘선택적으로 재택근무를 한다’라고 말했다. ‘직장이 폐쇄됐거나 근무할 수 없게 됐다’라고 답한 비율은 38%에 그쳤다. 재택근무가 가능한 직장인 가운데 60%는 팬데믹이 끝난 후에도 전부 또는 대부분의 시간 동안 재택근무를 하고 싶다고 답했다. 2020년의 54%에서 상승한 수치다. 아울러 현재 전부 또는 대부분의 시간 동안 집에서 일하고 있는 직장인의 78%가 재택근무를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역시 2020년의 64%에서 증가한 수치다.  사무실 복귀를 꺼리는 이유는 다음과 같았다. 어느 정도 대면 상호작용을 하며 업무를 해야 하는 직장인의 26%는 2021년 12월 오미크론 변이가 전파되기 시작한 이후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더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동일한 비율(26%)은 이전보다 덜 걱정한다고 답했다). 절반 가량의 직장인(48%)은 이전과 똑같이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택근무 가능 여부는 업종별로 차이가 컸다. 퓨 리서치에 따르면 정보 및 기술(84%), 은행, 금융, 회계, 부동산, 보험(84%), 교육(59%),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59%)는 거의 모든 업무를 집에서 할 수 있다고 답했다. 정부, 공공 행정, 군대 부문에서는 46%가 재택근무를 할 수 있다고 말한 반면에 54%는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소매, 무역, 운송(84%), 제조, 광업, 건설, 농업, 임업, 수산업, 수렵(78%), 접객, 서비스, 예술, 엔터테인먼트, 레크리에이션(77%)에서는 재택근무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답변이 주를 이뤘다. 의료 및 사회복지 부문의 3분의 2도 동일하게 응답했다.   재택근무를 원하는 이유가 단순히 출퇴근이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피하고 싶어서만은 아니다. 예를 들면 팬데믹에 따른 보육시설 폐쇄 등으로 육아 문제를 겪고 있는 직장인이 많다. 그리고 다세대 가정이라면 부모와 조부모를 부양해야 한다.  루이스는 “이제 직원과 구직자에게 주도권이 있다. 기업이 이를 더 빨리 인지할수록 더 신속하게 직원들과 상생하는 접근 방식을 도출할 수 있다”라면서, “기업들이 저지른 큰 실수는 직원들이 사무실 복귀를 꺼리는 원인을 이해하기 위해 충분한 조사와 대화를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기업들이 시간을 내서 이를 이해한다면 직원들에게 큰 공감과 동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ciokr@idg.co.kr
자료 출처 :
Zoom, Momen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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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2년 01월 14일
주요 내용 :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즈(이하 줌)가 ‘줌 룸 업무공간 예약(Zoom Rooms Workspace Reservation)’의 전 세계 상용화를 발표했다. 줌이 올해 설문조사 업체 모멘티브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원격근무자들의 절반 이상(55%)이 집 또는 사무실에서 근무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중 상당수는 새로운 고객을 만나거나(53%) 사내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58%) 사무실에 출근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조사결과는 기업들이 성공적인 하이브리드 조직 운영, 임직원 소속감 조성, 사무실 출근 직원과 재택 근무자 간 물리적 간극 해소를 지원하는 사무실 공간과 유연한 솔루션을 갖춰야 할 것을 시사한다.   ⓒ 줌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유연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설계된 줌 룸 업무공간 예약은 ▲업무공간 사전 예약 ▲사무실 출근 직원 확인 ▲좌석 추천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줌 룸 업무공간 예약으로 주차 공간을 사전에 예약할 수도 있다.  특히, 줌 룸 업무공간 예약은 절차를 간소화하여 핫데스킹 및 호텔링 경험을 향상시켰다. 줌 룸 업무공간 예약은 ▲공간대여 시간대 및 사용 시간을 지정할 수 있는 유연한 핫데스킹 옵션 ▲모바일 앱 또는 사무실에 위치한 키오스크나 스케줄링 패널을 사용하여 원격 또는 업무공간에서 직접 예약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간을 예약할 수 있는 온디맨드 예약 ▲많은 사용자들이 이미 친숙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경험 등을 제공한다. 시스템 관리자는 줌 룸 업무공간 예약의 간소화 프로세스로 관리자 포털에서 오피스 맵과 좌석표를 바로 업로드할 수 있으며 인쇄 가능한 QR코드를 생성, 즉석에서 업무공간이 예약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등 간편하게 업무공간을 관리할 수 있다. 또, 애널리틱스를 통해 취합된 데이터로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업무공간을 구축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도출해 업무공간을 최적화할 수 있다. 줌 룸 업무공간 예약은 줌 데스크톱 클라이언트 또는 웹 브라우저 내 줌 앱스를 통해 간단히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줌 룸 업무공간 예약으로 ▲줌 룸 ▲줌 폰 어플라이언스 ▲사무실 좌석 ▲개인 회의실 ▲스크린 룸 등 다양한 업무공간을 예약할 수 있다. 제프 스미스 그룹 제품 매니저는 “고용주들은 사무실 출근 직원과 재택근무 직원을 연결할 수 있는 보다 안전하고 사용하기 쉬운 복합 솔루션을 모색한다”며 “이번 줌 룸 업무공간 예약 상용화는 줌이 그동안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제공해 온 여러 기능의 연장선으로, 근무자들이 최상의 작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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