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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IT 리서치 자료 - 넘버스 Numbers

검색 결과 약 33(0.04ms)
자료 출처 :
Salesfo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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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3년 11월 02일
주요 내용 :
생성형 AI의 급속한 발전으로 분석 및 IT 리더는 데이터 전략 및 데이터 관리와 관련하여 더 많은 압박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IT 임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여러 설문 조사 결과를 비교해보며 생성형 AI 시대 앞서나갈 수 있는 팁을 얻어보자.   ⓒ Getty Images Bank 11월 초 발표된 세일즈포스(Salesforce)의 데이터 및 분석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비즈니스 리더의 77%가 이미 생성형 AI의 혜택을 놓치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으며, 마케팅 리더의 경우 그 비율이 88%에 달했다.  세일즈포스의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 9월에 발표된 IDC의 전 세계 최고 경영진 설문조사 2023-2024 결과와 일치한다. IDC 설문조사에 참여한 최고 경영진의 절반 이상이 새로운 투자를 위해 생성형 AI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87%는 최소한 잠재적인 사용 사례를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IT 리더들 역시 생성형 AI에 열광하고 있다. 파운드리가 최근 발표한 AI 우선순위 연구 2023에 따르면 IT 의사결정권자의 56%가 생성형 AI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T 리더는 챗봇 및 가상 비서(56%), 콘텐츠 생성(55%), 산업별 애플리케이션(48%), 데이터 증강(46%), 개인화된 추천(39%)에 생성형 AI를 적용하고 있었다.  세일즈포스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위 ‘AI 얼리어답터’는 이미 고객 서비스 해결 시간 단축, 매출 증대 등 생성형 AI로 혜택을 보고 있었다. 물론 이로 인해 데이터 관리 및 데이터 거버넌스를 구축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세일즈포스 보고서에 따르면 기술 리더의 87%는 AI의 발전으로 인해 데이터 관리의 우선순위가 높아졌으며, 92%는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가 그 어느 때보다 더 필요하다고 답했다. IT 리더들은 성공적인 생성형 AI 사용을 위한 요건으로 정확하고 완전하며 통합된 데이터(55%), 비즈니스에 대한 새로운 위협을 방지하기 위한 강화된 보안 조치(54%), 윤리적 사용 지침(30%) 등을 꼽았다. 세일즈포스의 자회사인 태블로 소프트웨어(Tableau Software)의 CEO인 라이언 아이타이(Ryan Aytay)는 “데이터 관리의 개념과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의 확보는 계속해서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많은 고객이 AI로 데이터 관리가 더 중요해지고 말하고 있다. 심지어 시급한 문제라고 보고 있다. 또한 오늘날 데이터에서 충분한 가치를 얻고 있다고 느끼지 못한다는 심각한 의견을 말하는 고객도 많다”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성숙도에 대한 단절 세일즈포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분석 및 IT 리더들은 전반적으로 조직의 데이터 성숙도에 대해 자신감을 느끼고 있었다. 데이터 역량, 프로세스, 후원, 투자, 비전 등의 요소를 고려했을 때, 리더의 37%는 조직의 데이터 성숙도가 동급 최고 수준이라고 답했으며, 또 다른 57%는 데이터 성숙도가 업계 표준과 동등하다고 답했다. 데이터 성숙도가 업계 표준에 미치지 못하거나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리더는 6%에 불과했다. 기술 리더는 데이터의 정확성에 대해서도 가장 자신감이 높았다. 세일즈포스는 데이터 및 분석 부서의 57%와 IT 부서의 53%가 데이터 정확성에 대해 완전히 확신한다고 답했다. 데이터에 의존하는 현업 부서는 훨씬 더 회의적이었으며, 마케팅(45%), 영업(42%), 서비스(40%) 부서의 리더는 조직 데이터의 정확성에 대해 덜 확신한다고 답했다. 아이타이는 “궁극적으로 데이터가 최신성을 가졌는지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다. 영업 리더는 실시간으로 데이터가 필요하다. 데이터가 24~48시간이 지난 것이라면 최신 데이터가 아니므로 기술적으로 잘못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술 리더의 94%는 데이터에서 더 많은 가치를 얻어야 한다고 답했으며, 78%는 조직에서 데이터로 비즈니스 우선순위를 추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데이터 관련해서 리더가 우선시하는 영역은 데이터 품질 개선, 보안 및 규정 준수 강화, AI 역량 구축, 전사적 데이터 해독 능력 향상, 도구 및 기술 현대화였다. 다만 목표를 세우는 건 간단할지 모르지만, 실제로 이를 달성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특히 AI에 대한 단기 및 장기 전략을 말할 때는 주변인을 설득해야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해관계자의 불만 이러한 성공을 위해서는 통합 데이터 전략이 필수적이다. IT 리더의 59%는 통합 데이터 전략이 없다고 답했으며, 이는 생성형 AI를 구현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우려 사항이라고 표현했다. 또한 60%는 생성형 AI가 현재 기술 스택에 통합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타이는 “최고 데이터 책임자, 즉 IT 책임자에게 '데이터 전략이 일치하고 있습니까?"라고 묻는다면 당연히 일치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라며 “하지만 비즈니스의 다른 이해관계자가 매일 필요로 하는 것과 정말 일치할까? 내가 영업 리더라면 내 파이프라인을 알아야 한다. 예측을 알아야 한다. 얼마나 많은 담당자를 고용했는지 알아야 한다. 예정된 이벤트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정보가 IT 팀과 연결되어 있지 않고 IT 팀이 나와 같은 방식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면 실제로 조정된 전략을 세우기가 매우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세일즈포스는 현업 부서 리더의 41%가 조직의 데이터 전략이 비즈니스 목표와 거의 또는 전혀 일치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반면, 분석 및 IT 리더의 37%는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런 차이는 공유된 KPI의 부족이 이 문제의 근본 원인일 수 있다.  기술 리더의 60% 이상이 비즈니스 팀의 데이터 활용 또는 인사이트 도출 속도에 대해 잘 모른다고 인정했으며, 68%는 데이터 수익 창출의 가치를 추적하지 않아 데이터 이니셔티브의 ROI를 효과적으로 정량화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아이타이는 영업팀이 고객과의 아웃바운드 커뮤니케이션을 자동화하고 싶을 수도 있지만, 외부 생성형 AI를 사용하면 회사의 독점 데이터가 공개 대규모 언어 모델(LLM)로 유출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IT 및 데이터 부서와 협력하는 경우 더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작업을 수행해 볼 수 있다. 민감 데이터를 가리고 데이터 관련 작업이 중단되지 않고 규정 준수를 보다 확실히 지키는 식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비즈니스 리더와 기술 리더 모두 ‘보안 위협’을 데이터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새로운 데이터 소스를 통합하고 새로운 기술을 활용할 기회가 늘어남에 따라 취약점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직의 데이터 양과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위협 표면도 확장된다는 문제도 있다.  파운드리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IT 리더의 45%가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가 생성형 AI와 기존 시스템의 통합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DC의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45% 이상이 보안 문제가 생성형 AI 이니셔티브 구현과 관련된 가장 큰 과제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또한 데이터의 양과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 조화의 어려움이 가중되어 데이터 소스에서 가치를 추출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기술 리더의 3분의 2 이상이 향후 1년간 데이터 양이 평균 2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일즈포스는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거버넌스와 데이터 문화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조언했다. 데이터 거버넌스는 조직 내에서 누가 데이터 자산에 대한 권한과 통제권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정보를 수집, 관리, 저장, 측정 및 전달하는 일련의 규칙 또는 정책을 포함하여 이러한 데이터 자산이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를 정의하는 시스템이다. 조직은 데이터 전략의 이러한 근본적인 측면을 파악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생성형 AI로 인한 리스크가 실제 현실로 나타나고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및 데이터 관련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  ciokr@idg.co.kr
자료 출처 :
Found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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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3년 10월 02일
주요 내용 :
파운드리가 진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IT 의사결정권자들은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에 생성형 AI를 도입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점에 대해 낙관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현재 많은 사람들이 가격에 포함될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Getty Images Bank 파운드리(구 IDG)가 진행한 ‘AI 우선순위 연구 2023’ 조사에 따르면 기업은 생산성과 혁신을 높이기 위해 AI를 검토하고 있으며, AI에 관심 있는 조직의 3분의 1이 최고 AI 책임자(Chief AI Officer)를 고용했거나 찾고 있었다. AI 우선순위 연구 2023을 위해 파운드리는 조직에 AI 및 생성형 AI 기술을 구현했거나 구현할 계획이 있거나 적극적으로 연구 중인 IT 의사 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 중 56%가 생성형 AI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싶다고 답한 가운데, AI 중에서도 가장 우선순위가 높은 것은 단연 ‘생성형 AI’이었다. 생성형 AI에 대한 크나큰 기대감 IT 리더들은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하고자 하며, 대다수가 챗봇과 가상 비서를 통한 기술 적용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56%). 그다음으로 응답자의 55%가 생성형 AI로 콘텐츠 생성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정 산업 맞춤 애플리케이션(48%), 데이터 확대(46%), 개인화된 추천(39%)도 핵심 활용 사례 5가지 안에 들었다. IT 조직의 4분의 1 이상(26%)은 이미 보안 점검을 위한 피싱(phishing) 시뮬레이션과 같은 콘텐츠를 만들거나 정책을 작성하는 데 생성형 AI를 사용하고 있다. 42%는 1년 이내에 생성형 AI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생성형 AI는 최근 소프트웨어 개발 영역에서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도 응답자 21%가 코드 개발에 생성형 AI를 사용하고 있었다. 응답자 41%는 1년 이내에 개발 영역에 생성형 AI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헬프데스크 역시 생성형 AI를 활용하기에 적합한 분야로, 현재 17%가 IT 지원을 위해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45%는 1년 이내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58%는 생성형 AI가 직원 생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테스트하기 위해 개념 증명(PoC)을 시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롭게도 개인 차원의 생산성 향상이 기업 차원으로 확대되는지, 아니면 조직이 더 적은 인원으로 동일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을지는 의견이 분분했다. 응답자의 55%는 생성형 AI를 통해 직원들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다시 집중할 수 있다고 답했으며, 54%는 AI 기능을 통해 인력을 줄일 수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57%는 이미 사용 사례를 파악하고 있다고 답했고, 45%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41%는 직원 교육 또는 숙련도 향상, 40%는 정책 및 가이드라인 수립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생성형 AI의 도래에 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IT 의사 결정권자의 약 30%는 이미 생성형 AI 도구를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23%는 공급업체 파트너의 앱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답했다.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는 자사 제품에 생성형 AI를 도입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응답자 중 55%가 이러한 제품이 더 나은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한다는 데 동의한다는 사실에 안도하는 한편, 실제로 이를 위해 비용을 더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말한 비율은 44%에 불과했다.   ⓒ 파운드리 IT 의사 결정권자들은 이미 사용 중인 일부 엔터프라이즈 앱에 생성형 AI 기능이 탑재된 것을 목격하고 있다. 이러한 기능이 빈번히 보면서 장점이 있다고 여기는 분야는 마이크로소프트가 11월에 출시할 M365 코파일럿(Copilot)과 같은 생산성 및 공동 작업 도구와 세일즈포스의 아인슈타인 코파일럿(Einstein Copilot)과 같은 마케팅 및 영업 소프트웨어였다. 그다지 큰 이점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는 ERP다. 지난 9월 쥴(Joule)이라는 생성 AI 비서를 발표한 SAP 입장에서는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일 수도 있겠다.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우려 설문조사 응답자는 생성형 AI 사용 과정에서 윤리적 부분에 대해 우려를 표혔다. 그중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가장 많이 꼽았고(둘 다 36%), 진위 여부와 신뢰(34%), 지적 재산(31%), 규제 준수(29%), 편견(27%), 투명성(27%)이 그 뒤를 이었다. 데이터 자체도 우려의 대상이었다. 응답자의 34%만이 조직이 효과적인 AI를 구현할 수 있는 적절한 데이터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직면한 가장 까다로운 요구 사항은 데이터의 품질과 양, 개인정보 보호 및 윤리적 고려 사항, 데이터 가변성이었다.   ⓒ 파운드리 생성형 AI와 기존 시스템의 통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데이터 통합(45%),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45%), 사용자 경험(34%), 교육(31%), 호환성(26%), 변경 관리(25%)가 있었다. 이는 다른 신규 및 레거시 시스템을 통합할 때도 발생하는 거의 동일한 우려 사항이다. 부자가 더 부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 응답자가 속한 조직은 직원 생산성 향상(응답자의 48%), 혁신 실현(43%), 경쟁 우위 확보(41%)를 위해 AI에 투자하고 있었다. 거의 모든 지표에서 대기업(직원 수 1,000명 이상)이 AI 투자 및 채택 측면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동시에 소규모 조직은 AI를 제대로 따라잡지 못하고 있었다. 따라서 AI가 파괴적 혁신인 만큼, 힘 있는 사람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상황을 더욱 기울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대기업 중 38%는 생성형 AI를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 과학자를 채용했고 29%는 찾고 있었다. 소규모 조직에서는 채용한 수치는 17% 찾고 있는 수치는 30%였다. 이러한 불균형은 다른 생성형 AI 지원 역할에 대한 채용에서도 계속되고 있었다. AI 챗봇 개발자는 현재 대기업의 20%, 중소기업의 8%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프롬프트 엔지니어의 경우 15% 대 7%의 비율을 보이고 있었다. 최고 AI 책임자는 대기업의 15%, 중소기업의 6%만이 근무하고 있었다. 발전하는 추세 37%의 조직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이미 코드 생성 또는 완성을 위해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고 있지만, 41%가 소프트웨어 개발에 생성형 AI를 사용하고 있는 반면 소규모 조직에서는 33%에 그쳐 대기업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이러한 지원 개발 도구를 사용하지 않는 응답자 중 81%는 향후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답했지만, 34%만이 향후 1년 이내에 사용할 계획이며 나머지는 일정을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았다. 파운드리는 965명의 IT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이번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이 중 절반은 북미, 1/3은 아시아 태평양, 1/6은 유럽, 중동, 아프리카에 거주하고 있다. 응답자의 소속은 기술 산업이 20%로 가장 많았고, 제조(13%), 서비스(11%), 금융 서비스(8%), 교육(8%), 의료(6%), 소매, 도매 및 유통(6%)이 그 뒤를 이었다. ciokr@idg.co.kr
자료 출처 :
AI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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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3년 08월 15일
주요 내용 :
데이터는 AI 프로젝트 성과를 가로막는 주요 문제이다. 하지만 생성형 AI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데이터 외에도 신경 써야 하는 요소는 더 늘고 있다.    ⓒ Getty Images Bank 지난 6월 뉴질랜드 슈퍼마켓 체인 운영사인 파크앤세이브(Pak'nSave)는 식재료 목록을 업로드하면 챗봇이 레시피를 제안하는 ‘세이비 밀봇(Savey Meal-Bot)’이라는 AI 챗봇을 출시했다. 뉴질랜드에서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 규모가 매년 1,500 뉴질랜드달러라는 점을 고려해 파크앤세이브는 세이비 밀봇을 비용을 절약해주는 도구라고 홍보하기도 했다.  18세 이상 사용자만 이용 가능하고, 레시피 내용은 사람이 따로 검토하지 않고, 식품 정보만 챗봇에 입력해야 한다는 경고문이 있었지만, 많은 사용자가 세이비 밀봇을 악용하기 시작했다. 특히 8월에는 다소 끔찍한 이유로 전 세계적으로 입소문이 났다. 세이비 밀봇이 어느 한 사용자에게 ‘놀라운 요리 모험’이란 이름으로 ‘표백제를 넣은 서프라이즈 밥’을 만들 것을 제안했기 때문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세이비 밀봇이 제안한 또 다른 음식 ‘아로마 워터 믹스’는 인체에 유해한 염소 성분를 배출하는 레시피였지만, ‘갈증을 해소하고 감각을 상쾌하게 해주는 완벽한 무알코올 음료’라고 소개했다. '신비한 고기 스튜'라는 레시피에는 ‘500g의 다진 인육’라는 재료를 제안했으며 ‘마법 같은 맛으로 당신을 놀라게 할 맛있고 푸짐하고 편안한 요리’라고 표현했다. 물론 이런 레시피를 보고 실제로 요리를 만든 고객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논란 끝에 현재 세이비 밀봇은 식용 가능한 식재료 정보만 입력 가능하도록 업데이트된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황당한 레시피 조합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다.  이번엔 법률 업계를 살펴보자. 미국 레비도우 & 오버만(Levidow, Levidow & Oberman, P.C.) 소속 변호사는 챗GPT를 사용하여 변론문을 작성한 후 가짜 인용문과 인용으로 가득 찬 법률 의견을 제출하면서 로펌 신뢰도를 크게 하락시켰다.    판사는 6월 판결에서 해당 로펌 변호사에게 벌금 5,000달러를 부과했다. 두 변호사가 ‘변호사로서 책임감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존재하지 않는 사법 의견서를 제출하고 사법 명령이 그 존재에 의문을 제기한 후에도 가짜 의견서를 계속 고수했다’고 봤기 때문이다.  컨설팅 기업 pwc는 최근 많은 기업과 협력하여 생성형 AI 프로젝트의 시작을 돕고 있다. pwc는 생성형 AI에 대한 과장 광고 탓에 혹은 과도한 기대감 덕에 관련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은 현상을 자주 목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pwc의 파트너 겸 생성형 AI 시장 출시 전략 리더인 브렛 그린스타인(Bret Greenstein)은 “생성형 AI는 기존 AI나 머신러닝보다 훨씬 광범위한 기술이기 때문에 재해 발생 가능성도 크다”라고 설명했다. 기업에서 생성형 AI 도입 후 원하는 결과물을 얻지 못했다면 다음 4가지 실패 사유를 살펴보면 좋다. 실패 이유 1. 거버넌스 부족 생성형 AI 프로젝트가 원하는 대로 진행되지 않았다면 거버넌스나 관리 감독 영역에서 준비가 부족했던 것이 아닌지 알아봐야 한다. 앞서 이야기한 세이비 밀봇과 비슷한 형태로 많은 기업이 내부적으로 비슷한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 가령 그린스타인은 5개월 전에 상용 AI 도구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스턴스를 사용하여 생성형 AI를 구현한 중견 금융 기업 A와 협력하면서 비슷한 문제를 발견한 적 있다. 일단 A 금융 기관은 기업 사용자가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API를 개방했다. 관련 AI와 API로 구축된 것은 HR 챗봇이었다. 문제는 HR 챗봇이 노출하면 안 되는 복지 프로그램을 추천했던 것이다. HR 챗봇이 잘못된 옵션을 추천하면 직원은 1년 내내 복지 혜택을 놓칠 수 있었다. HR 챗봇을 이용한 직원은 복지 혜택의 진위여부를 확인하지 않았다. 심지어 화를 냈지만 해당 챗봇이 권위 있는 도구라고 믿으며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여겼다. 이런 사례를 감안했을 때 그린스타인은 기업이 API를 개방하고 외부에서 원하는 대로 무엇이든 만들도록 내버려 두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대신 거버넌스를 통해 사려 깊고 규율 있는 접근 방식을 취하라고 조언한다. 그는 “정확성을 평가하고, 편견을 관리하고, 환각을 처리하는 생성형 AI를 구축하는 체계적인 방법이 있으며, 올바른 것을 추천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사람이 개입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A 금융 기업은 챗봇을 한 달 동안 운영했고, 피드백은 좋지 않았다. 다행히 챗봇 오류가 조기에 발견되어 직원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경영진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기는 했다. 그렇다고 AI 프로젝트를 축소해야 할까? 기업이 생성형 AI를 과도하게 조절하고 적용 규모를 축소하면 경쟁업체에 뒤처지고, 기회를 놓치는 순간을 마주할 수 있다.  실제로 AI 인프라 연합(AI Infrastructure Alliance, AIIA)이 대기업 고위 임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7월에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54%는 AI 또는 ML 애플리케이션 관리 실패로 인해 손실이 발생했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 63%가 그로 인해 손실 규모가 5,000만 달러 이상이라고 답했다. 실패 이유 2. 급증하는 비용 생성형 AI 관련 인기 챗봇은 대부분 무료로 제공된다. 이런 무료 도구로 기업은 테스트를 진행하면 비즈니스 이점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저렴하고 쉽게 찾을 수 있다. 하지만 무료만 쓰다 보면 비용에 대한 문제를 놓칠 수 있다. 기업이 엄격하게 통제된 환경에서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해도 비용은 생각보다 적을 수 있다. 하지만 향후 공식 버전으로 프로젝트를 광범위하게 배포할 때가 되면 비용이 파일럿 때와는 달리 매우 높게 청구될 수 있다.  보안 교육 기업 산스 인스티튜트(SANS Institute)의 수석 커리큘럼 디렉터이자 총괄 교수 롭 리(Rob Lee)는 기업이 외부 공급업체를 이용할 때도 비슷한 문제를 겪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직 아무도 대규모로 생성형 AI를 배포한 경험이 없어 비용 예측이 어려운 것이다. 롭 리는 “기업은 아직 굳은살이 없다”라며 “이전에 생성형 AI 작업을 수행한 적이 있고 비용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면 관련 기업은 이미 엄청난 문의를 받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롭 리에 따르면, 현재 클라우드를 통해 AI를 배포하는 경우에도 모든 API 호출이 합산된 사용량을 예측하긴 어렵다. 그는 “이전 시스템을 기반으로 인간의 행동을 예측할 수는 없다”라며 “생성형 AI가 만들어낼 인간의 행동은 아무도 모르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롭 리는 과도기적 상황에서 발생하는 추가 비용도 있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새 집을 사야 한다면 현재 살고 있는 집을 팔아야 하는데, 이전 집이 예상보다 빨리 팔리지 않는다면 두 채의 집을 동시에 구입해야 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 IT도 마찬가지다. 롭 리는 “전환이 생각보다 오래 걸릴 때 그 비용을 기업이 감당할 수 있을지 생각해봐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생성형 AI는 워낙 새로운 기술이기 때문에 아무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다. 롭 리는 "데이터 세트의 크기도 고민해야 한다”라며 “스토리지와 해당 스토리지에 대한 호출에 대한 비용이 발생한다. 일부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전 세계에 여러 곳에 스토리지를 배포하고 백업도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AIIA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기업이 생성형 AI를 도입하는 데 있어 두 번째로 큰 장애물은 비용이었다.  실패 이유 3. 비현실적인 기대치 생성형 AI에 대한 과대 광고로 인해 일부 비즈니스 리더는 AI를 ‘마법의 총알’처럼 여길 수 있다. 미국의 솔루션 통합업체인 인사이트(Insight)의 제품 혁신 부문 CTO인 아몰 아즈가온카르(Amol Ajgaonkar)는 “현재 업계에서는 AI의 현실적인 부분을 제대로 바라보고 있지 않다”라며 “그럼에도 일부 논의가 이미 기업의 의사 결정 과정에 스며들고 있다”라고 우려했다. 예를 들어, 지난 여름 미국 서부에 위치한 한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 및 유통업체 B는 고객을 위한 가격 정보 문서를 작성하기 위해 콘텐츠 생성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했다. 아즈가온카르는 “해당 회사에는 수만 개의 계정을 관리하는 8,000명 이상의 대면 세일즈 담당자가가 있었다”라며 “제품 및 서비스 가격 책정은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업무 분장표를 작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필요한 자료다. 관련 콘텐츠 생성을 생성형 AI로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라고 설명했다.  B 기업은 AI가 과거 데이터를 살펴보고 과거의 관련 사례를 찾은 다음 새로운 고객 요청에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아즈가온카르는 “그들은 생성형 AI가 필요한 결과를 내놓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과거 가격을 제시하면 AI가 이를 검토한 후 비슷한 물건의 가격이 얼마인지 알려줄 수 있지 않을까 했다”라고 설명했다.  막상 프로젝트를 시작해보니 생성형 AI가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B사에 설명하는 것은 끊임없는 도전과제였다. 아즈가온카르는 “B사는 외부 자료를 읽고 와서 우리를 밀어붙였다”라며 “B사의 원하는 아이디어는 매우 간단한 것이었지만 실제로 바라는 비즈니스 가치는 엄청나게 컸다. AI 업계의 과대 광는 실제 결과물을 만드는데 매우 쉽다고 홍보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기업에 실망과 실패를 안겨줄 수 있으며, 심지어 AI의 이점에 대한 환멸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아즈가온카르는 프로젝트를 작은 단계로 나누고 각 단계를 달성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분석하는 것이 해결책이라고 조언했다. 실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생성형 AI가 적합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과거 문서를 검색하여 관련 사례를 찾는 작업은 기존 접근 방식을 통해 더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지만, 문서를 요약하는 작업은 생성형 AI가 잘 할 수 있는 작업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한편 미래를 예측하려면 고급 분석 및 ML 모델을 적용해야 한다. 서로 분리된 많은 부분을 하나의 제안서로 모을 수 있다면 비즈니스 로직을 보다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어떤 서비스를 포함해야 구체적으로 명시해 놓으면 더욱 좋다. 단순한 수학적 계산을 위해 생성형 AI를 사용한다면 효과도 떨어지고 결과의 정확도도 낮을 것이다.  아즈가온카르는 “물론 계산을 위한 플러그인을 작성할 수 있다”라며 “하지만 기본적으로 우리 기업은 계산을 위해 생성형 AI에 의존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최종 제안서를 어떻게 구성할 수 있을까? 일부 섹션은 법무팀에서 작성해야 하고 절대 변경되면 안 된다. 그는 “법무팀이 관여한 부분은 늘 기본적으로 반복해서 써야 하는 영역이다”라며 “요약본을 만들 때 생성형 AI을 활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즈가온카르에 따르면, 결국 B사는 작업 명세서 작성에 필요한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는 솔루션을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지점에 도달하기까지 약간의 교육이 필요했다. 교육이 없었다면 이 프로젝트는 실망감만 남기고 끝났을 것이다. 기업은 종종 생성형 AI 프롬프트를 작성할 때 성인 동료에게 설명하는 것처럼 지시 사항을 입력한다. 아즈가온카르는 이를 잘못된 생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10대 자녀에게 지시를 내리는 것처럼 생각해야 한다”라며 “때때로 반복해서 말해야 제대로 기억할 수 있다. AI는 지시를 들을 때도 따르지 않을 때도 있다. 마치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것과 같다. 무언가를 운영할 때 이러한 사소한 부분을 이해하는 것이 프로젝트 성공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라고 밝혔다.  ‘생각의 나무(Tree of Thought, ToT)’ 처럼 응답의 품질을 개선하는 방법도 있지만, 응답을 구체화하기 위해서는 여러 번의 프롬프트 입력이 필요하다. 아즈가온카르는 “이러한 방법은 가볍게 조사하는 과정에서는 괜찮다”라며 “하지만 실제로 프로덕션을 운영할 때는 비용을 생각해야 한다. 프롬프트에 입력하는 모든 질문은 비용이다. 각 플랫폼은 자체 기준에 따라 소비 토큰에 대해 비용을 청구한다”라고 밝혔다. 여기에 각 질문에 답변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어느 정도 필요하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아즈가온카르는 “모든 요청에 대해 사고의 생각의 나무 방식을 사용하고 설명을 요청해야 한다면 비용이 매우 많이 들 것이다”라며 “백지 수표가 주어진다면 같은 프롬프트를 다양한 방식으로 수천 번 실행하여 원하는 결과를 정확하게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이 가치를 창출하는 데 꼭 필요할까? 이것이 바로 솔루션을 구축할 때 균형을 잡아야 하는 이유다”라고 조언했다.  실패 이유 4. 데이터 문제 인사이트의 엔지니어인 카름 타글리엔티(Carm Taglienti)도 최근 비현실적인 기대치로 인해 AI 프로젝트가 좌초될 뻔한 프로젝트를 겪었다. 타글리엔티는 “AI 프로젝트의 실패는 99%가 기대치 때문”이라며 “기술의 실패가 아니라 사람들이 기술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치가 달라서 문제가 생긴다”라고 설명했다. 타글리엔티는 미국의 대형 칩 제조 회사 C사의 사례를 공유해 주었다. C사는 공급망 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를 사용하고자 했다. 문제는 C사가 AI가 할 수 없는 일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을 뿐만 아니라 첫 번째 시도에서 모든 일이 해결되기를 바랐다는 것이다. 하지만 AI 프로젝트에서는 한 단계에서 다른 단계로 넘어갈 때마다 첫 번째 접근 방식이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조정이 필요하다. 이러한 장벽을 만날 때마다 기업은 AI 프로젝트를 포기하는 것을 고려한다. 하지만 C사 사례는 조금 특이했다. 기대치 문제 뿐만 아니라 좋은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기술적 문제도 있었다. C사는 과거 특정 칩이나 부품을 구할 수 없을 때 대체품을 찾기 위해 노동 집약적인 수작업 프로세스를 겪었다. 타글리엔티는 “하지만 수작업은 비즈니스에 필요한 수준만큼 민첩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프로세스 중 일부는 의사 결정 트리와 전문가 시스템으로 대체할 수 있었지만, 관련 시스템이 견고하진 않았다. 업계에 변화가 생길 때면 전체 의사 결정 트리를 업데이트해야 했다. 그러나 AI를 사용하려면 대량의 깨끗한 데이터가 필요했다. 하지만 학습 데이터로 사용할 수 있는 구성 요소를 철저하게 검색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매번 경쟁력 분석을 할 수는 없는 상황이었기에 C사는 선호 공급업체 목록과 상위 백업 목록을 고수하고 대규모 공급업체 검토는 거의 하지 않았다.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중에서는 형식이 처리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었다. 타글리엔티는 “제조업체라면 사양서를 작성한다”라며 “하지만 신속하게 수집할 수 있는 형식이 아니었다”라고 밝혔다. 제조업체의 시설 위치, 적시 납품에 대한 평판과 같은 미묘한 문제도 있었다. 타글리엔티는 “웹을 스크랩하고 상장 기업이라면 10-K를 살펴보는 등의 작업을 해야”라며 “단순히 작동하는 부품을 찾았다고 말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타글리엔티에 따르면, 이런 종류의 분석은 생성형 AI가 등장하기 전에도 자동화가 가능했지만, 처음에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한 과정이었다. 드문 일이 아니었다. 사용 가능한 데이터의 부족은 오랫동안 AI 및 ML 프로젝트의 문제였다. AIIA 설문조사에서도 데이터 문제는 생성형 AI를 배포하는 기업의 84%에게 중요한 과제였다. 실제로 PwC의 그린스타인은 최근 백오피스 처리를 자동화하려는 한 소비재 기업 D와 협력한 경험이 있다. 그린스타인은 “D사는 AI 서비스를 이미 구축해 놓았다”라며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도 갖춰져 있었다. 직원들도 준비비된 상태였다. 하지만 데이터에 접근하는 것이 어렵다는 부분을 D사는 예상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심지어 어떤 데이터는 D 회사에 없는 API 라이선스가 필요했다. 라이선스를 얻기 위해 조달 프로세스를 거쳐야 했는데, 이 프로세스는 몇 달이 걸릴수도 있었다. 그린스타인은 “또 다른 시스템에서는 조직별로 매우 높은 수준의 액세스 제어가 이루어졌다”라며 “세 번째 시스템은 사용자 기반 제어였다. 생성형 AI의 경우 이 모든 것을 조정해야 했지만 빠르게 조정할 수 없었다”라고 밝혔다. 그린스타인은 장기적으로는 해당 기업은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었지만 몇 달을 허비했을 것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이 경우에는 다른 사용 사례로 전환했다”라며 “하지만 경영진은 시간과 열정을 잃었다. 생산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 있던 직원들은 모두 좌절했고, 데이터 관련 사항을 고려하지 않은 IT 팀은 경영진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라고 표현했다. 그린스타인은 기업이 잠재적인 AI 사용 사례의 우선순위를 첫 번째는 영향력, 두 번째는 위험, 세 번째는 데이터로 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사용 사례를 수행하기 위한 데이터가 있는지,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지, 접근 가능한지, 유용할 만큼 깨끗한지를 물어야 한다”라며 “이런 질문에 답을 못한다면 시작하지 않아야 한다. 다른 사용 사례를 찾아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ciokr@idg.co.kr
자료 출처 :
Accen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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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3년 0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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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는 빠른 속도로 전 세계 기업의 관심을 사로잡으며 비즈니스 운영, 모델, 제품 및 서비스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비즈니스 리더라면 생성형 AI를 도입하기 전에 다음 8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준비해 두면 좋다.   ⓒ Getty Images Bank 많은 기업이 현재 생성형 AI의 잠재력을 활용하기 위해 데이터, 인력, 프로세스를 준비하며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데 분주하다. 최근 액센츄어의 조사에 따르면, 거의 모든(99%) 임원이 생성형 AI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금이야말로 리더는 업무 처리 방식에 새로운 변화를 주어야 한다. CIO는 조직이 생성형 AI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맡을 수 있다. CIO는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대한 교차 기능적 관점을 지니고 있으며 기술을 활용하여 운영을 혁신하고 가치를 제공하는 방법을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성형 AI를 도입하는 과정은 쉬운 일이 아니다. 실제로 액센츄어 스트래터지(Accenture Strategy) 보고서에 따르면, 고위 기술 리더 중 67%가 직원의 기술 전문성 부재로 인해 전략 개발 과정에서 기술을 통합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결국 생성형 AI를 순조롭게 도입하려면 기본적으로 생성형 AI와 혁신을 제대로 이해하고 이를 기업 내 의미 있는 성과로 연결할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하다.  AI를 비즈니스에 효과적으로 통합하려면 우선 비즈니스 가치를 정의하는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고 AI 전략을 해당 비즈니스 목표에 맞추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기업 내부 디지털 어젠더를 이끄는 CIO는 이미 생성형 AI를 전면에 내세우고 AI 솔루션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많은 CIO는 강력한 기반 아키텍처를 구성하는 것이 조직의 AI 준비 여정을 위한 중요한 첫 번째 단계라고 보고 있다. 이런 단계로 기업이 높은 효율성과 효과성을 추구하며 생성형 AI를 기업 전반에 걸쳐 성공적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여기는 것이다. 이미 전 세계 임원 중 98%는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향후 3~5년 동안 조직의 전략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그렇다면 CIO는 이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객의 AI 여정을 돕는 도구이자 기업을 위한 AI 안내자(Navigator)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일단 생성형 AI에 대비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CIO라면 다음 8가지 질문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면 좋다. 질문 1. 우리는 어떤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해야 하는가?  위 질문은 ‘모델 결과값의 관련성, 신뢰성, 사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어떤 아키텍처가 가장 적합한가’라는 의미를 가진다. 생성형 AI 모델과 관련 기술 제공업체 수는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다. 조직의 필요 및 요청 사항에 적합한지 확인하기 위해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질문 2. 어떻게 하면 이런 모델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까?  기업이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고려해야 하는 접근방식은 크게 2가지다. 각각 장단점이 있다. 먼저 자체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기업이 스스로 모델에 접근하는 ‘완전 제어’ 옵션이 필요한지 알아봐야 한다. 두 번째 속도와 간결성을 위해 제어권을 조금 포기하고 외부 제공업체가 제공하는 관리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지 고민해야 한다.  질문 3. 활용을 위해 데이터에 모델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AI를 데이터와 함께 활용해야 탄탄한 디지털 코어를 만들 수 있다. 데이터와 AI는 오늘날 기업의 경쟁 우위의 원천이 되고 있다. 생성형 AI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기업 내부 데이터를 활용하여 정확도, 성능,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 조직과 인력에 적합한 사용자 정의 도구를 생성하기 위해 자체 데이터에 사전 훈련 모델을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려하자. 질문 4. 기업의 전반적인 준비 상황은 어떠한가?  일단 기업 내에서 사용하는 기술이 통합 용이성 및 호환성이 높은지 파악하야 한다. 파운데이션 모델은 사용하기에 안전한지도 알아봐야 한다. 생성형 AI를 도입하려면 일단 모든 기업이 탄탄하고 책임감 있는 AI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신속하게 마련해야 한다. 설계 단계에서 생성형 AI 사용 사례의 잠재적인 위험을 평가하기 위한 관리 통제책으로서 탄탄한 AI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법률, 규정, 윤리적 기준 준수는 필요하다. 질문 5. 우리 기업의 탄소 발자국은 어떠한가?  파운데이션 모델은 사전 학습된 AI 기술이지만, 이를 적용하고 미세 조정하는 과정에서는 상당한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다. 에너지 소비량의 규모와 영향력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매, 강화 또는 구축하는 과정에 따라 달라진다. 미리 이런 부분을 확인하지 않을 경우,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따라서 기업 및 환경에 모두 옳은 선택을 하기 위해 초기에 지속 가능한 고려 사항을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질문 6. 생성형 AI 앱 개발을 구체화할 방법은 무엇인가?  파운데이션 모델을 선택하여 배포한 후 다음 단계는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더 많은 사용자에게 폭넓고 빠르게 확대하는 것이다. 이때 어떤 프레임워크가 필요할지 고려해야 하며 특히 프롬프트(Prompt) 엔지니어링 기법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정 비즈니스 기능 또는 영역에 적합한 효율적이고 잘 설계된 다수의 프롬프트와 템플릿을 구축할 수 있는 셈이다. 질문 7. 생성형 AI를 대규모로 운영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기존의 프로세스를 뒤집고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는 방식을 고안할 때면 ‘복잡성’이라는 문제를 마주하게 된다. 하지만 CIO라면 대규모로 AI가 생성하는 가치를 활용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AI는 혁신을 이끄는 비옥한 토지 같은 것이다. CIO는 기업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잘 연결되어 있다. CIO가 교차 기능 협업의 기회를 찾으면 조직 내에서 그리고 산업 전반에 걸쳐 개방적인 혁신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새로운 인사이트와 정보에 기초한 의사 결정을 이끌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아낼 수 있다. 질문 8. 목표를 설정하기 위해 어디에서 시작하고 어떻게 진행해야 할까?  기업 상당수는 생성형 AI로 ‘생산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삼을 것이다. 여기서 소프트웨어 개발 부분을 주목해볼 수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 영역은 CIO가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파일럿 프로젝트로 일단 가시적인 결과를 통해 팀의 실제 경험을 입증할 수 있는 사용 사례를 공유하자.  예를 들어, 액센츄어 내부에서는 지난해 생성형 AI가 소프트웨어 개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지 살펴보았다. 당시 액센츄어 개발팀은 아마존 코드위스퍼러(Amazon CodeWhisperer) 등의 AI 코딩 도구를 사용했으며 이를 통해 개발자 생산성 및 코드 품질이 크게 높아졌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전반적인 릴리즈 사이클이 빨라졌으며, 새로운 AWS 벨로시티(Velocity) 플랫폼을 더 신속하게 제공하는 데도 도움이 되었다. 이런 의미 있는 자체 사례를 발견하면서 액센츄어는 생성형 AI의 가능성과 실현 방안을 조직 내부에 공유했다. 그리고 다른 분야에서도 신속하게 생성형 AI를 실험하고 테스트하고 활용도를 확장하도록 안내했다. 이런 식으로 이해 관계자에게 기술의 발전 방향, 이동 속도, 조직이 기대할 수 있는 결과에 대해 안내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다. 새로운 변곡점 생성형 AI 덕에 기술은 더 많은 산업에서 더욱 강력한 성장, 추가적인 민첩성, 뛰어난 탄력성을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로 자리잡을 것이다. 기술이 일과 생활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이다. 액센츄어 조사에 따르면 전체 근로 시간 중 40%가 LLM(Large Language Model)로부터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특히 IT와 기술 역할에서 근무 시간의 73%를 생성형 AI가 바꿔 놓을 수 있다. 결국 안전하고 책임감 있고 비용 효율적이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이를 위한 기반을 만드는 것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 CIO는 오늘날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의 복잡성을 비즈니스가 헤쳐 나갈 수 있게 도울 수 있다. 가령 AI의 획기적인 발전과 기업 전반을 고려한 총체적인 성능 접근 방식을 통해 새로운 AI 성능의 경계를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자신과 기업이 속한 산업을 재정의하기 위해 AI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기업의 준비성에서 시작되며, CIO가 미래에 대비하는 조직을 구성하기 위한 가치를 발현할 열쇠를 쥐고 있다. *이 글은 액션츄어의 다이애나 버슨(Diana Bersohn)과 란 구안(Lan Guan)이 공동으로 작성하였다. 다이애나 버슨은 액센츄어의 전략-기술 부문의 상무이사다. 그녀는 전략 및 혁신 분야의 리더로서 글로벌 IT 운영 모델과 대규모 비즈니스 및 기술 혁신을 전문적으로 담당하고 있다. 란 구안은 액센츄어의 최고 AI 책임자(Chief AI Officer)로서 다양한 산업 및 지역의 기업과 긴밀히 협력하여 가치와 성장을 주도하는 데이터 및 AI 전략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구안은 글로벌 경영 위원회의 위원이며, 기업이 AI 투자를 통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액센츄어 고급 AI 센터를 이끌고 있다. 이전에는 액센츄어 클라우드 퍼스트의 데이터 및 AI 글로벌 리더직을 맡기도 했다.  ciokr@idg.co.kr
자료 출처 :
Glassdo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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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3년 06월 14일
주요 내용 :
인공지능(AI)이 급속히 성장하고 발전하면서 사이버 보안 업계는 새로운 문제를 마주하고 있다. 데이터 유출, 규정 준수, 신속한 인젝션 공격 등 다양한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CISO는 AI를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    ⓒ Getty Images Bank  인공지능(AI)이 최근 너무 빠르게 발전하면서 이에 대한 장점과 문제점이 동시다발적으로 나오고 있다. CSIO라면 이런 상황에 지체 없이 적절히 대처해야 한다. 특히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injection attacks), 데이터 유출, 거버넌스 및 컴플라이언스 같은 문제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  사실 AI 프로젝트에서는 늘 보안 관련된 문제가 존재했다. 다만 생성형 AI의 급속한 성장 및 배포로 기존 시스템이 제어하기 어려운 보안 문제가 생기고 있다. 생성형 AI가 확산되면서 등장한 새로운 취약성도 있다.  가트너가 5월에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직의 70%는 챗GPT 사용을 계기로 생성형 AI 사용 또한 검토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비슷하게 PwC가 5월에 발간한 생성형 AI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거의 모든 비즈니스 리더들은 단기적으로 AI 시스템과 관련된 최소한 하나의 이니셔티브를 우선순위로 설정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골드만 삭스는 생성형 AI가 세계 GDP를 7%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맥킨지에 따르면, AI가 가장 많이 활용되는 영역은 고객 운영, 마케팅 및 영업, R&D,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분야다. 예를 들어, 소프트웨어의 경우, 글로벌 전략 컨설팅 회사인 알트먼 솔론(Altman Solon)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기술 기업의 거의 4분의 1이 이미 소프트웨어 개발에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66%는 향후 1년 이내에 AI를 채택할 가능성이 있다.  AI 기반 사이버 공격 앞서 언급한 가트너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영진의 68%은 생성형 AI의 장점이 위험성을 능가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위험성이 장점을 능가한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5%에 불과했다. 그러나 가트너의 분석가인 프란체스 캐러무지스는 투자가 심화됨에 따라 경영진들은 관점을 바꾸기 시작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캐러무지스는 “생성형 AI의 개발 및 배포를 시작함에 따라 조직들은 신뢰, 위험, 보안, 프라이버시 및 윤리적 문제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지적했다.  최근 주목받는 보안 문제는 새로운 위협 벡터(threat vector)로 떠오른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prompt injection attacks)이다. 가트너의 분석가인 아비바 리탄은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은 새로운 공격 벡터이자 침해 벡터다. 기존 보안 제어로는 이를 막기에 충분하지 않다”라며 “다른 경우, 챗봇 사용자가 다른 이의 프롬프트를 볼 수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해커들은 챗GPT 및 기타 대규모 언어 모델을 ‘탈옥(jailbreaking)’해 멀웨어를 작성하거나 폭탄 제조 지침을 제공하는 등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하도록 AI를 속이고 있다. 따라서 기업이 고객 서비스와 같은 자체 생성형 AI를 출시하기 시작하면, 악의적 행위자들은 ‘탈옥’을 통해 다른 이의 계정에 액세스하거나 기타 해로운 행동을 수행할 수 있다. 올해 초 OWASP(오픈소스 웹 애플리케이션 보안 프로젝트)는 대규모 언어 모델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취약성 상위 10가지를 발표했다. 여기서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은 1위에 올랐다. 또한 공격자는 이러한 모델을 활용해 악성 코드를 실행하고, 제한된 리소스에 액세스하거나, 훈련 데이터를 오염시킬 수 있다. 기업이 이러한 모델을 자체 배포할 경우, 프롬프트 주변에는 방화벽을, 프롬프트 환경 주변에는 관찰 가능성 및 이상 징후 탐지 기능을 확보할 수 있다. 리탄은 “어떤 상황이 일어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고 제어 장치를 구축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서드파티 벤더의 경우 상황이 조금 다를 수 있다. 벤더는 처음에 모델을 만드는 데 사용된 학습 데이터에 대해 최고 수준의 보안 제어 기능을 갖추고 있더라도, 챗봇이 작동하려면 운영 데이터에 접근해야 한. 리탄은 “기존 보호 제어는 모델에 들어가는 데이터 및 프롬프트 인젝션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상적으로 이 모든 것을 온프레미스에서 처리하면 좋다. 그렇지 않다면 다른 보호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AI 사용으로 인한 데이터 유출 위험 완화 직원들은 챗GPT를 좋아한다. 채용 관리 서비스인 글래스도어가 직장인 9,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80%가 챗GPT 사용 금지를 반대했다. 그러나 챗GPT는 물론 비슷한 대규모 언어 모델은 사용자와 상호 작용하며 지속적인 훈련을 거친다. 문제는 사용자가 회사 기밀로 가득 찬 문서를 편집하는 데 도움을 요청할 경우, AI는 해당 기밀에 대해 알게 될 수 있고 이후 다른 사용자에게 이러한 정보를 유출할 수 있다는 점이다. 포레스터 리서치의 분석가인 제프 폴라드는 “분명히 있을 법한 시나리고, 현실적인 우려다”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보호 솔루션 업체 사이버헤이븐(Cyberhaven)의 CSO인 크리스 핫슨은 “한 의사는 환자에게 편지를 쓰기 위해 환자 정보를 가져와 챗GPT에 업로드하는 경우도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기업용으로 특별히 설계된 플랫폼은 이런 보안 문제를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포레스터의 폴라드는 설명한다. 폴라드는 “데이터로 인해 솔루션 채택을 거부할 수 있기에 데이터를 보관하려는 기술에 관심이 없다”라고 언급했다.  생성형 AI를 배포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자체 인프라에서 프라이빗 모델을 실행하는 것이다. 그러나 알트만 솔론에 따르면, 이는 가장 인기 있는 옵션이 아니며, 기업의 20%만이 이러한 옵션을 선호하고 있다. 약 3분의 1은 퍼블릭 인프라 환경을 이용하며, 공급자가 만든 환경을 사용하며 생성형 AI를 배포하는 것을 선택하고 있다. 이런 방식은 보안성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기업은 이용하고자 하는 생성형 AI 벤더에 대한 신뢰성을 충분히 확인해 봐야 한다. 48%의 기업이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같은 서드파티 클라우드 환경에 AI를 배포하고 있다. 상당수의 기업이 이런 방식을 이용 중이다.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클라우드에서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위한 안전하고 격리된 챗GPT 배포를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1,000개 이상의 기업 고객은 이미 3월에 애저 오픈AI 서비스에서 챗GPT 및 기타 오픈AI 모델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이 수치는 5월 중순을 기점으로 4,500개로 증가했다. 이러한 서비스를 활용하는 회사에는 메르세데스 벤츠, 존슨 앤 존슨, AT&T, 카맥스, 도큐사인, 볼보 및 이케아 등이 포함된다.  거버넌스 및 컴플라이언스에서의 AI 위험 생성형 AI을 도입하는 기업은 엄청나지만 이를 관리 감독할 역량은 부족할 수 있다. 글로벌 로펌 리드 스미스 LLP(Reed Smith LLP)의 사이버 보안 및 머신러닝에 중점을 두고 있는 파트너인 제리 스테그마이어는 “생성형 AI로 직원 중에는 매주 업무 중 많은 시간을 절약하고 있다. 하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누가 그러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 개별적인 직원 수준에서 엄청난 생산성 향상이 이뤄지고 있지만 기업은 얼마나 생산성 향상이 일어나고 있는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2월에 발표된 피쉬보울(Fishbowl)의 조사에 따르면, 전문가의 43%는 챗GPT와 같은 도구를 사용한 경험이 있으나, 거의 70%가 상사 모르게 사용했다. 이는 기업이 법적 및 규제적 리스크의 형태로 인지하거나 측정할 수 없는 기술적 부채를 안고 있는 것일 수 있다고 스테크마이어는 설명한다.  설문조사가 아닌 사용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넷스코프(Netskope)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챗GPT의 사용은 매월 25%씩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직원의 1%가 매일 챗GPT를 사용하고 있다. 그 결과, 기업의 약 10%가 현재 직원의 챗GPT 사용을 차단하고 있다.  업무 내용 파악뿐만 아니라 생성형 AI와 관련된 법률 및 규제에 대한 가시성 또한 부족하다. 스테크마이어는 “대기업은 어느 정도의 예측 가능성을 필요로 한다. 현재 이러한 불확실성이 상당하다”라고 설명했다.  모델에 투입되는 지적 재산 및 훈련 데이터에 대한 불확실성, 프라이버시 및 보안 규정에 대한 불확실성, 그리고 새로운 법적 및 규정 준수 위험은 늘 부상하고 있다. 예를 들어, 6월에 미국의 라디오 진행자 마크 월터스는 자신이 자금을 횡령했다는 엉뚱한 말을 챗GPT가 출렸했다며,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를 명예 훼손으로 고소했다. 물론 챗봇에 응답으로 인해 이를 만든 오픈AI 혹은 기타 회사들은 책임을 져야 하는지는 아직 결론이 나오지 않았다. 제조물 책임법이 어떤 방식으로 적용되느냐에 달려있다. 스테그마이어는 “상당한 배상금이 걸려 있을 경우, 사람들은 창의적으로 법적 이론을 고안해낸다”라고 지적했다.  스테그마이어에 따르면, 소프트웨어가 제품인지 아닌지와 관련해 그간 몇 가지 변화가 있었으며, 이로 인한 잠재적 영향은 엄청날 수 있다. 또한 유럽의 인공지능 법(AI Act)을 포함해 데이터 프라이버시 관련 새로운 법이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이런 법률은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 쉽지 않아 가까운 시일에 미국에서 유사한 법이 등장할 가능성은 낮다. 그럼에도 미 연방거래위원회(FTC)는 AI와 관련한 성명을 발표해왔다. 스테그마이어는 “AI는 소비자, 기업 및 규제 기관에게 있어 매력적인 존재다. 이 3가지가 모두 합쳐질 경우, 새로운 시행 혹은 규제 활동이 일어나는 경향이 종종 있다”고 이야기했다.  AI의 잠재적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싶다면,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privacy by design), 보안 내재화(security by design) 및 차별금지 원칙(anti-discrimination principles)을 포함해 현재의 모범 사례 도구를 적용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 학습 곡선을 강화할 것을 권고한다. 스테그마이어는 “생성형 AI와 관련해 ‘일단 행동으로 옮기는 전략(run fast and break stuff)’은 특히 대기업의 경우 규모에 맞는 전략으로 수용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안타깝게도, 기업들은 생성형 AI와 관련해 어떤 상황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더라도 배포 모델에 따라 이에 대한 가시성이 거의 없거나 아예 없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직원이 고객에게 편지를 쓰는 동안 챗GPT의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 챗GPT는 답을 제시하는 동안 최소한 고객에 대한 정보를 얻어야 한다. 일정 기간 동안 이 데이터가 오픈AI 서버에 저장되는 것이다. 또한 직원이 챗GPT가 대화 기록을 저장하도록 하는 경우, 이 데이터는 서버에 무기한 남게 된다.   인사이트 엔터프라이즈(Insight Enterprises)의 엔지니어인 캄 태그리언티는 이러한 데이터 이동 문제는 유럽과 데이터 상주 법(data residency laws)이 있는 기타 관할권에서 특히 중요하다고 언급한다. 그는 “데이터가 어디로 이동하는지 파악하기 어렵다. 제출한 데이터에서 어떤 작업이 수행되었는지 알기 어렵다. 통제 영역을 벗어나게 되면 취약성이 된다”고 지적했다. 생성형 AI를 사용할 계획일 경우, 필요한 제어 장치 마련을 진지하게 고민할 것을 그는 조직들에게 권고한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AI 리스크 관리 프레임워크(AI Risk Management Framework)에서 시작할 수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상적으로 기업은 플랫폼 선택 전 거버넌스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KPMG 조사에 따르면, 생성형 AI의 위험을 평가하고 위험 마이그레이션 전략을 구현하기 위해 전담팀을 마련한 조직은 6%에 불과하다. 또한 경영진의 35%만이 회사가 향후 12개월 간 AI 시스템의 거버넌스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리스크 전문가의 32%만이 현재 생성형 AI의 적용 계획 및 전략 단계에 관여하고 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5%만이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AI 거버넌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답했으나, 19%는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작업 중이며 거의 절반은 프로그램 생성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기업은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할까? 옴디아(Omdia)의 엔터프라이즈 보안 관리 수석 분석가인 커티스 프랭클린은 “즉시 생성형 AI 사용의 잠재적인 위험에 대한 직원 교육을 시작할 것을 CSO에게 권장한다. 생성형 AI의 사용을 막을 수는 없겠지만, 이와 관련한 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직원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시급한 과제다. 이 글을 다 읽을 때 즈음이면 이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다음 단계는 다양한 사업부의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해 생성형 AI가 조직 내에서 합법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이러한 이점과 리스크 간의 균형을 맞추기 시작하는 것이다. 프랭클린은 “생성형 AI 사용 방식을 결정하고 잠재적 오용 혹은 남용으로부터 조직을 보호할 수 있는 위험 기반 프레임워크를 마련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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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06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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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자동화 엔지니어는 비즈니스, IT 및 개발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테스트, 구현하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최근에 이런 IT 자동화 엔지니어가 비즈니스 영역에서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 Getty Images Bank 자동화는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감소에 대한 여러 영향을 끼치면서 몇 년 전부터 고용 시장에서 뜨거운 주제였다. 채용 정보 서비스 지피아(Zippia)의 조사에 따르면 자동화로 인해 2030년까지 7,30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 또한 같은 조사에서 미국인 중 35%는 자동화가 일자리를 대체하는 것을 우려하며 미국 일자리의 25%는 자동화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자동화는 5,80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인 중 85%는 ‘인간에게 위험하거나 건강에 해로운’ 일에 자동화가 적용될 경우 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자동화에 대한 어떤 논의가 오가든, 자동화는 앞으로 계속될 것이다. 실제로 기업들은 IT, 비즈니스, 개발 및 서비스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기 위해 자동화 기술을 채택하고 있다. 자동화가 증가함에 따라 모든 산업 분야의 조직은 엔터프라이즈 자동화를 촉진하고 관리, 감독하는 데 도움을 줄 자동화 엔지니어를 찾고 있다. 자동화 엔지니어의 역할 제조업에서는 이미 자동화가 수십 년간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아왔다. 하지만 비즈니스, 의료 및 금융 업계에서는 비교적 최근에 도입되었다. 제조 및 공장 자동화를 제외한 IT 자동화는 서비스 자동화와 자동화 프로세스 관련 QA(Quality Assurance, 품질 보증) 테스트에 초점을 맞춰져 있다. 이때 자동화 엔지니어의 목표는 제품,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비즈니스나 고객 서비스 프로세스에서의 결함, 오류 및 문제를 제거하는 것이다. 또한 고객 문제를 해결하거나 고객을 적절한 담당자에게 연결하기 위해 자동화된 챗봇을 도입하는 기업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자동화 엔지니어는 이러한 기술을 구축, 구현 및 유지 관리하고 있다. 자동화는 또한 IT 고객 서비스의 문의와 서비스 관리를 간소화하고 결함을 줄인다. 고품질 제품과 소프트웨어를 더 빠르게 제공하는 데에도 사용된다.  결국 자동화 엔지니어의 목표는 중복되거나 일관성이 없는 수동 프로세스를 간소화하여 작업자의 부하를 줄이고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다. 자동화 엔지니어의 업무 IT분야에서 자동화 엔지니어는 소프트웨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성능을 높이며 시스템을 유지 관리하는 사람을 말한다. 소프트웨어 자동화 엔지니어는 다른 팀과 긴밀히 협력하여 요구 사항을 수집하고 프로세스 자동화를 구현함으로써 문제를 발견하고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어야 한다. 때로는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가 포함되는 경우도 있지만, 서비스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도록 요청받는 경우도 있다. 각 산업과 특정 회사에 따라 맡는 업무는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자동화 엔지니어는 다음과 같은 업무를 수행한다. •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내에서 자동화 기회 식별 • 기능을 자동으로 테스트하는 스크립트를 사용하여 QA 테스트를 설계 및 실행 •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네트워크, 응용 프로그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테스트 실행 • 개발, 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프로세스에서 버그 및 품질 문제 식별 • 자동화와 관련된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베이스 설치 • 다른 사업 부서와 협업하여 자동화가 워크플로를 개선할 수 방법 이해 • 클라이언트, 고객 또는 최종 사용자로부터 요구 사항을 수집하여 최상의 자동화 솔루션 개발 자동화 엔지니어의 연봉 가장 일반적인 IT 자동화 엔지니어링 직무는 QA 엔지니어의 역할에 속한다. 채용 전문 서비스 업체 글래스도어(Glassdoor)의 데이터에 따르면, QA 자동화 엔지니어 및 유사한 직책의 평균 연봉은 미국 기준으로 연간 10만 523달러(약 1억 3,200만 원)이다. 수석 QA 자동화 엔지니어의 평균 연봉은 13만 6,927달러(약 1억 7,900만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화 엔지니어에게 필요한 역량 자동화 엔지니어는 다양한 기술과 소프트 스킬이 필요하다. 작업 중인 시스템, 네트워크,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이해해야 하지만 다른 사업부, 클라이언트 또는 고객과 의사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기술도 필요하다. 자동화 엔지니어링 직무를 수행하려면 보통 C#, SQL, 자바 언어 관련 프로그래밍 지식 필요하다. 다만 활용되는 프로그래밍 언어와 도구는 업계마다 다를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웹, 데스크톱 운영 체제에 대한 실무 지식과 분석, 로봇 공학, AI 및 머신러닝에 대한 경험이 필요하다.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기 위해 여러 부서 간의 노력을 주도해야 하므로 리더십 기술도 중요하다. 자동화 엔지니어에게 가장 일반적으로 요구되는 기술은 다음과 같다. • 자동화 및 로봇 공학 •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 프로그래밍 및 코딩 경험 • 프로젝트 관리 • 애자일, 클라우드, 데브옵스 • 분석 및 문제 해결 능력 • 커뮤니케이션 및 리더십 기술 • 컴퓨터 과학 또는 엔지니어링 관련 경험 자동화 엔지니어가 되는 방법 자동화 엔지니어가 되려면 컴퓨터 과학, 컴퓨터 공학 또는 이와 유사한 분야에서 학사 학위 이상이 필요하다. 로봇 공학, 데이터베이스, 통계, AI, 제어 시스템 및 인공 신경망(Artificial Neural Networks, ANN)에 대한 과정이 포함된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역할에 따라 어떤 기업은 석사 학위와 수동 및 자동 테스트 절차에 대한 경험을 원할 수도 있다. 자동화 직무는 엔지니어링, 과학, IT를 결합하는 경우가 많지만 필요한 기술은 업계마다 다르다. 서로 다른 산업 분야의 자동화 엔지니어에 대한 여러 직무 설명을 살펴보면 해당 산업과 관련된 기술, 도구 및 교육에 대해 더 잘 파악할 수 있다. 자동화 엔지니어의 유형 QA 자동화 엔지니어는 가장 일반적인 IT 자동화 직책이지만 업무 환경에 자동화를 도입하기 위한 서비스 및 솔루션을 구축 및 개발하는 직책을 포함하여 같은 범주에 속하는 다른 직책도 여러 가지 있다. 상황에 따라 자동화 엔지니어는 클라우드 업무를 더 맡을 수 있고 시중에 나와 있는 특정 도구나 서비스를 사용해야 할 수도 있다. 각 직무에 따라 역할과 책임은 달라지며, 자동화 엔지니어는 다양한 분야로 경력을 확장할 수도 있다. 임금 비교 서비스 업체 페이스케일(PayScale)에 따르면 자동화 엔지니어가 선택할 수 있는 직무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 자동화 설계 엔지니어 • 자동화 시스템 엔지니어 • 자동화 전문가 • 셀레늄(Selenium, 웹 애플리케이션 자동화 및 테스트를 위한 포터블 프레임워크) 자동화 엔지니어 • 소프트웨어 QA 자동화 엔지니어 • 클라우드 자동화 엔지니어 • 엔드투엔드 자동화 엔지니어 • 테스트 자동화 엔지니어 자동화 도구 자동화 엔지니어링에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는 자동화된 테스트 소프트웨어이다. 이러한 도구는 기업이 알림을 자동화하고, QA 프로세스를 통합하고, 조직에서 자동화 프로세스를 테스트할 때 쓰인다. 또한 자동화 문제를 해결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며, QA 테스트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소프트웨어 리뷰 제공 업체 캡테라(Capterra)의 데이터에 따르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자동화 테스트 소프트웨어 도구는 다음과 같다.  • 피크리엘(Picreel) • 데브스킬러 탤런트스코어(DevSkiller TalentSCore) • 웹CEO(WebCEO) • 서브젝트7(Subject7) • 코드매직(Codemagic) • 엑셀Q(Accelq) • 에스칼라(Escala) • 프로드퍼펙트(ProdPerfect) • 레인포레스트(Rainforest) 자동화 직무 관련 자격증 자동화는 비교적 새로운 분야이지만 자동화 기술을 인증해 주는 자격증들이 등장하고 있다. 자동화 엔지니어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IT에 대한 균형 잡힌 기술 배경이 필요하다. 각 산업에 특화된 자격증 도 있지만 다음과 같은 자동화 관련 자격증도 참고해보자. • ISA 공인 자동화 전문가(ISA Certified Automation Professional(CAP)) • ISA 공인 제어 시스템 기술자(ISA Certified Control Systems Technician(CCST)) • IIST 공인 소프트웨어 테스트 자동화 전문가(IIST Certified Software Test Automation Specialist(CSTAS)) • IIST 공인 소프트웨어 테스트 자동화 아키텍트(IIST Certified Software Test Automation Architect (CSTAA)) • ISA 제어 시스템 엔지니어 라이선스(ISA Control Systems Engineer (CSE) Licensing) • ISTQB 공인 테스터 고급 레벨, 테스트 자동화 엔지니어(ISTQB Certified Tester Advanced Level, Test Automation Engineer (CTAL-TAE)) • ISTQB 고급 레벨 보안 테스터 인증 시험(ISTQB Advanced Level Security Tester Certification Exam) • ISTQB 애자일 테스터 인증(ISTQB Agile Tester Certification) • ISTQB 테스트 자동화 엔지니어 인증(ISTQB Test Automation Engineer Certification(ITSQB)) • QAI 소프트웨어 테스팅 공인 어소시에이트(QAI Certified Associate in Software Testing(CAST)) • QAI 품질 보증 기관 인증 소프트웨어 테스터(QAI Quality Assurance Institute Certified Software Tester (CSTE)) • QAI 공인 소프트웨어 테스팅 관리자(QAI Certified Manager of Software Testing (CMST))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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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3년 0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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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비전(Computer Vision) 분야에서의 AI 시장 규모가 2028년까지 연간 21.5% 성장할 전망이다. 2023년 172억 달러로 예상되는 시장 규모는 2028년이 되면 457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딥러닝(deep learning)의 발전과 사용 확대, 에지 컴퓨팅 확산 등이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켓앤마켓(MarketsandMarkets)의 '2028년까지 컴퓨터 비전 산업에서의 AI 전망(AI In Computer Vision Market - Global Forecast to 2028)' 보고서는 자동화 및 효율성에 대한 증가가 컴퓨터 비전 시장에서 AI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컴퓨터 비전 분야의 AI 시장을 구성 요소(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기능(훈련, 추론), 애플리케이션(산업, 비산업), 최종 사용자, 지역 등으로 나누어 분석했다. 컴퓨터 비전 산업에서의 AI 시장 규모가 2028년 457억 달러로 증가하며 연간 21.5% 성장할 전망이다. (자료 : MarketsandMarkets) 최근에는 자동차, 드론, 로봇 등에서 자율주행이 성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면서, 컴퓨터 비전과 AI의 결합이 가속화되고 있다. 컴퓨터 비전이 눈의 역할을 맡고 AI가 두뇌 역할을 담당하면서, 실시간으로 변하는 주변 환경에 따라 인식, 판단, 행동의 과정을 자동화하려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농업과 물류 분야에서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하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AI 컴퓨터 비전을 통해 농작물 성장 상태나 환경 모니터링, 수확량 예측, 질병 식별과 조치 등 작물을 재배하는 과정을 자동화 및 지능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류 산업 역시 창고 관리, 물품 운송 및 적재, 분류 및 배송 등의 단계에서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보고서는 "2028년까지 하드웨어 부문에서 GPU(graphic processing units)가 가장 높은 성장률을 유지할 것이다. GPU는 컴퓨터 비전과 AI 분야에서 복잡한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산업 검사 분야의 여러 기업이 이미지 분류, 이미지 분할, 물체 감지 등과 같은 AI 비전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엔비디아 젯슨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시장 점유율은 소프트웨어 분야가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AI 플랫폼 시장이 최근 몇 년 사이 급속하게 성장하면서, 관련 소프트웨어 분야의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의료, 금융, 소매 산업에서의 AI 채택 증가와 엣지 컴퓨팅에서의 AI 사용 증가도 포함된다고 전했다. 기능 분야에서는 훈련(Training) 부문이 2028년까지 가장 높은 연간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컴퓨터 비전은 물론이고 어떤 분야에서든 인공지능을 접목하고 활용하려면 실제 사용되거나 유사한 데이터로 인공지능을 학습시키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최적화된 학습 알고리즘과 성능과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며 성장을 이끌고 있다. 지역에 따른 성장 전망에 대해서는 시장 점유율은 북미 시장이, 성장률을 아태지역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미국의 경우는 산업용 드론의 안정 및 자율성 문제를 극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체 아태지역은 중국, 한국, 일본과 같이 빠르게 성장하고 선도적인 국가들이 산업 전반에 걸친 최신 기술을 채택하는 역동적인 변화를 목격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ciokr@idg.co.kr
자료 출처 :
Sourcegra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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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3년 0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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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 검색 및 관리 도구 개발 업체 소스그래프(Sourcegraph)가 프로그래밍 활동을 분석한 보고서 ‘AI 시대의 빅코드(Big Code in the Ai era)’를 28일 공개했다.  소스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AI 기반 코딩 생성 도구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스그래프가 개발자 1,000여 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95%가 깃허브 코파일럿, 챗GPT, 코디(cody) 등 AI 코딩 도구를 이용하고 있었다.   ⓒ 소스그래프 하지만 AI 코딩 도구가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소스그래프는 “AI 코딩 도구로 새로운 코드를 작성하는 코드는 더 빨라지고 있으나 기존에 작성된 코드를 관리하는 것은 더 복잡해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응답자는 업무 시간의 14%만 새로운 코드를 작성하고 있었고, 56%는 기존 코드를 관리하고, 나머지 30%는 코드와 관련 없는 업무에 투자하고 있었다.  여기에 AI에게 맡긴 코드를 이해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늘고 있었다. 개발팀 리더의 87%는 AI가 만든 코드에 대한 지식을 따라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소스그래프는 “AI 기반 코드도구로 도움을 받은 개발자는 만족감, 효율성, 생산성을 높일 수 있었으나 회사 차원에서 해당 코드가 효과적으로 안전하게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많은 작업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수 십년동안 활용되는 과거의 코드 혹은 수백만 줄 분량의 가진 일명 ‘빅코드(Big Code)’가 신규 코드와 결합되면 전체 코드의 복잡성은 더욱 높아지는 상황이다.  실제로 응답자의 61%는 AI 코드가 기술 부채를 가져올까 우려했으며, 67%는 AI 성장으로 코드가 무분별하게 확산하는 것에 대해 걱정하고 있었으며, 76%는 AI로 작성한 코드를 나중에 관리해야 하는 상황에 대해서 염려하고 있었다.  소스그래프는 AI 기반 코드와 빅코드가 결합되면서 이를 관리하지 못할 경우 혁신에 방해가 될 것이라고 지적하며, 사내에 AI 자문 위원회를 구성해서 코드에 대한 기술, 법, 보안 요소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라고 조언했다. AI 사용에 대한 명확한 정책을 문서화하고 실무진이 이를 참고해 스스로 자신 있게 원칙대로 AI를 사용할 수 있게 유도하라고 제안했다.  jihyun_lee@idg.co.kr
자료 출처 :
Microso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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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3년 03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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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만 알고, 쓰는 사람만 쓰던, 존재감 없던 검색엔진. 불과 약 한 달 전까지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엔진 빙(Bing)이 그랬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2월 7일 인공지능 챗봇을 탑재한 '새로운 빙'을 미리 보기(Preview)로 공개한 후, 100만 명 이상의 미리 보기 사용자와 일일 활성 사용자(DAU;Daily Active Users) 1억 명을 돌파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AI를 적용한 빙 검색 엔진과 에지(Edge) 브라우저를 출시한 지 한 달 동안 일어난 변화를 빙 블로그에 공개했다. DAU 1억 명 돌파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 "놀랍도록 주목할만한 수치이지만, 우리는 여전히 작고 낮은 한 자릿수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다"고 밝혔다. 고무적인 변화인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시장 판도를 바꿀만한 영향력을 가졌을지는 좀 더 지켜보아야 하는 상황이다.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 새로운 빙의 미리 보기를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새로운 빙은 오픈AI(OpenAI)가 설계한 새로운 대형 언어 모델인 프로메테우스 모델을 적용했다. (자료 : Microsoft) 새로운 빙에 대한 관심은 챗GPT(ChatGPT)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의 연장이라고 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빙을 체험하고 있는 수백만 명의 활성 사용자 중에서 약 1/3은 빙을 처음 접하는 사용자라고 밝혔다. 이전까지 빙을 모르고 있었거나 방문하지 않았던 사용자가 그만큼 증가했다는 것은, 발 빠르게 인공지능 챗봇을 검색 엔진에 적용한 것이 효과가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유서프 메디 부사장은 "우리는 새로운 빙의 이러한 매력을 검색이 재창조되어야 한다는 우리의 관점과 검색 + 답변 + 채팅 + 생성을 하나의 경험으로 결합하는 고유한 가치 제안을 확인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새로운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이 매일 더 많은 검색을 수행함에 따라 참여도가 증가하고 있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아울러 "브라우저의 품질을 기준으로 지난 7분기 동안 그랬던 것처럼 마이크로소프트 엣지(Microsoft Edge)의 사용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엣지 사이드바에서 빙 검색 및 생성과 같은 새로운 기능이 추가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프로메테우스(Prometheus) 모델의 도입으로 핵심 웹 검색 순위가 관련성이 크게 향상되어 빙 검색 품질이 사상 최고라고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프로메테우스는 오픈AI(OpenAI)가 빙 검색에 맞춤형으로 설계한 새로운 대형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이다. 프로메테우스가 챗GPT나 GPT-3.5 보다 더 정확하고 빠른 성능을 갖췄다고 소개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기반으로 빙이 사용자에게 보다 나은 검색 경험과 완벽한 답변은 물론 채팅, 콘텐츠 생성 기능 등을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일일 미리 보기 사용자의 약 1/3이 챗(Chat) 기능을 사용하고 있는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빙과 엣지를 기반으로 '검색 + 채팅'이라는 새로운 경험이 사용자들에게 앞으로 어떤 평가를 받고 어떤 방향으로 진화를 거듭할지 지켜볼만하다. 현재 빙 미리 보기를 통한 채팅은 세션당 평균 3개의 채팅이 진행되고, 지금까지 4,500만 개 이상의 채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채팅 세션의 15%는 빙을 사용하여 검색을 창의성으로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하는 사람들이다. 또한 새로운 빙 모바일 앱이 출시됨에 따라 새로운 빙이 휴대폰에서 사용되기 시작하는 것을 보게 되어 기쁘다. 음성 입력이 가능한 작은 화면에서 훨씬 더 유용하며, 일일 활성 사용자가 출시 전 수준보다 6배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ciokr@idg.co.kr
자료 출처 :
Gart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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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3년 03월 01일
주요 내용 :
기계가 고객이 되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할 전망이다. 정확히 말하면 AI를 기반으로 한 챗봇이나 가상 비서가, 사람인 고객을 대신해서 문제점을 알리고 제품 정보를 수집하는 고객 서비스 활동을 수행하는 것이다. 가트너는 이를 '기계 고객'(machine customers)으로 정의하고, 2026년까지 인바운드 고객 서비스(inbound customer service)를 통한 연결의 20%가 기계 고객으로부터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검색 엔진 중심의 검색의 시대에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답변의 시대로, 문제 해결의 접근과 방법이 변화하고 있다. 챗GPT(ChatGPT)의 등장은 불과 몇 달 만에 디지털 혁명의 영역과 방향을 순식간에 바꿔 놓을 만큼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그랬던 것처럼, 어느 날 갑자기 이전과 이후를 순식간에 바꾸고 있다. 가트너는 사람 대신 고객 서비스를 요청하는 스마트 제품으로 인해, 2024년까지 약 1억 건의 서비스 요청이 제기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시장 조사 기관에 따르면 스마트한 조직은 챗봇 간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대화형 AI 플랫폼(CAIP;Conversational AI Platforms)에 투자를 시작할 전망이다. 가트너의 서비스 및 지원 부문 수석 애널리스트인 우마 찰라는 "기계 고객은 노력이 덜 드는 경험을 구성하는 요소에 대한 고객 기대치를 재설정하여 더 큰 경쟁 격차를 만들 것이다. 이를 수용하는 조직은 손쉬운 서비스에 대한 이 새로운 표준을 충족함으로써, 가치를 차별화하고 격차를 좁힐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고객 서비스 업무를 좀 더 쉽게 하기 위해 업무의 일부를 자동화하는 고객 서비스 담당자가 증가하는 것도 고객 서비스 분야에서 주목해야 할 부문이다. 가트너는 고객 서비스 담당자의 30%가 2026년까지 일부 업무를 자동화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과정에서 회사에서 제공하는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자체적인 자동화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가트너의 고객 서비스 연구 책임자인 에밀리 포토스키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자가 자동화가 한동안 진행되고 있지만, 담당자의 자동화 도구에 대한 액세스 방식을 개선되고 있다. 앞으로 챗GPT(ChatGPT), 깃허브 코파일럿(Github Co-pilot)과 같은 새로운 리소스는 기술 수준에 관계없이 담당자가 계속해서 코딩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자체 자동화를 허용할 뿐만 아니라 승인하는 고객 서비스 및 지원 조직은, 그렇지 않은 조직보다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다. 담당자가 리더가 인식하지 못하는 비효율성을 알아차리고 수정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조직은 잠재적 구직자들이 조직의 유연성과 혁신에 대한 개방성을 높이 평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더욱 매력적인 고용주가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다만, 고객 서비스 및 지원 리더는 예기치 않은 무단 기술 사용에 대비해, ▶ 자체 자동화 기회를 검토하고 승인하기 위한 실사를 위한 프레임워크 만들고 ▶ 기계 고객이 엔터프라이즈 봇과 더 쉽게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확장 가능한 챗봇 플랫폼에 투자하고 ▶ 채널 성능 (봇 대 봇 및 비챗봇 채널)을 측정하여 시스템 고객이 전체 채널 포트폴리오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가트너는 조언했다. ciokr@idg.co.kr
자료 출처 :
Marketsand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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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3년 02월 23일
주요 내용 :
글로벌 '문자-비디오 변환 AI' 시장 규모가 2027년까지 37.1%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초고속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2022년 1억 달러로 추정되는 시장 규모는 2027년에 9억 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디오가 고객 참여 및 유지율을 높이는 중요한 도구로 자리 잡으면서, 기업에서의 비디오 수요가 증가가 시장 성장할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마켓앤마켓(MarketsandMarkets)이 '2027년까지 글로벌 텍스트-이미지 변환 AI 시장 전망(Text-to-Video AI Market - Global Forecast to 2027)'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텍스트-이미지 변환 AI 시장을 구성 요소(소프트웨어, 서비스), 배포 모드(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조직 규모(대기업, 중소기업), 최종 사용자(마케터, 소셜 미디어 관리자, 교육자, 콘텐츠 제작자, 기업 전문가 등), 업종, 지역으로 구분해 조사와 분석을 진행했다.   마켓앤마켓이 '2027년까지 글로벌 텍스트-이미지 변환 AI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2027년까지 문자-비디오 변환 AI 시장이 연간 37.1%의 고속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자료 : MarketsandMarkets) 텍스트-이미지 변환 AI는 제작하고자 하는 비디오에 대한 설명을 문자로 입력하면 이를 기반으로 동영상 클립을 생성한다. 또는 다양한 모양의 아바타중에서 원하는 형태, 언어, 억양 등을 선택하고, 윙크, 끄덕임, 찌푸림 등의 표정이나 제스처를 삽입한 영상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이렇게 생성한 동영상은 학습, 교육, 고객 안내, 제품 소개, 기업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가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동영상 생성은 비용과 시간면에서 저렴하고 빠르다는 것이 장점이다. 동영상 제작과 편집 등을 할 수 있는 전문가가 없어도 누구나 간편하게 원하는 목적의 비디오를 자체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에서 자연어 처리(NLP;Natural Language Processin) 기반의 AI 비디오를 생성해서 활용할 수 있는 범위는 무궁무진하다. 보고서는 우선 식음료 부문에서 빠른 속도로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품 광고와 홍보에 비디오를 활용하려는 수요가 많고, 비디오를 통해 음식과 음료의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여러 가지 면에서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비디오로 담아낸 정보를 통해 고객의 관심과 구매를 유도할 수 있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생성하고 전파하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구성 요소 부문에서는 소프트웨어가 예측 기간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문자-이미지 AI 소프트웨어 도구는 윈시 입력 텍스트 또는 오디오를 애니메이션 캐릭터 형태의 비디오 콘텐츠로 변환할 수 있도록 설계된 AI 기반 솔루션이다. 고품질 비디오를 생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바타나 음성, 다국어, 음악, 여러 가지 비디오 효과 등의 옵션 등을 지원한다. 기업 규모에서는 대기업이, 업종에서는 교육 부문이 예측 기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대기업은 여러 지역이 산재해 있는 장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문자-비디오 변환 AI 솔루션 및 서비스 배포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고, 교육 부문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원격 및 동영상 교육을 활용하는 것이 빠르게 자리를 잡고 있다. 지역적인 전망을 보면 시장 점유율에서는 북미 시장이 가장 크겠지만 성장률은 아시아 태평양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과 캐나다에는 이미 문자-비디오 변환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고, 아태지역의 주요 업체에서 문자-비디오 AI 부문에 많은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문자-비디오 변환 AI 시장을 이끄는 주요 업체로는 글리아클라우드(GliaCloud), 디자인.에이아이(Designs.ai), 픽토리(Pictory), 로쇼츠(Raw Shorts), 비메오(Vimeo), 베디아(Vedia), 루멘스5(Lumen5), 씬세시아(Synthesia), 스티브 AI(Steve AI), 인비디오(InVideo), 메타(Meta), 아워 원(Hour One), 웨이브.비디오(Wave.video), 딥브레인(DeepBrain AI) 등이 있다. ciokr@idg.co.kr  
자료 출처 :
Sweden Tech Eco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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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3년 02월 15일
주요 내용 :
흔히들 스웨덴이라고 하면 ‘복지가 좋은 나라’라고 먼저 생각한다. 하지만 이제 스웨덴은 복지만 잘하는 것이 아니다. 지난 몇 년간 스웨덴의 IT 시장은 크게 성장하고 있으며 유럽의 스타트업 허브로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2021년 기준 스웨덴의 스타트업이 받은 투자금은 78억 유로(약 11조원). 스웨덴보다 인구가 5배 많은 한국에서 같은 해 이뤄진 투자금이 12조에 이른 점을 고려하면 스웨덴의 IT 산업이 얼마나 성장하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다. IT 산업이 크게 성장하면서 스웨덴의 기업은 최근 AI 시대에 대비하느라 분주하다. 그런데 스웨덴이 AI를 바라보는 시선은 한국과 조금 다르다. AI를 대비하는 방법도 다르다. 마침 IDG의 클라우드&AI 이노베이션 컨퍼런스 참여 차 한국을 방문한 스웨덴 컨설팅 기업 AI프레임워크의 설립자 에롤 쿨마이스터(Errol Koolmeister)에게 스웨덴 기업의 혁신 문화와 AI 조직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들어보았다.    지난달 IDG의 클라우드&AI 이노베이션 컨퍼런스 발표 연사로 참여한 AI 프레임워크 공동 설립자 에롤 쿨마이스터 ⓒ CIO 코리아 스웨덴 IT 기업의 성장 밑거름은 대학 교육, 안전망, 소통 문화 에롤 쿨마이스터는 15년 넘게 통신, 금융, 패션 등 다양한 기업에서 데이터과학자 및 엔지니어로서 분석과 AI 업무를 다뤄왔다. 현재 소속인 스웨덴의 컨설팅 기업 AI프레임워크(The AI Framework)를 2021년 설립하기 직전에는 약 2년간 패션 기업 H&M에서 200여 명이 넘는 AI 조직의 리더로 일하기도 했다. 당시 H&M에는 처음으로 AI 조직이 생겼는데, 디자인부터 가격 책정, 재고 및 물류 관리 등에 AI를 접목해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그는 “H&M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모든 기업은 이제 테크 기업으로 전환되고 있다”라며 “기업 내에서도 기술을 비용만 축내는 요소로 보지 않고 고객 맞춤 서비스를 구현하거나 공급망을 최적화하는 등 의사 결정을 도와주는 도구로 바라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쿨마이스터가 설립한 AI 프레임워크에는 데이터 및 AI 업계 전문가 6명이 함께하고 있으며, AI를 막 시작하려는 기업이나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게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 대부분은 스웨덴과 유럽 기업이다. 그는 “오랫동안 새로운 기술을 구현하면서 무엇이 기업에 혁신을 가져주는지 알게 되었는데, 정작 많은 기업이 AI 도입 성과를 막는 엉뚱한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많은 문의가 나에게 오는 것을 보고 직접 기업을 돕기 위해 지금의 회사를 설립했으며 AI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방법론을 개발해놓은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사실 스웨덴의 IT 기업 중 상당수는 글로벌 성공을 거둔 경우가 많다. 가령 음악 서비스 스포티파이나 마인크래프트를 만든 게임사 모장 스튜디오, 배터리 제조업체 노스볼트, 통신 기업 에릭슨이 모두 스웨덴에서 설립된 기업이다. 오랫동안 스웨덴 IT 업계에 종사한 사람으로서 쿨마이스터는 최근 스웨덴 테크 기업이 성공한 배경에 훌륭한 대학 교육, 사회보장 시스템, 소통 문화를 꼽았다.  먼저 교육부터 보자. 쿨마이스터는 좋은 대학 교육 덕분에 스웨덴의 지역 인재가 풍부한 환경이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쿨마이스터는 “무상 교육이란 표현보다는 세금 기반 교육이라고 말하고 싶다. 스웨덴에서는 집안 배경이나 경제적 여유 때문에 대학을 못 가는 일은 없다. 스스로 동기가 있다면 매우 저렴한 비용을 내고 학사 및 석사 과정까지 마칠 수 있다. 학생 때는 저렴하게 교육을 봤지만 결국 나중에 일을 하면 세금을 많이 내야 하고 내가 낸 세금이 다시 교육이나 사회안전망에 투자된다. 교육의 질이 높아져 인재를 찾기 쉬워졌다”라고 설명했다. 참고로 스웨덴의 대학 진학률은 50% 내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번째 쿨마이스터는 탄탄한 사회 보장제도가 창업에 대한 도전 의식을 높이는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가령 회사가 망하더라도 계속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다양한 사회 보장망이 있기에 어느 정도 리스크를 감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소통 문화에 대해 쿨마이스터는 “스웨덴은 지위를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쉽게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고유 문화가 있다.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이 아니다. 차분하게 토론을 이끌 수 있는 방향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것에 익숙하다. 이런 문화는 회사의 피드백은 관리자와 직원이 모두 양방향으로 주고받게 만들고, 그 과정에서 혁신이 이뤄진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너무 많은 것도 적은 것도 추구하지 않고 균형을 맞추는 일명 라곰(Lagom) 문화도 스웨덴의 기업 내 창의성을 증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웨덴에는 라곰 문화 그리고 삶과 일의 균형을 맞추려는 문화가 있다. 그런 문화가 업무 생산성을 낮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해외 여러 국가에서 일해봤지만, 아직도 생산성을 일하는 시간의 량으로 생각하는 곳이 있다. 하지만 생산성에서 창의성은 큰 부분을 차지하며, 창의성은 때때로 휴식을 취하고 사색, 가족과의 시간에서 나온다”라고 설명했다.  스웨덴 내 AI 논의의 중심은 일자리보다는 ‘데이터 보호’ 챗GPT로 촉발된 AI 붐은 스웨덴 사회에서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쿨마이스터는 스웨덴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AI와 연계된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방안이 많이 이야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럽에서는 개인정보보호 규정(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 GDPR)이 IT 기업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EU에서 준비 중인 ‘AI 법안(Artificial Intelligence Act)’에 대해서도 IT 업계에서 관심이 높다. 실제로 AI 법안이 최종적으로 시행될 경우 AI 활용과 관련된 규제가 생길 수 있다. 예를 들어 외부 감사인이 알고리즘을 검토해야 한다는 내용 등이 해당 법안에 포함될 수 있다.  반면에 일자리 감소에 대한 거부감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 같다고 쿨마이스터는 설명한다. 그는 “스웨덴을 비롯한 북유럽은 노동권이 매우 강한 국가다. 사회적으로 우리는 노동자를 존중하고 앞으로 그렇게 할 것이라는 믿는다. 다만 교육 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면 AI뿐만 아니라 언젠가 다른 사람으로 인해 대체되거나 빼앗길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업무의 효율성을 개선하거나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일자리를 발굴하자는 목소리가 있으며, 재교육(Upskill)을 제공하자는 논의가 매우 활발하다. 지난 정권 여당의 슬로건은 ‘모두가 함께 가야 한다(everybody should follow along)’였다. 뒤처지는 사람을 하나도 만들지 않겠다는 것이다. 모든 국민이 AI 시대에 살아갈 수 있는 인력을 키우려는 논의가 존재한다”라고 설명했다.    AI 성과는 ‘민첩성’에서 나온다…문화 및 개발 방법 바꿔야  AI 컨설턴트 입장에서 쿨마이스터는 기업에서 어떤 조언을 하고 있을까? 그가 최근 강조하는 것은 민첩성이다. 자동차 기업 또는 제조업 현장에서는 장인정신을 강조하며 완벽한 결과물을 만드는 것이 중요했지만, 현재의 AI 시대에서는 부족할지언정 일단 여러 번 시행착오 거치며 결과를 구현해 내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 빠른 의사 결정 시스템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고 한다. 쿨마이스터는 “AI와 관련된 사항을 결정하는데 1~2달의 시간까지 필요하다면 너무 늦다. 그렇게 되면 결정이 완료될 시점에 다시 새로운 알고리즘이 나와서 처음부터 논의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쿨마이스터는 이런 의사결정 속도 높이기 위해서는 결국 각 직원의 자율성을 높이는 방식을 추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쿨마이스터는 “전통적 IT 엔지니어링에서는 코드의 품질 또는 고객이 보는 결과물을 중심으로 성과를 측정했지만 AI 엔지니어링에서 알고리즘의 정확성을 기준으로 그 성과를 측정한다. 자연스레 조직 내 컴플라이언스와 사내 규칙을 지키는 선에서 최대한 높은 정확성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계속 테스트를 반복하고 프로덕션 형태로 전환하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 이런 과정이 기능하려면 알고리즘 최전선에 있는 사람을 신뢰하고 권한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의사결정을 빠르게 진행됐다면 그 다음 실무진은 일단 작은 가치부터 만들면서 빠르게 결과를 도출해야 내야 한다. 특히 쿨마이스터는 일단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히 정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쿨마이스터는 “AI 프로젝트을 진행할 때 역량 중 10%는 알고리즘에, 20%는 기술에, 70%는 변화와 구현에 초점을 맞추라고 조언한다. 나 스스로조차 과거에 수억 유로의 예산 대부분을 어떤 기술 및 도구 쓸지 지나치게 초점을 맞추는 실수를 저지른 적이 있다. 그때 어떤 기술을 사용할 것인지 너무 집중하기보다 비즈니스 측면을 더 생각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 구글 같은 대형 기업도 처음에는 지루하고 쉬운 것부터 투자하고 점점 규모 및 복잡성을 확장하며 기술을 개발한다”라고 설명했다.   AI프레임워크 공동 설립자 에롤 쿨마이스터 ⓒ CIO 코리아 그런 의미에서 기술뿐만 아니라 직원에 대한 피드백을 빨리 줄 수 있는 환경도 필요하다. 쿨마이스터는 “많은 기업에서 분기, 6개월, 1년 단위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성과를 측정한다. AI 기술을 개발할 때 6개월 뒤에 피드백을 주고 받으면 변화도 늦는다. 관리자라면 직원들이 무엇을 어려워하고 언제까지 가능할지 파악하면서 거의 매일 상황을 파악하는 식의 강력한 피드백 문화를 구축해야 한다. 이를 통해 성과도 관리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채용 과정에서는 보다 열린 마음이 필요할 수 있다. 쿨마이스터의 경우 지난 5년간 3,000건의 넘는 지원자를 검토하고, 500명이 넘는 직원을 직접 채용했다. 쿨마이스터는 “개인적으로 MIT 출신을 고용했었는데 해당 직원은 너무 완벽한 솔루션을 고민하느라 코드 한 줄을 작성하지 못했다. 반면에 네덜란드 출신의 독학으로 AI를 배운 한 개발자는 알고리즘을 빠르게 생성했다. AI 기술을 개발하는데 후자의 태도가 더 좋다. 어떤 의미에서 이제 좋은 대학 출신이 항상 좋은 결과를 보장하지 못하는 시대에 온 것이다”라고 표현했다.  쿨마이스터가 제시한 또 다른 팁은 다양한 배경의 직원을 채용하는 것이다. 이때 너무 기술에만 집착하며 조직을 이끌면 안 된다. 쿨마이스터는 “컨설팅을 하는 과정에서 많은 기업이 알고리즘을 다룰 수 있는 사람을 찾는 데에만 매몰돼서 실패하는 사례를 많이 보았다”라며 “스웨덴의 한 대형 IT 기업에서는 세일즈 직원이 AI 부서 총괄 업무를 맡아 600명 규모의 팀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우도 있다. 세일즈 출신이기 때문에 기술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모르지만 AI 비전에 대해 이해관계자들에게 잘 설명해 좋은 결실을 이룬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업무 및 문화의 변화를 이뤄내려면 결국 기업 임원진의 지지가 필요하다. 쿨마이스터의 경우 보통 컨설팅을 진행할 때 3~6개월 동안 내부 팀과 함께 다양한 AI 애플리케이션 기술에 대해 논의한다. 그 다음 예산의 규모를 파악하고 내부 조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이때 많은 결정이 이뤄져야 한다. 전문가들을 모은 조직을 따로 만들지, 외부 컨설턴트를 고용해야 할지 정해야 하고, AI 역량을 어디까지 외부에 의존할지, 내부에서 어떤 역량을 쌓을지 등의 전략을 세워야 한다. 그리고 그런 전략은 임원진의 지원이 없으면 구체화되기 힘들다. 그는 “이런 새로운 문화가 고위 리더의 권한을 빼앗는 것이 아니라 의사 결정을 분권화한다고 생각해야 한다. 사실상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서로 신뢰하는 기반이 있어야만 도입할 수 있는 문화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jihyun_lee@idg.co.kr
자료 출처 :
Nvi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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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3년 02월 02일
주요 내용 :
"앞으로 금융 서비스 기업이 강력해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채택하는 경우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현재 대규모 언어 모델과 자연어 처리를 중심으로 한 AI 활용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AI가 수익을 높일 수 있는 상당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금융 기관에 정량화할 수 있는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엔비디아(NVIDIA)가 약 500명의 글로벌 금융 서비스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금융 서비스의 AI 현황 : 2023년 트렌드(State of AI in Financial Services: 2023 Trends)' 설문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경영진, 데이터 과학자, 개발자, 엔지니어, IT 전문가 등 전 세계 금융 관련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AI 채택을 촉진하는 주요 사용 사례, 경영진들의 개발자에 대한 인식, AI 목표 달성의 가장 큰 과제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엔비디아가 AI 채택을 촉진하는 주요 사용 사례, 경영진들의 개발자에 대한 인식 등을 담은 '금융 서비스의 AI 현황 2023년 트렌드'에 관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 : NVIDIA) 이번 설문 조사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설문에 응답한 기업의 거의 절반이 'AI 성능을 최적화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이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금융 서비스 기업은 다른 기업에 비해 민감한 데이터를 많이 다루기 때문에, 클라우드로의 이전에도 이러한 부분을 감안해야 한다. AI를 활용한 금융 서비스 업무와 교육 등에 대한 지출을 최적화하고 비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컴퓨팅 작업이 많은 워크로드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에 속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인스턴스에서 데이터 이식성, 엠엘옵스(MLOps) 관리 및 소프트웨어 표준화가 비용 및 효율성을 위한 전략적 필수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AI를 활용하는 주요 사례로는 자연어 처리 및 대규모 언어 모델(26%), 추천 시스템 및 차선 조치(23%), 포트폴리오 최적화(23%) 및 사기 탐지(22%)인 것으로 나타났다. 메타버스, 합성 데이터 생성 및 가상 세계를 위한 새로운 워크로드도 주목할만한 분야였다. 은행, 무역 회사, 헤지 펀드 등이 이러한 기술을 채택하여 개인화된 고객 경험을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AI를 도입하고 업무에 적용하면서 실질적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와 수익을 정량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더 많은 잠재력을 기대하고 있는 것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설문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AI가 조직의 연간 수익을 최소 10%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변했고, 1/3 이상이 'AI가 연간 비용을 최소 10% 이상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보고서는 "컴퓨터 비전 및 자연어 처리는 재무 문서 분석 및 청구 처리를 자동화하여 회사의 시간, 비용 및 리소스를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된다. AI는 또한 자금 세탁 방지 및 고객 파악 프로세스를 강화하여 사기를 방지하는 데 활용할 수 있으며, 추천자는 회사의 고객 또는 고객을 위한 개인화된 디지털 경험을 생성한다"고 금융 분야에서의 구체적인 AI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하지만 AI 목표를 달성하려면 'AI 전문가를 채용하고 유지'하는 장애물을 넘어야 한다. 설문 응답자의 36%가 AI 인재를 영입하고 고용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대답했고, 28%는 AI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도 부적절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모델 교육 및 정확성을 위한 불충분한 데이터 크기에 대해서도 26%가 시급하게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AI에 대한 경영진의 인식이 바뀐 것도 감지되고 있다. 설문 조사 대상자의 약 64%는 "우리 회사의 임원 리더십 팀이 AI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믿는다"라고 답했다. 이는 1년 전 36%였던 것과 비교하면 2배가 늘어난 셈이다. 또한 58%는 "AI가 우리 회사의 미래 성공에 중요하다"라고 답변했으며, 이는 1년 전 39%보다 증가한 것이다. ciokr@idg.co.kr
자료 출처 :
Canal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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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3년 01월 18일
주요 내용 :
"2023년에는 기업과 조직을 위협하는 요소가 증가하면서 사이버 보안 방어 확대 및 심화, 탐지 기능 확장, 사고 대응 개선 등에 관한 압력이 지속될 것이다. 그러나 챗GPT(ChatGPT)와 같은 생성 AI 모델의 출현과 남용은 2023년에 직면해야 하는 위험을 다른 수준으로 증가시킬 것이다." 사이버 보안 위협 요소가 다양한 형태로 확산되고 확대되는 가운데 챗GPT의 출현이 새로운 수준의 위협 요소를 증가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갈수록 지능적이고 고도화되는 사이버 공격 기법이 챗GPT같은 생성 AI의 악용으로 새로운 사이버 보안 위협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것이다. 2023년 전 세계 사이버 보안 지출은 약 2,238억 달러에 달하며 약 13% 성장할 전망이다. 제품 부문은 795억 달러, 서비스 부문은 1,44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카날리스는 예상했다. (자료 : Canalys) 카날리스(Canalys)의 애널리스트인 매튜 볼은 "생성 AI를 악용한 더 많은 사이버 공격자가 산업적 규모로 악성 코드 생성을 활성화 및 가속화하고 공격의 빈도와 범위를 늘릴 것이다. 조직은 이미 현재의 위협 수준에 대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지출을 삭감할 여력이 없다. 대신 더 현명한 투자를 하기 위해 채널 파트너와 더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에서 카날리스가 발표한 최신 사이버 보안 전망에 따르면, 기업용 제품 및 서비스를 포함한 전 세계 사이버 보안 지출 규모가 2023년 13.2% 증가할 전망이다. 2023년 사이버 보안 분야의 총지출 규모는 최상의 시나리오를 가정했을 때 약 2,238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사이버 보안 서비스가 제품 출하량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카날리스는 "지속적으로 강화된 위협 수준은 조직의 투자 우선순위 목록에서 사이버 보안을 높게 유지할 것이다. 그러나 예산 부서에서 지출을 면밀히 조사하고 위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장 시급한 사이버 보안 요구 사항에만 집중해야 한다는 압력이 가중되기 때문에 계획된 모든 프로젝트가 승인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정부와 기업 간의 지출은 증가하겠지만 경제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중소기업의 투자는 약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가운데 컨설팅, 아웃소싱, 배포, 통합, 유지 관리 및 관리 서비스를 포함한 사이버 보안 서비스 제공 분야의 시장 규모는 1,443억 달러에 달하며 14.1%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23년 전 세계 사이버 보안 시장의 64.5%를 차지하는 규모다. 아울러 엔드포인트 보안, 네트워크 보안, 웹 및 이메일 보안, 데이터 보안, ID 및 액세스 관리, 취약성 및 보안 분석을 포함한 사이버 보안 제품의 출하량은 2023년에 11.7% 증가한 79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거래 규모는 2023년에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추가 승인 수준이 필요하므로 판매 주기도 연장될 것으로 분석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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