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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IT 리서치 자료 - 넘버스 Numbers

검색 결과 약 6(0.03ms)
자료 출처 :
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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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3년 03월 03일
주요 내용 :
"소셜 미디어 사용자는 콘텐츠를 공유하고 싶을 수 있다.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 판단하려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우선순위로 정하는 것은 어렵다. 이것이 MIT 학자들이 진행한 새로운 실험의 결론이다. 이 실험을 통해 소셜 미디어에 뉴스 항목을 공유할지 여부를 고려하는 것조차, 사람들이 거짓에서 진실을 구분하는 능력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 MIT 연구팀이 '소셜 미디어의 맥락은 진실 판별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대상자에게 가짜와 진짜가 섞여 있는 뉴스 제목을 보여주고, 진실과 거짓 분별하는 능력이 어떻게 변화하는 지를 조사한 것이다. 결론은 '콘텐츠를 공유할지 여부를 먼저 질문하면', 거짓과 진실을 구분하는 능력이 35%나 감소했다. 반대로 진실과 거짓에 대한 평가를 먼저 하고, 공유 여부를 물어보면 진실을 파악하는 능력이 18% 저하됐다. MIT 연구팀이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에게 소셜 미디어에서 콘텐츠를 공유하려는 의도에 대해 묻는 것'은, 사람들의 거짓과 진실을 구분하는 능력을 35%나 감소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는 트위터(Twitter) 또는 페이스북(Facebook)을 사용하는 3,157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 조사 형태로 진행됐다. 설문 대상은 연령, 성별, 민족, 지리적 분포 등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이 미국 평균과 비슷하도록 선정했고, 정치와 코로나 19에 대한 진짜와 가짜 헤드라인으로 구성된 뉴스를 두 그룹에 무작위로 할당했다. 제시된 헤드라인에 대해 때때로 '진실과 거짓' 또는 '소셜미디어 공유 여부'에 대해서만 질문을 했다. 다른 때에는 서로 다른 순서로 두 가지 모두에 대해 질문을 하는 방법으로 설문과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콘텐츠 공유에 대한 질문이, 사람들이 뉴스에 대한 진실과 거짓을 판단하는 데 영향을 주는 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문을 설계했다. 실험 설계에서 세워진 가설은 두 가지다. 첫째는 '사람들이 오해의 소지가 있는 뉴스 항목을 공유하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에 공유에 대해 질문을 받으면 콘텐츠에 대해 더 분별력 있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는 '사람들에게 헤드라인 공유에 대해 묻는 것이, 소비자가 소셜 미디어에서 뉴스를 보는 일반적으로 산만한 상태에 영향을 미치므로,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는 능력을 떨어뜨리는 것'이다. 결과는 앞서 언급했듯이 두 번째 가설이 실제에 더 부합하는 것으로 나왔다. 이에 대해 MIT 슬론 경영 대학원의 데이비드 랜드 교수는 "사람들에게 정보를 공유하고 싶은지 물어보는 것만으로도, 믿지 않았을 헤드라인을 더 많이 믿고 믿었을 헤드라인을 덜 믿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콘텐츠를 공유할지에 대해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거짓과 진실을 구별하는 것이 혼란스러워질 수 있다는 의미"라고 연구 결과를 설명했다. 하지만 "거짓에 대한 사람들의 믿음이 다른 사람을 속이려는 적극적인 의도보다 온라인 활동 패턴에 더 많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나는 사람들이 부도덕하지 않고, 고의로 나쁜 일을 공유하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많다는 점에서, 어떤 의미에서는 희망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 사람들이 주의를 산만하게 만드는 환경을 만들었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공유'에 초점을 맞추지 않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재설계를 통해, 오해의 소지가 있고 부정확한 뉴스 콘텐츠를 공유할 가능성이 적은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해법을 제시했다. 온라인을 통해 퍼지는 거짓에 대한 사람들의 믿음이, 사람을 속이려는 적극적인 의도보다, 온라인에서의 소셜 미디어 활동 패턴에 의해 더 많은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ciokr@idg.co.kr
자료 출처 :
Meta, C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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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2년 11월 01일
주요 내용 :
콘텐츠가 자아실현, 사회봉사, 생계유지 수단으로 떠오르면서, 콘텐츠 창작자를 중심으로 형성되는 크리에이터 경제가 급부상하고 있다. 2017년 기준 1,700만 명으로 추산되던 미국 크리에이터는 2022년 8,500만 명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을 포함한 상위 9개 국가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는 약 3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타(Meta)가 '크리에이터 경제의 부상(The Rise of the Creator Economy)'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하고, 콘텐츠 크리에이터 생태계와 이로 인해 변화하는 새로운 경제 흐름을 조명했다. 보고서는 메타의 의뢰를 받은 '크리에이티브 클래스의 부상(Rise of the Creative Class)'의 저자이면서, CCG(Creative Class Group)의 설립자인 리처드 플로리다(Richard Florida)가 작성했다. 크리에이터들이 생산하는 콘텐츠의 주요 주제는 기업가 정신, 자기 계발, 마케팅, 온라인 비즈니스, 예술, 스몰 비즈니스, 정신 건강, 경력 관리 등이다. (자료 : www.creativeclass.com) 메타는 "우리는 크리에이터를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여 비디오, 영화, 예술, 음악, 디자인, 텍스트, 게임 또는 청중이 액세스하고 응답할 수 있는 기타 미디어의 형태로 고유한 크리에이티브 콘텐츠를 만들고 게시하는 사람으로 정의한다. 크리에이터는 멤버십, 구독, 디지털 팁, 광고, 브랜드 파트너십, 보증, 플랫폼에서 직접 자금 지원 및 기타 형태의 디지털 결제를 통해 자신의 노력으로 수익을 창출한다'고 크리에이터와 관련 생태계를 정의했다. 보고서는 2017년을 기준으로 약 1,700만 명으로 추산되던 미국 크리에이터가 2022년 설문 조사에서 약 8,500만 명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국을 포함한 주요 9개 나라의 크리에이터를 합하면 약 3억 명이 콘텐츠 생산과 판매 등으로, 자신의 비전을 실현하거나 생계를 유지를 위한 수익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의 활동을 통해 형성되는 크리에이터 경제 규모는 2020년 기준으로 약 1,0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했었다. 미국에서만 최소 3,000에서 최대 8,500만 명이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면서, 최대 6,000만 명의 미국인이 이러한 창작활동에 종사하는 창의적 계층(Creative Class)을 구성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이는 미국 노동력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1985년 15%에 불과하며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크리에이터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것으로는 '본질적인 보상'이라고 보고서는 전하면서, 많은 크리에이터가 열정적인 취미 활동가이거나 사회 및 정치 활동가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돈, 명성, 팔로우 수보다 더 큰 명분에 기여하고 봉사하려는 열망에 동기를 부여받는다는 것이다. 물론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도 적지 않다. 전 세계에 얼마나 많은 크리에이터가 활동하며 그들의 수익을 내는 크리에이터 경제 규모를 정확하게 추산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런 이유로 보고서는 다른 연구와 조사 자료를 인용하며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가늠하고 있다. 이를 테면 에델만 데이터 및 인텔리전스(Edelman Data & Intelligence)의 2020년 조사에서 영국이 1,700만, 프랑스는 1.600만, 독일은 1,900만, 스페인 1,700만, 한국은 1,800만, 일본은 1,900만 명의 크리에이터가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네오리치(NeoReach)와 인플루언서 마케팅 허브(Influencer Marketing Hub)는 크리에이터가 창출한 수익과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스타트업에 투자한 금액이 2021년에 약 1,040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추산했다. 아울러 옥스퍼드 이코노믹스(Oxford Economics)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생태계가 직간접으로 창출하는 수익이 2021년 미국 경제에 250억 달러 이상을 기여했으며, 이는 약 42만 5,000개의 정규직 일자리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터는 어디서나 작업할 수 있지만 크리에이터 경제의 핵심 요소는 지리적으로 클러스터링 되어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보고서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San Francisco Bay Area),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 뉴욕(New York)의 3개 도시 지역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스타트업에 대한 전 세계 벤처 캐피털 투자의 거의 2/3를 차지한다고 전했다. ciokr@idg.co.kr
자료 출처 :
MarketsandMar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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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2년 03월 04일
주요 내용 :
인간 증강(Human Augmentation) 시장 규모가 2026년까지 연간 21% 성장한다는 전망이다. 2021년 1,317억 달러이던 시장 규모는 2026년 3,41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의료 분야의 웨어러블 인간 증강 장치에 대한 수요 증가, AI 기반 웨어러블 장치의 출현 및 고속 처리 칩셋의 가용성 확대, 센서의 소형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의 사용 및 나노 기술의 진화 등이 시장 성장을 이끄는 주요 요인이다. 마켓앤마켓(MarketsandMarkets)이 '2026년까지 전 세계 인간 증강 시장 예측(Human Augmentation Market - Global Forecast to 2026)'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인간증강 시장을 제품 유형(웨어러블, 가상 현실 장치, 증강 현실 장치, 외골격, 지능형 가상 비서), 기능(착용, 미착용), 애플리케이션, 지역으로 구분해 조사 분석을 진행했다. 인간 증강 시장 규모가 2021년 1,317억 달러에서 2026년 3,412억 달러로 연간 21% 성장할 전망이다. 마켓앤마켓은 인체에 착용하지 않는 인간 증강 제품의 성장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자료 : MarketsandMarkets) 인간 증강은 사람의 신체나 인지 능력을 보완 또는 강화하는 기술로, 전자, 기계, 생명 공학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부족한 근력을 보완하거나 환자의 재활을 돕는 신체 증강과, 음성 비서처럼 조작 방법이나 단순 작업을 개선하는 인지 증강 분야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웨어러블 장치를 활용한 의료, 산업, 군사 분야에서의 연구가 활발하고, 이 중에서도 의료 분야에서의 웨어러블 장치 수요가 높은 의료 부문이 인간 증강 시장에서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 인간 증강 장치를 통해 육체적 스트레스 극복과 신체 또는 심리적 능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이나 운동 과정에서의 신체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웨어러블 장치 수요 증가가 시장 성장을 이끄는 주요 요인으로, 소형화되고 성능이 향상된 센서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을 촉진할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유형의 센서가 의복, 모자, 팔찌, 양말, 신발, 안경 등 의류나 액세서리에 통합될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 광고, 의료,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 기타로 구분한 애플리케이션 부문에서는 소비자 부문이 인간 증강 시장 애플리케이션 중에서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피트니스 추적 및 건강 모니터링을 위한 웨어러블 장치 수요 증가와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응용프로그램을 위한 증강 및 가상현실 수요가 시장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아울러 입거나 몸에 착용하는 장치 보다는 착용하지 않는(Non-body-worn) 인간 증강 장치의 연간 성장률이 예측 기간 동안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 장치용 몰입형 콘텐츠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신체에 착용하지 않는 제품이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인간 증강 시장의 주요 업체로는 삼성전자, 구글(Google), 엑소 바이오닉스(Ekso Bionics), 뷰직스 코퍼레이션(Vuzix Corporation), 가민(Garmin), 퍼슬 그룹(Fossil Group), 카시오(Casio), 매직 리프(Magic Leap), 리워크 로보틱스(ReWalk Robotics, 사이버다인(CYBERDYNE) 등이 있다. ciokr@idg.co.kr  
자료 출처 :
CommsDecl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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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1년 11월 30일
주요 내용 :
‘지속가능성’은 다음과 같은 문제를 제기한다. 마케팅 활동이 환경문제의 원인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최근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예: 탄소상쇄, 리사이클링 프로그램 등)를 홍보하는 브랜드가 우후죽순처럼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고려해 봐야 할 훨씬 더 근본적인 문제가 감춰져 있다.  마케팅의 목적이 사람들로 하여금 제품 및 서비스를 소비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면 마케팅 활동 그 자체가 환경문제의 원인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Getty Images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가장 간단히 말해서 고치기 가장 쉬운 문제는 아예 발생하지 않은 문제다. 즉, 생성되지 않은 탄소는 상쇄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마케터가 제품을 구매하도록 장려하지 않는다면 상쇄 및 재활용 등을 통해 문제를 완화하게끔 더 많은 비용을 쓸 필요가 없다.  이와 관련해 RMIT 대학교 베트남 캠퍼스의 마케팅 부교수 비키 리틀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성장을 옹호하는 세계에 살고 있지만 이러한 성장 논리가 모두를 죽일 것이다.” ‘디마케팅(Demarketing)’의 부상 리틀은 英 컴브리아 대학교의 지속가능성 리더십 교수 젬 벤델의 2018년도 논문(Deep Adaptation: A Map for Navigating Climate Tragedy)에서 영감을 받아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논문에서 벤델은 가까운 시일 내에 사회가 붕괴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이것이 왜 학술 문헌으로 또는 광범위한 논의로 다뤄지지 않는지 이유를 살펴봤다.  이어서 그는 해당 논문을 통해 마케팅 측면에서 사람들이 지속가능성과 어떻게 관련돼 있는지 볼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리틀이 검토한 해결책 중 하나가 바로 ‘디마케팅’이다. 이는 의도적으로 수요를 줄이기 위해 광고를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리틀은 ‘디마케팅’이 (마케터가 일하고 있는) 많은 기업의 자본주의 의제에 반한다는 점도 인정한다. 아울러 손익에 관한 소비자 심리를 극복하는 것은 또 다른 과제다.  “이는 고르디우스의 매듭(편집자 주: 도저히 풀 수 없는 복잡하게 얽힌 문제를 일컫는 말)처럼 어려운 문제다. 이러한 매듭을 풀 수 있는지, 만약 풀 수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알기 어렵다”라고 그는 말했다.  마케터가 이 난제를 알고 있다는 점은 브랜드의 환경 인증을 홍보하는 캠페인 및 발표가 엄청나게 증가했다는 사실에서 분명히 드러난다. 자본주의적 본능과 지속가능성 의제의 균형을 맞추려는 많은 마케터의 바람은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23% 증가한 ‘비콥 인증(B Corp Certification)’ 수요에서도 나타난다. 마케팅 및 리서치 컨설팅 업체 ‘더 네비게이터(The Navigators)’의 최근 보고서는 많은 (광고) 에이전시가 자체적으로도 지속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상 키우기: 광고 업계가 기후 활동을 방해하고 가장 큰 오염원을 보호하는 방법(Fuelling Fantasies: How the ad world is hindering climate action and protecting our biggest polluters)’이라는 이름의 보고서는 200개의 에이전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컴스 디클레어(Comms Declare)에서 발행했다.  조사 결과 (오염배출량이 높은) 고객의 탄소 노출량 수준을 알고 있는 에이전시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61%는 자체적인 탄소발자국을 모르고 있었다. 공식적인 배출 감소 정책을 갖춘 에이전시는 43%에 그쳤다. 하지만 무려 73%가 비즈니스 운영에서 순배출량 제로를 달성하기를 원했다.  한편 지속가능성에 대해 높아진 소비자의 관심도 변화의 필요성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2021년 2월 공개된 브레이블리(The Bravery), 리퍼블릭 오브 에브리원(Republic of Everyone), 모비엄 그룹(Mobium Group)의 보고서(The Power and Passion)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사람들은 지구온난화를 가장 큰 사회적/환경적 문제로 꼽았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또한 전체 설문조사 응답자의 36%가 해양 환경을 매우 우려했으며, 33%는 기후 변화를 매우 우려했다고 전했다. 플라스틱 쓰레기도 마찬가지였다.  이러한 소비자 정서는 지속가능성 단체(예: 플래닛 아크(Planet Ark) 등)와의 협력 및 공동 마케팅 캠페인에 관한 더 큰 관심으로 이어졌다. 플래닛 아크의 공동 CEO 레베카 길링은 브랜드와 함께 생산 및 소비와 관련하여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출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길링은 “플래닛 아크의 책임감 있는 마케팅은 책임감 있는 소비를 촉진하는 것이며, 어떤 경우에는 전혀 소비하지 않는 것을 촉진한다”라며, “궁극적으로 환경에 더 유리한 선택을 이끌어 내고자 한다. 자원이 한정된 행성(지구)에서 이를 끝없이 사용하는 건 지속가능하지 않다”라고 전했다.  플래닛 아크는 피하고, 줄이고, 재사용하는 폐기물 감축 방법을 따른다. 그리고 코카콜라 호주를 포함한 여러 기업과 협력해 이러한 변화를 공정에 반영하고 있다. 이를테면 병에 들어가는 새 플라스틱의 양을 줄이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길링은 물론 일회용 플라스틱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옵션이라는 점을 인정하지만 (플래닛 아크는) 소비자 행동에 기반한 실용적인 접근법을 취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사람들이 환경단체 입장에서 보면 하지 않을 선택을 할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라면서, “그래서 사람들이 더 나은 선택을 하도록 격려하고 영감을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제품을 생산하는 사람/기업이 계속 생산하길 원한다면 자재 처리량을 줄이는 방법이 있다고 말해줄 수 있다. 이게 바로 아크 플래닛이 사람들에게 고려하도록 하는 부분이다. 생산 단계에 있든 소비 단계에 있든 상관없이 말이다”라고 길링은 설명했다.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플래닛 아크가 인식을 높이려는 개념 중 하나는 가능한 한 오랫동안 자원을 재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순환경제’다. “이는 환경적으로 더 책임감 있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점점 더 많이 추진되고 있다. 기존에는 재사용과 중고가 나중에 고려됐다면 이제는 이를 먼저 고려하는 움직임이 있다”라고 길링은 말했다.  한 예로 재사용 가능한 커피 컵을 제조하는 호주 회사 ‘킵컵(Keep Cup)’을 들 수 있다. 길링에 따르면 킵컵은 제품 수명을 연장하는 동시에 고객의 행동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그는 “이를테면 소비자가 킵컵을 집에 두고 왔다고 해서 또 다른 킵컵을 사지 않고, 킵컵을 가져가야 한다는 것을 기억할 수 있게끔 하고자 했다”라고 전했다.  길링은 울워스(Woolworths)와 손잡고 오는 2022년 호주에 순환경제 서비스 루프(Loop)를 출시하기로 한 글로벌 리사이클링 선도 기업 ‘테라사이클(TerraCycle)’도 높게 평가했다. 루프에서는 소비자가 제품을 재사용 가능한 용기에 담아 구매할 수 있는 포장 시스템을 사용한다. 그리고 이를 다 사용하면 울워스로 보내 세척 및 리필을 할 수 있다.  테라사이클의 호주 및 뉴질랜드 지사 총괄 매니저 진 베일리아드는 지난 6년 동안 (테라사이클의)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에 관한 브랜드, 정부, 소비자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베일리아드는 “테라사이클에서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 다들 이 회사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라며, “엄밀히 말해서 테라사이클은 폐기물을 제거하는 폐기물 관리 회사다. 테라사이클은 모든 것이 순환할 수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테라사이클은 호주 전역에 5만 개 이상의 수거함을 배치했고, 3,000개 이상의 학교와 제휴를 맺고 있다. 베일리아드는 테라사이클이 현재 100만 명의 소비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추정했다. 베일리아드는 “다른 폐기물 관리 회사와 테라사이클의 차별점은 일반적인 재활용품 수거함에 넣을 수 없는 제품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첫 번째 파트너였던 네스프레소라던가 화장품 등이다”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베일리아드는 재활용이 폐기물 문제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지 못한다며, 그래서 루프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일상적인 제품을 구매하는 플랫폼이지만 일회용 대신 재사용 가능한 형태로 살 수 있다. 약간의 보증금을 내고 평소대로 제품을 쓴 다음, 상점에 반납해 보증금을 돌려받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루프의 목적은 완전히 순환적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재활용할 때 에너지를 사용하고, 플라스틱은 시간이 지날수록 품질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자원은 한정돼 있고 재활용은 이를 해결하지 못한다”라고 베일리아드는 덧붙였다.  한편 테라사이클에서 1,877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의 태도도 변화하고 있다. 전체 응답자의 55%가 친환경적이지 않은 회사에서 만든 제품은 피하겠다고 말했다. 재활용 가능한 제품에는 더 많은 비용을 내겠다고 답한 비율은 90%에 달했다.  베일리아드는 또한 루프를 통해 재활용의 주요 과제 중 하나, 즉 ‘재활용이 얼마나 쉬운가?’라는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루프 플랫폼에서 일하면서 알게 된 것은 소비자가 자신에게 편리한 경우에만 그것을 기꺼이 바꾸려고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태도 바꾸기 루프가 소비를 줄이는 디마켓팅의 이상을 완전히 달성하지는 못하지만 적어도 포장 소비는 줄일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베일리어드는 이것이 소비자의 태도를 더욱 변화시키고, 이어서 마케터의 지속가능성 및 순환경제 이니셔티브를 변화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길링은 순환경제 이니셔티브가 2022년 플래닛 아크의 주요 관심사가 될 것이며, 특히 호주의 탄소 중립 및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전략의 중심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플래닛 아크의 호주 순환경제 허브와 함께 2022년 후반에는 순환경제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것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순환경제가 의미하는 바는 자원이 가능한 한 가장 높은 가치로 유통되도록 하는 것이다. 따라서 플래닛 아크에게 책임감 있는 마케팅은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는 회사들과 협력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리틀은 마케터가 지속가능성 문제에 기여하는 데 있어 그들의 역할을 성찰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한 마케팅 스킬셋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합하다는 사실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마케터는) 사람들이 행동하도록 설득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또 모든 도구를 가지고 있고, 사람들의 뇌가 작동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인류에 나쁠 수 있다는 점은 고려하지 않았다. 마케팅은 수요 관리에 관한 것이며, 이러한 도구는 영원히 사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자료 출처 :
GB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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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1년 11월 17일
주요 내용 :
글로벌 비즈니스여행 협회(Global Business Travel Association, GBTA)의 데이터에 따르면, 세계의 비즈니스 여행이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비즈니스 여행 활동은 팬데믹으로 심한 타격을 받았다. 2020년 53.8%가 급감하며 2019년의 1조 4,300억 달러로부터 하락해 불과 6,610억 달러의 매출 규모를 형성했다. 이 수치는 지난해 7,540억 달러로 증가했고, 2022년 1조 달러에 이를 것이며, 2024년에는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11월 발간된 GBTA의 비즈니스 여행 지수(BTI) 보고서는 밝혔다. 팬데믹 중에 기업들은 줌,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같은 앱과 가상 비즈니스 회의를 통해 직원을 연결하는 시간 소비가 적고 경제적인 방식을 대거 활용했다. 이제 오미크론 확산이 약화되면서 대다수의 여행 매니저는 직원들이 여행할 의사가 있음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GBTA의 1월 설문에서 드러났다. 64%는 직원들이 비즈니스 여행을 할 ‘의지가 있거나’, ‘의지가 높다’고 느끼고, GBTA 회원 및 이해관계자의 72%가 분명히 또는 아마도 자신이 비즈니스 여행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매출이 회복된다고 해도 비즈니스 여행은 앞으로 매우 다른 모습일 것이다. 외부로 나가는 사람이 적어 돈을 절약하는 데 익숙해진 기업은 여행과 관련해 ‘지속 가능성’을 강조할 가능성이 높다. 여기서 직원은 여러 고객이나 행사에의 방문/참여를 한번의 여행으로 묶도록 장려될 것이다. 9,000 곳이 넘는 회원사를 거느린 GBTA의 CEO인 수잔 네우팡은 “글로벌 기업들이 움직임이 뚜렷하다. 여행은 횟수가 적을 수 있지만, 더 길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 장소에서 더 많은 시간을 쓰는 데는 또 하나의 이점이 있다. 빈번히 바뀌는 여행 규칙에 영향을 덜 받는다는 것이다. 네우팡은 “국경을 넘을 예정이거나, 규칙이 바뀔 예정임을 모르고 있다면, 그곳에 가서 규칙이 변할까 걱정할 필요 없이 그냥 일을 한번에 처리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여행을 즐기는 직원이 없지 않겠지만, 네우팡과 업계 전문가들은 대다수 직원이 더 나은 업무와 삶 사이의 균형을 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들은 비즈니스 여행 때문에 가정 생활이 지장을 받고 싶어하지 않는다. 실제로 ‘대량 퇴직(Great Resignation)’의 관점에서 볼 때 집으로부터 나와 있는 시간이 더 짧기를 요구하는 직원이 많을 가능성이 높다. 네우팡은 ‘대량 퇴직에 따른 재균형이 진행 중이다”면서 “분명히 직원은 여행 문제에 대해 발언권이 예전보다 높다. 많은 사람이 한 달에 20일 동안 외부에 있는 일을 더 이상 원하지 않는다. 이들은 한층 목적적이고 싶어한다. 그러면서 나머지 시간을 가족을 위해, 또는 아이의 주말 축구 게임에서 보내고 싶어한다”라고 말했다.  또 하나의 출현 중인 경향은 다소 어색한 이름의 ‘블레저(bleisure)’이다. 여기서 비즈니스 여행은 휴양 또는 관광과 결합된다. GBTA는 이를 ‘혼합 여행(blended travel)’이라고 지칭하지만 의미는 똑같다. 비즈니스 여행자가 비즈니스 일정의 앞 또는 뒤 부분에 며칠을 끼워 넣어 휴식을 취하는 것이다. 지난해 말 GBTA가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직원들이 팬데믹 이전과 비교할 때 휴양을 위해 업무 여행을 연장하는 데 어느 정도 흥미가 있다고 생각하는지를 기업 여행 책임자에게 질문했다. 그 결과 82%가 직원들이 ‘혼합 여행’에 과거와 똑같거나 과거보다 더 관심이 있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컨설팅회사인 맥킨지 앤 컴퍼니(McKinsey and Company)는 최근의 보고서에서 “항공사는 국제 비즈니스 좌석을 채우는 방법을 알아내야 한다. 예를 들어 프리미엄 레저 프로모션 같은 것이다”면서 “모든 여행사에게 이번 호황은 수익보다 여행자 수에서 더 유의미할 것이다. 대다수 수익성 있는 기업 비즈니스가 느리게 회복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맥킨지는 기업 여행자, 여행사, 중개인, 공급업체, 세계 유통망 시스템 업체는 아래의 중요한 기술을 개발하면서 기업 여행의 부활에 대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실시간 데이터 사용. 현지 및 지역 백신 접종률, 가격 등락, 수요 변화 등의 정보를 모니터링하면 더 나은 여행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계획에 기민성을 도입. 창의적인 해법과 다수의 비상 계획은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다.  • 여행자의 쾌적함과 안전을 강조. 고용주와 공급업체는 개인이 다시 여행하는 데 안전하고 위험이 없다고 느끼도록 해야 한다.  • 명확한 소통. 기업 여행 정책, 벤더 선호도, 업무 상의 변경 등의 정보를 명확하고 빈번하고 여러 경로를 통해 전달해야 한다.  한편 원격회의시스템(Teleconferencing)은 대면 회의의 대체 기술로서 여전히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몇몇 경우 증강 및 가상현실을 이용하는 메타버스(metaverse)를 컨퍼런스 개최지에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의해 비즈니스 컨퍼런스 참여자는 연설 시간에 참석할 수 있고, 업체는 원격으로 전시할 수 있다고 IDC 리서치 매니저인 도로시 크리머는 말했다.  크리머는 “모두가 굳이 여행할 필요가 없음을 깨달었다. 우리는 여전히 혼합 회의로 돌아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네우팡은 세계적인 팬데믹이 본사 및 지사 직원이 함께 모여 브레인 스토밍, 총회를 하고, 동료애를 돈독히 하는 것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켰다고 진단했다.  네우팡은 “지난 2년 동안 디지털 유목민과 원격 근무자가 통근 가능한 거리를 벗어나고 있지만, 기업 문화만큼은 여전히 수용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는 사람들이 한데 모여야 가능하다”면서 “그냥 자신의 공간 속에 앉아서 누구와도 대화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그만한 목적이 있다. 다시 말해 참여, 화이트 보드 세션, 그 외 대인 협업이 필요한 것들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부정적인 사람들은 처음에는 내부 기업 여행이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지만, 정반대의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대한 절실한 요구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게다가 백신 또는 마스크 의무 규정 때문에라도 비즈니스 여행이 앞으로 몇 달 동안, 아마도 몇 년 동안 변하기 어려울 것이다. 코로나바이러스 변이가 나타났다 없어지기를 반복하면서 제한 규정들이 계속 남아 있을 것이다. 미국의 교통안전국(Transportation Security Administration, TSA)은 장거리 버스, 민간 항공기, 통근 버스 및 철도 시스템에 대한 마스크 의무 규정을 최소한 2022년 3월 18일까지 연장했다. 네우팡은 “KN94 및 N95가 바이러스를 얼마나 차단할 수 있는가에 대한 교훈을 쉽사리 잊을 수 없을 것이다”면서 “특히 비좁은 공간에서 효과가 계속 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일단 지상에서 여행자는 접객 공간에서 제공되는 새 편의시설을 보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과거와 달리 회의를 위해 외부 편의 시설을 제공하는 컨퍼런스 개최지 및 호텔이 많아질 것이다. 그리고 여러 경우 호텔은 회의 및 컨퍼런스 공간의 사용이 줄면서 이의 새로운 목적을 발견해야 하고 맥킨지는 말했다.  접객 매니저는 자신의 지역으로 비즈니스 여행을 촉진하기 위해 팬데믹 이전과는 다르게 보이고 느껴지는 회의 공간을 조성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IDC의 크리머는 말했다. 크리머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동일한 수의 사람에게 더 많은 공간이 제공될 것이고, 원격 참여자에게 키노트 및 여타 세션을 방송하고 스트리밍하는 기능이 더 많이 제공될 것이다”면서 “또한 실외 공간을 위한 무선 연결이 많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실외 공간이라면 텐트 아래에서 행사가 열릴 것이다. 과거에 사용한 적이 없는 공간을 활용하며 공간이 넓어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자료 출처 :
Gart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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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0년 03월 03일
주요 내용 :
많은 기업들이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 때문에 재택근무 정책을 시행해야 했다. 직원 가정 네트워크와 여기에 연결된 장치의 보안이 중요한 고려사항이 되고 있다. 미국 조직 4곳 중 약 1곳은 현재 팬데믹 이후에 현장 직원 중 최소 20%를 영구적인 재택 위치로 이동할 계획이다. 316명의 CFO 및 재무 리더를 대상으로 실시한 새로운 가트너 설문조사에 따르면, 또 75%가 비용 절감 조치의 일환으로 인력의 약 5%에 대해 같은 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다. 많은 기업들이 구내 기술 지출을 연기했으며 대신에 재택근무 직원들에게 기업 소유의 장비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트렌드로 인해 조직들이 가정용 네트워크와 여기에 연결된 스마트홈 제품 및 기타 장치의 보안에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가정용 라우터, 프린터, 보안 시스템, DVR, 게이밍 콘솔, 기타 스마트 장치가 기업 네트워크의 위협 모델을 크게 바꿀 수 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맬웨어 감염 증가 최근 비트사이트(BitSight)의 조사에 따르면 가정 네트워크는 사무실 네트워크보다 5가지 이상의 맬웨어가 있을 확률이 5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홈 제품, PC, 프린터, 카메라, 가정 네트워크의 기타 장치 중 25%가 인터넷을 통해 직접 액세스할 수 있었고, 기업 중 45%는 맬웨어가 있는 장치가 가정 네트워크로부터 자사의 네트워크에 액세스하고 있었다. 많은 재택근무자들이 여전히 업무에 자신의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 문제가 더욱 악화된다. 최근 모피섹(Morphisec)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원 중 49%가 여전히 재택근무 중 개인용 노트북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2020년의 개인용 노트북을 사용하는 57%에서 조금 떨어진 수치이다.  액세스가 손쉬운 관리 인터페이스 451 그룹(451 Group)의 애널리스트 다니엘 케네디는 “가정 네트워크는 기본적으로 기업 네트워크와 다르다. 기업 네트워크에도 위험이 있을 수 있지만 가정 네트워크가 더 취약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기본 또는 약한 비밀번호 때문에 관리 인터페이스 액세스가 손쉬운 가정용 라우터 및 IoT 장치를 지적했다. 그는 “라우터는 일반적으로 기업 방화벽에서 허용되지 [않은] 서비스를 의도적으로 또는 의도와 상관없이 노출시킬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취약한 와이파이 보호 마찬가지로, 가정용 Wi-Fi 네트워크는 네트워크의 다른 사용자에 의한 위험한 행동으로 인해 기업 네트워크만큼 효과적으로 보호되지 않을 수 있다. 케네디는 “대부분의 사무실 동료들은 일과 후 다운로드한 게임을 플레이할 가능성이 낮지만 직원들의 아이들은 다르다”라고 지적했다.  아직 이론적인 위험에 가깝긴 하지만 가정 네트워크에 있는 알렉사(Alexa)와 구글 홈(Google Home) 등의 가상 비서로 인한 일반적인 프라이버시 또는 기밀 우려도 존재한다. 이런 장치는 직원이 재택근무 중 참여할 수 있는 대화와 비즈니스 의사소통을 의도하지 않게 엿들을 수 있다고 케네디가 말했다. 규모와 공격 표면 확대 모든 위험이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니다. 재택근무자를 지원하고 있는 조직들은 수 년 동안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 하지만 규모가 달라졌다. 케네디는 “상당수의 기업들이 재택근무가 영구적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라며, “상당수의 직원들이 회사 소유의 네트워크 캠퍼스에서 기업 서비스에 액세스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될까?”라고 말했다. 케네디와 다른 보안 전문가들은 가정 네트워크와 스마트홈 장치로 인한 기업 보안의 위험을 완화하는 4가지 요령을 제시했다. 1. 아무것도 믿지 말라, 모든 것을 확인하라 가정 네트워크와 장치는 기업 환경보다 취약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일단 의심해야 한다. 기업 시스템과 데이터에 대한 가정 네트워크의 모든 액세스 요청을 매번 검증하도록 컨트롤을 구현한다. IT하비스트(IT-Harvest)의 수석 애널리스트 리차드 스티논은 “여기에서 신뢰 모델을 재평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 때 신중하게 격리되었던 기업 네트워크에 이제는 각 직원의 가정 네트워크에 있는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다. 그는 “가정 보안 카메라, 스마트 조명 스위치, 스마트 TV, 10대들이 가진 태블릿의 취약성이 이제는 기업 IT의 범위에 포함되어 있다”라고 지적했다. 액세스 결정은 누군가 적절한 자격 증명이 있는지 여부 외에도 다른 요소에 따라 내려져야 한다. 장치와 사용자는 액세스 요청을 할 때마다 보안 검증을 거쳐야 한다. 액세스가 부여되면 최소 권한 그리고 사용자가 정당하게 업무에 필요한 시스템과 데이터를 기준으로 해야 한다. 그들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그들의 활동에 대한 네트워크 반응이 동적이어야 한다고 스티논이 말했다. 그는 “이것이 제로 트러스트(Zero-trust)이다. 재무 부사장의 스마트 냉장고 때문에 유출이 발생하기를 바라는가?”라고 지적했다. 조직은 가능하면 MFA를 배치해야 한다고 IDC의 애널리스트 피트 린드스트롬이 말했다. MFA는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재택근무와 관련된 많은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일반적으로 네트워크의 보안 컨트롤을 확장하는 데 집중하고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사용자에 더 가까워야 한다고 린드스트롬이 말했다. 2. 보안 공백을 확인하라 재택근무 직원을 지원할 때의 보안 정책은 대규모 컴퓨팅을 지원하는 것과 꽤 달라야 한다. 네트워크 연결이 직원의 가정으로 확대되는 IT환경에서는 기업 서버, 애플리케이션 리소스, 데이터가 새로운 취약성과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린드스트롬이 말했다. 이런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어떤 질문을 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유니시스(Unisys)의 CISO 매트 뉴필드는 “우선, 기업 시스템에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모든 적절한 보안 도구가 있는가? 집으로 보낸 기업 시스템이 회사의 네트워크와 직원 가정 네트워크 사이의 교량으로써 활동하지 않도록 하기위해 원격 액세스가 적절히 구성 및 모니터링되고 있는가?”라고 말했다. 이 영역에서 개선할 여력이 있어 보인다. 모피섹의 조사에 따르면 기업 VPN을 통해 연결된 재택근무 직원들이 사용하는 컴퓨터 중 52% 및 연결의 41%만이 방화벽을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택근무를 하는 사람들이 가정 네트워크가 업무와 네트워크와 마찬가지로 보안 조치를 준수하도록 하기 위한 적절한 도구와 교육을 받았는지 파악한다.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해야 할 일을 알 수 있도록 필요한 지침이 있는가? 원격 액세스 환경을 통해 문제를 신속하게 감지할 수 있도록 적절한 모니터링이 마련되어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고 뉴필드가 말했다. 가시성은 또 다른 문제이다. 네트워크 엣지에서 작용하는 특정 네트워크 기반 보안 컨트롤은 가정 네트워크에서 직원 활동에 대한 원격 측정을 전체적으로 포착하거나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할 수 없다. 케네디는 “이런 원격 측정이 이루어지는 방식과 엔드포인트, 클라우드, 기타 상호 접속 위치 등 보안 컨트롤이 이동하는 곳이 문제가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3. 직원 엔드포인트를 보호하라 가정 네트워크로부터 기업에 액세스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는 장치를 취약한 스마트홈 제품 및 네트워크에 연결된 기타 장치의 잠재적인 보안 위협을 방지해야 한다. 엔드포인트 위협 감지와 대응 컨트롤이 적절히 구성되어 있고 VPN 연결이 강력한지 확인해야 한다고 린드스트롬이 말했다. 유니시스의 뉴필드는 “우리가 본 많은 가정 시스템이 적절히 패치 되어 있지 않아 익스플로잇 공격에 취약하다”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많은 가정용 비디오 게임 시스템은 환경을 능동적으로 스캔하여 공격할 취약한 호스트를 찾을 수 있는 익스플로잇 공격이 있다. 이런 종류의 위협에 대비하여 장치를 강화하지 못하는 조직은 피해자가 될 위험이 있다.  뉴필드는 “기업들이 직원들과 함께 가정에 배치하고 있는 장치에 배치하는 도구와 기법은 해당 직원의 가정 네트워크를 통한 기업 사이버 보안 사건의 발생 가능성에 직접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집에서 네트워크에 액세스하는 개인이 소유한 관리되지 않는 장치에 적절한 보안 보호조치가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예를 들어, 가정 PC를 사용하고 있는 재택근무 직원들에게 가정 PC에 새로운 사용자 비 시스템 관리 계정을 추가하는 방법을 설명하라고 SANS 인스티튜트의 신규 보안 트랜드 책임자 존 페스케이터가 말했다. 페스케이터는 “최소한 랜섬웨어 영향에 대한 보호 조치를 위해 파일이 통합될 것이며 브라우저 히스토리가 별도로 보관되고 권한이 제한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가정 네트워크 취약성에 대한 예방조치로써 모든 재택근무 직원들에게 클라우드 기반 백업을 제공해야 한다고 그가 지적했다. 페스케이터는 “최소한 윈도우, 브라우저, 어도비(Adobe), 줌(Zoom) 등 가정 PC의 모든 것에 대한 자동 업데이트를 켜두도록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4. 직원을 교육하라 재택근무 직원들은 기업 환경에 로그인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네트워크에 취약한 스마트 제품과 기타 버그가 있는 장치가 있을 수 있는 위험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뉴필드는 “패치가 제공될 때 알려주도록 기기를 설정할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은 경우 개인용 컴퓨터를 패치해야 한다”라고 권고했다. 이어 그는 “가정 IoT 장치를 주기적으로 검증 및 패치하고 있는가? 인터넷 라우터에 로그인하여 가능한 많이 패치 및 강화했는지 검증했는가?”라고 반문하며, 재택근무 사용자는 가정 네트워크가 조직에 미치는 위험 증가를 인지하고 이를 완화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페스케이터는 “가정 사용자를 표적으로 삼는 피싱 공격 증가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인식 및 교육을 제공하라. 과거에는 사무실에서 동료에게 일부 이메일이 요청하는 조치를 확인하라고 소리쳤다면, 이제는 그 사람에게 전화를 걸자”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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