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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IT 리서치 자료 - 넘버스 Numbers

검색 결과 약 363(0.08ms)
자료 출처 :
I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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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4년 08월 29일
주요 내용 :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인터내셔날데이터코퍼레이션코리아(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 Korea Ltd., 이하 IDC)는 최근 발간한 '국내 홀클라우드시장 전망 2024-2028(Korea Whole Cloud Forecast, 2024-2028)'보고서에서 2024년 국내 홀클라우드 시장이 전년 대비 21.9% 성장한 약 14.6조 원 규모를 형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이 확산하면서 클라우드 기술은 생성형 AI 도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반 기술 플랫폼으로서의 클라우드 도입 확산이 시장 성장을 이끄는 주요 동력이라는 분석이다.    ⓒ IDC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넘어 AI 에브리웨어(AI Everywhere) 시대가 도래하면서 클라우드는 기업의 핵심 인프라 자원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기업의 요구사항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요구사항은 클라우드 지능형 및 자율 운영을 통한 클라우드 리소스 최적화, 데이터 보안, 디지털 주권 확보 등 점차 고도화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 유관 기술 공급업체는 시장 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클라우드 생태계 강화, 클라우드 최적화 방향 제시 등 클라우드 시장 확보를 위한 전략 방향성 설정이 필요할 것으로 IDC는 분석했다. IDC는 홀클라우드 시장을 퍼블릭/데디케이티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시장(Public/Dedicated Cloud as a Service), 클라우드 전문 서비스 시장(Cloud-Related Services),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위한 소프트웨어·하드웨어 및 관련 서비스 시장(Hardware/Software Support for Cloud) 등 3가지 하위 시장으로 정의한다.  세부 시장별로 살펴보면, 퍼블릭 클라우드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을 포함하고 있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시장은 기업의 클라우드 활용 성숙도가 높아지며 PaaS 및 SaaS 중심의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보안 강화, 인프라 최적화 등을 위한 기업의 지속적인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를 기반으로 하위 시장 중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며 2024년, 약 6조 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클라우드 전문 서비스 시장은 생성형 AI 도입 및 디지털 비즈니스 개발을 위한 기업의 클라우드 고도화 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2024년 3.2조 원 규모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위한 소프트웨어·하드에어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의 경우 기업의 클라우드 인프라 투자가 확장되며 2024년 약 5.4조 시장 규모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에서 IDC는 기업의 지속적인 인프라 최적화 작업과 함께 클라우드 활용 성숙도가 증가하며 국내 홀클라우드 시장이 2028년 약 24.6조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의 클라우드 워크로드 확장이 산업 전방위적으로 이루어지며 특히 퍼블릭/데디케이티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시장의 급격한 성장세가 기대된다. 해당 시장은 2028년까지 연평균 20.9% 성장률로 성장해 12.5조 원 규모로 전체 홀클라우드 시장의 5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AI 인프라 최적화 수요와 더불어 데이터 환경 현대화와 디지털 비즈니스로의 전환 가속화는 향후 5년간 시장 성장의 주요한 동력으로 작용하며 시장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IDC 김명한 책임 연구원은 "기업에 클라우드가 핵심 인프라 자원으로 인식되고 있는 시점에서 기업들의 비즈니스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클라우드 활용은 높아지고 있다. AI 및 생성형 AI로 인해 이런 움직임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제 클라우드 생태계 전반은 또 다른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운영 모델 개발 및 서비스 공급에 대한 기업의 초점이 AI/생성형 AI로 전환되고 있는 만큼 기반 기술 플랫폼으로서 클라우드 전환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자료 출처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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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4년 08월 13일
주요 내용 :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는 2024년 상반기 웹툰, 웹소설 불법 유통 대응 성과를 망라한 ‘제5차 불법유통대응백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백서에 따르면, 카카오엔터는 총 2억 7,000여 만 건의 불법물 삭제로 1차부터 4차 백서까지의 누적 불법물 차단수(2억 3,000만여 건)를 상회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전 세계에 걸친 불법사이트 31곳에 대해 90명 이상의 운영자를 특정해 대형 사이트 7곳을 폐쇄했다. 기존에 진행해 온 불법물 삭제는 물론, 운영자 특정을 통해 불법물 유통고리를 끊어내는 더욱 진화한 대응 전략에 대한 성과를 백서에 담았다는 설명이다. 이번 백서에서 가장 의미 있는 성과는 ‘불법사이트 운영자 특정 기술’을 통한 대응이다. 불법물 삭제도 어렵지만, 삭제해도 끊임없이 재확산되는 불법 유통의 악순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사이트를 폐쇄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은 서버를 해외에 두고, 여러 명의 운영자가 이를 관리하기 때문에 처벌 및 폐쇄를 위한 운영자 신원 파악에 난항을 겪는다. 카카오엔터 불법유통대응팀은 수년 간의 노하우로 정확하고 구체적인 신원 특정에 성공해 24년 상반기에만 전 세계 불법사이트 31곳의 운영자 90여 명을 찾아냈다. 이들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내 자발적인 폐쇄를 유도하고, 여의치 않을 경우 현지 수사기관과 협력해 법적 대응에 착수 중이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아랍어권 최대 불법사이트인 ‘Gmanga’를 포함해 아랍어권 2위 불법사이트, 영어권 10위 내 불법사이트 등 7개 대규모 불법 사이트가 완전히 폐쇄됐다. 나날이 진화하는 불법물 차단 성과도 공유됐다. 올 상반기 6개월 동안 총 2억 7,000여 만 건의 불법 웹툰, 웹소설을 삭제해 지난 백서에서 공개된 모든 차단 건수(2억 3,000만여 건)를 뛰어넘었다. 또한 검색엔진에서 불법물이 노출되지 않도록 집중적인 차단 활동을 진행한 결과, 4월 기준 ‘구글 투명성 보고서’ 저작권자 기준 ‘콘텐츠 삭제 분야’ 글로벌 신고 수 6위에 등재됐다. 구글 투명성 보고서는 구글이 정부 및 기업의 정책과 조치가 개인정보 보호, 보안, 콘텐츠 삭제, 정보 이용 등에 영향을 미치는 데이터를 공유하는 보고서다. 이외에도 지난 7월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최초로 구글 TCRP(Trusted Copyright Removal Program) 공식 파트너사에 선정되는 등 저작권 보호를 위한 카카오엔터의 노력과 성과가 두각을 드러냈다고 업체 측은 강조했다.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5차 백서에는 저작권 유관 분야 전문가 인터뷰도 새롭게 수록됐다. 수년간 이뤄진 집중 대응을 통해 유관 기관과 정부, 창작자들과 많은 공감대를 형성한 결과다. 카카오엔터는 한국저작권보호원 박정렬 원장, CODA 해외저작권보호국 마사하루 이나 국장, CP(Content Provider)사인 삼양씨앤씨 박성인 대표, 불법웹툰피해작가 대책회의 김동훈 작가,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 특별사법경찰 한승호 수사관 5인과 함께 더 나은 협력과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심층적인 논의를 나눴다. 한국저작권보호원 박정렬 원장은 “카카오엔터에서 창작자 권익과 저작권 보호에 앞장섬에 보호원장으로서 감사를 표하고 싶다”라며 “앞으로 민간 권리자와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및 의견청취를 통해 침해 공동 대응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일본 CODA 해외저작권보호국 국장 마사하루 이나는 “범국가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저작권 침해에 권리자들이 협력적 논의로 공감대를 형성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창작자인 불법웹툰피해작가 대책회의 김동훈 작가는 “정부와 플랫폼, 작가, 독자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카카오엔터 불법유통대응팀(P.CoK)을 총괄하는 이호준 법무실장은 “카카오엔터 불법유통대응팀은 콘텐츠업계를 통틀어 가장 적극적이고, 선도적으로 불법유통대응에 앞장서고 있다”라며 “불법사이트 폐쇄의 초석이 되는 운영자 특정 기술, 그동안의 활동 노력으로 단단하게 구축된 국내외 저작권 기관과의 협력적 관계를 기반으로 앞으로 더욱 본격적인 성과가 공유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ditor@itworld.co.kr
자료 출처 :
Hitachi Vantara, E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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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4년 08월 08일
주요 내용 :
AI·데이터 인프라 솔루션 업체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히타치 밴타라(Hitachi Vantara)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ESG(Enterprise Strategy Group)와 공동으로 '생성형 AI 위한 기업 인프라: 성공을 위한 기반(Enterprise Infrastructure for Generative AI: A Foundation for Success)'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이번 연구는 미국, 캐나다, 서유럽 전역 IT 및 비즈니스 책임자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보고서는 기업 운영 효율화부터 창의적 혁신 촉진에 이르기까지 생성형 AI가 전체 산업을 재편할 엄청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생성형AI의 성능을 극대화하고 기업내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견고하고 확장 가능하며 안전한 인프라 기반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많은 기업이 생성형 AI의 잠재력을 인식하고 도입을 서두르고 있지만, 아직 목적에 맞게 완벽하게 구축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97%는 생성형 AI를 최우선 과제라고 답했지만, 응답자의 44%만이 포괄적인 거버넌스 정책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프라와 데이터 생태계가 준비되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7%에 그쳤다.  보고서는 기업 내 거버넌스, 인프라 준비, IT 인재 부족을 생성형 AI 전략과 실행의 장애물로 꼽았다. 생성형 AI 이니셔티브와 관련한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할 때 직면하는 가장 큰 과제로는 보안, 비용, 데이터 품질을 들었다. 이에 응답자 71%는 생성형 AI 프로젝트 추진 전에 인프라를 현대화해야 한다는 것에 동의했다.  또한 많은 기업이 비용 절감형 인프라 옵션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지만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지연 문제도 주요 고려사항으로 보고 있다. 응답자의 81%가 생성형 AI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사용할 때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및 규정 준수에 우려가 있다고 답했다. 77%는 생성형 AI 결과를 수용하기 전에 데이터 품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동의했다. 보고서는 생성형 AI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균형 잡힌 인프라 환경과 데이터 통합의 중요성도 조명했다. 96%의 응답자가 독점적인 LLM의 대안을 선호하고, 86% 응답자가 기존 생성 모델에 외부 데이터 소스를 검색하고 통합하는 방식을 결합한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을 활용할 계획이라 답변했다. 응답자의 78%는 생성형 AI 솔루션 구축을 위해 온프레미스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사용할 계획이라 밝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이사는 "생성형 AI의 진정한 힘을 이끌어 내려면 AI 모델의 훈련과 추론을 원활하게 수행할 강력한 데이터 인프라와 고성능 컴퓨팅 자원이 필요하다"라며 "글로벌 생성형 AI 기술력과 성공 사례를 통해 국내 고객이 생성형 AI의 진정한 잠재력을 열고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상의 솔루션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생성형 AI 위한 기업 인프라 연구보고서는 히타치 밴타라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자료 출처 :
IBM, Ponemon Institute
발행 날짜 :
2024년 07월 31일
주요 내용 :
IBM이 연례 보고서인 '2024 데이터 유출 비용 연구 보고서(2024 Cost of a Data Breach Report)'를 21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데이터 유출 사고 한 건 당 평균 비용은 488만 달러약 67억 6,100만 원)에 달했다. 데이터 유출로 인해 상당한 또는 매우 심각한 업무 중단을 겪었다고 응답한 기업은 70%에 달했으며, 평균 유출 비용은 전년 대비 10% 증가해 팬데믹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 IBM 국내 기업 평균 데이터 유출 비용은 올해 48억 3,300만 원으로, 한국 기업이 본 조사에 포함된 지난 7년 간 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평균 유출 비용이 가장 큰 산업은 전문 서비스(법무, 회계, 컨설팅 등)으로 약 73억 원, 금융(72억 원), 제조업(62억 8,000만 원) 순이었다. 이번 보고서는 2023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전 세계 604개 기업이 경험한 실제 데이터 유출에 대한 심층 분석을 기반으로 작성됐으며, 28개의 국내 기업이 본 연구 대상에 포함됐다. IBM에 따르면 이 연구는 포네몬 연구소(Ponemon Institute)가 수행하고 IBM이 후원 및 분석했으며, 19년 연속으로 발표돼 업계 벤치마크로 자리 잡았다. 글로벌 조사 결과에 의하면 데이터 유출로 인한 부수적인 피해가 심화되면서 비즈니스 손실과 유출 후 고객 및 제3자 대응 비용이 전년 대비 올해 유출 비용 상승을 견인한 요인으로 손꼽혔다. 또, 조사 대상 기업의 절반 이상이 작년에 심각한 수준의 인력 부족을 겪으며 유출 비용이 크게 증가했다(인력 부족이 심한 경우 574만 달러의 유출 비용 발생 대비 인력 부족이 심하지 않거나 전혀 없는 경우 398만 달러의 비용 발생). 피해는 유출 후유증 장기화로 이어져 침해 사고를 완전히 복구할 수 있었던 소수의 기업(12%)도 복구에 100일 이상이 걸린 것으로 조사됐다. AI와 관련해서는 보안 AI 및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한 기업이 67%로 전년 대비 10% 가까이 증가했으며, 20%는 차세대 AI 보안 툴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보안 AI와 자동화를 광범위하게 도입한 기업은 이러한 기술을 사용하지 않은 기업보다 평균 98일 더 빨리 사고를 탐지하고 통제했다. 침해 비용 또한 평균 220만 달러를 절감했다. 전 세계 평균 데이터 유출 사고 수명 주기(침입 감지부터 봉쇄, 최종 해결까지 걸리는 시간)는 전년도 277일에서 7년 만에 최저치인 258일을 기록했으며, AI 기술이 위협 완화 및 대응 활동을 개선해 방어자들이 시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데이터 보안이 취약해지면서 지적 재산 도용 또한 증가했다. 침해 사고의 40%는 복합적인 환경에 저장된 데이터와 관련이 있었고, 1/3 이상은 쉐도우 데이터(관리되지 않는 데이터 소스에 저장된 데이터)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나 데이터 추적 및 보호에 대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는 사실이 부각됐다. 이러한 데이터 가시성 격차는 지적 재산(IP) 탈취의 급격한 증가(27%)로 이어졌다. 도난당한 기록과 관련된 비용도 기록당 173 달러로 전년 대비 11% 가까이 급증했다. 앞으로 AI 시대가 도래하면 이러한 데이터와 기타 독점적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은 더욱 높아질 수 있다. 중요한 데이터가 여러 환경에서 더욱 역동적이고 활발하게 사용됨에 따라 기업은 이를 둘러싼 보안 및 접근 권한 규정을 재평가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IBM 시큐리티의 전략 및 제품 설계 담당 부사장 케빈 스카피네츠는 "기업은 침해, 차단, 피해 대응이라는 끊임없는 악순환에 갇혀 있다. 이 과정에서 기업은 보안 대응력 강화에 투자하면서도 침해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경우가 많아 보안은 비즈니스 운영에 있어 새로운 비용 부담이 되고 있다. 생성형 AI가 비즈니스에 빠르게 침투해 공격 표면이 확대됨에 따라 이처럼 비용이 계속해서 증가하면 기업은 보안 조치와 대응 전략을 재평가해야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기업이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AI 기반 보안에 투자하고 생성형 AI가 제시하는 새로운 위험과 변화에 대응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자료 출처 :
Rem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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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4년 07월 30일
주요 내용 :
글로벌 HR 플랫폼 업체 리모트(Remote)가 발표한 '글로벌 일하는 부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연근무제가 일-가정 균형과 출산율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번 조사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스웨덴, 네덜란드, 스페인, 핀란드, 벨기에, 싱가포르, 호주, 홍콩, 한국에서 화이트칼라 직종에 종사하는 5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 1만 3,8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 Remote 조사 결과, 대부분 국가에서 일하는 부모들은 유연근무제를 직장 선택 시 주요 고려 사항으로 꼽았다. 특히 한국의 경우, 응답자 44%가 유연 근무 옵션을 직장 선택에 있어 중요한 요소라고 답했다. 원격 근무자 65%가 일과 삶의 균형에 만족한다고 답한 반면, 사무실 근무자는 49%에 그쳐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스페인에서는 42.4%가 유연한 근무 시간을, 41.8%가 급여를 직장 선택의 최우선 고려사항으로 꼽았다. 독일의 경우, 유연한 근무 시간(35%)이 고용 안정성(28%)과 급여(28%)보다 더 중요한 요소로 나타났다. 대부분 국가에서 사무실 복귀 정책이 일하는 부모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경우 72%가 사무실 복귀 정책이 일과 삶의 균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으며, 영국(70%), 독일(76%), 스웨덴(80%) 등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특히 호주에서는 81%의 응답자가 사무실 출근 일수를 늘릴 경우 경우 퇴사를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스페인에서는 49.5%가 사무실 의무 출근 일수가 늘어날 경우 직장을 그만둘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많은 국가에서 '가짜 유연성' 문제가 지적됐다. 싱가포르의 82.1%, 홍콩의 86%, 독일의 71%는 회사가 유연근무를 약속했지만 실제로는 지켜지지 않는 '가짜 유연성'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스웨덴에서도 79.4%가 '가짜 유연성'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기업이 유연 근무 정책을 실질적으로 이행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함을 시사한다고 업체 측은 말했다.  또한 보육 비용 부담이 전 세계 일하는 부모의 공통적인 고민거리로 나타났다. 한국에서는 원격 근무자(28%)가 사무실 근무자(45%)보다 보육 비용 부담을 덜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에서는 응답자 절반 이상이 보육 비용으로 매달 1,600파운드(약 285만 원) 이상을 지출한다고 답했다. 벨기에 부모는 보육 비용으로 주당 약 700유로(약 104만 9,000원)를 지출하고 있었다. 이는 인접한 프랑스(492유로, 약 73만 7,000원)보다 현저히 높다. 네덜란드에서도 보육 비용이 주당 평균 723유로(약 108만 원)로 높게 나타났다. 싱가포르에서는 89.7%의 응답자가 유연한 근무 옵션이 제공된다면 자녀를 더 낳는 것을 고려하겠다고 답해, 유연근무제가 저출산 문제 해결의 한 방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싱가포르 응답자 81%가 유연한 원격 및 하이브리드 근무 옵션이 일과 자녀 양육 간 균형을 유지하는 데 가장 큰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미국의 경우, 원격 근무자가 자녀 출산과 양육에 대해 더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일 때문에 출산을 미루거나 재고하는 비율이 원격 근무자(22%)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리모트 CEO 욥 반 더 부르트는 "이번 조사 결과는 유연근무제가 일하는 부모의 삶의 질 향상과 출산율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라며 "기업은 실질적인 유연근무 정책을 통해 인재 유치와 유지, 그리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자료 출처 :
Gart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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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4년 07월 29일
주요 내용 :
가트너에 따르면, 2026년까지 80%의 기업이 생성형 AI API 또는 LLM을 사용하거나, 생산 환경에 생성형 AI 지원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할 것이라고 한다. 5% 미만이었던 2023년 조사 결과에서 크게 증가한 이유는 많은 기업이 반복되는 패턴과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발견하고 지루한 작업을 자동화해 노동자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생성형 AI를 도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 Getty Images Bank 822명의 기업 리더와 이사회 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트너의 새로운 설문조사 결과, 현재 9%의 기업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하지만 데이터 품질 저하, 부적절한 리스크 관리, 비용 상승, 불분명한 비즈니스 가치 등으로 인해 2025년 말까지 이런 프로젝트의 약 1/3은 중단될 것이라는 결과도 나왔다.  가트너 수석 부사장 애널리스트 리타 살람은 "작년의 과대광고 이후 경영진은 생성형 AI 투자에 대한 수익을 빨리 보고 싶어 하지만, 가치를 입증하고 실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니셔티브 범위가 넓어지면서 생성형 AI 모델 개발 및 배포에 대한 재정적 부담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AI 배포에는 500만 달러(약 68억 9,000만 원)에서 2,000만 달러(약 275억 7,000만 원)에 이르는 비용이 소요될 수 있다. 가트너는 오는 2028년까지 LLM을 처음부터 구축한 기업의 절반 이상이 비용, 복잡성, 기술 부채로 인해 이를 포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Gartner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얼리 어댑터 기업은 생성형 AI 툴의 이점을 이미 경험하고 있다. 산업과 비즈니스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기업은 사용례, 업무 유형, 근무자의 기술 수준에 따라 다양한 개선 효과를 보고 있다. 가트너 설문조사에 참여한 비즈니스 책임자는 평균적으로 15.8%의 매출 증가, 15.2%의 비용 절감, 22.6%의 생산성 향상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살람은 "안타깝게도 생성형 AI는 모든 사례에 딱 들어맞는 만능 툴이 아니다. 다른 기술만큼 비용을 예측할 수 없다. 지출하는 비용, 투자하는 사용례, 배포 방식 모두가 비용을 결정한다"라고 말했다. 컨설팅 회사 맥킨지의 2023년 8월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은 엔터프라이즈 AI 도입의 해로, 55% 기업이 워크플로우에서 생성형 AI를 실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당시 설문조사에 참여한 기업 중 2가지 이상의 기능에 AI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한 곳은 1/3 미만이었다. 맥킨지 보고서 집필팀은 "AI 사용 범위가 여전히 제한적이라는 점을 시사한다"라고 지적했다.  AI 기반 검색 및 검색 소프트웨어 업체 루시드웍스(Lucidworks)가 최근 발표한 연례 생성형 AI 글로벌 연구 결과에서는 향후 12개월 이내에 AI 지출을 늘리겠다고 답한 기업이 63%고 집계됐는데, 이는 2023년 93%에서 크게 감소한 수치다. 또한 2023년 AI를 긍정적으로 바라본다고 답한 금융 서비스 책임자는 약 50%였지만, 2024년 계획했던 AI 이니셔티브를 배포한 기업은 1/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루시드웍스에 따르면, 금융 서비스에서 생성형 AI를 사용할 때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데이터 보안(45%)이며, 정확성(43%), 비용(40%)이 뒤를 이었다.  AI 기술 의사결정에 관여하는 2,500명 이상의 비즈니스 책임자를 대상으로 한 루시드웍스의 글로벌 연구는 기업이 비용과 보안 문제에 직면하면서 한때 폭발적으로 성장했던 생성형 AI 붐이 식어가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 루시드웍스 CEO 마이크 시노웨이는 성명에서 "기업은 잠재력뿐 아니라 위험과 비용도 잘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 Lucidworks 미국에 기반을 둔 기업은 올해 AI 지출을 늘릴 계획이 있는 기업 가운데 가장 낙관적인 편에 속한다(69%). 여전히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있지만, 위험 및 비용 관리와 생성형 AI의 잠재력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는 기업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대부분 기업은 경쟁하기 위해 생성형 AI 툴을 도입하고 있다. 루시드웍스 조사에서는 비즈니스 책임자 1/3은 기술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쟁사에 뒤처지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AI에 대한 투자는 계속되고 있다. 2030년까지 기업은 챗봇, 연구, 글쓰기, 요약 툴과 같은 생성형 AI 프로젝트에 연간 420억 달러(약 57조 8,000억 원)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상용 LLM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지만, 내부 데이터만 사용하는 맞춤형 소규모 모델에 주목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루시드웍스에 따르면, 기업 10곳 중 8곳이 상용 LLM을 사용하고 있으며, 21%는 오픈소스만을 사용하고 있다.  여전히 파악하기 어려운 ROI  루시드웍스를 비롯한 여러 연구에 따르면, 생성형 AI는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ROI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42%는 생성형 AI 이니셔티브를 통해 아직 큰 혜택을 보지 못했다고 답했다. 루시드웍스는 기술 및 소매업 부문의 도입률이 높으며 이점을 얻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대부분 산업이 파일럿 프로그램을 넘어서는 데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보안은 여전히 비즈니스 책임자의 가장 큰 관심사이며, 비용에 대한 우려는 지난 1년 동안 14배 급증했다.  또한 환각 문제로 인해 응답 정확도에 대한 우려도 5배 증가했다. 이는 비용과 정확하고 안전한 결과를 보장하기 위해 신중한 LLM 선택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살람은 앞서 Computerworld와의 인터뷰에서 "생산성과 같은 많은 이점은 간접적이거나 비재무적인 영향을 미쳐 향후의 재무적 성과를 창출하기 때문에 ROI를 표현하는 것이 어렵다"라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생성형 AI를 사용하여 코드 생성을 자동화하면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생산성이 향상돼 다른 혁신을 위한 추가 작업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이는 결국 새로운 기능의 출시 기간을 단축하고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비즈니스 컨설팅 기업 PwC의 데이터 및 AI 리더인 브렛 그린스타인은 "ROI를 측정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기능이나 프로세스를 수행하기 위해 LLM을 적용하면 비용, 정확도, 속도 등의 성능을 이전 프로세스와 비교하기가 더 쉬워진다.  간단히 말해 ROI는 비용 대비 투자 이익 또는 손실의 재무적 비율이므로, 기업이 생성형 AI에 투자할 때는 해당 지출의 이점이 비용보다 커야 한다.    ⓒ Lucidworks 그린스타인은 "생성형 AI가 새로운 수준의 성능을 일관되게 달성하면 적절한 거버넌스 및 운영 프로세스를 통해 프로덕션에 배포하고 사용량을 추적하면 된다. 6시간이 걸리는 프로세스에서 2시간을 절약하는 사용례가 있고 그 사용량을 추적하면 절감된 시간을 집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생성형 AI 도입 시 고려해야 할 사항 가트너에 따르면, 생성형 AI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경영진은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비즈니스 조정과 생성형 AI 배포의 전략적 연계를 모색해 생성형 AI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비즈니스 가치의 잠재적 이득을 파악한다. 생성형 AI 배포에 발생하는 비용과 필요한 비즈니스 조정과 관련된 비용을 모두 고려하여 생성형 AI 비즈니스 모델 혁신의 총비용을 계산한다.  생성형 AI 비즈니스 모델 혁신의 ROI를 계산하고 평가하여 정보에 입각한 투자 결정을 내린다. 여기에는 재무적 수익을 추정하고 필요한 비즈니스 조정과 관련된 비용을 포함하여 혁신과 관련된 총비용과 비교하는 것이 포함된다.  가트너는 ROI가 기대치를 충족하거나 초과한다면 생성형 AI 혁신과 사용을 더 광범위한 사용자 기반으로 확장하거나 추가 비즈니스 부서에 구현함으로써 투자를 확대할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ROI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투자를 재고하고 생성형 AI에 대한 대체 시나리오를 모색해야 할 수도 있다. editor@itworld.co.kr
자료 출처 :
Canva, HBR Analytic Serv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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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4년 07월 25일
주요 내용 :
올인원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캔바(Canva)가 직장 내 창의력 발달 기회 부진와 관련해 전 세계 기업 경영진 5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Canva 캔바가 HBR 애널리틱 서비스(Harvard Business Review Analytic Services)와 함께 실시한 조사 결과, 응답자 96%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기업의 장기적인 성공 및 성과에 필수적이라는 데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94%는 크리에이티브 툴 및 기술에 투자하는 기업이 미래에 더욱 성공할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 다만 대다수 응답자가 창의력을 중시하는 데 반해, 현실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비즈니스 성과로 발전시키는 기업은 극히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캔바와 HBR 애널리틱 서비스는 아이디어의 실행 여부와 관계없이 비즈니스 문제에 대한 창의적인 해결책을 성공적으로 찾아내는 능력에 대한 응답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을 선도자(leaders), 추종자(followers), 후발자(laggards) 3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선도자(22%)는 비즈니스 문제에 대한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아내고 실행하는 데 ‘매우 우수’하며, 추종자(56%)는 ‘약간 우수’하며, 후발자(22%)는 ‘우수하지 않은’ 것으로 정의됐다. 주요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직원의 창의력 증진을 위한 환경 및 기회가 부족하다. 응답자 10명 중 9명(91%)이 창의적 사고가 직원이 갖춰야 할 핵심 역량이라고 답했지만, 후발자의 절반 이상(58%)이 창의적 업무 추구에 대한 보상 문화가 없다고 답했다. 이에 동의하는 선도자는 19%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선도자(41%)가 추종자(17%) 및 후발자(8%)보다 창의적인 도전 및 고정 관념을 벗어나는 새로운 사고를 하는 직원에게 적절한 보상을 제공해 창의력을 더욱 장려할 가능성이 높다. 창의성은 윗선에서 시작해야 한다. 응답자 94%가 창의적인 경영진이 있으면 팀의 전반적인 창의력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발자의 3/4(72%) 정도가 경영진이 직원의 창의력을 장려할 만큼의 창의적인 사고를 갖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동의하는 선도자는 23%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의성 발휘를 위한 적합한 툴이 필요하다. 대다수(94%)가 크리에이티브 툴 및 기술에 투자하는 기업이 미래에 성공할 확률이 더 높을 것이라고 답했다. 응답자 87%는 창의력 발전을 위한 툴 및 기술에 대한 기업의 전반적인 투자가 내년에도 동일하게 유지되거나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선도자 사이에서 창의력 향상을 위해 가장 많이 활용되는 기술은 협업 플랫폼(65%),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툴(64%), 데이터 시각화 툴(56%)이다. 협업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 관점, 접근 방식을 공유하는 등 창의적인 업무 과정을 향상 시킬 수 있다. 선도자(53%)가 후발자(14%)보다 부서 간 협업을 촉진하며, 다양한 사고 방식을 장려(선도자 52%, 후발자 15%)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는 기업의 발전을 이끈다. 선도자 중 42%가 생성형 AI를 통해 기업의 창의력을 대폭 향상 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밝혔다. 예를 들어, 선도자에 따르면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해 직원이 창의적인 업무에 집중(62%), 아이디어 창출 가속화(60%), 최소한의 인력으로 콘텐츠 생성(49%) 등 생성형 AI의 활용이 창의력을 촉진할 수 있다. 전략적 성장을 위해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선도자가 47%를 기록한 반면, 추종자와 후발자는 각각 30%와 14%에 그쳤다.  캔바 창업자 겸 CPO 캐머런 애덤스는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창의력의 중요성을 놓치기 쉽다"라며,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창의력이 단순히 비즈니스 성장을 보완하는 요소가 아닌 장기적인 성공을 이끄는 기초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궁극적으로 혁신 및 창의력은 선도자와 후발자를 차별화하는 요소가 되어 치열한 경쟁에서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상세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자료 출처 :
BMC, 451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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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4년 07월 24일
주요 내용 :
BMC 소프트웨어(BMC Software)에서 최근 발표한 데이터옵스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 투자와 노력은 데이터 기반 이니셔티브의 성공과 직결된다. 하지만 관리 어려움으로 인해 많은 데이터가 인사이트에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Getty Images Bank BMC 소프트웨어의 보고서 '데이터옵스에 '옵스'를 더하다: 데이터 운영의 성공 요인(Putting the 'Ops' in DataOps: Success factors for operationalizing data)'은 451 리서치(451 Research)에 의뢰해 11개국 11개 산업 분야의 글로벌 대기업에 근무하는 1,100명의 IT, 데이터 및 비즈니스 전문가를 대상으로 지난 2023년 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보고서 집필팀은 데이터 기반 관행에 대한 '만능 접근법'은 없으며 비즈니스 규모, 지역, 데이터 관리 성숙도, 데이터 운영 성숙도, 데이터 관리 및 데이터 전달 기능의 중앙 집중화 또는 분산화, AI/ML을 데이터 관리에 통합하는 전략 등의 변수가 모두 데이터 관련 기술 및 프로세스 개선 방법을 선택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일반적으로 데이터 관리 성숙도와 운영 성숙도가 모두 높을수록 다른 데이터 기반 활동의 성공률 또는 채택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데이터옵스 관행이 성숙한 기업의 75%는 CDO(Chief Data Officer)가 있다고 답한 반면, 데이터옵스 관행이 상대적으로 덜 성숙한 기업은 CDO를 보유한 비율이 54%에 불과했다. BMC는 데이터옵스를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성과를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 관리에 보다 민첩하고 자동화된 접근 방식을 적용하는 것으로 정의한다.  BMC 보고서에 따르면, 직원 수가 5,000명 이하인 소규모 기업과 데이터 운영 관행이 덜 성숙한 기업은 데이터 관리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기 위해 모든 관련 AI 모델을 사내에서 구축하는 DIY 방법론을 채택할 가능성이 더 높다. 또한 규모가 큰 기업이나 데이터옵스 관행이 더 성숙한 기업일수록 자체 개발한 모델과 상업적으로 구매한 AI 지원 기술을 함께 활용하는 혼합형 접근 방식을 보고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주요 설문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대기업과 유럽 기업은 생성형 AI와 같은 새로운 기술의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인 데이터 관리에 앞장서는 비율이 높다. 데이터옵스 책임은 일반적으로 분산돼 있다.  기업 데이터 상당 부분이 인사이트에 활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지속적이거나 적극적인 데이터 관리의 어려움으로 인해 발생한다.  고품질 데이터를 지속해서 제공하기 위한 이니셔티브에서 가장 걸림돌이 되는 문제는 데이터 품질, 배포 및 파이프라인 오케스트레이션이다.  관련 이해관계자에게 데이터를 일관되게 전달하고자 할 때 기술 및 문화적 차이에서 비롯한 자동화 부족 문제가 흔히 발생한다.  오늘날 기업의 데이터 소비를 주도하는 것은 규범적 및 예측적 분석 이니셔티브다. 이는 앞으로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ditor@itworld.co.kr
자료 출처 :
Gart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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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4년 07월 11일
주요 내용 :
가트너(Gartner)가 2024년 2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이 총 6,060만 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는 예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PC 시장은 3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가트너 디렉터 애널리스트 미카코 키타가와는 “전년 동기 대비 완만한 성장률과 안정된 전분기 대비 성장률은 시장이 회복세로 접어들고 있음을 나타낸다”라며, “지난 분기 대비 7.8%의 성장률을 기록한 PC 재고 또한 평균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 공급망도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이며 주요 플랫폼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어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년 2분기 상위 6개 공급업체의 순위 변동은 없다. 업체 6곳 중 델을 제외한 모든 업체가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보였다.   ⓒ 가트너 미국 PC 시장은 2024년 2분기에 1,800만 대 이상의 PC가 출하돼 전년 동기 대비 3.4%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22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출하량을 달성했다. HP는 출하량 기준 미국 PC 시장에서 27%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으며, 델이 25.2%로 뒤를 이었다. 키타가와는 “미국 PC 시장에서 2분기는 일반적으로 정부와 교육 분야 수요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이는 성수기”라며, “기업용 PC 수요의 점진적인 회복세도 성장에 기여했다. 2024년 하반기에도 미국 내 기업용 PC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 가트너 EMEA 지역 PC 시장은 3분기 연속 성장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4.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전분기와 비교했을 때는 0.4% 소폭 증가해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키타가와는 “최근 유럽 중동 아프리카 데이터에 따르면 PC 시장은 이전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안정화되고 있으며, 단순 수요에 따른 급증보다는 계절적 추세에 따라 변동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아시아 태평양 PC 시장은 전년 대비 2.2%의 감소세를 보였지만 지난 몇 분기보다는 완만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기성 및 신흥 시장의 성장세가 중화권 시장의 약세로 인해 상쇄되었기 때문으로 업체 측은 풀이했다. 신흥 시장은 인도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한 자릿수 중반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기성 시장 또한 PC 수요가 개선되며 2년 만에 처음으로 전년 대비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초부터 PC 업계는 NPU(Neural Processing Unit)가 탑재된 디바이스인 AI PC를 홍보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2분기 말에는 최초의 Arm 기반 윈도우 AI PC가 출시됐다. 이는 윈도우 디바이스에서의 더 많은 Arm 프로세서 활용 기회를 제공하고, PC 시장의 경쟁을 심화시킬 것으로 업체 측은 전망했다. 키타가와는 “PC 업계에서 진행되는 AI PC 홍보에도 이에 대한 수요는 아직 초기 도입 단계에 머물러있다”라며, “더딘 성장세의 이유는 이런 기기로 얻을 수 있는 실질적인 이점이 불명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ditor@itworld.co.kr
자료 출처 :
HireV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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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4년 07월 11일
주요 내용 :
AI를 활용한 채용 플랫폼 제공업체 하이어뷰(HireVue)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 ‘2024 글로벌 채용 AI 가이드’에 따르면, HR 전문가의 73%가 채용 대상자를 추천하는 AI 시스템을 신뢰한다고 답했다. 반면 근무자는 채용에 AI를 사용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Getty Images Bank 하이어뷰의 보고서는 미국, 영국, 호주에서 일하는 직장인 3,100명과 HR 전문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HR 전문가 73%가 채용 후보 추천 시 AI를 신뢰한다고 답했으며, 70%는 현재 AI를 사용하고 있거나 향후 1년 내 어느 정도 사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또한 HR 전문가 66%는 1년 전보다 AI 활용에 대해 더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근무자의 생각은 달랐다. 75%는 AI가 최종 채용 결정을 내리는 것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입사 지원 시 고용주가 채용 과정에서 AI를 사용하는지 알고 싶다고 답한 사람도 79%에 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무자 49%는 AI가 채용 시 편견과 불공정한 대우를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HR 전문가와 근무자는 모두 채용 담당자의 자동 응답 답변이나 구직자의 이력서 작성과 같은 사소하고 반복적인 작업에서 AI가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편안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HR 전문가는 AI가 채용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효율성을 높이는 데 대체로 찬성하는 반면, 근무자는 최종 채용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의 AI 역할에 대해서는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HR 전문가 2/3 이상은 직장에서 AI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답했다. HR 전문가는 이메일 작성 및 콘텐츠 편집과 같은 업무에 AI를 사용하는 데 익숙하며, 채용 프로세스에서 AI를 활용하는 방식은 후보자와의 의사소통(31%), 이력서 검토(27%) 및 평가(27%) 순이었다.  한편 근무자 4명 중 3명은 향후 20년 내에 직장에서의 AI가 자신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나 3명 중 2명은 동료와 잘 어울리는 지원자를 파악하는 능력이 AI가 인간보다 더 부족할 것이라고 판단했으며, 50%는 직무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는 지원자를 파악하는 데 있어서도 AI보다 인간이 더 뛰어날 것이라고 답했다. editor@itworld.co.kr
자료 출처 :
Ericsson Consumer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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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4년 07월 09일
주요 내용 :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 에릭슨 산하 에릭슨 컨슈머랩(Ericsson ConsumerLab)이 전 세계 13개국의 얼리어답터 6,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2030년대 10대 소비자 트렌드: AI가 주도하는 미래(10 Hot Consumer Trends 2030s - the AI-Powered Future)’ 보고서를 발표했다.   ⓒ Ericsson ConsumerLab 에릭슨 컨슈머랩은 오는 2030년대에는 소비자 80%가 AI를 활용해 삶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AR/VR 기기, 생성형 AI 등에 익숙한 얼리어답터의 성향은 AI에 대해 희망적인 유형과 두려움을 느끼는 유형, 2가지로 나뉘었다. 희망적인 유형은 응답자 중 51%로 과반을 차지했으며, 34%의 응답자는 AI에 두려움과 불안을 느낀다고 답변했다. 희망적인 유형의 사람 중 37%는 2030년까지 자신의 삶에서 AI를 사용하는 방식을 온전히 제어할 것이라고 했지만 두려움을 느끼는 유형 중에는 27%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또한 AI에 대해 희망적인 유형과 두려움을 느끼는 유형 중 AI를 가능한 한 많이 활용할 것이라 답한 비율은 각각 53%, 26%로 나타났다. 에릭슨 컨슈머랩은 AI 맞춤형 디바이스가 출시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런 디바이스는 아직 스마트폰을 대체할 수 없지만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 AI에 특화된 NPU(Neural Processing Unit)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성능이 빠르게 향상될 것으로 업체 측은 전망했다. 이때 네트워크 API는 애플리케이션의 기능 일부를 다른 기기에 분담하는 동적 컴퓨팅 오프로딩(Dynamic compute offloading)을 가능하게 해 디바이스의 배터리 사용량을 최적화하고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개선할 수 있다. AI 시대 10대 소비자 트렌드는 ▲AI 쇼퍼 ▲생성형 패션 ▲감성적 시나리오 ▲휴먼 디지털 트윈 ▲프로그래밍된 자녀 ▲AI 통치 ▲권한이 없는 직원 ▲데이터 무질서 ▲ AI 통제 상실 ▲키 관리자 등이 있다. 응답자 대다수에 해당하는 95%가 이런 트렌드 중 일부는 현실화될 것이라고 답했다. 에릭슨 컨슈머랩은 AI를 수용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성공의 열쇠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제시했다. 응답자 중 일부는 AI의 조언을 무시한 사람이 2030년대의 혁신가가 될 것이며, 이런 저항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AI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시대에도 인간의 역할이 중요함을 시사한다. 에릭슨 컨슈머&인더스트리랩 리서치 의제 및 품질 총괄 마이클 비요른은 “통신 업계가 향후 네트워크 트래픽에도 영향을 미치는 AI 시대 소비자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특히 소비자가 AI에 가지고 있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자료 출처 :
UiPath, ResearchSc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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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4년 07월 03일
주요 내용 :
글로벌 엔터프라이즈용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 유아이패스(UiPath)가 연례 ‘글로벌 지식근로자 설문조사(Global Knowledge Worker Survey)’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정규직 근로자가 생성형 AI를 사용하는 방법, 기술적 한계와 우려사항, 비즈니스 자동화와의 결합 기회 등에 대한 조사 결과를 담았다.   ⓒ UiPath 전 세계 정규직 약 9,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해당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응답자 대다수에 해당하는 93%가 직장에서 일정 수준의 번아웃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이는 조사에 참여한 타 국가 대비 두드러지게 높은 수치라고 업체 측은 지적했다.  한국 응답자는 번아웃 문제를 해결하고 직장 내 업무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업무량 경감(60%), 생성형 AI 등 AI 및 자동화 도구에 대한 접근성(36%), 기술 지원(34%)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한, 한국 응답자 절반 이상(63%)이 생성형 AI의 결과물을 신뢰한다고 응답했지만, 직장에서의 실제 활용도는 43%로 전 세계 6위를 차지해 신뢰도와 실제 사용 수준 간에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에 대한 광범위한 신뢰에도 불구하고, 한국 응답자는 전 세계 다른 응답자와 마찬가지로 보안 위험(33%), 부정확한 결과 또는 허위 정보(33%), 그리고 올바른 정보를 입력하는 기술 부족(24%)과 관련한 우려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은 조사 참여 국가 중 생성형 AI 도구 사용과 관련한 정책을 마련하지 않은 기업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35%)로 확인됐다. 유아이패스 코리아 조의웅 지사장은 “생성형 AI는 직장에서의 번아웃을 유발하는 과중한 업무를 줄일 수 있는 해결책을 제공한다. 한국의 디지털 경제를 강화하고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생성형 AI와 비즈니스 자동화 같은 기술을 광범위하게 채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2가지 기술을 동시에 활용하는 것은 근로자의 피로도를 줄이고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여 비즈니스 성장을 더욱 촉진할 수 있게 한다”라고 말했다. 생성형 AI와 비즈니스 자동화를 통한 효율성 극대화 생성형 AI와 비즈니스 자동화의 도입은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고 번아웃을 줄인다. 직장에서 생성형 AI를 사용하는 한국 응답자 중 약 절반(48%)이 해당 기술을 통해 업무 관련 작업 시간을 단축했다고 답했다. 이 중 39%는 업무 소요 시간을 10시간 이상 단축했으며, 이렇게 절약된 시간을 창의적 작업(42%), 동료와의 상호작용(36%), 가족과 보내는 시간(32%)에 재투자했다고 답했다. 한편, 비즈니스 자동화를 사용하는 한국 응답자의 43%도 주당 10시간 이상을 절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성형 AI와 비즈니스 자동화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 이점을 더 극대화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강조했다. 2가지 기술을 함께 활용한다고 응답한 근로자 중 45%는 직무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답했으며, 44%는 생산성 향상을 경험했고 작업을 더 빨리 완료했다고 응답했다. 또한, 37%는 일과 삶의 균형이 개선됐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이번 조사에 참여한 554명의 한국 정규직 직장인의 응답에서 다음과 같은 결과가 확인됐다.   생성형 AI 사용례 및 응용 : 한국 근로자들은 ▲다른 언어로 된 정보 번역(33%) ▲기업 데이터 정리 및 분석(29%) ▲브레인스토밍(27%) ▲커뮤니케이션 초안 작성(27%) 등의 다양한 업무에 생성형 AI를 사용하고 있다. 이는 전 세계 응답 평균인 ▲커뮤니케이션 초안 작성(38%) ▲브레인스토밍(34%)과 대비되는 결과다. 비즈니스 자동화 사용례 및 적용 : 한국 근로자들은 비즈니스 자동화를 통해 ▲데이터 분석(46%) ▲이메일 전송 및 응답(31%) ▲데이터 입력 및 데이터 세트 생성(28%) 등의 업무에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직장 내 트렌드 및 과제 : 34%의 한국 근로자가 지난 6개월 동안 매우 강한 수준의 번아웃을 체감했다고 답해 번아웃이 여전히 중요한 문제로 남아 있음을 시사한다. 한국 근로자가 직장에 바라는 가장 큰 변화는 ▲일상적 업무 관리 시간 단축(45%) ▲업무 환경 유연성 확대(39%) ▲수동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 단축(35%) 순으로 확인됐다. 이번 보고서는 유아이패스가 리서치스케이프(ResearchScape)와 협력해 2024년 3월부터 4월까지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한다. 설문조사는 미국, 호주, 일본, 싱가포르, 한국, 홍콩, 프랑스, 독일, 영국에서 총 9,04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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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
SK쉴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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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4년 07월 02일
주요 내용 :
SK쉴더스가 2024년 상반기 주요 보안 트렌드를 분석하고 AI LLM 보안 대응 전략을 제시하는 미디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SK쉴더스 EQST/SI 사업그룹장 이재우 전무가 2일 중구에서 열린 ‘2024 상반기 보안 트렌드 및 안전한 AI 활용 위한 보안 전략 공개’ 미디어 세미나에서 ‘2024년 상반기 유형별 침해사고 통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SK쉴더스 이날 발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화이트해커 전문가 그룹인 SK쉴더스의 EQST(Experts, Qualified Security Team)가 상반기에 직접 경험한 해킹 사고 사례와 연구 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AI LLM(Large Language Model)의 취약점을 이용한 공격 3가지를 시연하고 보안 대책에 대해 발표했다. EQST는 가상자산 탈취, 딥페이크 해킹 공격 등이 2024년 상반기 화제가 됐다고 밝혔다. 올해 1월에는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이반티 VPN 솔루션에서 제로데이 취약점이 발견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피해를 입었다. 2월에는 중국 정부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볼트 타이푼(Volt Typhoon)이 미국의 주요 인프라 내부망을 공격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한 딥페이크로 구현된 화상회의에 속아 340억 원의 거금을 송금한 사례가 있었으며, 3월에는 오픈소스 XZ Utils에서 백도어가 발견됐다. 4월에는 LLM에 의해 작성된 악성 스크립트가 사용된 악성 메일 공격이 발생했으며, 5월에는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 플랫폼이 해킹돼 300억 원의 가상자산을 도난당하는 사건이 있었다. 국내 금융업 분야 대상 공격로가 가장 많아 EQST가 분석한 업종별 침해사고 발생 통계를 살펴보면, 국내에서는 금융업을 대상으로 한 침해 사고가 20.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비트코인 ETF 승인 등의 이슈로 가상자산의 가치가 상승해 이를 노린 해킹 공격도 지속됐다. 국외에서는 러시아, 이스라엘 등 국제 분쟁으로 인해 정부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공격이 26.7%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업종별 침해 사고 통계 ⓒ SK쉴더스 유형별 사고 발생 통계로는 취약점 공격이 45%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VPN, 라우터 등 네트워크 장비를 통한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공격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람의 심리를 이용해 기밀을 탈취하는 수법인 ‘소셜 엔지니어링’ 공격이 26%로 뒤를 이었다. 이번 상반기에는 네트워크 장비의 신규 취약점을 활용한 공격이 성행했다. 이는 작년 동기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하는 수치를 보였다. 이 외에도 보안 패치가 발표되었지만 패치를 적용하지 않은 상태를 노린 원데이(1-Day) 취약점을 악용하거나 합법적인 도구를 사용한 랜섬웨어 공격이 발생했다. 최근의 랜섬웨어 공격자는 보안 솔루션 탐지를 피하기 위해 RMM(Remote Monitoring and Management)을 타깃하거나 LotL(Living off the Land)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업체 측은 말했다. 생성형 서비스에서 발생 가능한 취약점 3가지 EQST는 생성형 AI가 급속도로 발전하며 AI가 가져올 수 있는 보안 위협에 관한 연구 결과도 발표했다. 특히 비영리단체인 OWASP(Open Web Application Security Project)에서 발표한 AI LLM 서비스에서 발생 가능한 10가지 취약점을 EQST가 직접 분석하고 이 중 위험도가 높은 3가지를 시연했다. 우선 ‘프롬프트 인젝션(Prompt Injection)’은 악의적인 질문을 통해 AI 서비스 내 적용된 지침 혹은 정책을 우회해 본 목적 이외의 답변을 이끌어내는 취약점이다. 악성코드 생성이나 마약 제조, 피싱 공격 등에 악용될 수 있다. 두 번째는 ‘불안전한 출력 처리’ 취약점이다. 해당 취약점은 LLM이 생성한 출력물을 시스템이 적절하게 처리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것으로, 다른 2차 공격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도가 높다. 예를 들어, 공격자가 원격 접속 코드 실행 요청이 포함된 내용을 챗봇에 질문하고 챗봇이 원격 접속 코드를 실행하게 되면 공격자가 AI LLM 운영 서버에 접속하게 되어 중요 정보를 탈취할 수 있게 되는 식이다. 마지막으로 EQST는 개인정보가 포함되거나 애플리케이션의 권한 관리 미흡으로 생길 수 있는 ‘민감 정보 노출’ 취약점을 분석하며 DB 정보를 탈취하는 공격을 시연했다. LLM 모델을 학습시킬 때 민감 정보 필터링이 미흡한 경우, LLM이 생성하는 답변에 학습된 민감 정보가 출력될 수 있어 학습 데이터에 가명 처리를 하거나 데이터를 검증하는 등의 추가적인 보완책이 필요하다. 이 외에도 EQST는 LLM 애플리케이션에서 자주 발생하는 취약점을 LLM 서비스 운영단계, 개발단계, 모델 개발 및 의존 단계로 나누어 분석해 각각의 보안 대책을 설명했다. LLM 사용 시 ‘프롬프트 보안 솔루션’이나 ‘데이터 정제 솔루션’ 도입이 대표적이다. 또한 EQST가 제시하는 AI 서비스 보안 체크리스트를 통해 AI 서비스 개발과 사용 시 보안 위협을 점검해 볼 수 있다. SK쉴더스 김병무 정보보안사업부장(부사장)은 “전 산업 분야에 AI 기술 접목이 확산되면서 이를 노린 보안 위협이 현실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체계적인 대비가 필요하다”라며 “SK쉴더스는 선제적으로 보안 트렌드 변화에 발맞춘 연구 결과물을 지속적으로 공개하며 생성형 AI 시대의 보안 전략을 제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QST가 분석한 2024 상반기 보안 트렌드 및 안전한 AI 활용 보안 전략 보고서는 오는 3일 SK쉴더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공개된다. editor@itworld.co.kr
자료 출처 :
한국직업능력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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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날짜 :
2024년 07월 02일
주요 내용 :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한국, 일본, 중국, 미국, 독일 등 5개국의 조직 몰입, 신뢰, 직업 만족을 분석한 결과를 2일 공개했다.   이번 연구 조사에서 제시된 질문 예 ⓒ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분석 결과에 따르면, 공통적으로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비정규직보단 정규직에서, 판매·서비스·생산직에 대비하여 전문·관리·사무직에서 직업 몰입, 조직 내 신뢰 수준이 높게 나타나고 있었다. 성별의 경우, 일본을 제외하고 한국을 비롯하여 대부분 국가에서는 의미있는 특성이 분석 결과에 나오지 않았다. 연령을 기준으로 봤을 때, 한국, 중국, 일본의 청년들은 40대 전후까지 조직몰입, 신뢰, 직업 만족이 하락하고 이후 상승했다. 미국에서는 50대 초반까지 상승하고 이후 하락하는 구조를 보였다. 특히 한국은 신뢰, 직업 만족이 40대 직전까지 저하하다가 40대 이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조직몰입, 신뢰, 직업 만족이 40대 이전까지 감소하다가 증가했다. 일본은 조직몰입, 신뢰, 직업 만족이 40대 중반까지 감소하다가 증가했다. 독일은 연령 효과에 따른 구조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한국직업능력연구원 황규희 선임연구위원은 “한중일 청년들이 40대 전후까지 조직몰입, 직장에서의 신뢰, 직업 만족이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청년 세대가 직업이나 조직에 부정적인 가운데 경력에 따른 생산성 상승 억제 및 사회 갈등 격화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은 하락 추세의 전환 혹은 반전 연령의 조기화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 일본, 중국, 미국, 독일 등 국가별 만 18세~만 64세 취업자 1,500명씩 온라인으로 조사하고, 보정된 표본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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