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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IT 리서치 자료 - 넘버스 Numbers

현 직장에서 계속 근무할 계획이라고 답한 IT 직원 비율
29.1
%
자료 제목 :
글로벌 노동 시장 조사
Global Labor Market Survey
자료 출처 :
Gartner
원본자료 다운로드
발행 날짜 :
2022년 03월 09일
CIO / How To / HR / 리더십|조직관리 / 이직|채용

"IT 직원 29%만 현재 직장에 남을 의향"··· 가트너, CIO의 역할과 과제 제시

김달훈 | CIO KR 2022.03.15
“사무실로의 복귀(back-to-office) 정책을 시행하려는 IT 조직이, 직원들의 대규모 퇴사 문제로 인해 방침을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IT 직원에 대한 수요가 다른 직원보다 많고, 그들은 원격 근무에 더 익숙하기 때문에 퇴사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CIO는 업무 환경(Work Design) 변화에 더 많은 유연성을 고려해야 한다."

가트너의 애널리스트 겸 부사장인 그레이엄 월러가 IT 직원의 퇴사와 이직이 중요한 문제로 부상하고 있으며, CIO가 이러한 인력 관리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가트너가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IT 직원의 29.1%만이 현재 일하고 있는 직장에서 계속해서 근무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트너는 2021년 4분기에 전 세계 40개국에서 15개 언어로 IT 부서 직원 1,755명을 포함한 1만 8,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일반적인 부서에 종사하는 직원보다 IT 부서에서 일하는 직원이 현재 다니는 직장을 그만 둘 의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계속해서 다니겠다는 생각을 가진 직업이 비 IT 부서에 비해 10.2%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 별로 보면 현재 직장에서 계속 일할 것이라고 답변한 IT 직원은 아시아가 19.6%, 호주 및 뉴질랜드는 23.6%,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26.9%인 것으로 조사됐다. 긍정적인 응답이 가장 많았던 유럽에서는 IT 종사자 10명 중 4명(38.8%)이 계속해서 지금 일하는 직장에서 근무할 생각이라고 답변했다.

연령에 따른 차이도 확인됐다. 30세 미만 IT 근로자는 50세 이상보다 떠날 가능성이 2.5배 높았고, 18세에서 29세 사이의 IT 관련 직원은 19.9%가 계속해서 현재 직장에서 일하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0세 이상에서는 48.1%가 계속해서 근무하겠다고 답변했다. 젊은 직원일수록 이직이나 퇴사에 대한 생각을 더 많이 하고 있는 것이다.

가트너는 이러한 IT 인재의 이탈을 막기 위해서는 인간 중심의 업무 모델을 통해 손실을 줄이고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업무 환경을 바꿔야 한다고 조언한다. 가트너가 2021년에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설문 조사에서는, IT 직원의 65%는 유연하게 일할 수 있는지의 여부가 조직에 남을 것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응답했다.

팬데믹으로 촉발된 재택 및 원격 근무 환경이 새로운 일상으로 자리 잡으면서, 일시적인 업무 환경의 변화가 아닌 지속되어야 하는 작업 환경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이러한 조짐은 원격 근무를 종료하고 사무실 복귀를 단계적 또는 일괄적으로 준비하는 기업에서 적지 않은 고민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원격 근무 중단에 따른 인력 이탈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가 된 것이다.

그레이엄 윌러는 "인재 유출을 막는 것은 C 레벨의 일반적인 관심사지만, CIO가 가장 중요한 핵심에 있으며 가장 큰 위험에 처해있다. CIO가 데이터 기반 접근 방식을 사용하여 가장 위험에 처하고 가장 가치 있는 직원을 식별하고, 이들의 참여와 높은 성과를 유지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작업 정책을 조정해야 한다"라고 강조한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그동안 획일적으로 적용하던 시간, 공간, 조직에 대한 고정관념과 업무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근무 시간은 자율적인 시간 관리와 주 4일 근무와 같은 새로운 형태로 확대하고, 업무 공간은 온라인과 하이브리드 환경을 혼합해 효율적으로 설계하며, 회의 문화는 협업 도구를 활용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꾸면서 분산된 의사 결정과 협업 및 창의성을 구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사실 이 3가지는 새삼스러울 것이 없을 만큼 팬데믹 이전부터 기업의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논의하던 아주 기본적인 사항들이다. 그래서 개선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을 만큼 사소한 것으로 치부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실제 업무 현장에서 다른 직장이나 직종으로 이탈을 생각하는 직원들에게는, 설문 조사를 통해 알 수 있듯 매우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ciokr@idg.co.kr
 Tags 퇴직 이직 직원 유지 가트너 리텐션 유연근무 원격근무 주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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