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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IT 리서치 자료 - 넘버스 Numbers

2030년까지 AI 시장 연평균 성장률
32.9
%
자료 제목 :
구성요소별 AI 시장: 글로벌 기회 분석 및 산업 예측(2022-2030년)
AI Market by Component: Global Opportunity Analysis and Industry Forecastm 2022-2030
자료 출처 :
Next Move Strategy Consulting
원본자료 다운로드
발행 날짜 :
2023년 01월 31일
AIㆍML / 글로벌 트렌드

글로벌 칼럼 | 마이크로소프트가 ‘빙챗’을 포기한 이유

Preston Gralla | Computerworld 2023.11.28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이그나이트 행사에서 생성형 AI 기반 검색 엔진 빙챗(Bing Chat)의 브랜드를 코파일럿(Colipot)으로 변경한다고 깜짝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브랜딩 전략에 변화가 생기는 것은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다. 
 
ⓒ Microsoft

그러나 이번 깜짝 발표는 생각보다 훨씬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구글과의 인터넷 검색 전쟁을 포기하고 AI에 전적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어디에나 코파일럿

그 이유를 이해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의 발표를 다시 살펴보자. 마이크로소프트는 빙챗과 빙챗 엔터프라이즈의 이름을 변경해 두 서비스 모두 코파일럿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브랜딩 관점에서 보면 회사의 모든 생성형 AI 노력을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하는 것이기 때문에 완벽한 의미가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코파일럿, 마이크로소프트 365용 코파일럿(현재 기업 고객만 사용할 수 있음), 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티 코파일럿(Security Copilot) 등 코파일럿이라는 이름으로 이미 AI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다른 도구도 출시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웹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코파일럿 웹 버전도 제공하고 있다. 즉, 빙 검색 엔진에 접근하지 않더라도 코파일럿 검색을 사용할 수 있다. 웹 버전 코파일럿을 이용하려면 마이크로소프트 혹은 엔트라 ID(Entra ID) 계정에 로그인해야 하며, 현재는 엣지 또는 크롬 브라우저에서만 지원된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파일럿 제품군이 오픈AI GPT를 지원해 기업과 개인이 자신만의 맞춤형 버전의 코파일럿을 만들 수 있다고 발표했다. 
 
ⓒ ITWorld


그래서, 문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AI에 사활을 걸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발표였다. 하지만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검색은 과거이고 AI는 미래라고 믿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검색 시장을 구글에 넘겨준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지난 2월 출시된 빙챗은 마이크로소프트가 130억 달러를 투자한 오픈AI의 챗GPT를 기반으로 한다.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생성형 AI를 ‘낙오한’ 검색 엔진과 ‘낙오한’ 엣지 브라우저에 숨긴 것은 이상한 결정처럼 보였다. 컴퓨터 사용자에게 비주류로 취급받는 제품 안에 놀라운 기능을 숨겨야 할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마이크로소프트는 구글의 검색 시장 점유율을 빼앗아 오기를 바랐을 것이다. 사용자가 빙의 생성형 AI 도구로 몰려들어 구글의 지배력을 잠식할 것이라고 믿었을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고전을 면치 못하는 빙을 지원하기 위해 무언가를 해야 했다. 빙챗이 출시된 2023년 1분기에는 전 세계 검색 시장의 85%를 구글이 차지했고 빙은 9%로 한참 뒤처져 있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빙챗으로 인터넷 검색 시장을 즉시 장악하지는 못하더라도 구글의 점유율을 몇 퍼센트만 확보해도 수십억 달러의 새로운 수익을 올릴 수 있었을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야 나델라는 구글의 검색 독점을 잠식하기 위해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나델라는 최근 미국 법무부가 구글을 상대로 제기한 반독점 소송에서 구글 검색의 영향력에 대해 “아침에 일어나 양치질을 하고 구글에서 검색을 한다”라며, 구글 검색의 영향력이 너무 지배적이어서 이제 인터넷은 “구글 웹”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나델라는 구글이 더 나은 검색 엔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빙이 구글을 따라잡을 수 없음을 인정했다. 나델라는 구글에서 훨씬 더 많은 검색이 빙보다 구글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구글이 검색을 개선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가 마이크로소프트보다 더 많다고 덧붙였다. 

이 모든 것을 고려할 때 빙에 생성형 AI 챗봇을 탑재하고 큰 반향을 일으킨 것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따라잡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희망이었다. 


대대적인 홍보, 미비했던 효과

빙챗에 대한 많은 홍보 효과가 과대광고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결정은 검색 시장의 판도를 바꾸지 못했다. 가장 최근 수치인 2023년 5월부터 2023년 7월까지 인터넷 검색에서 구글의 점유율은 83~87% 사이, 빙 점유율은 7~9%에 그쳤다. 구글은 그 어느 때보다 지배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으며, 나델라의 베팅은 성공하지 못했다. 

그래서 오늘에 이르렀다. 나델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과대 포장된 제품 중 하나에 편승하더라도 구글의 검색 시장 점유율을 잠식하려는 시도가 실패할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손실을 줄이고 더 큰 게임에 집중하기로 했다. 시장 조사 기관 넥스트 무브 스트레티지 컨설팅(Next Move Strategy Consulting)에 따르면 2030년까지 AI는 2조 달러(약 2,590조 원)에 가까운 매출을 창출해 인터넷 검색을 압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AI 노력을 단일 브랜드로 통합하면 구글과 다른 경쟁사보다 AI 우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크롬 또는 엣지를 사용하는 마이크로소프트 관련 계정을 보유한 사람에게 생성형 AI 제품을 무료로 제공하면 이런 우위를 더욱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제 나델라는 언젠가 사람들이 아침에 일어나서 양치질을 하고 코파일럿과 대화를 나누게 될 것이라는 데 베팅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Tags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이그나이트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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