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런트 커뮤니케이션이 5G 전망 보고서 ‘2023년 5G: 시장 동인, 인사이트 및 고려사항’을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2022년 발생한 800개 이상의 새로운 글로벌 5G 참여도에 대한 분석과 시사점을 바탕으로 5G 현황에 대한 5G 에코시스템 전반의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트렌드, 기술 발전 및 수익 창출 사례를 포함한다.
 
스파이런트 시장 전략 책임자 스티브 더글라스는 “서비스 공급업체가 새로운 5G 수익을 창출하고 인플레이션과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고객이 프리미엄으로 구매할 만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발굴하고 경쟁력 있는 성능을 제공해야 한다”라며, “스파이런트는 고객이 생산성, 자본 효율성 및 에너지 관리를 개선하면서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하도록 지원하고, 더 나아가 고객의 시장 출시와 수익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파이런트는 수익 창출 부문에서 유망한 5G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및 활용 사례로 ▲고정 무선 액세스(FWA, Fixed Wireless Access) ▲모바일 게이밍 ▲클라우드 공급업체의 다중 액세스 에지 컴퓨팅(MEC, Multi-access edge computing) 성능 ▲5G 독립형 음성통화(VoNR) ▲프라이빗 네트워크 등을 꼽았다. 

스파이런트는 현재까지 2,600건 이상의 5G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확보한 전 세계 5G 산업에 대한 통합적 시각을 바탕으로 주요 시사점을 보고서에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서비스 공급업체가 단일한 수익 경로가 아닌 점진적 성장 서비스 및 효율성 프로그램의 조합을 따르고, 혁신을 가속하고 투자 위험을 감소하기 위해 협력적 생태계가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OSS 현대화와 병행한 5G 코어 도입은 어려운 작업이나 새로운 수익과 자본 효율성 실현에 필수적이고 5G 서비스 공급업체가 테스트 및 보증 방법론을 핵심으로 하는 네트워크 수명 주기 자동화(DevOps, AIOps)를 채택함에 따라 디지털 전환을 촉발하고 있다. 에너지 효율성이 주요 우선 순위로 떠오르며 시장에서의 차별화 요인이 되고 있다.

또한 이번 보고서는 스파이런트가 주목하는 5G의 발전과 잠재력에 대한 핵심 동향을 담고 있다. 5G 코어 구축에 필요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복잡성, 멀티 벤더 네트워크 기능 통합, 세분화된 스택에 걸친 고성능 서비스 보장, 보안 위험 및 스펙트럼 포트폴리오 마이그레이션은 여러 단계에 걸친 테스트가 필요하다. 스파이런트는 2024년까지 꾸준한 진전과 함께 100개 이상의 5G 코어 구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CI/CD/CT 프레임워크 및 도구와 결합된 네트워크 수명 주기 자동화는 간소화되고 저렴한 운영을 구현하기 위한 방법을 제공하며, 5G 복잡성의 대응책이 될 전망이다.

일부 예외를 제외한 서비스 공급업체의 클라우드 전략은 네트워크 기능을 위한 통신 클라우드와 IT 워크로드 및 에지 컴퓨팅용 퍼블릭 클라우드로 나뉘어지지만, 서비스 공급업체는 높아지는 멀티 클라우드에 대한 요구에 대비해야 한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520개 이상의 사설 모바일 네트워크가 상용화되면서 프라이빗 네트워크 시장이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프라이빗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 자산 관련 데이터를 대규모 센서 네트워크로 수집 및 시각화하여 분석에 이용할 수 있으며, 고화질 비디오 모니터링 및 감시를 진행하고 필요에 따른 조치를 자동화할 수 있다.

5G는 네트워크 고밀도화, 확장된 안테나 배열, 그리고 막대한 에너지 수요를 만든다. 24시간 가동되는 장비 중 일부는 실제 필요 가동 시간이 30%에 그치기도 한다. 에너지 효율성 이니셔티브에는 자동화, 새로운 무선 절전 기능, 개선된 수랭식(Liquid cooling) 기술, 태양열 등 재생 에너지 의존도 증가 등이 포함된다.

스파이런트는 오픈랜 테스트 및 시스템 통합의 복잡성이 10배 가량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며, 기술 성숙도, 성능 및 기능 격차, 플러그앤플레이 상호 운용성 문제 등 앞으로 여러 과제가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