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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선택할 때 가장 1순위로 고려하는 것
워라벨
자료 제목 :
2022년 직장 선호도 지표
Workforce Preferences Barometer 2022
자료 출처 :
JLL
원본자료 다운로드
발행 날짜 :
2022년 06월 01일
기업 문화 / 미래기술

글로벌 칼럼 | 직원 이탈을 막기 위한 경쟁에서 최고의 '근무 목적지'가 탄생한다

Mike Elgan | Computerworld 2022.07.06
시장 경제에서 일부 공간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른 서비스와 경쟁한다. 호텔과 체육관, 쇼핑몰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직장이라는 공간은 경쟁하는 곳이 아니다. 

과거에는 직장이란 독점 업체, 즉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가 제공하는 공간이었다. 그 결과, 고용이 유동적일 수 있는 기술 같은 분야를 제외하고 사무실은 특별히 매력적이거나 창의적인 공간이 아니었다. 
 
ⓒ Getty Images Bank

일단 근무할 회사가 정해지고 나면, 개인 직원들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 근무환경의 질은 ‘얼마나 괜찮은 기업인가’처럼 직장을 선택하는 하나의 요소에 불과했다. 즉, 더 높은 급여와 더 나은 성장 기회 같은 이점이 있다면 표준 이하의 근무환경이라도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었다.

그러나 미래에는 이런 문화가 바뀔 것이다. 사실 이미 변하는 중이다. 이제 기업은 ‘근무 목적지(destination workplace)’의 등장에 대비해야 한다.


사무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JLL가 최근 발표한 ‘2022년 직장 선호도 지표(Workplace Preferences Barometer 2022)’에 따르면, 사무실과 집 이외의 ‘제3의 직장’, 즉 공동 작업 공간, 카페 등을 찾는 직원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주 1회 이상 ‘제3의 공간’에서 일하는 직원은 1년 전(8%)보다 1/3 이상(36%) 증가했다.

지식 노동자 대부분은 본사 사무실이나, 집, 동네 커피숍, 혹은 공유 사무실처럼 대안으로 선택할 수 있는 업무공간이 많다. 다시 말해 직원들은 이제 자신의 근무환경을 직접 고를 수 있게 됐으며, 이런 선택은 근무할 직장을 선택할 때 기준으로 삼는 목록에서 분리되고 격리되고 있다.

JLL 보고서에 따르면, 소위 ‘유연한 업무공간’은 기업의 미래 사무실 전략의 일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응답자의 약 41%는 유연한 공간을 늘릴 것이라고 답했다.


‘근무 목적지’의 부상

따라서 ‘일하기 좋은 곳’에 대한 높아진 수요와 이런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자유 경쟁의 결과로, 기업은 점진적이고 창의적으로 더 매력적인 업무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더 나은 업무환경을 제공하는 경쟁에서 이긴 업체는 성공하고 진 업체는 폐업하면서 사무실의 평균적인 업무환경과 직원들의 기대치가 모두 높아질 것이다.

사실 2023년 2월 영국 런던 비즈니스 디자인 센터에서 개최되는 워크스페이스 디자인 쇼(Workspace Design Show)의 주제도 ‘업무 목적지(Destination Workplace)’다.

독립적인 공유 사무실 서비스 간 경쟁뿐 아니라 기업들도 직원을 유지하기 위해 공유 사무실 서비스와 경쟁해야 한다. 예를 들어, 딜로이트는 전시기획사 팩터(Factorr)와 협업해 암스테르담 사무실에 ‘하이브리드 회의 층’을 만들어 10가지 기술을 중심으로 한 업무 공간을 실험하고 있다.

‘업무 목적지’라는 워케이션(workcation, work+vacation)으로 확대될 것이다. 이미 많은 기업이 직원들이 자유시간에 현지 문화를 즐기면서 여행하다가 접속하고 일할 수 있도록 해외에서 일하고 노는 공간을 제공한다.

‘업무 목적지’의 가장 큰 이점은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어떤 사람들은 시끄러운 환경에서 일하는 것을 선호하는 반면, 어떤 사람들은 방해받지 않고 조용한 환경에서 일하는 것을 선호한다. 동시에 모든 사람이 음식, 초고속 연결성, 화상회의를 위한 고품질 환경, 보안, 화장실 및 기타 편의 시설에 쉽게 접근하기를 원한다. ‘업무 목적지’는 직원들이 가장 원하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공유 사무실 업체 커먼그라운드(Common Ground)의 사용료는 매우 저렴하다. 4시간 30분을 사용했다면 이용료도 그만큼 지불하면 된다. 1시간 혹은 30분 단위로 책정하는 요금, 24/7 개방, 기타 유연한 정책 덕분에 회의 또는 특별한 프로젝트를 위해 필요할 때 언제든지 방문하면 된다. 

진정으로 창의적인 업무공간은 교육 공간, 탁아소, 대규모의 고품질 회상회의 공간, 가상 및 증강현실 장비 대여, 피트니스 센터, 수면실, 카페, 레스토랑, 기술 지원 이상의 것을 제공할 것이다. 

최근 인도의 부동산 기업 아나록(Anarock)은 ‘미래의 업무환경(Workplaces of the Future)’이라는 보고서에서 유연한 업무환경을 제공하는 업체가 향후 5년 동안 2배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리콘 밸리의 전설적인 벤처 투자가 팀 드레이퍼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팅과 숙박 서비스가 결합된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Draper Startup House)를 후원한다.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는 현재 25개 국가에서 기업가와 투자자를 위한 호스텔을 30곳 운영한다. 자금 지원뿐 아니라 교육, 커뮤니티, 저렴한 생활비를 제공하며 스타트업이 사업을 시작하도록 돕는다. 2020년대 말까지 백만 곳의 회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분명히 설명하자면, 드레이퍼 스타트업 하우스는 숙박과 교육, 자금 지원 같은 추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공간’이다. 이런 공간은 IT 산업에 이상적이며, 다른 산업에서도 해당 산업의 요구에 맞춘 대안 업무환경의 혁신을 기대해봄직하다. 

서로 경쟁하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른 공간처럼, 미래의 업무환경은 사무 공간을 위한 경쟁 시장을 형성할 것이다. 그리고 이런 시장은 우리의 목적지, 즉 일터를 최고의 공간으로 만들어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Tags 원격근무 재택근무 업무환경 미래업무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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