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21

인텔 72코어 제온 파이, GPU에 도전장…머신러닝 시장 공략 박차

Agam Shah | IDG News Service
인텔이 72코어 제온 파이 칩을 발표하면서 기존에 GPU가 장악하고 있던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주로 영향을 받는 업체는 게임과 머신러닝 분야에서 한창 번창하고 있는 엔비디아이다. 그동안 제온 파이는 슈퍼컴퓨팅 분야에서 많이 사용되어 왔다.

사실 제온 파이는 인텔의 주력 GPU가 될 뻔했던 라라비(Larrabee) 프로세서의 부산물이다. 라라비는 몇 번의 출시 지연 끝에 2009년 폐기됐다.

인텔은 최신 72코어 제온 파이 7290 프로세서를 오는 9월 6,294달러 가격에 출시할 예정이다. 인텔 프로세서 중 가장 비싼 제품이다. 제온 파이는 이미 몇몇 세계 정상급 슈퍼컴퓨터에 사용되고 있다. 일부 칩은 몇 개월 전에 출시됐지만, 인텔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국제 슈퍼컴퓨팅 컨퍼런스에서 처음 사양과 가격을 공개했다.



신형 제온 파이는 그래픽 카드 같은 외형으로 주 프로세서나 보조 프로세서로 사용할 수 있다. 슈퍼컴퓨터나 서버에서는 주로 제온 E5 칩의 보조 프로세서로 사용하며, 워크스테이션에는 주 프로세서로 설치할 수 있다. 하지만 최신 게임을 구동하는 등의 작업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제온 파이는 강화된 아톰 코어와 벡터 프로세서를 사용해 과학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제온 파이 7290 패키지에는 몇몇 최신 기술이 통합되어 있는데, 우선 16GB의 통합 메모리와 최고 384GB의 DDR4 메모리를 지원한다. 소비전력은 245W이며, 72개의 코어는 1.5GHz로 동작한다.

인텔 데이터센터 그룹 부사장 찰스 위슈파드는 슈퍼컴퓨터 외에 데이터센터에서도 머신러닝이나 인공 지능용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이들 영역을 더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서버의 머신 러닝 모델용으로 GPU보다 더 빠르고 확장성도 높다”고 강조했다.  editor@itworld.co.kr


2016.06.21

인텔 72코어 제온 파이, GPU에 도전장…머신러닝 시장 공략 박차

Agam Shah | IDG News Service
인텔이 72코어 제온 파이 칩을 발표하면서 기존에 GPU가 장악하고 있던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주로 영향을 받는 업체는 게임과 머신러닝 분야에서 한창 번창하고 있는 엔비디아이다. 그동안 제온 파이는 슈퍼컴퓨팅 분야에서 많이 사용되어 왔다.

사실 제온 파이는 인텔의 주력 GPU가 될 뻔했던 라라비(Larrabee) 프로세서의 부산물이다. 라라비는 몇 번의 출시 지연 끝에 2009년 폐기됐다.

인텔은 최신 72코어 제온 파이 7290 프로세서를 오는 9월 6,294달러 가격에 출시할 예정이다. 인텔 프로세서 중 가장 비싼 제품이다. 제온 파이는 이미 몇몇 세계 정상급 슈퍼컴퓨터에 사용되고 있다. 일부 칩은 몇 개월 전에 출시됐지만, 인텔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국제 슈퍼컴퓨팅 컨퍼런스에서 처음 사양과 가격을 공개했다.



신형 제온 파이는 그래픽 카드 같은 외형으로 주 프로세서나 보조 프로세서로 사용할 수 있다. 슈퍼컴퓨터나 서버에서는 주로 제온 E5 칩의 보조 프로세서로 사용하며, 워크스테이션에는 주 프로세서로 설치할 수 있다. 하지만 최신 게임을 구동하는 등의 작업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제온 파이는 강화된 아톰 코어와 벡터 프로세서를 사용해 과학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제온 파이 7290 패키지에는 몇몇 최신 기술이 통합되어 있는데, 우선 16GB의 통합 메모리와 최고 384GB의 DDR4 메모리를 지원한다. 소비전력은 245W이며, 72개의 코어는 1.5GHz로 동작한다.

인텔 데이터센터 그룹 부사장 찰스 위슈파드는 슈퍼컴퓨터 외에 데이터센터에서도 머신러닝이나 인공 지능용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이들 영역을 더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서버의 머신 러닝 모델용으로 GPU보다 더 빠르고 확장성도 높다”고 강조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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