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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는 따분해” 미래를 안내하는 새로운 가상 비서 3종

Mike Elgan | Computerworld 2016.06.10


셰어(Shea)
훌륭한 가상 비서는 사용자를 지켜준다. 바로 셰어가 미래 가상 비서의 모범 사례인 이유다. 셰어는 매일 매일 건강하게 사는 법을 알려주고 정보를 주면서 사용자의 건강을 돕는다.

셰어를 만든 퍼스널 헬스 360(Personal Health 360, PH360)은 셰어 아주 특수한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1만 개 이상의 데이터포인트에서 피딩된 500가지 알고리즘을 활용한다고 밝혔다.
 


1만 개라는 엄청난 데이터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나온다. 예를 들어 가족사가 감안되고 개별 신체 유형과 날씨와 꽃가루 같은 환경 요소도 들어간다. 셰어가 사용하는 상당량의 건강 데이터는 각각 사용자가 작성한 개인화된 피노타입 질문지에서 나온 것이다.

셰어는 추가적으로 달력이나 애플워치 등의 모니터링 기기로부터 감지된 생체 측정치 데이터에 접속해 사용자의 기분을 파악한다. 높아진 심박수 등 스트레스 상태를 감지하면 이 앱은 당신이 스트레스 상태인지를 묻는 대화창을 연다.

구글 나우와 마찬가지로 셰어는 정보 업데이트, 조언을 주는 등의 활동을 통해 무엇을 먹을지, 언제 운동할지를 말해주고 체질량지수(BMI), 근육량, 체중, 신체 측정치같은 변화하는 생체 데이터를 추적한다. 심지어 개인 프로필과 생체리듬에 기반해 휴가 날짜를 정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PH360은 킥스타터 크라우드펀딩에서 10만달러를 유치하는 최초의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셰어는 현재 프라이빗 베타 상태이며 전 세계 발표는 올 가을로 예정되어 있다. 연 구독료는 197달러가 될 것이다.

사용자들이 셰어 비서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드러날 것이다. 셰어가 성공하든 실패하든, 이 서비스는 가상 비서의 미래를 보여준다. 극단적일 정도로 세밀한 개인화와 데이터의 전자적 특성, 가족사 통합, 개인 건강 세부내역, 건강 지식, 환경 데이터에 기반한 예방적 습관은 사용자들에게 혜택으로 돌아온다.

삼성 오토(Otto)
아마존 에코의 성공을 뒤쫓아가는 삼성은 오토라는 이름의 자체 가상 비서 제품을 지난해 4월 공개했다.

알렉사라는 이름의 가상 비서를 둔 아마존 에코와 마찬가지로, 오토는 인터넷-연결 스피커와 마이크로 대화 형식으로 당신과 소통하며 조명 같은 주택 자동화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오토는 질문에 답하고 제품을 주문하고 음악과 팟캐스트를 명령에 따라 재생한다.

그러나 에코와 달리 오토는 HD 보안 카메라를 통해 사용자의 전화나 컴퓨터에 비디오 스트리밍을 할 수 있다. 회전되는 렌즈로 원격으로 방안을 돌아볼 수 있고, 안면 인식은 물론 심지어 화면에 표시되는 오토 자신의 얼굴도 갖고 있다.


에코는 삼성의 ARTIK 사물인터넷 플랫폼에 기반해 있고, 삼성은 최근 개발자 툴을 공개했다.

오토는 프로토타입으로 삼성은 오토의 시장 출시 여부와 시기 모두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높은 가시성을 갖춘 프로토타입을 빠르게 출시하는 삼성의 방식을 볼 때 개인적으로는 오토가 내년쯤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

오토는 물리적 가전 제품인 동시에 안면 인식 기술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미래 가상 비서의 모습을 갖춘 제품이다. 가족 구성원 각자가 선호사항과 개인적 세부사항, 달력, 계정을 가질 수 있음을 의미하는데 오토와 다른 미래 가전기기들은 대화 상대에 대한 지식에 기반해 그들의 소통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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