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컴퓨팅

구글-리바이스 올해 말 ‘스마트 데님 재킷’ 선보인다

Blair Hanley Frank | IDG News Service 2016.05.23
구글과 리바이스가 올해 말 스마트 의류를 선보인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위한 스마트 재킷으로, 소매에 장착된 센서로 스마트폰을 제어할 수 있다.

이 재킷은 섬유를 디지털 센서로 변환해서 스마트폰에 연결해 음악 플레이어나 내비게이션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 자카드(Project Jacquard)의 일환이다. 구글은 이 프로젝트를 지난해 I/O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 스마트 재킷은 스타일이 좋고 스마트워치보다 눈에 덜 띄기 때문에 웨어러블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릴 중요한 제품이다. 재킷의 소매에 부착하는 충전 가능한 디지털 클립이 핵심이다. 이것을 제거하면 일반 의류와 동일하다.


일반 재킷만큼의 내구성을 지녀, 사용자들이 특별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없다. 걸어둘 수도 있고, 접거나 구겨서 가방에 넣을 수도 있으며, 의자에 던져둘 수도 있고, 세탁기로 돌릴 수도 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위한 리바이스의 커뮤터(Commuter) 라인 의류와 같이 통풍용 공간이 있으며, 편안한 주행을 위해 등 쪽이 앞쪽보다 조금 길게 디자인되었다.

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100달러 이상의 다른 커뮤터 의류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말 베타 버전이 출시되며, 두 회사는 2017년에 정식 버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구글은 리바이스 재킷뿐만 아니라, 상업용 유니폼 제작업체 신타스(Cintas)와 손잡고, 기업용 스마트 의류도 개발 중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발표된 것이 없지만, 기업에서 스마트 유니폼이 어떻게 활용될지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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