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 프라이버시

링크드인, 전사용자에게 비밀번호 초기화 요청 메일 보냈다

이대영 기자 | ITWorld 2016.05.20
1억 6,700만의 링크드인 계정 정보가 지하세계에서 판매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링크드인 측은 데이터 유출 사실을 파악하고 전 사용자에게 비밀번호 변경을 요청하는 메일을 보냈다.



링크드인은 각 사용자에게 보내는 메일에서 "링크드인 계정에 잠재적인 위험이 발생했다"면서, "사용자들은 다음 로그인 때 안전을 위해 비밀번호를 초기화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비밀번호 초기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놓았다. 이는 비밀번호를 잃어버렸을 때 행하는 일반적인 프로세스다.

이번에 유출된 비밀번호가 비록 암호화가 되어 있지만, 이전 사례로 봐서 암호화가 해제되는 건 시간 문제다. 다른 웹사이트에서도 동일한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링크드인 사용자가 있다면 반드시 해당 웹사이트의 비밀번호도 변경해야 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SNS 서비스인 링크드인은 전세계 4억 3,300만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사용자 수는 약 110만이다.

한편 링크드인은 이번 유출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한 보안 전문가는 이번에 유출된 사용자 정보는 2012년 링크드인 고객 정보 유출 당시, 공개되지 않은 나머지 데이터로 추정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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