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역시 2/3 가량의 응답자가 이미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년도 조사 결과보다 5% 상승한 수치다.
노스 브릿지 파트너 폴 샌티넬리는 오픈소스가 현재 IT 산업 분야의 커다란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노스 브릿지의 오픈소스 분야 주식 평가는 전년 대비 86% 상승했고 총 13억 달러 가치에 이른다.
샌티넬리는 “오늘날 오픈소스는 확실한 혁신의 엔진”이며, “운영체제,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과 설득력 있는 솔루션을 시장에 전달하는 새로운 오픈소스 업체에 동력을 공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응답자의 60%가 오픈소스 제품 도입이 경쟁력 요인이라고 답했고, 약 1/3은 오픈소스 프로젝트 전담 자원을 할당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구입 비용을 크게 낮추고, 특정 업체 고착을 방지할 수 있다는 의견이 크게 늘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오픈소스라는 현상을 수량화해 나타내고 있다. 동시에 오랫동안 오픈소스가 기업 IT 분야의 중심으로 이동하는 추세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페이스북, 구글, 또 심지어 오랫동안 오픈소스의 공적으로 여겨진 마이크로소프트까지 오픈소스 라이선스 코드를 적극 공개했고, 다양한 프로젝트에 개발자 자원을 기여했다. 더욱 더 많은 업체가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일원이 될 것임이 분명해 보인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