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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룸 서비스 공략하는 가상현실 포르노…호텔 객실과 같은 환경으로 몰입감 높여

Brad Chacos | PCWorld 2016.04.20
새로운 제품이 라스베이거스 스트립 지역에 진짜 스트립쇼를 구현하려는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 VR 뱅어스(VR Bangers)가 라스베이거스 호텔들과 손 잡고 가상현실 포르노 경험을 룸 서비스의 일종으로 제공할 계획을 발표했다.



가상현실 포르노 자체도 자극적이지만, 이 새로운 X등급 경험은 한 단계 더 나아가 호텔 객실에서의 온스크린 인터랙션을 영상화해 사용자가 실제로 행동을 취하는 것 같은 경험을 만들어낸다. 이들 가상현실 포르노가 일반적인 라스베이거스 스타일 객실에서 촬영됐는지, 아니면 특정 호텔을 전문적으로 모방한 무대를 사용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어떤 방식으로 제작해도 가상현실 경험을 한층 더 실감나게 만들어주는 흥미로운 변형임은 분명하다. 자신의 환경과 전혀 연결고리가 없는 가상현실도 몰입감을 준다는 점을 고려할 때 자신이 묵고 있는 객실과 비슷한 환경의 가상현실이 주는 현실감은 기대를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호텔 투숙객이 20달러 요금의 가상현실 포르노 경험을 대여하면, 일단 VR 뱅어스(VR Bangers)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오라바이저(AuraVisor) VR 헤드셋이 지급되고, 사용자는 다양한 출연자 중 한 명을 고를 수 있다. 출연자를 선택하면, 문을 두드리는 것으로 영상이 시작된다.

오라바이저는 이런 종류의 대여 서비스에는 현명한 선택으로, PC나 스마트폰 등의 다른 디바이스 없이 컴퓨팅 부분을 자체적으로 담고 있기 때문이다. 기기가 소독제와 함께 제공되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하지만 과연 ‘VR 뱅어스 호텔 익스피어리언스’란 새로운 서비스가 언제 어디에서 출시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VR 뱅어스의 CEO 다니엘 아브라모비치는 이메일을 통해 아직 협상중인 호텔들과 정식 계약서에 서명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VR 뱅어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라스베이거스 호텔에서의 실험은 좀 더 대규모 출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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