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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서 콘서트 표도 바로 산다” 티켓마스터 페이스북 통합 서비스 발표

Oscar Raymundo | Macworld 2016.04.12
콘서트 표를 구입하는 과정은 그다지 쉽지 않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글로벌 티켓 판매 업체인 티켓마스터(Ticketmaster)는 고객들이 페이스북에서 직접 표를 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월요일(현지 시각) 티켓마스터는 4월 말부터 일부 행사의 표를 페이스북에서 직접 판매한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iOS와 안드로이드 앱에서 행사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새로운 “표 구매(Buy Ticket)” 링크를 클릭해 티켓마스터 주문을 바로 할 수 있다.

추가로 페이스북 메신저 앱의 가상비서인 M을 통해 티켓마스터의 표를구입하는 옵션도 제공될 예정이다. M은 행사 직전에 디지털 표 사진을 보내주기도 한다.


티켓마스터 측은 “페이스북 내에서 표를 바로 구입할 수 있게 함으로써, 더 끊김 없는 구입 경험을 제공하고 더 많은 표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티켓마스터는 페이스북을 통해 판매되는 표에 대한 수수료를 페이스북에 지불한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페이스북 통해 구입할 때는 티켓마스터 홈페이지에서 구입하는 것에 추가되는 수수료는 없다.

티켓마스터와 같은 서드파티 앱을 스마트폰에 따로 설치하는 비율이 점점 줄고 있다. 이 때문에 이런 업체들은 이미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대형 서비스와 통합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그렇다고 티켓마스터가 자체 앱을 포기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티켓마스터에 따르면, 전체 트래픽의 60%가 모바일 앱과 모바일 웹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모바일 사용자를 염두에 두고 계속 투자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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