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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라즈베리 파이 3과 윈도우 10이 결합한 그로브 키트 여름 출시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16.04.08
마이크로소프트가 라즈베리 파이 3의 사용자 접근성을 높인다. 직접 디바이스를 만들어보고 싶은 하드웨어 제작 경험이 없는 초보자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중국의 시드 스튜디오(Seeed Studios)와 시드 윈도우 10 사물인터넷 코어 그로브 키트(Seeed Windows 10 IoT Core Grove Kit)을 개발한다. 그로브 키트는 새로운 기기를 제작하는 데 필요한 모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갖추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키트에는 라즈베리 파이 3, 브레이크아웃 보드, 커넥터, 케이블, 스마트폰과 비슷한 액정 화면이 들어 있다. 여름쯤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고, 정확한 가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마이크로소프트 수석 프로그램 담당자 다니엘 로젠스타인은 “소프트웨어에 관심이 있다면 하드웨어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하드웨어 조립에 서툰 초보자들에게는 그로브 키트가 적합”하다고 말했다. 로젠스타인은 지난주 빌드 컨퍼런스에서 그로브 키트를 발표하면서 35달러의 투자로 개발자들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공유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많은 사용자가 새로운 프로그램, 로봇, 사물인터넷 장비 등을 개발하면 다양한 장비에 탑재되고 있는 윈도우 10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라즈베리 파이 3은 윈도우 10 IoT 코어를 지원한다.

라즈베리 파이 3과 윈도우 IoT 코어로 만들 수 있는 참신한 기기는 매우 많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공식 웹사이트에 얼굴 인식 문, 헥사포드, 르네상스 드로이드 로봇 등 개발자를 위한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있다.

그로브 키트는 무엇보다도 단순함을 중시한다. 필요한 커넥터 케이블이 모두 키트에 포함돼 있어 사용자들이 별도로 부품을 구입할 필요가 없다. 부품 역시 납땜하지 않아도 되도록 만들어져 보드 개발 과정에서 가장 번거로운 부분을 덜어냈다. LED 바, 서보, 온도나 조명 센서 등에 연결성을 제공하는 브레이크아웃 보드도 손쉽게 라즈베리 파이 옆에 배치할 수 있다

라즈베리 파이 3은 여러 가지 센서나 부품과 호환되는 신용 카드 크기의 초소형 PC다. 브레이크아웃 보드가 GPIO, I2C, SPI, 아날로그 I/O 등 다양한 부품과 연결할 수 있다. 64비트 ARM 프로세서, 와이파이 등 여러 가지 기능을 더해 지난 2월 말 출시됐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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